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oft contact l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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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관리용액의 미셀임계농도 및 표면장력과 세척력 간의 상관관계 (The Correlation between Critical Micelle Concentration/Surface of Contact Lens Care Solutions Tension and Their Cleaning Efficacy)

  • 변현영;성형경;문준식;이아영;권세영;김소라;박미정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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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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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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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에서는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의 세척력 평가를 위해 미셀임계농도 평가법, 표면장력 평가법 및 단백질세척효율평가법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계면활성제의 미셀임계농도와 실제 콘택트렌즈 관리용액의 계면활성제 농도를 문헌과 관련 자료들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표면장력기기로 $25{\pm}1^{\circ}C$에서 콘택트렌즈 관리용액의 표면장력을 측정하였으며, lotrafilcon A, comfilcon A, balafilcon A재질의 렌즈를 인공누액에 14일 동안 침착시킨 후 콘택트렌즈 관리용액으로 세척하여 세척효율을 비교하였다. 결과: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22제품 중 계면활성제 농도가 표시된 제품은 9제품이었으며 문헌상의 미셀임계농도보다 계면활성제 농도가 더 높은 제품은 7제품이었다. 표면장력을 측정한 결과 대체적으로 소프트렌즈용 관리용품의 표면장력이 다른 관리용품보다 낮음을 알 수 있었으며, 렌즈에 침착된 단백질 제거효과 분석 결과에서는 표면장력이 더 낮은 제품의 단백질 제거효율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 콘택트렌즈 관리용액의 계면활성제 농도가 높은 경우 표면장력이 낮으며, 표면장력이 낮을수록 침착된 단백질 세척 효율이 높아져 세척력 평가법 간에 서로 상관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동일 재질의 투명 및 써클콘택트렌즈 착용 시 정상안과 건성안의 눈물막 안정성 차이 (The Difference in Tear Film Stability between Normal and Dry Eyes by Wearing Clear and Circle Contact Lenses made of the Same Materials)

  • 이세희;박미정;김소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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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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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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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본 연구에서는 동일재질의 투명 및 써클소프트콘택트렌즈(써클렌즈)를 정상안과 건성안에 착용시켰을 때 착용시간 경과에 따른 눈물막 안정성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연구대상자를 눈물량에 따라 정상안과 건성안으로 분류한 후 hilafilcon B 재질과 nelfilcon A 재질의 투명 및 써클렌즈를 각각 착용시키고, 렌즈 착용 30분 후, 6시간 후에 비침입성 눈물막 파괴시간, 렌즈중심안정위치, 눈물막깨짐 시작부위를 측정하여 눈물막 안정성의 변화를 알아보였다. 결과: 정상안과 건성안 모두 투명 및 써클콘택트렌즈 착용 시 착용시간경과에 따라 눈물막파괴시간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눈물막깨짐 시작 비율은 두 렌즈 모두 투명렌즈보다 써클렌즈의 주변부에서 높았고, 정상안보다는 건성안의 주변부에서 높게 나타났다. Hilafilcon B 재질보다는 nelfilcon A 재질 렌즈의 주변부에서 눈물막깨짐 시작 비율이 높았으나 착용시간경과에 따른 변화는 서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한편, hilafilcon B 재질의 써클렌즈 착용 시 단위면적 당 눈물막깨짐 개수는 모두 주변부에서 많게 나타났던 반면, nelfilcon A 재질 써클렌즈의 경우는 착용시간 경과에 따라 중심부에서의 수가 증가하였다. 또한, 렌즈중심안정위치는 착용시간 경과에 따라 두 재질 모두 써클렌즈에 비해 투명렌즈가 동공중심 가까이에 존재하였으나 정상안에 비해 건성안의 중심이탈이 크게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결과 렌즈착용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착색공정을 거친 써클렌즈 뿐만 아니라 투명렌즈도 눈물막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으며, 렌즈재질에 따라 눈물막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 또한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투명 및 써클렌즈를 착용하고자 할 때에는 착용자의 일일착용시간이나 착용기간 등과 같은 사용습관에 따라 렌즈의 착색공법/염료 뿐만 아니라 렌즈 재질 또한 고려하여 적절한 렌즈를 선택하여야 할 것이다.

