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tarch f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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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식 고정화 및 현탁 세포 생물 반응기에 의한 에탄을 생성중 지질 첨가 영향 (The Roles of Lipid Supplements in Ethanol Production Using a Continuous Immobilized and Suspended Cell Bioreactor)

  • 길광훈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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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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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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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Saccharomyces cerevisiae의 고정화 및 현탁 세포로 구성된 연속식 생물반응기에서 에탄올 생성시 지질 첨가 영향을 연구하였다. 여러가지 배양조건하에서 에탄을 생산량 및 현탁 세포의 알코올 탈수소효소(alcohol dehydrogenase, ADH)의 비활성도를 측정하였다. 무통기 조건하에서 ergosterol과 oleic acid를 세포 배양액에 첨가하였을때, 에탄을 생산량과 균체 생육이 현저히 증가하였으나, 알코올 탈수소효소의 비활성도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특히 무통기 조건 및 통기 조건하에서 얻어진 현탁 세포간의 알코올 탈수소효소의 비활성도는 차이가 없었다. 계면활성제 첨가시에도 에탄올 생성, 균체 생육, 알코올 탈수소효소의 비활성도가 크게 증가하였다. 고농도($40\;g/{\ell}$ 이상) 에탄올에 노출된 세포배양액에 ergosterol과 oletic acid 첨가시에도 에탄올 생성량, 균체 생육, 알코올 탈수소효소의 비활성도가 증가하였으나, 계면활성제 첨가시에는 효과가 없었다. 따라서, 지질 첨가효과는 저농도 에탄을 조건에 비해 고농도 에탄을 존재시 크게 작용하였다. 여러가지 매양조건에서 얻어진 현탁 세포의 알코올 탈수소효소의 isozyme patteren을 전기영동법에 의해 조사한 결과 ADH I으로 추정되는 한개의 isozyme만이 확인되었으며, isozyme의 이동거리는 세포의 배양조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에탄올 생성량과 알코올 탈수소효소의 비활성도사이의 상관관계는 성립되지 않았으며, 알코올 탈수소효소의 비활성도보다는 균체량이 에탄올 생성에 더 중요한 인자로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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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자미의 이화학적 특성 및 항산화 활성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Antioxidant Activity of Superjami)

  • 김기쁨;최수근;김동석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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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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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9-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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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This study attempted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Superjami, which had a high C3G (cyandin-3-glucoside) content by comparing it with common rice (Ilpum) and black rice (Heougjinju, Suwon 415) for their components and physio-chemical characteristic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water content, however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crude protein and crude fat in the order of Ilpum < Superjami < Heougjinju. As for the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grains, it had been learned that Superjami was heavier and longer than the common rice, moreover Superjami had bigger seeds. As for the hardness of grains, the longer the time of steeping, the more decreased their hardness was at large. In the case of color, they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 the L, a, and b values of grains and flours. As a result of the experiment of pigment elution after steeping of the rice flours at $20^{\circ}C$ and $40^{\circ}C$, the longer the time steeping, the more increased the pigment elution became. The values are bigger with Heougjinju and Superjami than with Ilpum. As for the elution pH after rice steeping, the longer the time of steeping, the lower pH all the assays tended to have. As a result of the analysis of the total polyphenol contents of Ilpum, Heougjinju, and Superjami, it had turned out that the total polyphenol contents of Heougjinju and Superjami are 1.2 times as high as Ilpum, a common rice, and that Superjami is significantly higher than Heougjinju. As a result of the experiment of DPPH radical scavenging ability, there are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e assays in the order of Superjami > Heougjinju > Ilpum. Futher, it has turned out that Superjami has a higher DPPH radical scavenging ability than Heougjinju. Consequently, it can be stated that Superjami has a strong anti-oxidative ability. Thus, we should more precisely grasp the cooking characteristics of Superjami, which is in the state of brown rice, via comparing it with a common brown rice, and also provide opportunities to apply Superjamii to more foods by studying its starch characteristics in addition to its grain and flour properties.

