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미나리와 울금의 방사선 피폭이 어떠한 영향이 미치는지 알아 보고자 하였다. 실험동물은 ICR계 5주령 25~30g 수컷 50 마리를 마우스를 사용하여, 5 마리를 하나의 군으로 3 Gy 대조군(A), 5 Gy대조군(B), 3 Gy 미나리 전처치(C), 5 Gy 미나리 전처치(D), 3 Gy 미나리 후처치(E), 5 Gy 미나리 후처치(F), 3 Gy 울금 전처치(G), 5 Gy 울금 전처치(H), 3 Gy 울금 후처치(I), 5 Gy 울금 후처치(J)으로 설정하였고, 대조군(A, B)은 방사선 조사 후 7 일 동안 생리식염수 500mg/kg/day)를 마우스에 경구투여 하였고, 후처치 대조군(E, F, I, J)도 방사선조사 후 7일 동안 미나리(500mg/kg/day)와 울금(500mg/kg/day)을 각각 마우스에 경구투여 하였다. 또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전처치 대조군(C, D, G, H)은 미나리(500mg/kg/day)와 울금 (500mg/kg/day)을 각각 마우스에 7 일 동안 경구투여 후 방사선 조사를 하였다. 그 결과 3 Gy 대조군에서 백혈구 평균수치(마우스 5 마리)는 평균 200K/${\mu}L$, 3 Gy 미나리 전처치군에서는 평균 6,46K/${\mu}L$로 정상수치(1.8-10.7 K/${\mu}L$)로 되었다. 3 Gy 울금 전처치의 백혈구 평균수치는 23.33K/${\mu}L$로 정상수치는 아니지만, 200K/${\mu}L$에 비하여 정상수치에 가까워졌음을 알 수가 있다. 3 Gy 대조군에서 림프구의 평균 수치는 118.87K/${\mu}L$로, 3 Gy 울금 전처치군은 1.51 K/${\mu}L$로 림프구 정상수치(0.9-9.3K/${\mu}L$)로 나타내었다. 혈소판에서는 3 Gy 대조군의 평균 수치는 4000K/${\mu}L$, 3 Gy 미나리전처치군은 1107 K/${\mu}L$, 3 Gy 울금 전처치군은 2759.6 K/${\mu}L$로 혈소판정상수치(592-2972 K/${\mu}L$)로 나타내었다. 위의 결과로 미나리와 울금이 방사선 피폭에 대한 예방적 차원에서 방어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었고, 동물실험에서는 혈구수치가 정상수치로 돌아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이 실험을 바탕으로 향 후 다양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