현재의 텔레비죤은 보도, 교육, 오락, 교양 등의 넓은 면에 결쳐서 우리의 일상생활과 깊은 관계를 갖고 있다. 그러면 이 텔레비는 앞으로도 현재의 형태를 그대로 계속해 갈 것인지 그 전망을 가정용 텔레비를 중심으로 간략하게 살펴보기로 한다. 텔레비와 형제지간의 관계에 있는 라디오는 중파 이외에도 음질이 좋은 FM방송이 출현하고 더욱이 2챤넬, 스테레오방송 및 4챤넬, 스테레오방송과 같은 순으로 발전해 왔다. FM스테레오의 음질은 원음과의 상이점을 논의하기 어려울 정도로 원음에 충실하고 예술감상의 가치가 있을 정도로 고품위가 되고 있다. 텔레비의 경우에 이상적으로 생각되는 것은 시시가가으로 변화하는 광경을 순시에 멀리 전송하고 원경과 똑같은 광경을 재현시키는 것일 것이다. 이 이상으로 가는 단계는 다음과 같이 네가지가 있다. (1)흑백 텔레비 (2)칼라 텔레비 (3)고정세도 와이드 텔레비 (4)입체 텔레비 현재는 (2)의 칼라 텔레비의 단게에 있으며 화질과 색재현의 충실도는 수신기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조건이 좋으면 꽤 양호한 색의 재현이 된다. 그러나 화면의 선기도, 박력, 아름다움 등에서 영화나 인쇄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