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ate 19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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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인삼 복용?" : 20세기 말 인삼의 미국 식이보충제 시장 편입과 미군 매뉴얼 ("The U.S. military uses ginseng?": The official entrance of ginseng to the U.S. dietary supplement market and the U. S. military's dietary supplement manual in the late 20th century)

  • 석영달
    • 인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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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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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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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논문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미국삼이 19세기 서구 약전에서 퇴출된 이후, 20세기에 수출 상품으로서 위기를 겪고, 결국은 '식이보충제'로서 미국 사회와 군대 내에 정착하게 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과정 속에서 먼저 1994년의 <식이보충제 건강 및 교육법>이라는 법령의 제정은 인삼을 비롯한 식물성 식이보충제들이 미국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줬고, 그 결과 인삼은 과거 약전에서의 퇴출 이후 '식이보충제'로서 <미국 약전 및 국민 처방집>에 다시 등재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인삼과 기타 식물성 식이보충제들의 완전한 연착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식물성 식이보충제들의 무차별적인 확산을 경계한 미국의 의학계에서는 끊임없이 '위험 담론'을 제기하면서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식이보충제 활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것은 <식이보충제 건강 및 교육법>의 느슨한 검증 제도로 인한 근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미국의 대중들이 전문 의료인들을 찾기보다는 직접 식물성 식이보충제에 대한 정보를 얻어 그것을 통해 본인의 건강을 돌보고자 하는 새로운 분위기와도 관계되어 있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옹호 담론'을 펼치는 식이보충제 제조업자 및 식물 약재 관계자들의 주장은 다소 여유로워 보였다. 소비자들이 '옹호 담론'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옹호론자들은 식물성 식이보충제들이 오랜 세월 아무런 문제없이 세계적으로 활용되어왔으며, '천연의' 원료로 만들어졌다는 점만 강조하면 되었기 때문이다. 인삼을 비롯한 식물성 식이보충제들이 사회 내의 담론 충돌 속에서도 식품 통제에 엄격한 미군의 식이보충제 매뉴얼에까지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내의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한 것으로 보인다. 본문에서 살펴본 미군의 초창기 식이보충제 매뉴얼에서 인삼은 여러 식물성 식이보충제 가운데 가장 자세하게 다뤄지고 있었다. 물론 그 속에는 사회 내에 존재하는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다소 섞여있었지만, 효능에 대한 충실한 과학적인 설명이나 인삼의 미국 사회 내 성행과 영향력에 대한 언급도 분명히 함께 이뤄지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식이보충제로서의 인삼'에 대한 미국 사회의, 그리고 미국 군 내부의 관심은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용주사(龍珠寺) <삼세불회도(三世佛會圖)>의 축원문(祝願文) 해석(解釋)과 제작시기(製作時期) 추정(推定) (Interpretation of Praying Letter and Estimation of Production Period on Samsaebulhoedo at Yongjusa Temple)

