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배경 : 오늘날 환자안전은 헬스케어를 위한 국가의제의 중요한 요소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국내에서도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연구들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의료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의료서비스 어젠다가 형성되고 있다. 치과분야에서도 환자안전문화 구축과 근거와 질에 기반한 치과서비스 제공이 요청되고 있는데 본 연구는 그 기초작업으로 환자안전에 관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체계적 문헌고찰 지침을 참고하여 국내 5개 데이터베이스 1)Core 검색 데이터베이스 - KMbase, KISS, 2)학술정보 및 포털-국회도서관, DBpia, RISS를 검색 하였다. "환자안전"으로 검색어를 제한한 총 633편의 논문 중 문헌선택과정의 흐름도를 따라 중복제거 하고 남은 181개의 논문 중 원문이 제공되는 문헌을 모두 취합한 총 55개 문헌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연구결과 : 환자안전에 관한 연구대상으로 구분할 경우 간호사가 52.7%로 반 이상을 차지하였고, 환자안전문화를 측정하는 연구도구로는 미국의 보건의료 연구 및 질 연구소(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 AHRQ)에서 개발한 환자안전 인식조사 도구(Hospital Survey on Patient Safety Culture, HSOPS)의 설문지 번역이 21건, 38.2%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주된 연구목적으로 간호사가 인식하는 환자안전문화와 안전간호활동이 전체 분석대상 논문의 40%로 조사되었으며, 환자안전문화에 관한 연구들이 갖는 결론의 대부분은 효과적인 협조체계 및 의사소통의 개방성으로 부정확하고 부주의한 의사소통을 예방하는 것이 환자안전사고 예방에 매우 중요함을 지적하였다. 치과분야에서는 환자안전에 관한 설문도구(HSOPS)의 국내 치과의료기관 적용 가능성(안은숙과 신호성, 2013; 김미영과 김영미, 2012), 치과환자안전문화 실태 등을 연구한 신호성(2013)의 연구가 유일한 연구이며 치과의료의 특성을 적절히 반영하는 도구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결 론 : 환자안전에 관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하여 국내 환자안전문화의 확산이 의료전반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의료인들의 인식 확대로 환자안전문화 정착 노력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국내로 한정된 문헌고찰로 인해 환자안전에 관한 다양한 시각과 치과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 충분치 않아 향후 이에 대한 문헌고찰 및 분석방법 시행이 더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