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유도 하 중재적 시술 시 먼저 초음파 장비로 병변의 위치를 파악하며 angio needle을 삽입한다. 이때 실제와 초음파 상 병변의 위치 또는 바늘의 투과 깊이의 차이가 클수록 인체의 주요 혈관이나 조직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초음파 장비 업체와 연식에 따라 성능의 차이가 나는지, 이것이 시술의 정확도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의문이 들어 이를 연구 주제로 삼았다. 본 연구에서는 임의의 초음파 5대의 장비를 사용하여 초음파상 주사침의 길이와 실제 길이를 비교하여 왜곡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초음파 유도 하 돼지고기 투과 시 각 연식과 업체가 다른 다섯 대의 초음파 장비로 실제 소시지의 깊이와 바늘의 투과 길이를 영상에서의 값을 측정하여 오차율을 비교하기 위해 spss 22 통계 프로그램의 단일 표본 T 검정을 이용하였다. 그 결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범위의 수치가 나왔고, 장비의 연식과 업체만으로 성능을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므로 초음파 정도 관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시술자의 숙련도를 높여 실제 시술 부위와 영상에서의 오차율을 줄여야한다고 결론을 내리는 바이다.
본 연구는 COVID-19 전·후 다양한 규모의 기관에서 임상 실습을 진행한 학생을 대상으로 임상 실습에 대한 기대도 및 만족도 등을 비교 평가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의 임상 실습 지도방법 및 운영 방향성에 대한 제언을 목적으로 시행하였다. 실습에 대한 만족도의 평가는 COVID-19 전·후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특히 실습 지도, 실습환경, 실습시간에 대한 만족도 평가에서 COVID-19 이후의 만족도가 낮아짐을 확인할 수 있다. 실습만족도와 관련된 결정적인 영향 인자를 분석한 결과 대학병원에서 실습을 시행한 학생들은 기관의 환경적인 요인을 높게 평가하였고, 중소병원에서 실습을 시행한 학생들은 참여 중심의 실습에서 만족감을 높게 나타내었다. 따라서 대학병원에만 의존하는 임상 실습보다는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의 장단점을 활용하는 실습이 효과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중소병원으로 실습 기관을 다각화하기 위해서는 실습목표와 교육과정에 맞는 표준화된 실습 과정 및 실습 지도 방법, 평가방법에 관한 매뉴얼을 만들어 기관에 제공하고 교육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기관과의 충분한 의견교환과 협의를 통해 운영된다면 학교에서는 실무형 인재양성의 기회를 얻고 인력확충에 있어 어려움이 있는 중소병원도 훌륭한 인적자원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방사선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환경에서의 실습 교과 운영 현황과 학습 효과, 학생들의 경험과 인식을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설문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현재 비대면 환경에서의 학습 참여실태, 학습 만족도, 학습 성과, 개선 및 요구사항의 5개 영역 총 34문항으로 구성하였다. 5단계 또는 5점 척도로 구조화된 응답 방식과 응답자 본인의 의견을 반영하는 개방형 답변방식을 입력하는 혼합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설문 응답에 대한 분석은 각 항목에 대한 응답 빈도와 비율, 척도 등을 빈도 분석하였고, 설문 응답자의 일반적인 특성을 바탕으로 비대면 학습 참여실태, 학습 성과, 학습 만족도를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을 이용한 교차분석을 시행하였다. 개선 및 요구사항은 동일한 의미를 가진 단어의 빈도를 질적 분석하였다. 총 397개의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학습 참여 실태 응답 항목 중에서는 비대면 실습수업 시 집중도를 묻는 항목은 3학년 학생들에게서 수업 집중도가 높아지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p=0.003).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학습 성과는, 1학년과 3학년 학생에서 비대면 실습수업으로 인한 학습 성과 저하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1학년 p=0.012, 3학년 p=0.02), 특히 3학년 학생들의 경우 대면 실습 대비 비대면 실습수업의 효과 비율이 50% 이하라고 응답하는 경향이 강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p=0.001). 통학 소요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비대면 실습수업에 대해 학습 성과 향상으로 응답하여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나타내고 있었다(p=0.032). 다른 항목 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p>0.05). 