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oxicity re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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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드 간세포 일차배양에서 양파 추출물이 수은에 의해 유도된 독성 및 지질과산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Onion Extracts on Mercury-Induced Toxicity and Lipid Peroxidation in Rat Hepatocyte Primary Culture)

  • 임태진;임상철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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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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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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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의 목적은 랫드 간세포 일차배양에서 양파추출물이 수은에 의해 유발된 세포독성, 지질과산화 및 항산화효소 활성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기 위함이다. 수은 농도별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0, 1, 5, 10, 30 및 50 ppm의 다양한 농도의 $HgCl_2$로 6시간 동안 간세포를 일차배양하였다. 간세포 독성과 생존율은 배양액의 GOT와 LDH 활성 및 MTT 값으로 결정하였고, 지질과산화는 TBARS 농도로 측정하였다. 항산화에 미치는 효과는 catalase, GSH-Px, GSH-Rd 활성 및 DPPH free radical 소거활성으로 결정하였다. 10 ppm 이상의 $HgCl_2$ 농도는 GOT 활성을 증가시켰고 %MTT 감소를 현저히 억제시켰으며 TBARS 농도를 증가시켰다. 또한 30 ppm 이상의 $HgCl_2$ 농도는 LDH 활성을 증가시켜 수은이 농도 의존적으로 간세포 손상과 지질과산화를 촉진시켰다. 6시간 동안 30 ppm 농도의 $HgCl_2$, 처리는 간세포의 catalase, GSH-Px 및 GSH-Rd 활성을 현저히 감소시켰다. 수은 독성에 대한 양파추출물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30 ppm의 수은 존재하에 0, 0.01, 0.05, 0.1 및 0.3 mg/ml의 다양한 농도의 양파추출물로 6시간 동안 간세포를 일차배양하였다. 0.05 mg/ml이상 농도의 양파추출물 첨가는 30 ppm 농도의 수은에 의해 증가된 GOT 활성을 감소시켰으며 MTT 감소를 증가시켰다. 또한 0.01 mg/ml 이상 농도의 양파추출물은 수은에 의해 증가된 LDH 활성과 TBARS 농도를 감소시켜 양파추출물이 수은에 의해 유발된 간손상과 지질과산화를 억제시켰음을 알 수 있었다. 0.05 mg/ml와 0.01 mg/ml 이상 농도의 양파추출물 첨가는 수은에 의해 각각 억제된 catalase와 GSH-Px 활성을 증가시켰으나 GSH-Rd 활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양파추출물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free radical 소거활성은 증가하여 5 mg/ml 농도의 양파추출물은 pyrogallol 용액의 흡광도 감소를 100%로 기준하였을 때 93% 이상의 소거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상과 같이 간세포 일차배양에서 수은은 간독성 증가, 간세포 생존율 감소, 지질과산화 촉진 및 catalase, GSH-Px, GSH-Rd 등의 항산화효소 활성 감소를 유발시켰으며, 양파추출물은 catalase와 GSH-Px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free radical을 소거시켜 수은에 의해 유발된 독성 및 지질과산화를 억제함으로써 항산화 및 간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사료된다.

중금속(Cd, Cu, Zn) 농도구배에 따른 윤충류 Brachionus plicatilis의 생존 및 개체군 성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Heavy Metals on the Survival and Population Growth Rates of Marine Rotifer, Brachionus plicatilis)

  • 황운기;류향미;허승;장수정;이기원;이주욱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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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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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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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중금속 Cd, Cu 및 Zn이 해산로티퍼(Brachionus plicatilis)의 생존율 및 개체군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중금속 3종에 대한 독성평가를 수행하였다. 중금속에 24시간 노출하였을 때 Cd, Cu 및 Zn에 대한 생존율은 40.00, 0.13 및 $10.00mg\;L^{-1}$ 농도에서 급격한 감소가 시작되어 농도의존적으로 감소하였고, 중금속에 72시간 노출한 개체군 성장률도 Cd, Cu 및 Zn의 12.50, 0.06 및 $1.00mg\;L^{-1}$ 농도에서 급격한 감소가 시작되어, 중금속 3종에서 모두 농도의존적으로 감소하였다. Cd, Cu 및 Zn에 노출된 개체군 성장률의 $EC_{50}$ 값은 각각 21.41, 0.12 및 $6.15mg\;L^{-1}$이며, 독성의 세기는 Cu>Zn>Cd로 생존율과 개체군 성장률이 동일하였다. 또한 Cd, Cu 및 Zn에 대한 개체군 성장률의 LOEC는 각각 6.25, 0.03 및 $0.10mg\;L^{-1}$, NOEC는 각각 12.50, 0.06 및 $1.00mg\;L^{-1}$로 나타났다. 해양환경에서 개체군 성장률의 LOEC를 초과하는 농도가 B. plicatilis에게 독성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되며, NOEC와 $EC_{50}$ 값은 혼합독성을 판단하기 위한 WET test와 해양생태계 내 생물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금속 독성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제초제(除草劑) TOK의 토양중(土壤中) 분해(分解) (Degradation of the Herbicide, TOK(2,4-dichloro-4'-nitro diphenyl ether) in Soil)

