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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레슨 스터디 실행 사례 연구: 교사주도의 학교 교육개혁의 대안적 모델 (A Case Study of 'Lesson Study' in an U.S. School: As an Alternative Model for Teacher-led School Reform)

  • 유솔아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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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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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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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교사 전문성 신장을 통한 학교 교육 개혁의 유효한 방안 중 하나로 평가되는 '레슨 스터디(Lesson Study)' 실행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레슨 스터디에 대한 이해와 향후 한국에 레슨 스터디를 효과적으로 도입 실행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레슨 스터디는 교실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협력적 연구에 초점을 두어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과 학교 교육 개혁을 동시에 꾀하는 접근으로 1999년 TIMSS 연구이후 대학과 연계한 PDS(professional development schools)의 형식으로 많이 행해지고 있다. 본 연구는 미국 서부에 위치한 K-8 학교가 C대학과 협력 관계를 형성하여 레슨 스터디를 진행한 일년 반 동안의 실행 사례에 대한 연구로써 (1) 레슨 스터디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진행되는지, (2) 레슨 스터디에 참여한 교사들이 다루는 주된 이슈가 무엇인지, (3) 레슨 스터디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떤 진보된 모습으로 전개되는지를 분석하고, 끝으로 (4) 한국에 레슨 스터디를 효과적으로 도입, 운영하기 위한 도전적인 과제들을 제언하였다. 그 결과 첫째, 레슨 스터디는 실행 과정에서 다루는 문제의 특징에 따라 연구와 사전준비 단계, 수업 계획 단계, 수업 실행과 관찰 단계, 반성과 개선의 단계, 공유의 단계로 구분될 수 있었다. 둘째, 교사들의 주된 논의 주제는 교수-학습 자료, 질문이나 안내, 개인차, 교육과정, 비판적 이슈들이었으며, 주로 학습자의 이해 및 학습 관점에서 전개되었다. 셋째, 레슨 스터디를 연속적 실행에 따라 나타난 진보적 변화로 유목적적인 토론, 외부로부터의 적극적인 자원 수집, 학습자 중심의 관점 유지, 선형적 단계에서 순환적 단계로의 변화가 관찰되었다. 넷째, 한국에 레슨 스터디를 효과적으로 도입·실행하기 위한 과제로 지역과 연계한 학습 공동체 구축, 참여 범위 확대를 통한 교사간 이질감 해소, 기술이 아닌 본질에 초점을 둔 도입과 실행, 수학 외 다른 교과에의 적용 또는 통합교과적 접근의 시도, 그리고 레슨 스터디에 참여하는 교사들에 대한 심리적, 경제적 보상 체제 마련을 제안하였다.

문화코드로서 '죽은 자들의 날' 인식 연구 (A study on the cognition of 'the day of the Dead' as a culture code)

  • 박종욱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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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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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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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전통 문화 축제이며 종교적 의례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죽은 자들의 날'은 아스테카의 종교 의례에서 유래하고 스페인의 멕시코 정복 이후 가톨릭과 혼종적으로 융합되어 오늘의 형태에 이르렀다. 문화 정체성을 구성하는 하나의 코드로서 '죽은 자들의 날'이 지닌 인식도의 정도는 매우 긍정적으로 드러났으며, 종교 간의 차별성의 존재 여부는 가톨릭과 개신교 신자들의 상대적으로 차별적인 반응이 두드러졌다. 성별, 학력별, 혼인여부별 상관성에 의한 결과는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으나, 절대 대다수 설문 대상자들이 '죽은 자들의 날'에 대한 정보를 인지하고 있었고, 제단 장식 등에 대한 인상 또한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죽음에 대한 인상 또한 할로윈 축제 등과 본질적으로 구분되는 친밀성으로 이해되고 있으며, '죽은 자들의 날'이 멕시코시티의 문화 정체성을 구성하는 문화코드로서의 문제의식은 종합적 시각에서 매우 긍정적인 개념으로 수용되고 있다. 이는 후속 연구를 통하여 멕시코 사회라는 언어공동체의 문화 정체성 형성의 주된 요소 가운데 하나라고 해석될 수 있다.