남일벼 돌연변이 후대 분질계통, Namil(SA)-flo1의 건식제분 적합성 평가 (Evaluations on the Namil(SA)-flo1, a Floury Japonica Rice Line, for Dry Milling Process to Produce Rice Flour)

  • 정지웅;신영섭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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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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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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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를 통하여 조생 다수성 벼 품종인 남일벼의 돌연변이 후대계통으로 'Namil(SA)2652-RGA-l-l-l-l'의 계보를 지니며 Namil(SA)-flo1로 명명된 분질계통의 건식제분 적성과 쌀가루의 이화학적 특성과 호화특성 등을 평가하였다. 배유절단면의 전자현미경 관찰결과 원품종인 남일벼는 배유절단면이 부드러우며 다변각의 전분립들이 치밀하게 배열된 반면 Namil(SA)-flo1은 원형모양의 전분립들이 매우 성기게 배열되어있었다. Namil(SA)-flo1의 작물학적 특성은 남일벼와 유사하였으나 등숙비율과 천립중이 낮았으며 이러한 특성은 백미수량 감소로 이어짐을 알 수 있었다. 조직분석기들 이용한 곡립경도측정 결과 Namil(SA)-flo1는 3,417 g으로 남일벼 (7,526 g)의 45% 수준으로 매우 낮았다. 건식제분기인 Buhler 제분기를 이용해 동일조건에서 생산된 쌀가루들에 대한 입도분석결과 Namil(SA)-flo1는 평균 $86.1{\mu}m$로서 원품종인 남일벼 ($109.1{\mu}m$)는 물론 화성벼($112.2{\mu}m$)나 설갱벼 ($97.6{\mu}m$)보다 매우 고운입자로 이루어져 있음을 확인하였다. 건식제분에 의한 쌀가루의 손상전분량 역시 Namil(SA)-flo1가 5.1% 수준으로 남일벼 (9.2%), 화성벼(10.3%) 및 설갱벼(7.1%) 보다 매우 낮아 Namil(SA)-flo1의 높은 건식제분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Namil(SA)-flol에서 생산된 쌀가루의 이화학적 특성과 호화특성은 원품종인 남일벼의 고유한 특성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떡볶이 떡의 미생물 안전성 및 식감 향상을 위한 유기산과 증숙 처리 (Acidic and steaming treatments of tteokbokki rice cake to improve its microbial and textural properties)

  • 천희순;조원일;이수진;정명수;최준봉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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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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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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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스팀을 쌀가루 반죽시 공급하여, 떡을 성형한 후 젖산 용액 침지 및 가열살균한 떡볶이 떡은 냉장 유통조건에서 30일 내외 보존이 가능한 기존 떡에 반해 미생물에 의한 변질과 관능품질의 급격한 저하 없이 상온 10개월의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였다. 또한 무처리 대조구 대비 쌀 전분의 용출이 적어 식감이 쫄깃하여 관능평가에서 선호도가 통계적으로 유의 있게 높게 나타났다(p<0.05). 처리구 떡볶이 떡 성형체 경우 기공의 크기가 $10-20{\mu}m$ 내외로 기존 기공의 평균 크기 $40-60{\mu}m$ 대비 유의차 있게 (p<0.05) 작아져 쫄깃한 식감이 향상되고, 또 내부 전분의 용출도 적어져 식감 향상의 효과가 더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품질 및 저장성 향상 효과가 있는 떡 반죽물 제조 및 살균공법을 멥쌀, 찹쌀, 밀, 콩, 메밀 및 보리 등의 다양한 곡물을 이용한 떡볶이 떡 제품의 제조에 적용시 쌀 전분의 용출이 적어져 소비자가 선호하는 떡 고유의 맛과 쫄깃한 식감을 가지며, 미생물 살균 효과가 개선되어 상온에서 장기간 보존할 수 있어 상업적 활용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17세기 이전 조선시대 찬물류(饌物類)의 문헌적 고찰 (An Investigation of Side-dishes found in Korean Literatures before the 17th Century)