  • 이재구;김기철;김장한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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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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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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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물리화학적(物理化學的) 특성을 달리하는 청주토와 충주토에 제초제(除草劑) TOK를 일정(一定) 농도로 처리하여 담수상태로 일정기간(一定期間) 배양한 후 생성(生成)된 분해산물(分解産物)과 분해(分解)에 관여한 토양미생들에 관하며 연구(硏究)를 행(行)한바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TOK를 500ppm으로 청주토와 충주토에 처리하고 2, 4, 6개월간(個月間) $30^{\circ}C$에서 배양시 주(主)된 분해산물(分解産物)로 4-Chloro-4'-amino diphenyl ether, 2, 4-dichloro -4'amino diphenyl ether(amino-TOK), N-[4'-(4-chlorophenoxy)] phenyl acetamide, 및 N-[4'-(4-Chlorophenoxy)] phenyl formamide의 순(順)으 생성(生成)되었다. 2. 상기(上記) 토양중에 상기와 같은 농도로 TOK를 처리하면 nitro기(基)의 amino기(基)로의 환원, 탈염소화, acetylation 및 formylation이 주(主)로 일어나고 ether결합(結合)의 붕괴는 일어나지 않았다. 3. pH가 보다 높고 토성이 Clay loam이고 C.E.C가 높은 충주토에서 TOK의분해(分解)는 더 용이 하게일어 났다. 4. 상기(上記)와 같은 변화가 생기면 TOK의 독성(毒性)은 현저히 감소되어 환경의 오염원으로서의 기능은 약화된다. 5. TOK를 처리한 토양으로부터 12균주의 세균(細菌)을 분리(分離)하였다. 6. 분리한 토양미생물의 순수배양액중에서 TOK를 배양시킨 결과 청주토에서 분리한 T-1-1균주는 거의 분해력(分解力)이 없고 T-2-3 균주가 가장분해력(分解力)이 우수한 것으로 보인다. 7. 분리한 균주에 의한 TOK의 분해(分解)는 주로(主) nitro기(基)의 amino기(基)로의 환원이었다. 8. 충주토의 citrate buffer추출액은 청주토의 citrate buffer추출액보다 TOK를 amino-TOK으로 환원시키는 능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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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끝순 추출물의 항균 및 항돌연변이 효과 (Antibacterial and Antimutagenic Effects of Sweetpotato Tips Extract)