MZ세대에 대한 대중감성 연구: 소셜미디어(SNS) 감성 분석을 통해 (A Study on Popular Sentiment for Generation MZ: Through social media (SNS) sentiment analysis)

  • 안명숙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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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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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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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 감성분석 방법을 통해 'MZ세대'에 대한 대중 감성을 살펴보았다. 분석을 위해 소비자 계정 SNS 텍스트를 살펴보고 내용상 외부 감성과 MZ세대 본인들의 감성을 분류하여 긍정 및 부정 감성 요인들을 제시하였다. 이에 따른 결론은 'MZ세대' 관련하여 호감과 흥미의 긍정정서가 72.1%로, 부정적인 감성비율 27.9 % 보다 높았다. 긍정감성에서 기성세대들은 'MZ세대의 개성과 당당함에 대한 호감', '새로운 가치관을 가진 MZ세대에 대한 흥미'를 보였다. 이에 비해 MZ세대들은 '자신들의 당당함, 발랄함 및 개성 세대라는 점'과 '소소한 성장주의'에 대한 호감을 갖고 있다. MZ세대 외부의 부정감성은 'MZ세대의 결혼기피, 취업난, 빚투자 및 퇴사 트랜드에 대해 걱정', '꼰대 취급하는 MZ 세대 미움', 'MZ세대와 대화하기 힘듦'으로 나타났다. 한편, MZ세대 본인들이 느끼는 부정감성은 '일반화에 대한 거부감', '세대 및 젠더 갈등과 기성세대보다 심한 경쟁에 대한 거부감', '풍요로운 시대의 상대적 실패감', '예고된 기후재앙 속에서 살아야하는 슬픔'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성세대는 MZ세대를 일반화하여 바라볼 것이 아니라 개인으로 보아야 하며, 세대간 이해와 공감으로 갈등을 완화해야한다. 세대 갈등, 젠더 갈등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적인 고민의 필요성도 있다.

반려동물 애착과 주관적 안녕감: 기본 심리 욕구의 매개 효과 (Pet Attachment and Subjective Well-Being: Mediation Effect of Basic Psychological Needs)

  • 우수아;김민희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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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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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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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현재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애착이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기본 심리 욕구가 반려동물에 대한 애착과 주관적 안녕감 사이를 매개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의 성인 중 반려동물과 생활하는 35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이 중 사용할 수 없는 자료를 제외하고 31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애착의 2차원 모델과(Zilcha-Mano et al., 2011) 자기 결정성 이론(Deci & Ryan, 2012)에 근거하여, 애착 불안과 애착 회피가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더 나아가 이들 관계의 심층 기제로서 기본 심리 욕구인, 자율성, 유능감, 관계성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반려동물 애착 회피와 반려동물 애착 불안은 모두 주관적 안녕감과 부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기본 심리 욕구인 자율성, 유능감, 관계성이 반려동물과의 애착과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를 매개하는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특히, 애착 회피와 주관적 안녕감 간 관계를 자율성, 유능감, 관계성이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애착 불안과 주관적 안녕감 간 관계에서는 자율성만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려동물과의 애착 회피 또는 애착 불안이 직접적으로 개인의 안녕감에 영향을 미친다기보다 기본 심리 욕구 충족에 관여함으로써 주관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려동물과의 관계가 인간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데 있어 기본 심리 욕구의 충족이 심층 기제가 된다는 사실을 밝혔다는 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대전시 주부의 외식행동 및 식습관에 대한 조사 (A Survey on Dining-out Behaviors and Food habits of Housewives in Daejon)

  • 임영희;나명인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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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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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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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aimed to offer some basic data for nutrition education to housewives by comparing behaviors of eating out targeted on housewives who live in Daejon surveyed by classification of regions and by family forms. As for their ages, 79 housewives (16.0%) are less than 30, 179 housewives (36.8%) are between 30 and 39, 156 housewives (35.9%) are between 40 and 49 and 74 housewives (15.2%) are more than 50, and as for their final academic careers, 204 housewives (41.9%) graduated from universities, which was the most and as for religions, 172 housewives (35.3%) had no religion, which was the most, and in the case that they had religions, 137 housewives (27.5%) believed in Christianity. And as for occupations, 327 housewives (69.0%) had no job, and in case they had jobs, 123 housewives (25.3%) that occupied the most were professional. As for husbands’ occupations, profession was the most for 143 housewives (29.4%) and as for monthly income, $2\; million\;won{\sim}3\;million$ won was most as 40.0%. As for times of eating out, ‘4 times a year’ was said by 131 housewives (26.9%), which was the most, and as for the times of food home service, ‘seldom’ was said by 221 housewives (45.4%), and as to the expense for eating out a month, ‘less than 100,000 won’ was said by 219 housewives (45.0%), which was the most, and as for the reasons of their eating out, ‘for harmony in a family’ was said by 119 housewives (24.4%). As for times of eating out by general items of housewives, it was appeared that the younger, the higher in education, less in religion, more in occupation, the more professional in their husbands’ jobs, the more nuclear in family forms, fewer in number of family members and the more average family income per a month, they had more times of eating out. Regarding the factors influencing on eating out, ‘high price’, ‘nutritive imbalance’ and ‘use of MSG’ were pointed by 204 housewives (41.9%), 83 housewives (17.0%) and 63 housewives (12.9%) respectively as the problems of food service shops. And as for the question why their went to their regular restaurants, 185 housewives (38.0%) said ‘taste of food’, and the most considerable thing when they selected menu at a restaurant was ‘taste of food’ for 167 housewives (34.3%). The survey showed that a lot of housewives thought the prices at restaurants were high, and they valued taste of food most, therefore food service shops should improve the taste and nutrition of food.