  • 정낙원;조신호;최영진;김은미;원선임;차경희;김현숙;이효지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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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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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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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e kinds and names of side dishes along with their recipes and ingredients occuring in Korean cookbooks published before the 17th century. The side dishes were classified 79 kinds of Guk, 23 kinds of Jjim and Seon, 15 kinds of Gui, 3 kinds of Jeon, 7 kinds of Nureumi, 3 kinds of Bokkeum, 30 kinds of Chae, 11 kinds of Hoe, 7 kinds of Jwaban, 6 kinds of Mareunchan, 12 kinds of Pyeonyuk and 5 kinds of Jeonyak, Jokpyeon and Sundae. The earliest records were found on Guk, Jjim, Jwaban, Po and Pyeonyuk Gui, Namul and Hoe were recorded after the 1500's and Nureumi, Jeon, Jeonyak, Jokpyeon and Sundae were developed relatively late in the late 17th century. As to the kinds of side dishes, Guk was the most common. Guks cooked before the 17th century used different recipes and more types of ingredients than today, including some that are not used today. For Jjim, various seasonings were added to main ingredients such as poultry, meat, seafood and vegetable. Most of the records found for Jjim used chicken as the main ingredient. Gui was recorded as Jeok or Gui and there weren't many ingredients for Gui before the 17th century. Gui was usually seasoned with salt or soy bean sauce and broiled after applying oil. Vegetables were broiled after a applying flour-based sauce. The Jeon cooked at that time was different from the one that is cooked today in that cow organs or sparrows were soaked in oily soy bean sauce before being stewed. Nureumi, which was popular in the 17th century, but rarely made today, was a recipe consisting of adding a flour or starch-based sauce to stewed or broiled main ingredients. Chae was a side dish prepared with edible plants, tree sprouts or leaves. Chaes like Donga and Doraji were colored with Mandrami or Muroo. Hoe was a boiled Hoe and served after boiling seafood. Jwaban was cooked by applying oil to and then broiling sparrows, dudeok, and mushrooms that had been seasoned and dried. For dried Chans, beef or fish was thin-sliced, seasoned and dried or sea tangle was broiled with pine nuts juice. There are some recipes from the 17th century whose names are gone or the recipes or ingredients have changed. Thus we must to try to rebuild three recipes and develop recipes using our own foods of today.

녹색 밀을 첨가한 베이커리 제품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Bakery Products with Whole Green Wheat Powder)

  • 김진영;이기택;이정희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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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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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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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전곡립(whole grain)인 녹색 밀의 이용 가치를 높이고, 가공식품산업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알아내고자 녹색 밀을 제분하여 얻은 녹색 밀가루의 호화 특성을 조사하고, 녹색 밀가루의 첨가량을 달리한 베이커리 제품(식빵, 머핀, 쿠키)을 제조하여 색도와 조직감 측정, 내부 표면 관찰, 관능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녹색 밀가루의 제과제빵 적성과 품질특성을 평가하였다. 일반 밀가루에 녹색 밀가루의 첨가량을 달리한 전분의 호화 특성 분석 결과, 호화개시온도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최고점도, 최고점도에 이르는 시간, 최종점도, 최저점도, 구조파괴점도와 회복점도는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녹색 밀가루의 첨가로 인하여 호화가 지연되어 전분사슬의 구조는 미흡해지나,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주는 것으로 보인다. 녹색 밀가루의 첨가로 베이커리 제품의 색도는 전반적으로 어둡고 녹색과 황색을 띄는 경향을 나타내었고, 내부 표면은 녹색 밀가루의 첨가가 증가할수록 기공의 수와 크기가 줄어 팽창 정도가 감소하였으나 식빵에 비하여 머핀과 쿠키는 상대적으로 그 정도가 크지 않았다. 조직감의 경우, 식빵과 머핀은 녹색 밀가루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경도가 증가하였지만 쿠키는 경도가 감소하였다. 베이커리 제품의 관능평가에서 전반적인 선호도는 녹색 밀가루 30% 첨가 된 머핀과 20% 첨가된 쿠키가 가장 높은 값으로 나타났으나 식빵의 경우, 녹색 밀가루의 첨가가 증가할수록 전반적인 선호도가 낮게 나타났다. 녹색 밀가루를 첨가한 베이커리 제품은 외관적으로 녹색을 띄어 유색미로서의 상품성이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녹색 밀가루를 10%내외로 첨가한 식빵 또는 20%내외로 첨가한 머핀과 쿠키의 경우, 느끼한 맛이 감소하고 고소한 맛을 주어 베이커리 제품의 기호성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전곡립인 녹색 밀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베이커리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가공식품산업으로의 적용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효모 Pichia burtonii Y257-7에 의한 ${\alpha}$-Glucosidase 저해제의 생산 및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효과 (Production and Anti-hyperglycemic Effects of ${\alpha}$-Glucosidase Inhibitor from Yeast, Pichia burtonii Y257-7)