  • 이준설;신미진;박양균;안영섭;정미남;김학신;김정목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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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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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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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고구마 용도 다양화와 지상부의 채소적 가치를 구명키 위하여, 괴근에서 자라난 싹 중 부드러운 잎과 잎자루를 포함한 줄기끝 10 cm의 끝순을 수확하여, 끝순 추출물의 페놀화합물 함량, 식중독균인 Listeria monocytogenes, Salmonella Typhimurium에 대한 항균 활성, 식품안전성과 관련된 돌연변이원성 및 항돌연변이원성 등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고구마 끝순에는 6종의 페놀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었으며, 그 중 chlorogenic acid와 caffeic acid의 함량이 총페놀함량의 $89{\sim}93%$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또한 용매분획별 페놀화합물 함량은 ethyl acetate 및 buthyl alcohol 추출물이 다른 용매추출물에 비하여 월등히 높았다. 2. 고구마 끝순의 80% ethanol 조추출물의 수율은 12.5 g이었고, 용매분획별로는 water 분획물이 8.9 g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chloroform 분획물이 1.6 g이었고, 나머지 용매 분획물은 $0.7{\sim}1.1g$의 수율을 나타내었다. 3. 고구마 끝순에는 6종의 페놀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었으며, 그 중 chlorogenic acid와 caffeic acid의 함량이 총페놀 함량의 $89{\sim}93%$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또한 용매분획별 페놀화합물 함량은 ethyl acetate 및 buthyl alcohol 추출물이 다른 용매추출물에 비하여 월등히 높았다. 4. Listeria monocytogenes에 ethyl acetate 및 buthyl alcohol 추출물을 첨가한 결과 16시간까지는 3 log 이상 균의 성장을 억제하였으며 특히 20 mg/ml butanol 추출물은 균의 성장을 억제시키다 12시간 이후에는 완전히 균을 사멸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Salmonella Typhimurium에 대해서도 고구마 끝순 추출물은 $0.5{\sim}1$ log 정도의 감소를 나타내었다. 5. 고구마 끝숱 추출물의 Salmonella Typhimurium TA98 및 TA100에 대한 돌연변이 활성을 조사한 결과 TA98은 $29{\sim}33$ CFU/plate이었고, TA100은 $159{\sim}188$ CFU/plate로 돌연변이 활성이 없었다. 6. 직접 돌연변이원 물질인 2-NF와 MMS를 처리하여 복귀돌연변이수를 측정한 결과 ethyl acetate 및 buthyl alcohol에서 돌연변이로 인한 복귀변이원성 집락수가 낮게 나타남으로써 고구마 끝순 추출물이 항돌연변이 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륨 시비농도가 가지의 생육과 생리장해 발현 및 무기원소 함량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Potassium Concentrations in Fertilizer Solution on the Growth, Appearance of Physiological Disorder and Tissue Nutrient Contents of Eggplant (Solanum melogena L.))

  • 김정만;김주;전형권;박은석;정종성;최종명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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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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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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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칼륨 시비농도를 조절하여 관비할 때 '축양' 가지에서 발현하는 생리장해 증상 그리고 식물 생장 및 수확량과 관련한 식물체내의 칼륨 한계농도를 구명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칼륨이 결핍된 초기에는 하엽에 반점형태의 황화현상이 나타났으며, 증상이 진행될수록 반점부분이 커지고 상위엽으로 확산되었다. 칼륨이 결핍된 식물체에서 착과된 과일은 길이 생장을 하지 못하고 과일 선단부 보다 기부쪽 비대가 적어 곤봉형태를 보였다. 칼륨 과잉시 잎은 가장자리가 요철형태로 굴곡이 지거나 갈색으로 변하면서 위로 젖혀지는 증상을 나타냈으며, 열매는 구부러지거나 표면의 광택이 감소하였다. 관비용액의 칼륨 농도에 대하여 정식 35일 후 지상부의 건물중과 식물체내 칼륨 함량은 2차곡선회귀적 반응(y=14.92+2.2743x-$0.1402x^2$, $R^2$=0.8659)과 직선적 반응(y=1.127+0.3147x, $R^2$=0.8916)을 보였다. 최대 건물중을 생산한 처리보다 10% 억제된 처리의 칼륨 함량을 최저 및 최고 한계점으로 설정하면 '축양' 가지의 재배를 위한 허용 가능한 식물체 내 칼륨 함량이 가장 최근에 완전히 전개된 잎을 기준으로 2.1-5.1% 범위였다. 칼륨 시비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정식 후 150일까지의 수확량과 150일의 식물체 칼륨 함량도 2차곡선회귀적 반응(y=153.24+345.5x-$18.46x^2$, $R^2$=0.8620)과 직선적 반응(y=0.9921+0.3860x, $R^2$=0.9611) 을 보였다. 최대수량의 90%를 수량감소를 방지하기 위한 한계점으로 설정할 경우 가장 최근에 완전히 전개된 잎을 기준으로 K 함량이 3.4-5.9%의 범위에 포함되도록 시비농도를 조절해야 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침철석과 자외선 LED를 이용한 아비산염의 광촉매 산화 (Photocatalytic Oxidation of Arsenite Using Goethite and UV LED)