설문 결과를 통해 향후 비대면 환경에서의 실습수업의 설계 및 개발의 방향성과 효율적 운영에 대한 기초 정보와 효과에 대한 시사점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효율적인 비대면 실습수업 운영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양성자과학연구단의 100-MeV 양성자선형가속기의 양성자를 사용하여 천연 169Tm과 핵반응을 일으켜 167Yb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성하였다. 생성된 동위원소는 17.5분의 반감기를 가지며 167Tm로 붕괴한다. 이때 발생하는 감마선을 HPGe 검출시스템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검출기의 에너지 교정 및 검출기의 효율 측정은 표준선원을 사용하여 결정하였다. 기존에 알려진 Table of Isotopes의 주요 감마선 에너지는 모두 측정되었다. 한편, 현재까지 알려진 발생되는 감마선의 강도에 대한 정보는 매우 부정확한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하여 주요 감마선에 대한 붕괴 강도를 정확하게 측정하였다. 전체적으로 기존에 알려져 있던 결과들과 상이한 차이를 보였으며 특히 113.3 및 106.2 keV 감마선 같은 주 붕괴 감마선의 강도들이 과대평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62.9, 116.7 및 143.56 keV의 감마선 들은 과소평가 된 감마선들임을 알게 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핵융합 연구, 천체 물리학 및 핵물리 분야에 있어서 중요한 정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뼈 조직을 포함한 인체조직의 방사선 치료는 정상적인 조직 재생에 부작용을 수반한다. 왜냐하면, 방사선 조사는 조직을 구성하는 기저세포를 포함한 재생에 필수역할을 하는 줄기세포에 치명적인 파괴 작용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는 마우스의 두정부상에 인위적인 방사성뼈괴사 모델을 구현한 후 뼈 재생에 관하여 실험하였다. 뼈 재생 실험 재료는 마우스 두정부위 방사선 뼈 괴사를 극복하기 위해 생체재료로 널리 사용 중인 피브린 지지체 그리고 손상된 장기치료제로 사용 중인 SDF-1(Stromal cell-Derived Factor-1)을 혼합하여 마우스 두정 부위의 방사선 뼈 괴사 부위의 뼈 재생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피브린 지지체를 SDF-1(1 ㎍/ml)의 농도는 뼈 조직의 상승효과를 기대하기 위해 제작하였다. 실험은 마우스 두정 부위에 방사선 뼈 괴사 모델을 만든 후 피브린지지체와 혼합된 SDF-1을 편입하여 뼈 재생 초기 단계인 4주내의 재생효과를 분석하였다. 결론적으로 피브린지지체와 SDF-1의 혼합사용은 방사성 뼈 괴사한 부위의 뼈 재생 효과 가능성이 있는 후보물질이라 사료된다.
본 연구는 흉부 방사선검사 시 AEC의 잘못된 사용으로 환자에게 가해지는 피폭선량 및 영상판독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연구를 진행하였다. 검사조건으로 AEC를 이용한 경우와 AEC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로 구분하여 영상을 획득 하였으며 0.6 mAs를 고정시키고 110, 100, 90, 80 kVp의 조건으로 촬영하였다. 연구 결과 without AEC 110 kVp가 with AEC보다 선량은 1.17% 감소하였고 100 kVp에서는 17.2% 감소, 90 kVp에서는 30.19% 감소, 80 kVp에서는 46.45% 감소하였다. 폐와 기관, 심장에서 SNR의 평균값의 차이는 with AEC와 without AEC 110 kVp에서 관전압 변화에 따른 통계적인 수치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실제영상에서 화질의 차이는 미비하였다. 동일한 관전압에서 AEC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 특히 without AEC 100kVp에서는 with AEC와 유사한 화질을 유지하면서 선량을 17.2% 감소시킬 수 있었다. 그러므로 흉부 방사선 검사 시 AEC 조건에 의존하기보다 적절한 관전압 선택으로 선량을 낮추면서 검사하는데 조건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PET 검출기에서 매우 우수한 공간분해능을 획득하기 위해, 매우 작은 섬광 픽셀을 사용하여 검출기 모듈을 설계할 경우, 평면 영상에서 섬광 픽셀 배열 가장자리 및 모서리 부분에서의 겹침이 발생한다. 광가이드를 사용함으로써 겹침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0.8 mm × 0.8 mm × 20 mm의 섬광체를 사용하여 14 × 14 배열로 구성한 후, 3 mm × 3 mm의 SiPM 픽셀이 4 × 4 배열로 구성된 광센서와 조합하고, 겹침의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한 광가이드의 최적의 두께를 도출하였다. 획득한 평면 영상에서 겹침이 주로 발생하는 가장자리 및 모서리 위치의 섬광 픽셀 영상을 바탕으로 정량적 평가를 수행하였다. 