소프트렌즈 재질 별 누액단백질 침착 및 계면활성제 종류에 따른 다목적용액의 세척효율 (The Deposition of Tear Protein according to Soft Lens Materials and The Cleaning Efficacy of Multi-purpose Solution according to the Surfactant Types)

  • 박미정;권용대;이왕재;김소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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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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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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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에서는 계면활성성분 및 함유량이 다른 콘택트렌즈 관리용액의 세척효율 및 가시광선투과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다른 재질의 소프트렌즈(etafilcon A 및 hilafilcon B 재질)에 인공누액을 이용하여 각각 단백질을 침착시킨 후 계면활성성분 및 함유량이 다른 6종류의 다목적용액을 사용하여 세척한 후 그에 따른 세척효율 및 광투과율을 비교하였다. 결과: Etafilcon A 재질 렌즈의 경우 다목적용액으로 문지르기를 하여 세척하였을 때 세척효율은 다목적용액의 계면활성성분 농도와 표면장력에 따라 약 23~43%로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계면활성성분 이외에 과산화수소를 함유하는 다목적용액으로 세척 시 가장 높은 세척효율을 보였으나 렌즈에 잔존하는 단백질량이 많았다. 다목적용액으로 세척 후 가시광선투과율은 89.8%~90.8%으로 나타났다. Hilafilcon B 재질 렌즈에서는 인공누액에 7일간 배양하더라도 침착되는 단백질양이 매우 적어 etafilcon A 재질 렌즈의 5~10% 수준의 단백질량을 보였으며 가시광선투과율 감소도 크지 않았다. 다목적용액으로 문질러 세척하였을 경우 45.4~67.4%의 세척효율을 보였으나 etafilcon A 재질 렌즈와는 다른 세척효율 순서를 보였으며, 광투과율은 새 렌즈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소프트렌즈의 단백질 침전물의 올바른 관리를 위하여서는 다목적용액의 계면활성성분이나 원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렌즈 재질과 침착된 단백질량에 따라 적절한 다목적용액을 선택하여야 하며, 제조사의 가이드라인과 상관없이 문지르기를 하여 관리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임을 알 수 있었다.

콘택트렌즈 착용 직장인의 착용시간에 관한 조사 (The Survey on its Wearing Schedule of Workers Wearing Contact Lens)

  • 김기성;김선경;김효진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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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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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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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콘택트렌즈 착용 경험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콘택트렌즈 착용시간과 권장착용시간을 비교하여 올바른 콘택트렌즈 착용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방법: 콘택트렌즈 착용 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남녀 611명(남성 39명, 여성 57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일일 렌즈 착용시간, 착용 중인 렌즈의 종류, 일주일 중 렌즈 착용일수, 권장착용시간 인지와 준수여부를 설문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일일 콘택트렌즈 착용시간은 평균 $7.97{\pm}3.60$ 시간으로 나타났다. 247명(40.4%)가 권장착용시간을 초과하여 착용하고 있었고, 36명(5.9%)은 일일 15시간 이상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착용하고 있는 렌즈의 종류에 따른 착용시간은 3개월 착용 렌즈와 매일착용 렌즈가 각각 $9.79{\pm}2.68$ 시간과 $8.98{\pm}3.30$ 시간 이었다. 렌즈의 착용일수에 따라서는 주 5일 이상 착용하는 경우 평균 9시간 이상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장착용시간을 알고 있는 사람은 293명(48.0%), 모르는 사람 318명(52.0%)이었다. 권장착용시간을 알고 있는 사람의 56.7%가 착용시간을 준수한 반면, 모르는 사람은 22.3%가 착용시간을 준수하였다. 권장착용시간을 알면 권장착용시간을 지킬 확률이 4.55배 높았다. 결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한국 직장인의 일일 평균 착용시간은 $7.97{\pm}3.60$ 시간(2~15시간)이며, 권장착용시간을 초과한 경우는 247명(40.4%)이었다. 권장착용시간에 대한 교육과 장시간 착용자에 대한 권고사항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친수성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물리적 특성에 미치는 습윤성 재료의 영향 (Influence of Wetting Agents on Physical Properties of Soft Contact Lens)

  • 이민제;성아영;김태훈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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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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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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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glycerin과 PVP(polyvinylpyrrolidone)을 각각 첨가제로 사용하였을 때 친수성 콘택트렌즈의 물성 변화를 평가하였다. 방법: Glycerin과 PVP(polyvinylpyrrolidone)를 각각 첨가제로 사용하여 교차결합제인 EGDMA (ethylene glycol dimethacrylate) 기본적인 모노머인 HEMA(2-hydroxyethyl methacrylate)와 그리고 개시제인 AIBN(azobisisobutyronitrile)을 기본 조합으로 하여 공중합하였다. 결과: 생성된 고분자의 물리적 특성을 측정한 결과 PVP(polyvinylpyrrolidone)의 경우, 굴절률은 1.4382~1.4288로, 인장강도는 0.3446~0.2542 kgf로 각각 감소하였으며, 접촉각은 21.44% 감소되고 함수율은 13.49% 증가하였다. 또한 glycerin의 경우, 굴절률 1.4330~1.4328로, 인장강도는 0.2974~0.2854 kgf로, 함수율은 35.58~36.53%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며, 접촉각의 경우 37.64%가 감소되었다. 결론: 본 실험결과로 볼 때, 생성된 공중합체는 고 습윤성 안 의료용 렌즈 재료로 사용이 가능하며, 또한 glycerin을 첨가제로 사용하였을 때, 함수율과 굴절률의 변화를 최소화시킴과 동시에 친수성 렌즈의 습윤성을 증가시켰다.