사전의료지시서(Advance Directives) 모형 개발을 위한 실증 연구 (An Empirical Study for Model Development Concerning Advance Directive)

  • 홍성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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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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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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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미래의 불확실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여 의식이 있을 때 임종기의 치료에 대한 선호도를 밝혀두는 사전의료지시서(Advance Directives) 모형 개발에 필요한 실증적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6개 시·도에 거주하는 의료인(의사/간호사)과 일반성인 383명을 대상으로 AD 관련 실태와 무의미한 연명 치료에 대한 태도, AD 모형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를 조사하였으며, 연구도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SPSS 14.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과 백분율, χ2 test,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연구결과 대부분의 의료인들은 심폐소생거부권(DNR order)과 AD에 대해서 알고 있었으며, 소수이기는 하지만 병원 내규나 서식을 통해 활용하고 있었다. 무의미한 연명치료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우리나라에 AD를 도입하는 것과 AD를 작성하는 것에 동의하였고, AD가 법적 효력을 갖는 것에 찬성하였다. AD를 작성하는 방법으로는 생전유언과 대리인 지정을 혼합하는 유형을 희망했고, 문서로 작성하는 것을 희망했다. 또한 AD를 작성하는 시기로는 말기질환으로 진단받았을 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문화와 실정에 맞는 AD 모형을 제시하였다. 향후 연구에서는 AD 도입을 위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 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 사회와 정부에 대한 태도에서 진보·보수 집단 간 차이 (Differences in Attitudes Toward Society and Politics Between Liberals and Conservatives)

  • 안혜정;이민주;정태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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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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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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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진보와 보수 집단 간 사회 및 정부에 대한 태도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특히 진보와 보수를 측정하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20-60대의 성인 533명(남성 249명, 여성 2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진보·보수집단 간 연령차와 지역차이는 뚜렷하였으나, 사회와 정부에 대한 전반적인 태도에서는 집단 간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특정 정치성향을 띠는 개별 정부를 평가할 때에는 진보와 보수 집단 간의 태도 차이가 매우 뚜렷했다. 즉 진보 성향의 참여정부에 대한 평가는 진보집단이 보수집단에 비해 더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적 성향의 실용정부의 평가에서는 그 반대로 나타났다. 이러한 태도의 차이는 정치적 이념 척도를 통한 개념적 측정을 바탕으로 진보와 보수 집단을 나누었을 때보다 자신의 성향에 대한 주관적 판단을 토대로 하거나 선호하는 정당을 토대로 진보와 보수 집단을 나누었을 때 더 뚜렷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결과가 갖는 사회적, 학문적 시사점을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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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of body weight at photostimulation on productive performance and welfare aspects of commercial layers

  • Fazal Raziq;Jibran Hussain;Sohail Ahmad;Muhammad Asif Hussain;Muhammad Tahir Khan;Assad Ullah;Muhammad Qumar;Fazal Wadood;Gull-e-Faran
    • Animal Bio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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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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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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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Objective: Due to current selection practices for increased egg production and peak persistency, the production profile, age at maturity, and body weight criteria for commercial layers are constantly changing. Body weight and age at the time of photostimulation will thus always be the factors that need to be adequately addressed among various production systems. The current study was carried out to determine the effects of pullets' body weight (low, medium, and heavy) on their performance, welfare, physiological response, and hormonal profile. Methods: With regard to live weight, 150 16-week-old pulle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using a completely randomized design (CRD) and held until the 50th week. One-way analysis of variance was used to evaluate the data under the CRD, and the least significant difference test was used to distinguish between treatment means. Results: In comparison to the medium and light birds, the heavy birds had higher body weight at maturity, an earlier age at maturity, and higher egg weight, eggshell weight, eggshell thickness, egg yolk index, breaking strength, egg surface area, egg shape index, egg volume, and hormonal profile except corticosterone. However, the medium and light birds had lower feed consumption rates per dozen eggs and per kilogram of egg mass than the heavy birds. Light birds showed greater body weight gain, egg production, and egg specific gravity than the other categories. At 20 weeks of age, physiological response, welfare aspects, and catalase were non-significant; however, at 50 weeks of age, all these factors-aside from catalase-were extremely significant. Conclu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indicate that layers can function at lower body weights during photostimulation; hence, dietary regimens that result in lighter pullets may be preferable. Additionally, the welfare of the birds was not compromised by the lighter weight group.