  • 김영헌;신자원;이종수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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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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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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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발효식품에서 분리한 효모들을 이용하여 새로운 항당뇨성 ${\alpha}$-glucosidase 저해물질을 개발하기 위하여, 먼저 48종의 효모들의 ${\alpha}$-glucosidase 저해활성을 측정한 결과, Pichia burtonii Y257-7의 무세포 추출물이 가장 높은 저해활성을 보여 시험균주로 최종 선발하였다. ${\alpha}$-glucosidase 저해제 최적 생산 조건을 검토한 결과, Pichia burtonii Y257-7를 $28^{\circ}C$에서 24시간 LB 배지(pH 6.0)에 배양하여 얻은 무세포 추출물에서 가장 높은 ${\alpha}$-glucosidase 저해활성을 보였다. 최적 생산조건에서 얻은 ${\alpha}$-glucosidase 저해물질을 $0.45{\mu}m$$0.2{\mu}m$ syringe filter unit로 여과한 후 Sephadex G-50 column chromatography와 연속 용매 추출을 실시하여 부분정제한 후 일반 쥐와 당뇨유발 쥐를 이용하여 항당뇨 효과를 조사하였다. 정상 쥐와 streptozotocin으로 당뇨를 유발시킨 당뇨유발 쥐에 Pichia burtonii Y257-7이 생산하는 ${\alpha}$-glucosidase 저해제의 부분정제물을 전분과 함께 500 mg/kg, 1000 mg/kg 농도로 경구 투여한 결과, 시판 혈당강하제인 acarbose보다는 효과가 낮았지만 농도 의존적으로 정상 쥐와 당뇨유발 쥐 모두에서 혈당 상승 억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가열처리, 당의 첨가 및 발효에 의한 한국산 겨우살이의 세포독성변화 (Effects of Heat Treatment, Sugar Addition and Fermentation on Cytotoxicity of Korean Mistletoe)

  • 박종흠;현창기;신현길;여익현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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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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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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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한국산 겨우살이를 이용한 암예방 기능성 식품의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로써, 한국산 겨우살이가 Balb 3T3 cell line으로부터 얻어진 비종양성 A3l 세포와 종양성 MSV 세포에 미치는 세포독성 효과를 조사하였다. 겨우살이 생즙은 $ID_{50}$ 치가 $3.94\;{\mu}g/mL$로 강한 세포독성을 나타낸 반면, 열처리즙은 $30\;{\mu}g/mL$까지 세포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한편, 낮은 농도의 열처리즙은 비종양성 A3l 세포의 증식을 촉진시키면서 종양성 MSV 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galactose, lactose, glucose, mannose, fructose, sucrose 및 starch 등과 같은 탄수화물이 겨우살이의 세포독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생즙과 탄수화물의 처리는 큰 변화를 주지 못하였으나, 열처리즙과 lactose, galactose, glucose 및 fructose등과 같은 당을 함께 처리하였을 때 A3l 세포의 증식촉진, MSV 세포의 증식억제효과는 더욱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산 겨우살이가 당의 첨가나 첨가 없이 가열처리공정에 의해서 암 예방 기능성 식품의 재료로써 이용될 수 있음을 암시해준다. 그리고 발효에 의한 한국산 겨우살이의 세포독성 변화를 조사하기 위하여, 겨우살이 생즙과 열처리즙을 각각 Lactobacillus plantarum을 접종하여 발효시켰다. 생즙발효가 1, 3, 5, 7일간 진행되는 동안 종양성 MSV 세포의 세포독성에는 변화가 없었으나 비종양성 A3l 세포에서는 점차적인 증식촉진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열처리즙 발효의 경우에는 발효초기에 열처리즙 고유의 A3l 세포 증식촉진효과가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그 효과가 점차 감소됨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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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무건조공정을 이용한 유산균포집 미분의 제조 및 물리화학적 특성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spray-dried rice flour with Lactobacillus plantarum CGKW3)