젊은 성인 근시안에서 비구면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 후 구면수차와 코마수차의 변화 (Changes in Spherical Aberration and Coma Aberration after Wearing Aspheric Soft Contact Lens in Young Myopes)

  • 임동규;권혁;이군자
    • 대한시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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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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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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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 비구면 디자인의 소프트 콘택트렌즈 ASCL(aspheric soft contact lens)로 굴절교정을 한 젊은 성인 근시안에서 콘택트렌즈 착용 후 안구의 구면수차와 코마수차 변화를 확인하였다. 방법 : 건강한 성인 근시안 50명(평균 연령: $23.15{\pm}1.70$세, 평균 등가구면굴절력: $-2.90{\pm}1.75D$)을 대상으로 굴절교정용 ASCL(Biotrue, Bausch+Lomb, USA)을 착용시킨 후 검사실의 조도 100 lx에서 고위수차와 동공크기를 측정하였다. 고위수차는 Wavefront Analyzer를 사용하여 동공크기 4 mm 영역에서 측정하였고, 동공크기는 Pupillometer를 이용하여 3.5 m 거리의 물체를 주시하도록 한 후 암소시(scotopic condition, light off) 상태에서 측정하였다. 결과 : 20대 근시안의 구면수차와 코마수차는 $0.026{\pm}0.031{\mu}m$, $0.078{\pm}0.039{\mu}m$, ASCL 착용 후에는 $0.019{\pm}0.026{\mu}m$ and $0.082{\pm}0.038{\mu}m$로 구면수차는 감소하고 코마수차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대상안 중 구면수차가 감소한 경우는 전체의 68%로 양의 구면수차를 갖는 대상안에서 감소하였고, 증가한 경우는 11%로 음의 구면수차를 갖는 대상안에서 증가하였다. 코마수차는 대상안의 53%에서 증가하였고 19%에서는 변함이 없었으며 28%에서 감소하였다. 약도 및 중등도 근시안에서 구면수차는 근시도와 상관성이 없었고, 코마수차는 근시도가 높을수록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조절자극이 없는 암소시 상태에서 ASCL 착용 후 안구의 구면수차는 양의 값을 갖는 경우에는 감소하지만 음의 값을 갖는 경우에는 증가하였고, 이는 ASCL 디자인과 동공크기가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

프리즘 안정화 디자인 토릭 소프트 콘택트렌즈 피팅에 대한 임상 평가 (Clinical Evaluation of Prism-stabilized Toric Soft Contact Lens Fit)

  • 김수현;김재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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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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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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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본 연구는 프리즘 밸러스트 디자인 원데이 토릭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임상적 성능을 평가하고 안경교정 상태와 시기능의 질을 비교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방법: 대상자는 구면 -2.75 D이고 -0.75 DC에서 -2.25 DC 사이의 직난시를 갖는 건강한 대학생 15명(30안)을 대상으로 프리즘 밸러스트 디자인 렌즈를 양안에서 처방하여 2주간 착용시켰다. 대상자들은 토릭렌즈의 임상성능(렌즈 안정 위치, 중심안정, 렌즈 움직임, 타이트한 정도, 렌즈 안정성, 회전 회복, 자각증상)을 평가하고 양안시 검사 값 및 대비감도를 초기 방문과 2주간 적응 후 검사하여 안경교정 상태와 비교였다. 결과, 프리즘 밸러스트 디자인의 토릭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2주간 착용한 후에 렌즈 방향안정, 회전 회복, 자각증상을 평가한 결과, 적응 전보다 향상되었다. 양안시 검사 값과 대비감도가 안경 착용 상태와 비교할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프리즘 밸러스트 디자인의 토릭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후 임상적 기능이 증진하였다. 양안시 검사값과 대비감도가 안경교정 상태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서 토릭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안경교정 자와 유사한 시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아크릴계 공중합체에서 친수성가교제 특성에 따른 렌즈의 물리적 성질 변화 (Effects of the Content of Hydrophilic Crosslinking agents in Acrylate Copolymers on Physical Properties of Lens)

