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is study empirically examines the effect of Communication Privacy Management(CPM) factors and Privacy Calculus factors to the intention to disclose Personal Health Information(PHI) in the context of healthcare ecosystem. Also, it investigates the moderating effects of CPM factor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rivacy calculus variables and the intention to disclose PHI. Methods: We conducted scenario-based repeated-measures quasiexperiment and used total 364 samples for analysis.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repeated-measure ANOVA were employed using SPSS 24.0. Results: All CPM factors, such as type of information, requesting purpose, and requesting stakeholder, directly influence to the intention to disclose PHI, whereas only the medium trust out of the Privacy Calculus factors has direct influence on the intention to disclose PHI. With regard to the moderating effects, the requesting stakeholder is the most influential and the information type is the least influential construct. Conclus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healthcare system should be designed to provide more definite and personalized benefits to customers to enhance social and individual benefits by getting more participation from customers. Also, it is desirable that the requesting stakeholder of PHI would be non-profit organizations such as hospital, government or public agencies to secure more willingness of PHI from people. Furthermore, it is implied that extensive information gathering and utilization, instead of excluding sensitive information or critical patients' records, is recommended which is substantial to invigorate the healthcare industry.
전고체 배터리는 차세대 배터리의 유력 후보 중 하나로 특히 미래 전기차 산업을 이끌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글로벌 소셜미디어인 레딧(Reddit)의 전고체 배터리 관련 댓글 10,280건을 분석하여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된 정책 이슈 및 대중의 관심사를 파악한다. 수집된 글로벌 데이터에 빈도분석, 연관규칙분석, 토픽모델링 등 텍스트마이닝 기법과 감성분석을 적용하여 세계적 동향을 읽고, 이를 우리 정부의 전고체 배터리 발전전략과 비교 및 관련 국가R&D의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분석 결과, 2016년부터 2021년까지의 전고체 배터리 이슈에 대한 전반적인 감성은 긍정이 50.5%, 부정이 39.5%로 긍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세부 감성을 분석한 결과, 대중들은 전고체 배터리에 대해 신뢰와 기대를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해결되지 않은 기술적 문제들에 대한 두려움과 우려의 감정이 공존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된 핵심 이슈 도출을 위한 텍스트마이닝 분석 방법을 적용하였고, 정부 정책 분석을 바탕으로 한 하향식 접근방법과 대중의 인식을 분석하는 상향식 접근방법을 수용하여, 보다 포괄적인 동향 분석 방법을 제시하였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스마트폰의 보편화, 정부의 규제완화 등에 힘입어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가 주요한 금융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 이용의도에 어떤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증분석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며, 총 386명의 자료를 수집하여 AMOS 22.0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기술적 특성(상대적 이점, 보안성), 개인 특성(자기효능감), 상황적 특성(기존서비스신뢰, 기존서비스만족)이 지각된 가치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각된 가치는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주관적 규범은 지각된 가치와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 이용의도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 관련 기업과 관련 연구 분야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지만, 많은 이용자들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이용자 입장에서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를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수준협약(클라우드 SLA)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와 이용자간에 서비스의 품질과 성능 등을 포함한 정성적인 지표와 정량적 지표를 이용하여 협의하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SLA를 위한 프레임워크 제안하고 이를 이용하여 국내 클라우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SLA의 세부 구성항목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정부의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체계하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정책적 활용은 물론 궁극적으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의 품질 성능 수준 향상 및 이용자 신뢰기반 조성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활성화를 기대한다.
