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role of tea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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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기 역관(譯官)의 과학교육 활동: 현채(玄采)를 중심으로 (The Activity of an interpreter on science education during the enlightenment period in Korea: Focus on Hyun Chae)

  • 박종석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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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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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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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개화기는 우리나라에서 과학교육이 도입되고 전개되던 시기이다. 당시 발간된 과학 교과서는 한국 근대 학교 과학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과학교과서를 저술하였거나, 발행한 이들은 개화기 한국의 과학 교육을 주도한 중심인물들이었다고 여겨지는데, 이들 중에 역관이었던 현채와 그의 아들 현공염이 있다. 현채는 역관 집안에서 태어나 역과에 급제하였고, 역관 관련 관직을 거쳤으며, 외국어학교, 한성사범학교 부교관으로 있었다. 학부에서는 번역 및 저술 업무를 수행하였다. 현채가 저역술 또는 출판한 순수과학도서로 26종이 된다. 그 중 이과교과서는 자연과학의 전 분야를 다루어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지식을 적절한 방법으로 제시하였으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였다. 또한 실험을 제시하여 오늘날 과학교과서와 비교할 때 전혀 손색이 없었다. 과학교과서를 저역술한 현채의 과학교육활동은 그를 사학계에서 이중적으로 평가하는 것과는 달리, 개화기 과학교육이 정립되는 시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당시 과학교과서가 부족했기 때문에 과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의 보급에 있어 과학교과서의 저역술과 출판 활동은 큰 의의가 있는 것이다. 나아가 과학교과서의 편저자나 발행자 중 외국어를 알고, 외국과의 교류 주체 중 중요 인물이었던 역관 현채의 역할과 그의 과학교육 활동은 우리나라 과학 교육의 역사 중 일부분이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저소득층 분류에 따른 학동기 아동의 굴절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fractive Power of School Children Who are Classified in Low Income Family)

  • 이완석;예기훈;신범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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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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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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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본 연구는 저소득층 분류에 따른 학동기 아동의 굴절력을 분석하였다. 방법: 영천지역 17개 초등학교 저소득층 112명과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2010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의 -6.00 D 이하의 중등도 근시자 중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굴절력을 비교 분석하였으며, 설문을 통해 저소득층 단계에 따른 시력 분석과 만족도를 알아보았다. 결과: 전국 소득 최하위군 아동의 우안 등가구면 굴절력은 -1.99 D, 좌안 등가구면 굴절력은 -1.81 D, 전국 소득 최상위군 아동의 우안 등가구면 굴절력은 -1.26 D, 좌안 등가구면 굴절력은 -1.21 D, 영천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우안 등가구면 굴절력은 -1.85 D, 좌안 등가구면 굴절력은 -1.81 D로 조사되었다. 고아의 우안 등가구면 굴절력은 -2.75 D, 좌안 등가구면 굴절력은 -2.42 D, 한부모가정 아동의 우안 등가구면 굴절력은 -2.10 D, 좌안 등가구면 굴절력은 -1.96 D, 두 부모가 모두 있는 가정의 아동 우안 등가구면 굴절력은 -1.75 D, 좌안 등가구면 굴절력은 -1.73 D로 조사되었다. 결론: 학동기 아동의 시력에 대한 관심 부족은 근시유발의 한 요인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 시기의 부모와 선생님의 역할은 매우 크다. 그러나 저소득층은 부모의 역할이 제한적이므로 시력관리의 사각지대에 위치한 저소득층 아동의 시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문대학 간호과의 교과과정 및 교육여건에 관한 조사 연구 (A Study for the Nursing Curriculum and educational environment in 3-year college)