  • 김기상;심상연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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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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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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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높은 함수율을 갖는 소프트렌즈를 제조하기 위하여 아크릴계 공중합체를 설계, 제조하였다. 공중합체용 모노머로 2-hydroxyethyl methacrylate(HEMA)를 사용하였고 가교제로는 ethylene glycol dimethacrylate(EGDMA), glycerol dimethacrylate(GD) 혹은 glycerol 1,3-diglycerolate diacrylate(GDD)를 이용하여 렌즈를 제조하였다. 함수율 측정결과, 고함수율 렌즈는 기존의 36%에서 46%로 높게 나타났으며 접촉각도 38.6 에서 34.4 로 낮아져 표면 친수성이 높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인장강도는 가교제의 친수성이 증가함에 따라 0.1MPa 에서 0.08 그리고 0.05 로 감소하였고 전자현미경으로 렌즈의 단면을 확인한 결과 상분리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광중합은 Real-time infrared(RTIR)로 측정하였는데 초기 중합 속도가 가교제에 따라 0.6 에서 0.9 로 나타났다.

대학생에서 멀티포컬 소프트콘택트렌즈의 근거리 시기능 유용성 (Near Visual Performance of Multifocal Contact Lenses in University Students)

  • 정우철;김수현;김재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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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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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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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본 연구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근거리에서 낮은 가입도 멀티포컬 소프트렌즈의 시기능과 만족도를 조사하고자 시행하였다. 방법: 특별한 안질환이 없고 양안 교정시력이 20/20(1.0) 이상인 대학생 26명(남자 6명, 여자 20명)을 대상으로 단초점렌즈와 낮은 가입도(Low addition)의 멀티포컬 소프트렌즈를 피팅하였다. 2주 착용한 후, 시기능검사는 원거리와 근거리 교정시력, 입체시, 대비감도, 조절근점, 조절용이성, 폭주근점, 버전스 용이성, 근거리 선명시역을 측정하였다. 설문조사는 전반적 만족도와 선호도의 항목으로 구성하여 조사하였다. 결과: 양안으로 검사한 원거리와 근거리의 시력은 2가지 렌즈를 착용한 경우 모두 20/20 이상이었다. 원거리와 근거리 입체시, 대비감도와 버전스 용이성은 멀티포컬과 단초점 소프트렌즈에서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차이가 없었다. 양안으로 측정한 조절근점, 조절용이성, 폭주근점 그리고 근거리 선명시역은 전반적으로 멀티포컬 소프트렌즈의 착용 후 단초점렌즈보다 우수하였다. 설문조사는 근거리작업과 관련된 항목에서 멀티포컬 소프트렌즈, 원거리와 관련된 항목에 단초점렌즈를 선호하고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근거리 작업과 관련된 시기능 유용성에서 멀티포컬 소프트렌즈가 더 좋았기 때문에 단초점 콘택트렌즈보다 멀티포컬 소프트렌즈를 선호했다. 본 연구의 결과로 멀티포컬 소프트렌즈의 착용이 장시간 근거리 시생활하는 대학생에게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모노비전, 변형된 모노비전,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로 교정 시 20대 성인의 조절기능 비교 (Comparison of Accommodative Function of Young Adults in their Twenties Wearing Monovision, Modified Monovision and Multifocal Soft Contact Lenses)

  • 이아영;김정미;이군자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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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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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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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모노비전, 변형된 모노비전 및 비구면 멀티포컬 소프트콘택트렌즈로 교정 시 20대 성인에서 근거리 작업 후 조절기능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방법: 30명의 젊은 성인($23.53{\pm}2.37$세)을 대상으로 모노비전, 단초점 콘택트렌즈와 낮은 가입도의 중심부-근용 비구면 다초점 콘택트렌즈를 활용한 변형된 모노비전,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의 교정방법을 사용하여 양안에 착용시키고, 일주일의 적응기간이 경과한 후 조절기능을 검사하였다. 조절기능 평가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1시간 동안 동영상을 시청하여 조절 부담을 유도한 후 원/근거리의 100%와 10% 대비시력, 조절반응, 근거리 조절용이성, 양성/음성상대조절력 등을 평가하였다. 모든 검사는 양안으로 실행하였다. 결과: 원거리 10% 대비시력은 모노비전에서 가장 낮았다(p<0.005). 조절반응량은 검사거리 1 m(1.00 D)에서 모노비전이 변형된 모노비전보다 작았고, 검사거리 40 cm(2.50 D)에서는 모노비전이 변형된 모노비전,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보다 작았다(p<0.05). 근거리 조절용이성, 양성/음성상대조절력은 콘택트렌즈 교정법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결론: 20대 성인에서 낮은 가입도의 모노비전 처방은 단초점렌즈보다 근거리 조절반응을 줄여주지만 중심부-근용 멀티포컬 콘택트렌즈를 이용한 '변형된 모노비전'과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처방은 조절이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