현재 국내은행 및 외국계은행 이용자는 인터넷뱅킹을 통해 편리하게 조회, 자금이체, 대출신청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이 같은 인터넷뱅킹 이용추세는 증가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인터넷뱅킹 이용과정에 사용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요인을 결정하고, 각 요인의 상대적 중요도를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직접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사용 용이성과 유용성, 보안, 흥미, 신뢰성의 네 개의 요인이 확인되었다. 이 결과는 인터넷뱅킹 연구자,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담당하는 실무자와 정책결정자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정부 R&D투자에 대한 질적인 평가가 강조됨에 따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주관 융합연구사업(창의형융합연구사업, 융합연구단사업)과 일반수탁연구사업의 연구 성과에 대해 정성적 관점에서 상대적 효율성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 성과의 상대적 효율성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DEA를 활용하였다. 분석대상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며, DEA를 위한 투입지표로 순연구비 및 인건비를 활용하여 논문 및 특허출원 수에 대한 정량적인 평가와 논문의 IF 및 특허의 SMART3를 통한 정성적인 평가를 비교분석 하였다. 분석결과 CCR가준 및 BCC기준에서 정성적인 관점에서 융합연구사업이 높은 효율성을 나타냈다. 이는 융합연구가 일반 수탁연구 보다 높은 수준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결과로 최근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질적 평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아울러 본 연구를 확대하여 향후 모든 기관에 대한 정성적 관점의 효율성 평가를 통해 인력과 연구비의 합리적인 R&D 투자선택에 위한 정책 및 연구과제기획에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북한의 경제난이 장기화함에 따라 북한 어린이 및 산모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정부는 2006년 3월 세계보건기구와 북한 영유아지원 2개년 사업의 MOU를 체결함으로써 북한 영유아 및 산모지원사업(이하 영유아 지원 사업)을 시작하였다. 영유아 지원 사업은 산모와 영유아에 대한 영양개선, 질병관리, 건강관리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며, 국내 민간단체와 세계보건기구, 유니세프 등과 같은 국제기구에 의해 수행되어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중심이 되어 진행하고 있는 영유아 지원 사업은 1기(2006-2007)를 끝내고 2기(2008-2010)를 시작하고 있다. 이에 반해 민간단체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지역선정, 사업내용 등의 조정과정 지체와 국내외 정치적 상황 등을 이유로 그 진척이 늦어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남포산원과 어린이병원을 중심으로 일부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영유아 지원 사업은 그간 민간단체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지원적 역할에 머물렀던 정부가 스스로 체계적인 검토를 통해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우선 순위에 따라 지원여부를 결정하였으며, 상당한 규모의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사업의 질과 효과성뿐만 아니라 대북 교섭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시행한 사업이다. 또한 남북한 정부, 국제기구, 국내외 민간단체간의 협력네트워크의 구축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면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특수성, 남북간 이견과 이견조정기전의 미흡, 경험의 부족 등으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 전망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향후 남북한 관계개선에 있어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할 영역 중의 하나가 보건의료부문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중에서도 영유아 지원 사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며 보건의료부문의 성공적인 남북교류모델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비수급자의 복지태도에 대한 상호관계 이해도를 바탕으로 비교하여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Korea Welfare Panel Study) 2016년(11차)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성인 382명을 대상으로 성향점수(PSM) 매칭 후 차이분석(DID)과 구조방정식 AMOS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비수급자 보다 복지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둘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비수급자 모두 특수적 프로그램 복지정책이 복지태도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가치인식인 정부신뢰, 사회인식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비수급자 모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사회 구성원의 삶의 품질을 높이는 정책 방향 정립에 있어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지원사업 멘토링의 한계점을 극복한 창업 멘토링이 1인 디자인 창업가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미치는 함의를 살펴보았다. '창의적 마에스터 일자리창출사업'의 창업 멘토링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멘토-멘티의 매칭 주선, 24시간 오픈 컨설팅이 가능한 SNS 멘토링 시스템 운영, 멘토-멘티 상품제작현장 동행방문 등을 지원했다. 이러한 제도적 장치는 디자인 창업 준비자에게 물질적 지원이 아닌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경영자적 마인드셋 함양을 독려했다. 나아가 멘토와 멘티는 새로운 방식의 사고와 행동 방식, 가치관 등을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상호 간 역량을 성장시키는 학습의 촉진자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는 인간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멘토, 멘티의 유대관계와 1인 디자인 창업가의 자질 함양에 집중하는 인재 양성형 창업 멘토링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돌봄 서비스여성노동자의 직무지속의사와 그 영향요인을 감정노동수행정도와 대인관계와 통합한 모형으로 구성하고, 그 영향관계 경로 속에서 대인관계의 매개효과를 규명하는 것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과 Amos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각 변인간의 직접효과 및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돌봄 노동자들의 감정노동의 수행정도가 높으면 직무지속의사가 저하되는 부적인 영향이 있음을 나타내었으며 둘째, 감정노동의 수행정도와 직무지속의사 사이에서 돌봄 노동자의 직무지속의사에 제공기관과의 관계가 부적인 영향을 미쳤다. 즉, 직무지속의사를 감소시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가지는 함의는 국가가 돌봄 시장의 제공기관 진입장벽을 제한하고 기존에 시장으로 진입한 제공기관들에 대해서는 관리 및 감독을 강화하며 제공기관과 돌봄 노동자들과의 관계를 신뢰와 협력의 관계로 지속유지 발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적 개선안을 제시하여야 하며, 돌봄 노동자들이 감정노동을 수행하면서 느끼는 감정적 부조화 등을 스스로 억제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감정관리 및 감정순화를 위한 체계적 교육을 제공하여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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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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