  • 강관식
    • 미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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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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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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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용주사 <삼세불회도>는 유교적 이념과 불교적 이념, 궁중화원 양식과 산문화승 양식, 고유한 전통화법과 외래적 서양화법 같은 다양한 이원적 요소들이 창조적으로 융합되어 이룩된 기념비적 걸작으로서 조선 후기의 회화 발달과 혁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 작품의 하나이다. 그러나 화기(畫記)가 없기 때문에 현존 <삼세불회도>의 제작시기와 작가를 비정하고 양식 특징을 분석하는 문제를 놓고 연구자마다 견해 차이가 심해 지난 50여 년 간 논쟁이 끊이지 않음으로써 회화사적 의미와 가치가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존 <삼세불회도>의 제작시기를 추정하는 문제는 모든 논의의 기본적 출발점이 되기 때문에 특히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불화와 달리 화기(畫記)가 없고, 작가에 대한 기록이 문헌마다 다르며, 화승들의 전통적인 불화 양식과 화원들의 혁신적인 서양화법이 혼재되어 있어 작가와 양식을 일치시켜 이해하는 문제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제작시기를 추정하는 문제는 특히 논란이 많은 쟁점 중의 하나이다. 그런데 현존 <삼세불회도>는 일반적인 불화와 달리 수미단 중앙에 왕실(王室) 존위(尊位)의 축원문(祝願文)을 써놓아 주목되며, 애초에 썼던 "주상전하(主上殿下), 왕비전하(王妃殿下), 세자전하(世子邸下)"의 삼전(三殿) 축원문을 지우고 '자궁저하(慈宮邸下)'를 '왕비전하(王妃殿下)' 앞에 추가해서 고쳐 써넣어 더욱 주목된다. 따라서 이 축원문은 현존 삼세불회도의 제작시기를 추정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객관적 단서의 하나이다. 그리하여 최근에 새롭게 제시된 19세기 후반 제작설은 1790년의 용주사 창건 당시에는 순조(純祖)가 '원자(元子)' 신분이었고 1800년 1월 1일에야 '세자(世子)'로 책봉되었기 때문에 '세자(世子)'라는 존호가 쓰여있는 현존 <삼세불회도>의 축원문은 세자 책봉 이후에 쓰여진 것으로 보아야 하며, 형식과 도상이 19세기 후반기 화승들이 그린 청룡사나 봉은사의 <삼세불회도>와 유사하고 서양화법은 후대에 개채된 것일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현존 <삼세불회도>는 19세기 후반기의 화승에 의해 그려진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19세기 후반 불화(佛畫) 화기(畫記)의 축원문을 광범위하게 조사해보면, 불화 제작 시점에 왕실에 실존한 인물의 신분(身分)과 생년(生年), 성씨(姓氏)까지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 통례였기 때문에 19세기 후반에는 용주사 <삼세불회도>의 축원문처럼 수십 년 전에 승하한 사람들을 생전의 존호(尊號)로 고쳐 쓸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반해 1790년 전후에는 원자(元子)나 세자(世子)의 유무(有無)와 무관하게 의례적으로 "주상전하(主上殿下), 왕비전하(王妃殿下), 세자저하(世子邸下)"의 삼전(三殿) 축원문을 쓰는 것이 관례였기 때문에 현존 <삼세불회도>의 축원문에 '세자저하(世子邸下)'의 존호가 쓰여있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왕실 위계와 달리 '자궁저하(慈宮邸下)'가 '왕비전하(王妃殿下)'보다 앞에 쓰여있는데, 이는 사도세자(思悼世子)의 비극으로 인한 정조와 혜경궁(자궁(慈宮)), 왕비 세 사람의 특수한 관계로 인해 정조가 혜경궁의 왕실 위상을 왕비 앞에 오도록 하여 정조대에만 사용된 특별한 왕실 전례였기 때문에 현존하는 삼세불회도의 축원문은 정조대에 개서(改書)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애초에는 당시의 일반적인 불화 축원문처럼 의례적인 삼전(三殿) 축원문을 썼다가 이를 지우고 다시 '자궁저하(慈宮邸下)'라는 특별한 존호를 넣어 개서(改書)하는 매우 특별한 일이 일어났는데, 이는 현륭원(顯隆園)의 재궁(齋宮현륭인 용주사의 가장 중요한 주인공이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와 부인인 혜경궁(惠慶宮)(자궁(慈宮))임에도 불구하고 축원문에 의뢰적인 삼전(三殿)만 쓰여있고 혜경궁이 빠져있는 것을 보고 정조가 지시하여 개서(改書)했던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이 개서(改書)는 정조가 현륭원과 용주사가 준공된 뒤 처음으로 현륭원에 원행(園幸)하여 원소(園所)를 두루 돌아보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용주사에 들러 <삼세불회도>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친견했던 1791년 1월 17일에 정조가 지시하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믿어진다. 따라서 이와 같이 특수한 내용과 형태로 이루어진 축원문은 현존 <삼세불회도>가 1790년의 창건 당시에 그려진 원본 진작임을 말해주는 가장 확실한 객관적 증거라고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창세기 첫 페이지의 오류, 그 기원과 수정 (Desperately Seeking an Icon (with 8 Legs):)