  • 김숙영;손행미;이홍자;이화인;전은미;조경미;주혜주;한영란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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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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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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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The role of nurses in Korea is undergoing significant change because of the economic development, medical insurance and the change of family structure. It will be predicted that the nurse's role is extended more and more in the 21C. So the nursing curriculum in nursing education is the most important thing to prepare a good quality of nursing. Furthermore qualified curriculum calls for the development of desirable attitudes in nursing students. The purpose of this descriptive study was to collect data which can be used to facilitate the process of encouraging every college to assume greater responsibility for needed curriculum and educational conditions related to preperation of nursing students for various developed society toward 21C. A total sixty one nursing college were surveyed by mail during August and October 1997. Thirty six college(59%) responded. The data was analyzed by using SAS program. The results are as follows : 1) 32 college(88.9%) answered that they have Nursing educational philosophy and goal. 2) Total credits are 136credits, and the students who don't have teacher's course need 128 credits. 3) Nursing essential subjects comprise 84 credits, and nursing clinical practice subjects are 19 credits. 4) 15 colleges(41.7%) have their own hospital for student's clinical practice, 36 college(100%) take the community nursing practice in public health center, 34college(94.4%) take the school health nursing practice. 5 college(13.9%) have industrial nursing practice. 5) 3-year nursing college have 6.4 professor, 3.5 assistent professor, 1.9 and 3.4 full faculty and 7.4 part time faculty. We sugest that 3-year college have to have nursing educational philosophy and goal in terms of nursing educational standard. To improve the quality of nursing education every college should try to increase the number of professor and to contact qualified hospital for students clinical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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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육에서 인공지능(AI) 활용에 관한 예비수학교사의 인식 분석 (An Analysis Prospective Mathematics Teachers' Perception on the Use of Artificial Intelligence(AI) in Mathematics Education)

  • 신동조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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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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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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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AI 시대의 함께 교육에서도 AI 활용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예비수학교사가 인식하는 미래 수학교육에서 AI의 필요성과 AI 활용에서 교사의 역할을 조명하는 것이다. 연구 결과, 교수 측면에서 예비교사들은 학교 수학에 AI 활용이 시대적 요구이며, 다양한 유형의 수업 구현과 정확한 지식 및 정보를 전달할 수 있지만, 인지적·감정적 상호작용에 한계가 있다고 하였다. 학습 측면에서 AI는 개별화 학습을 제공하고, 학교 수업 외 보충학습에 활용할 수 있고, 학습 흥미를 자극할 수 있지만, 학생들의 주체적 사고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고 하였다. 평가의 측면에서 AI는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교사의 업무를 감소할 수 있지만 서·논술형 문항과 과정 중심 평가에서 한계가 있다고 하였다. AI 활용에서 예비교사들이 생각하는 교사의 역할은 수업, 감정적 상호작용, 비정형화된 평가, 상담이었고, AI의 역할은 개별화 학습, 기계적 학습, 정형화된 평가와 행정 업무로 나타났다.

액션러닝 교수법을 적용한 예비유아교사의 부모교육 수업 사례연구 (Case Study Using Action Learning on Parent Education Program for Prospective Early Childhood Teachers)

  • 김숙령;박정원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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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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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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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예비유아교사 대상 부모교육 수업을 액션러닝으로 운영한 사례를 분석하여 부모교육 수업에서 액션러닝이 어떻게 활용 될 수 있는지 그 효과를 제시하였다. 대전에 위치한 P대학교 유아교육학과에 재학중인 예비교사 32명(유아교육학과 30명, 복수전공자 2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동안 이론과 실제 액션러닝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학생들이 매주 작성한 성찰일지, 조별과제, 심층면담자료, 동료 및 자기 평가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질적 사례연구 접근으로 분석하였다. 질적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액션러닝 교수법은 학생 주도적, 그룹수업 경험을 통해 다양한 사고를 접하고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었다. 예비 부모로서, 예비 유아교사로서 부모로서의 역량과 부모접하기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경험을 하였다. 실제 갈등 상황을 해결해 보는 경험을 통한 실천적 지식의 획득은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부모역할과 유아교사 역할이 힘들 수 있음을 인식하는 경험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상황 해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 맞춤형 수업을 위한 학교 공간 분석: 스웨덴 비트라 텔레폰플랜(Vittra Telefonplan) 학교를 중심으로 (Analysis of School Space for Students' Customized Classes: Focused on Vittra Telefonplan School in Sweden)