  • 박혜미;이대훈;정유석;정희경;조재곤;홍주헌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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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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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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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국내 쌀의 소비를 증가시키고 쌀 가공제품 개발시 기능성 및 가공적성이 향상된 미분을 제공하고자 분무건조공정에 의해 유산균을 포집한 미분을 제조하였으며 유산균포집 미분의 품질특성 및 유산균 생존율을 조사하였다. 유산균포집 미분의 제조는 미분을 24시간 배양한 유산균 배양액 대비 각각 10%, 20%, 30% 및 50%(w/v)을 첨가하여 분무건조하였다. 유산균포집 미분의 아밀로오즈함량 및 손상전분함량은 각각 14.18~17.75% 및 24.65~34.08%이었다. 유산균포집 미분의 입자크기는 $82.28{\sim}131.17{\mu}m$로 미세캡슐로 제조되었음을 확인하였으며, 전반적으로 구형의 모양을 보여주어 분말 흐름성이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분함량의 경우 유산균을 첨가하지 않은 미분(3.34%)에 비하여 유산균포집 미분이 2.32~2.62%로 유의적으로 낮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수분흡수지수 및 수분용해지수 측정결과 유산균포집 미분제조시 흡습성이 낮고 용해성이 양호한 분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시차주사열량계에 의한 호화특성을 측정한 결과 유산균포집 미분에서 호화에 필요한 호화엔탈피가 높아 취반 특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유산균포집 미분의 유산균 포집특성을 확인한 결과, 미분의 첨가량이 높아질수록 60.02~73.85%로 유의적으로 높은 유산균 생존율을 보여주어 높은 안정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50% 미분을 첨가한 유산균포집 미분의 유산균수, pH 및 산도는 각각 7.11 log CFU/g, pH 4.11 및 0.31%이었으며, 이를 통해 기능성이 향상된 유산균포집 미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분무건조공정을 이용한 유산균포집 미분은 쌀 가공제품 개발시 기능성 및 가공적성이 향상된 미분의 제조가 가능하고 유산균 안정성이 우수하여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에 있어 산업적으로 적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분질배유를 지니는 흑미, '아로마티'의 주요 농업형질 및 가공적성 평가 (Agronomic and End-use Quality Analysis of 'AromaT', a Black Rice (Oryza Sativa L.) Variety with Floury Endosperm)

  • 하수경;모영준;정종민;이현숙;김진희;서우덕;정지웅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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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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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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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흑미에서 생합성되는 안토시아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환경 및 제분비용이 낮은 건식제분 쌀가루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분질배유를 지녀 건식제분에 적합한 벼 '수원542호'에 흑미인 '흑진주'를 교배한 '아로마티'를 개발하였고, 2019년 특허 출원하였다(Ha et al., 2019). 2019년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포장에서 재배된 '아로마티'의 재배시기별 주요 농업형질, 분질배유 및 건식제분 적합성을 연구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아로마티'는 남부지방에서 이모작 또는 만기재배에 적합하다. 이모작 및 만기재배에서 '아로마티'의 출수기는 각 8월 14일 및 8월 26일으로써 부본인 '흑진주'보다 늦었다. '아로마티'와 '흑진주' 현미수량성은 보통기 재배보다 이모작 재배와 만기재배에서 격차가 더 컸다. '아로마티'의 안토시아닌 성분과 향기성분인 2AP 함량은 만기재배에서 유리하다. 따라서 '아로마티'는 '흑진주'에 비해 남부지방에서의 이모작 및 만기재배 환경에 더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2. '아로마티'의 분질배유는 모본인 '수원542호'에서 유래되었다고 유전적으로 규명하였다. '수원542호'의 분질배유는 5번염색체에 존재하는 열성 단인자 'flo7'에 의해 결정되고, 분질배유 유전자인 cyOsPPDK 유전자의 ORF 내 8번 Exon에 존재하는 SNP의 서열이 G에서 A로 치환되었다고 보고되었다. 해당 영역의 '아로마티'의 SNP 서열은 '수원542호'와 동일하게 G에서 A로 치환되었다. 또한, '아로마티'에서는 '수원542호'와 동일한 'Adenine' 염기가 확인되었고, '흑진주'에서는 'Guanine' 염기가 확인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아로마티'의 분질배유는 '수원542호'에서 유래되었음을 유전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3. '아로마티'가 '흑진주'보다 등숙기간의 저온 및 고온 적응력이 더 우수하다. '아로마티'의 안토시아닌 함량은 모든 재배조건에서 '흑진주'보다 높게 생합성되기 때문이다. 특히, 만기재배에 생산된 '아로마티'는 부본인 '흑진주'보다 열수처리를 통해 용출되는 안토시아닌 함량도 높았고, 구수한 향을 발산하는 2AP의 함량이 높으므로 음용이 간단한 흑미차 소재로 활용가치를 확인하였다. 4. '아로마티'는 건식 흑미가루 생산에 적합하다. '아로마티'는 분질배유를 지니었기에, 가루로 제조할 경우 입도가 곱고, 손상전분이 낮다. 따라서 '아로마티'는 다양한 쌀 가공품 소재로 활용가능성이 높은 건식 흑미가루 생산에 적합할 것으로 판단된다. 5. 이상의 결과로 '아로마티'는 분질배유를 지니는 흑미이자 향이 존재하는 점을 고려할 때, 고품질 흑미가루 및 현미차 등으로 활용하여 쌀가공산업에 신소재로써 가치가 높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