정량적 평가는 섬광 픽셀 영상간의 간격과 반치폭을 통해 계산되었으며, 2 mm 두께의 광가이드를 사용하였을 경우 k값이 2.60으로 가장 우수한 영상을 획득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에너지 스펙트럼을 통해 에너지 분해능을 측정한 결과 2 mm 두께의 광가이드에서 28.5%로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2 mm의 광가이드를 사용할 경우 겹침이 최소화된 가장 우수한 평면 영상과 에너지 분해능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해 혈관조영검사실 종사자의 감염관리 실태를 조사하여 그에 따른 인식도와 수행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P지역에 소재한 종합병원급 이상 10개 병원의 혈관조영검사실에 근무하는 종사자 126명을 대상으로 2022년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내용으로는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10문항과 혈관조영검사실의 감염관리의 주요 항목인 4개 영역 즉,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체계, 개인위생, 혈관조영검사실 환경, 혈관조영검사실 장비로 구분한 총 56문항을 Likert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for WindowTM release 25.0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를 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각 영역의 인식도와 수행도의 분석은 t-test, one-way ANOVA로 하였고 변수들 간의 관계는 Pearson 상관관계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로는 모든 영역에서 인식도가 수행도보다 높게 나타나 인식의 수준에 비하여 수행력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인식도와 수행도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어 종사자의 인식 정도가 수행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감염관리의 중요한 변수임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위해서 혈관조영검사실의 종사자는 감염관리의 수행도를 반드시 높여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선 감염관리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혈관조영검사실 감염관리 지침이 체계화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Chest CT에서 Care Dose 4D+Care kV System을 사용하여 촬영할 때와 CARE DOSE 4D 기능만을 사용했을 때, 그리고 Care Dose 4D와 관전압을 각각 80 kVp, 100 kVp, 120 kVp, 140 kVp로 변화를 주고 검사했을 때의 DLP값과 팬텀의 입사표면선량, 화질을 비교하여 최소의 선량으로 가장 최상의 화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DLP값은 Chest Care Dose 4D + Care kV semi 100으로 촬영하였을 때 6.727%, Chest Care Dose 4D + Care kV 로 촬영하였을 때 6.48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hest Non을 기준으로 입사표면선량에서 Chest Care Dose 4D + Care kV semi 100으로 검사하였을 때 16.519%, Chest Care Dose 4D + Care kV 로 검사하였을 때 15.70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의 화질에 대한 비교에서 Chest Non과 비교해서 Care Dose 4D + Care kV를 포함한 모든 촬영조건에서 SNR값과 CNR값을 비교한 결과 P>0.05로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Chest CT에서 Chest Care Dose 4D + Care kV를 사용해서 촬영한 결과 수동으로 kV와 mAS를 조정해서 얻은 최상의 조건의 결과 값과 비슷하게 피폭선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상의 SNR과 CNR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Chest Care Dose 4D + Care kV 기능을 사용한다면 영상의 화질을 유지하면서 환자피폭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Ir192 선원을 이용한 근접치료에서 물 흡수선량 1 Gy에 대한 광자 에너지플루언스와 질량에너지흡수계수를 유도하는데 있다. Khan이 저술한 방사선치료물리학으로부터 Ir192 선원의 감마선 선속에 대한 납의 반가층을 얻었다. 얻어진 납의 반가층으로부터 선감쇠계수와 질량감쇠계수를 산출하였다. 산출된 납의 질량감쇠계수를 NIST의 납의 질량감쇠계수 자료에 대응시켜 일치하는 질량감쇠계수의 광자에너지를 유효에너지로 결정하였다. 결정된 유효에너지를 NIST의 물의 질량에너지흡수계수 자료의 광자에너지에 대응시켜서, 물의 질량에너지흡수계수는 0.03273 cm2/g(32.73 cm2/kg)으로 얻었다. 얻어진 물의 질량에너지흡수계수(32.73 cm2/kg)를 물 흡수선량 1 Gy에 나누어 광자에너지플루언스는 0.03055 J/cm2으로 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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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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