  • 전지훈;김성희;이상우;김순오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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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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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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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비소는 다양한 유해물질들 중 독성이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으며, 자연발생 또는 인간의 활동으로부터 비소오염이야기될 수 있다. 지하수 내 비소는 환원 환경에서 아비산염, 산화 환경에서 비산염 형태로 존재한다. 아비산염은 비산염보다 독성이 강하고 이동성이 더 크기 때문에 아비산염을 비산염으로 산화시켜 독성을 저감시키기 위한 연구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소로 오염된 지하수로부터 독성이 높은 아비산염을 독성이 낮은 비산염으로 산화시키기 위하여 자외선램프 및 자외선 LED 광원과 침철석 촉매를 이용한 광촉매 산화 공정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광산화 실험에서 광촉매로 사용된 침철석의 투여량이 0.05 g/L일 때 가장 높은 광산화 효율을 나타났다. 또한 광원의 파장별 겉보기 광산화 효율을 비교한 결과, 자외선램프가 자외선 LED에 비하여 아비산염의 산화 효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외선 방사량을 기준으로 보정하면, 자외선 LED가 자외선램프보다 광산화 효율이 더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침철석 광물이 존재하는 지하수 환경에서 외부로부터 다른 광촉매를 투여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광산화 공정을 이용하여 비소의 독성 저감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공정 또한 자외선 LED가 자외선램프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체 광원으로 광산화 공정에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Bacillus속 미생물의 용존황화수소 저감효과와 흰다리새우(Litopenaeus vannamei)에의 영향 (Reduction of dissolved hydrogen sulfide and mortality of white leg shrimp, Litopenaeus vannamei by Bacillus spp. microorganisms)

  • 최준호;이지훈;박정진;이민선;배준성;신동훈;박관하
    • 한국어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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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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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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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흰다리새우양식에 있어 저면에서 생성된 황화수소($H_2S$)를 Bacillus속 미생물을 이용하여 저감이 가능한지 아래 3가지 균주들의 조합에 대해 시험하였다. 시험에 사용한 3가지 Bacillus속 균주들을 A시험군(B. subtilis + B. licheniformis), B시험군(B. licheniformis +B. amyloliquefaciens) 및 C시험군(B. subtilis + B. licheniformis + B. amyloliquefaciens)으로 구성하였다. 3가지 조합으로 시험균을 배양 한 뒤, 인위적으로 황화수소(3 mg/L)를 폭로하여 용존황화수소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시험군C가 용존황화수소를 초기에 저감하는 것을 측정하였다. 또한 시험군C를 배양하여 분리한 균체의 양을 달리하여 황화수소용액에 가했을 때 황화수소 감소능은 첨가한 균체의 양에 비례하여 증가하였다. 그러나 이 조건에서 최대량의 균체를 가하였을 때에도 시험군A 및 B는 황화수소 감소능을 발휘하지 못하였다. 용존황화수소가 흰다리새우에게 미치는 독성을 평가하기 위해, 황화수소(1-8 mg/L)를 폭로(매 1회/1일, 7일간 반복)하여 생존율을 측정한 결과 8 mg/L에서 가장 높은 누적치사율(20%)을 유발하였다. 흰다리새우 사육수에 시험군C(1 g/L)를 48시간 배양한 후 황화수소 1 mg/L에 폭로시키면서 흰다리새우 생존율을 14일간 지속 관찰한 결과 대조군에서 82.5% 시험군C를 가한 시험군에서는 97.5% 수준의 생존율이 관찰되었다. 그러므로 새우양식에서 3종의 Bacillus속 시험군C는 유해한 용존황화수소의 발생을 줄이고 나아가 흰다리새우 생산량의 증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Diazepam 전투여와 Lidocaine 투여용량이 혈중농도 및 심혈역학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Lidocaine Dose and Pretreated Diazepam on Cardiovascular System and Plasma Concentration of Lidocaine in Dogs Ansthetized with Halothane-Nitrous Oxide)