  • 나호원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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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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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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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알타미라 동굴의 다리 여덟 달린 멧돼지 벽화는 움직임을 표현하고자 하는 인류의 오랜 욕망을 보여주는 예로 제시되곤 한다. 그러나 여덟 개의 다리는 서로 다른 시기에 그려진, 이른바 더블 레이어의 결과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타미라 동굴벽화를 애니메이션의 시원과 결부시키는 설명은 별다른 의문이나 검증, 출처의 인용 등이 없이 꾸준히 재생산되고 있다. 여러 개의 다리를 움직임과 연결시키는 것은 시대를 초월한 시지각과는 무관하다. 그것은 특정한 시기에 발명된 움직임 표현 코드로 보아야 한다. 여기에는 19세기 후반에 시도된 연속촬영술, 그 중에서도 에티엔 쥘 마레의 시간사진술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일련의 연속적인 움직임들을 하나의 프레임 속에 겹쳐서 인화한 마레의 사진술은 20세기 초에 뒤샹과 발라를 비롯한 아티스트들의 회화 작업에 반영되면서 움직임 표현 코드로 형성되었다. 그 무렵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애니메이션 매뉴얼들도 움직임을 분석하고 구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마레의 시간사진술 이미지를 도입하였다. 결국 다리 여덟 개의 알타미라 동굴벽화를 움직임의 표현이라고 이해하는 것은 오늘날의 시각 코드를 통해 과거를 바라보고자 하는 오류이다.

사운드아트 큐레이팅 연구 (Study of Sound Art Curating)

  • 임산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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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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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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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고는 20세기 중반 이후 펼쳐진 상호학제적인 융합적 예술실천의 핵심적 유형인 사운드아트 큐레이팅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고찰한다. 이에 '사운드아트'의 시작에서 현재까지의 발전적 과정을 정리하되, '사운드'라는 재료가 기능한 시각예술의 맥락을 시대 순으로 살피고 주요한 사운드아트 전시의 큐레이팅 사례를 중심으로 '사운드'가 제공한 미학적 체험의 파장과 동시대적 의의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본문은 세 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전개한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19세기 후반 미래파와 다다이스트의 사운드 시에 뒤이어 1913년 마르셀 뒤샹이 음악악보를 시각예술과 접목했던 시도 등이 아방가르드 작곡가 존 케이지의 시각적 음악에도 깊은 영향을 끼쳤음을 인식한다. 이에 이러한 배경이 '사운드'를 새로운 미디어로서 다루는 전시의 등장을 야기했음을 설명한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1970년대 들어서면서 예술적 미디어로서의 사운드가 시각성이 지배하는 전시공간과의 비판적 관계성을 성찰하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음을 설명한다. 세 번째 섹션에서는 1980년대 이후 현재까지 관객이 전시장의 조직 내에서 마치 하나의 시각적 오브제처럼 사운드를 체험하도록 하는 큐레토리얼 방법론을 분석한다. 본고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전시장에서의 지각적 구조를 관습화 했던 역사적 실천을 비평적으로 대하며 동시대 예술현장에서 생명력 넘치는 사운드의 역할을 고민한 사운드아트 큐레이팅의 유의미한 방법론을 사유해 본다.