  • 신진수;조향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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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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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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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스웨덴 비트라 텔레폰플랜 학교(Vittra Telefonplan school)의 학교 공간 구성과 학생 맞춤형 수업 운영 사례 분석을 통하여 우리나라 학교 공간 혁신 방안은 무엇인지 찾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문헌분석, 문서분석, 영상분석 등의 방법으로 선행연구 탐색, 비트라 학교 공간과 학생 맞춤형 수업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오픈스페이스에서 학생 개인별 필요와 성장에 필요한 수업을 운영하고 있었다. 둘째, 오픈스페이스 형태의 학교 공간은 학생 삶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었다. 셋째, 교사는 학생들의 적극적 안내자와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넷째, 학생 개별 학습 관리는 IT 기반 학습 플랫폼을 활용하면서 코딩 수업을 활발하게 진행하였다. 다섯째, 학생 주도적 학습으로 자신의 학습에 자율성과 책임감을 갖도록 하고 있었다. 비트라 학교가 우리나라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 공간 구성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신설학교를 설계할 때에는 가급적 작은 규모의 학교를 설계하며, 학급이 아닌 학년 단위로 오픈된 공간을 구성하고 교육과정도 학년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좋다. 기존 학교를 재구조화할 경우 여유 교실이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규격화된 교실을 개조하여 가변형으로 크고 작은 학습 공간을 만들고 학년 단위의 프로젝트 중심 수업을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

중년기 여성의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관계에서 자아방어기제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 of Coping Stress between Middle-aged Women's Stress and Defense Mechanism)

  • 김선희;김진선;고선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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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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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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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기여성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그에 대한 대처방식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적극적인 대처방식의 촉진을 위한 개입 변인들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S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중년기여성 만 35세~59세 400명 이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년기여성의 스트레스, 자아방어기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관계는 첫 번째, 역할스트레스는 적응적 방어기제를 제외한 미성숙 방어기제, 자기억제적 방어기제, 갈등회피적 방어기제와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문제중심 대처는 역할스트레스 및 일상스트레스와 유의한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세 번째, 미성숙 방어기제의 경우에는 문제중심대처와는 유의한 부적 상관을 나타낸 반면, 정서중심대처 및 소망추구적 사고와는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아방어기제 유형 중 중년기여성의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는 적응적 방어기제가 문제중심적 대처방식, 정서중심적 대처방식, 소망추구적 사고 대처에서는 조절효과가 있음이 확인 되었으나, 사회지지적 대처방식에는 조절효과가 없음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연구의 결과는 중년기여성의 스트레스 완화에 자아방어기제의 조절효과를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공업계열 고등학교 역할과 기능의 우선 순위에 관한 공업교육 전문가 인식 (A research on priority of the role and function of industrial high school recognized by industrial education specialist)

  • 오승균;김진수
    • 대한공업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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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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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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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의 목적은 공업교육 전문가들이 인식하고 있는 지식기반사회에서 공업계열 고등학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현재와 향후에 대한 학년별 우선 순위 요인을 구명하는 데 있다. 이 연구는 교수, 연구원, 행정가, 공업계열 교사 등 26명의 공업교육 전문가를 대상으로 3라운드에 걸쳐 델파이 조사 연구로 이루어졌다. 공업계열 고등학교의 역할은 현재는 취업교육, 진학교육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타났으나, 향후에는 취업교육, 진학교육, 창업교육, 평생교육 등의 역할을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취업교육' 역할에 대한 기능으로서는 현재는 3학년 위주의 신체적 기능 교육이 강조되고 있지만, 향후에는 현재와 역순으로 '직업기초능력', '일의 가치와 태도', '직업진로교육', '취업상담 및 직업 고용정보 제공', '산업체와 연계한 맞춤형 교육', '현장체험 및 현장실습 교육', '자격증 취득 교육' 등으로 저학년부터 정의적인 능력과 태도 교육을 강조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학교육' 역할에 대한 기능으로서는 현재는 3학년 중심으로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향후는 '전공분야의 지식, 태도, 기능'을 겸비하고 대학진학을 위한 준비교육을 1학년부터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창업교육' 역할에 대한 기능 영역으로서는 '창업관련 동아리 활동 지원', '창업 마인드 및 리더십 교육', '창업지원 교육', '창업 컨설팅' 등이 현재보다는 향후에 2, 3학년 순으로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평생교육' 역할에 대한 기능 영역으로서는 평생교육의 개념상 학년별 검증은 유의미하지 않으므로 검증에서 제외하였으나 '재취업자 교육', '재직자 재교육', '교양 및 여가 취미 프로그램', '평생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 등과 같이 범주화하였다. 이상과 같이 지식기반사회에서의 공업계열 고등학교의 역할과 그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능 요인의 우선순위를 구명되었으므로, 향후 공업교육기관에서 국가수준, 지역수준, 학교수준의 교육과정 개발 시 적극 적용되어야한다. 또한 역할의 하위 영역인 기능 요인 영역의 구체적인 요인 분석은 후속 연구로 진행되어야 한다.