모바일 개인방송 시청 요인 분석: HMSAM 모델을 중심으로 (Analysis on the Viewing Intention of Mobile Personal Broadcasting by using Hedonic-Motivation System Adoption Model)

  • 임재완;박병호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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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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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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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모바일 기술과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이 발달하고 미디어 플랫폼이 다변화 되면서 '페이스북 라이브', '아프리카 TV'와 같은 모바일 개인방송은 기존 IT 시스템과는 다른 수용 패턴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 개인방송 시청 요인에는 오락적 동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기존의 외재적, 생산적 동기 중심의 시스템 수용 이론으로는 연구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오락적 동기 시스템 수용 분석에 특화된 HMSAM(Hedonic-Motivation System Adoption Model)을 이론적 틀로 활용하여 모바일 개인방송 시청자의 수용 요인에 어떠한 오락적 동기가 작용하는지 실증적으로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변인에는 즐거움(Joy), 시간 흐름 미인지(Temporal Dissociation), 현실도피감(Escapism), 몰입(Focused Immersion)과 같은 내재적 동기가 포함되었다. 또한 인지된 사용 용이성(Perceived Ease of Use), 인지된 유용성(Perceived Usefulness), 시청 의도(Intention to Watch) 변인도 포함되었다. 연구 분석은 Multi-indicator 모형의 구조방정식을 통하여 변수들 간의 인과관계와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모바일 개인방송 시청의 즐거움은 시간 흐름 미인지, 현실도피감, 인지된 사용 용이성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시청의도와 몰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현실도피감 역시 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는 오락적 동기 시스템 수용에 대한 최신 연구인 HMSAM 모델을 이론적 틀로 활용하여 모바일 개인방송 시청 요인들을 새롭게 분석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향후 재미와 오락의 개념을 더 세분화하고, 미디어의 능동적 수용과 수동적 수용을 추가적으로 살펴본다면 더욱 발전된 후속 연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

설악산과 한라산 생물권보전지역의 식물 관련 전통지식 자료 유형 분석 (Analysis of Traditional Knowledge Data Types Related to Plants in Seoraksan and Hallasan Biosphere Reserves)

  • 이일원;김기대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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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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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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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생물권보전지역에 서식하거나 인근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민속식물에 대한 연구를 위해 이질적인 환경을 가진 설악산과 한라산에 자생하고,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관속식물의 전통지식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였다. 그 결과 설악산에서 조사된 민속식물은 102과 489분류군으로 나타났다(국화과(14.5%), 백합과(6.9%), 마디풀과(3.8%), 미나리아재비과(3.6%)). 한라산에서 조사된 민속식물은 118과 374분류군으로 나타났다(콩과(4.5%), 미나리과(4.2%), 꿀풀과(4.0%)). 설악산과 한라산의 민속식물 모두 한방 및 치료의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되었고, 잎이 가장 주된 이용 기관으로 나타났다. 각 지역에서 서식하는 민속식물이 이용 분야와 이용 기관에 따라 과별(Family)로 얼마나 다양한 종으로 구성되는지 정량적으로 살펴보면, 기타 이용 분야에서만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설악산 인근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민속식물상은 34과 56속 59종으로 국화과(15.25%), 두릅나무과(8.47%), 콩과(8.47%)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한라산 인근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민속식물상은 49과 94속 102종으로 국화과(12.75%), 콩과(8.82%), 장미과(7.82%) 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민속식물은 모두 한방 및 치료의 이용이 가장 많았고, 이용기관은 설악산 인근 전통시장에서는 줄기가 가장 많이 이용되었으며, 한라산 인근 전통시장은 잎이 가장 많이 이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