  • 이경숙;김세연;박대팔;김진모;정정길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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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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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1-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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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전신마취, 부위 또는 국소 마취시, 그리고 향부정맥제로 술중 및 중환자실에서 흔히 쓰이는 lidocaine의 용량과, 국소 마취제로 인한 중추 신경계의 독성을 예방 또는 중단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diazepam의 전투여시 이로 인한 심혈관계 변화 및 lidocaine의 혈중농도를 관찰, 측정하여 환자의 관리 및 치료에 도움을 얻고자 본 실험을 하였다. Nitrous oxide, halothane으로 마취된 개에서 근육이완제 사용 후 조절호흡하에서 혈중 이산화탄소를 35-45mmHg로 유지하면서 국소 마취체인 lidocaine의 용량을 100 mcg/kg/min, 200 mcg/kg/min, 300 mcg/kg/min로 각각 30분간 지속적 침제하면서, diazepam 전투여 유무에 따른 심혈 역학치의 변화 및 lidocaine의 혈중농도를 측정하고, 억제된 심혈관계에 $CaCl_2$를 투여하여 회복 정도를 관찰하였던 바 아래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Lidocaine의 지속적 침제량이 증가됨에 따라 심혈관계의 억제가 심하게 나타났으며 평균 동맥압, 심장지수, 일회 박출지수, 좌심실 박출 작업지수, 우심실 박출 작업지수 등은 감소하였고 (p<0.05), 폐동맥 쐐기압, 중심 정맥압, 전신혈관 저항지수 등은 증가하였으나 (p<0.05), 심박동수, 평균 폐동맥압, 폐혈관 저항지수의 변화는 거의 없었다. Lidocaine 100 mcg/kg/min 지속적 침제시는 diazepam을 투여한 II군에서만 평균 동맥압의 의의있는 감소를 보였으며 (p<0.05), lidocaine의 혈중농도는 diazepam투여하지 않은 I군에서는 $3.97{\pm}0.22$에서 $4.48{\pm}0.36$ mcg/ml 범위였고 II 군에서는 $3.70{\pm}0.32$에서 $4.10{\pm}0.22$ mcg/ml범위였다. Lidocaine 200 mcg/kg/min의 지속적 침제시는 I군에서는 평균 동맥압의 감소, 중심정액압의 증가를 나타내었고 (p<0.05), II 군에서는 심장지수의 감소, 폐동백 쐐기압의 증가를 나타내었으며 (p<0.05), lidocaine의 혈중농도는 I군은 $7.50{\pm}0.66$에서 $7.91{\pm}0.77$ mcg/ml, II군에서는 $7.64{\pm}0.79$에서 $8.23{\pm}1.18$ mcg/ml범위로 증가하였다. Lidocaine 300 mcg/kg/min의 지속적 침제시는 I군에서는 평균동맥압, 일회 박출지수, 좌심실 박출 작업지수의 감소가 있었고 (p<0.05), 폐동맥 쐐기압, 중심 정맥압, 전신혈관 저항지수의 증가를 나타내었다 (p<0.05). II군에서는 심장지수, 일회 박출지수, 좌심실 박출 작업지수의 감소가 있었으며 (p<0.05), 폐동맥 쐐기압, 중심 정맥압, 전신혈관 저항지수의 증가를 나타내었다 (p<0.05). 그러나 심박동수, 폐동맥압의 변화는 거의 관찰할 수 없었다. 또한 이때의 혈중 lidocaine의 농도는 I군에서는 $11.30{\pm}2.11$에서 $11.83{\pm}0.59$ mcg/ml범위 로, II군에서는 $12.95{\pm}0.71$에서 $13.79{\pm}0.82$mcg/ml의 범위로 나타내었다. $CaCl_2$ 투여 후는 억제된 심장지수, 일회 박출지수, 전신혈관 저항지수, 폐혈관 저항지수, 좌심실 박출작업지수 및 우심실 박출 작업지수는 회복시켰으나 (p<0.05), 폐동맥 쐐기압, 중심정맥압 등은 오히려 억제시켰다 (p<0.05). 이상에서 자율신경계에 손상이 없으며 산혈증 및 과탄산증이 없는 개에서는 lidocaine의 높은 혈중 농도치에서도 혈역학에 내성이 있었으며, ljdocaine의 중추신경계 독성의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diazepam의 전투여 시에도 추가적인 심혈관계의 억제가 없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자율신경계 이상이 있거나 자율신경계를 억압할 수 있는 약을 사용할 때 또는 산혈증, 과탄산증 및 저산소증이 동반된 환자에 사용할 때에는 세심한 주의가 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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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성폐기물과 밭토양에 대한 붉은줄지렁이와 밭지렁이의 섭식 전후의 분변토 발생량 및 오염물질의 함량 변화 (Change of Cast Amount and Pollutant Contents before and after the Eating of the Organic Waste and Upland Soil with Earthworms, Eisenia andrei and Amynthas agrestis)