예비과학교사들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실행 분석: 지속가능한 행복과 복잡성 이론 접목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f Education Implementation for the Improvement of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ESD) of Pre-service Science Teachers: Focusing on the Integration of Sustainable Happiness and Complexity Theory)

  • 손연아
    • 대한지구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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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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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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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에서는 예비과학교사들이 지속가능한 행복 개념과 복잡성 이론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요소들을 초점으로 하여 과학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통합한 수업자료와 수업시연을 분석하고, 이러한 교육실행에 참여하기 전과 후의 인식 변화를 다각도로 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예비과학교사들이 지속가능발전 교육의 다차원적인 교사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를 보면, 먼저 예비과학교사들이 설계한 수업자료와 수업시연에 대한 동료평가 결과, 지속가능한 행복 접목에 대한 평균이 복잡성 이론 요소들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지속가능한 행복과 복잡성 이론의 요소들은 전반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요소들과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예비과학교사들은 연구에 참여한 이후, 개인과 사회의 행동 양식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을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의미로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과학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접목할 필요성에 대해, 예비과학교사들은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이해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행복 개념을 과학교육에서도 다룰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한편, 지속가능한 행복과 복잡성 이론의 요소들은 전반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과 긍정적인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예비과학교사들이 과학수업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접목하는데 있어서의 자신감은 연구에 참여하기 전보다 참여 이후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비과학교사들이 기존에 가졌던 과학교사에 대한 지향점으로 학생들과의 소통과 행복한 삶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교사의 역할을 좀 더 생각하게 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체적으로 예비과학교사들은 지속가능한 행복 개념과 복잡성 이론의 요소를 접목한 과학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의 통합이라는 새로운 교수학습 전략의 관점을 실제 수업시연에 적용해봄으로써, 좀 더 다차원적인 과학교사 전문성을 갖추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영재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학원 교육과정 국제 비교 연구 - 미국과 유럽 표준에 비추어본 한국 대학원 교육과정의 교과목 분석 - (An International Comparative Study of the Graduate Degree Programs for the Professionals of the Gifted/Talented Education - An Analysis of Korean Graduate Program in Comparison with the Standards of America and Europe -)

  • 강충열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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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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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9-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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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영재교육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가 영재교육 전문가의 수와 질적 수준이다 영재교육 전문가란 학급에서 영재를 직접 지도하는 학급교사에서, 보다 넓은 수준에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조정하는 코디네이터와 영재교육 담당교사 또는 일반교육 담당교사들에게 전문적 조언을 해줄 자문가 등 그 역할에 따라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재교육진흥법 제정이후, 현직연수를 통해 영재교육 담당 교사들의 수는 많아 졌으나, 앞으로는 대학원 수준에서의 영재교육 전문가 양성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전문성을 지닌 영재교육 전문가들을 다수 양성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에서도 대학원 수준에서의 영재교육 전공 과정을 개설하는 대학들이 늘어났다. 그런데 문제는 과연 이 전공 과정들의 교육과정은 양성되는 영재교육 전문가들의 질적 수준을 담보할 수 있을 정도로 잘 구성되어 있는가이다. 본 연구는 이런 문제 의식에 기초해서, 한국의 8개 대학에서 제공하고 있는 대학원 영재교육 전공 과정의 교육과정을 미국과 유럽의 대학원 수준에서의 영재교육 전문가 양성 표준에 비추어 분석하고,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조사한 한국의 8개 대학들은 대체적으로 미국과 유럽 표준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역인 "영재성의 개념 및 발달", "영재교육과정 개발", "영재교수법"에 교과목들을 주로 개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개설하고 있는 교과목의 수가 달라 이 표준들을 만족시키는데 있어 학교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그 외의 표준들을 만족시키는데 있어서도 학교 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는 이런 분석 결과에 기초하여, 한국의 대학원 수준에서의 영재교육 전공의 발전을 위해 몇 가지 시사점을 도출하여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