  • 나영은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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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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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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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지렁이는 토양의 물리화학성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본 연구는 밭토양과 유기성폐기물에서 지렁이의 분변토 발생량 및 오염물질(중금속, PAHs)의 변화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지렁이 종류에 따라 분변토 발생량을 비교하면, 밭토양에서는 붉은줄지렁이 생체무게 1 g에 평균 1.41 g의 분변토를 만든 반면에 밭지렁이는 1 g에 평균 0.40 g의 분변토를 만들었고, 유기성폐기물에서는 붉은줄지렁이 생체무게 1 g에 주정슬러지 분변토 0.78 g, 과즙슬러지 분변토 0.83 g를 각각 만든 반면에 밭지렁이는 모두 죽어서 분변토를 얻지 못했다. 중금속이 분변토 발생량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붉은지렁이의 분변토량은 대조구와 비교해서 아연이 0.1~0.8배, 구리가 0.2~0.5배, 카드뮴이 0.1~0.7배 감소했다. 밭지렁이의 분변토량은 아연이 0.3~1.1배, 구리가 0.2~0.3배, 카드뮴이 0.1~2.1배 감소했다. 지렁이 섭식 전후의 중금속과 PAHs의 함량 변화을 분석한 결과, 유기성폐기물(주정슬러지, 과즙슬러지)에 대한 붉은줄지렁이 분변토의 중금속(Zn, Cu, Cd) 함량은 지렁이가 섭식전 슬러지보다 0.7~53.3%까지 증가했다. PAHs의 함량은 주정슬러지에서 $1,465{\mu}g\;kg^{-1}$에서 $731{\mu}g\;kg^{-1}$로 50.1%가 감소했다. 과즙슬러지도 $2,249{\mu}g\;kg^{-1}$에서 $1,423{\mu}g\;kg^{-1}$으로 36.6%가 감소했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들은 향후 유기성폐기물 처리 및 오염토양 복원에 있어서 지렁이 종류 선택 및 처리방법에 대한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알츠하이머질환 모델동물인 Tg2576마우스의 행동, Aβ-42 침적, 신경성장인자 대사에 미치는 reserpine의 영향 (Effect of Reserpine on the Behavioral Defects, Aβ-42 Deposition and NGF Metabolism in Tg2576 Transgenic Mouse Model for Alzheimer's Disease)

  • 고준;최선일;김지은;이영주;곽문화;고은경;송성화;성지은;황대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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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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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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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Reserpine은 항고혈압제로서 알츠하이머질병의 증상을 나타내는 Caenorhabditis elegans에서 세포독성을 감소시켜 마비를 억제하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reserpine의 효능을 포유동물에서 확인하기 위하여, 알츠하이머질병의 병리적 특성과 연관된 주요인자의 변화를 30일 동안 reserpine을 투여한 Tg2576 마우스에서 관찰하였다. 그 결과, 공격행동(aggressive behavior)은 vehicle 투여 그룹에 비하여 reserpine 투여 그룹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사회적 접촉(social contact)은 유의적인 변화가 없었다. 뇌의 해마부분에서 알츠하이머질병의 원인 중 하나인 $A{\beta}$-42의 축적은 reserpine 투여 그룹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A{\beta}$-42의 농도도 대조군에 비하여 reserpine 투여 그룹에서 감소하였다. 더불어, ${\gamma}$-secretase의 구성단백질 중에서 PS-2, Pen-2, APH-1의 발현은 대조군에 비하여 reserpine 투여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NCT 발현은 변화가 없었다. 혈청에서 NGF의 농도는 Tg2576 마우스에서 감소하였다가 reserpine 투여한 그룹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high affinity receptor의 신호전달과정에 포함된 단백질 중에서 reserpine 투여 그룹은 TrkA의 인산화가 증가하고 ERK 인산화는 감소되었다. 한편 low affinity receptor의 신호전달과정에서, $p75^{NTR}$과 Bcl-2의 발현은 vehicle 그룹에 비하여 reserpine 투여 그룹에서 유의적으로 발현이 증가하였으나 RhoA의 발현은 reserpine 투여 그룹에서 감소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reserpine은 포유동물 치매모델인 Tg2576 마우스에서 행동학적 변화, $A{\beta}$-42의 축적, NGF의 농도, NGF신호전달의 변화 등을 유도하며, 향후 치매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