조각보의 면구성과 테셀레이션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Formative Pattern of Chogakpo and Tessellation)

  • 이정수;송명견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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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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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8-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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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Chogakpos are highly artistic works created by Korean women as a part of the Kyubang culture in the Chosun Dynasty from the late 19th century to the early 20th. Tessellation is a plaid pattern composed of squares that covers a surface or a space with figures completely without any gap or overlap. The present study purposed to make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formative pattern of Chogakp and tessellation in order to show the superiority of Korean Kyubang(the women's quarters called Kyubang in the Chosun Dynasty) culture. As for the research method, we analyzed relevant materials to examine the geometric characteristics and formative principles of tessellation. In addition, we analyzed the formative pattern of Chogakpo using Photographs. The scope of this study was limited to 148 old Chogakpos contained in Huh Dong-hwa's 'Yetpojagi'.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research, similarities between Chogakpo and tessellation were as follows. First, in a regular polygon, the face was divided into regular triangles, squares and two or more regular polygons. Second, in a polygon, the face was divided into triangles and quadrangles. Third, the symmetry of tessellation was applied to Cintamani pattern Pojagi. Differences between Chogakpo and tessellation were as follows. First, different from Chogakpo, tessellation had various formative patterns utilizing different regular polygons including hexagons. Second, there was no overlapping repetition in tessellation. Third, there was no free pattern in tessellation.

16 ~ 17세기 조선의 벽역의서(闢疫醫書)를 통해 살펴본 온역학(瘟疫學)의 특징 (The Characteristics of Epidemiology Examined through Translated Medical Books in the 16th~17th Century in the Chosun Dynasty)

  • 조원준
    • 한국의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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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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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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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Because the size of population was directly related to the power of the nation in the Chosun Dynasty, various efforts were exerted to maintain the size stable and the keys to the efforts were a high birth rate and a low death rate. However, in addition to wars, epidemic diseases had an enormous effect on the death rate. Particularly during the mid Chosun Dynasty, epidemic diseases were more prevalent than ever due to the abnormal climate called the little ice age. To cope with them, the government executed several medical relief policies and published medical books. In Chinese epidemiology, infectious diseases mean sicknesses caused by hot weather, but in Korean epidemiology, they indicate large-scale infectious sicknesses caused by both hot and cold weather. Therefore, as treatment methods for diseases from the cold were not applicable to the pathology of epidemic diseases, China developed separate epidemiology. In Korea, however, the main concern was how to prevent epidemic diseases, whether from hot or cold weather, that drove many lives into death. The characteristics of Korean epidemiology are as follows. First, whenever epidemic diseases were prevalent, in order to cope with them, translated medical books were promptly published including Ganibyeokonbang, Bunmunonyeokihaebang, Sinchanbyeokonbang, Byeokyeoksinbang and Byeokonsinbang. Second, those books were annotated in Korean so that people could read easily and accurately. Third, as an extension of the Hyangyak movement from the late Koryo Dynasty, Danbang was used a lot to treat and prevent epidemic diseases with less financial burden, and things obtainable easily according to individuals' situation were mentioned for anybody to overcome the emergent situation of epidemic diseases. Fourth, methods for praying to God were suggested for practitioners to work with sincere spirit and to keep themselves from epidemic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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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리쾨르의 미메시스 이론으로 본 영화적 재현방식 고찰 (Cinematic Representation based on Triple Mimesis of Paul Ricoeur)

  • 김수련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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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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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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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19세기 후반에 세상에 선을 보인 영화는 현실을 모사하고자 했던 인류의 열망에서 발명되어 탄생 초기부터 현실을 재생하는 소명이 주어진 반면, 부조리하게도 비현실의 예술로서 간주되었다. 영화의 발명이 가져온 현실의 모사(copy)에 대한 경험은 영화가 이야기를 지니고, 허구의 세계를 창조하여 가상적인 현실감과 더불어 현실을 재현(Representation)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영화의 재현방식은 상반된 미메시스(Mimesis)개념을 모두 함축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미메시스의 개념을 문학적 재현의 층위에서 해석적 관점으로 발전시킨 폴 리쾨르의 '삼중의 미메시스(Triple Mimesis)'개념을 바탕으로 1999년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사건(Columbine High School massacre)에 나타난 행동의 전(前) 이해를 분석하고,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엘리펀트(Elephant)'에 어떠한 형식으로 재현되어 있는지, 이러한 영화적 재현이 어떻게 해석 가능한지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연구를 통하여 영상이미지에 나타난 재현과 현실과의 관계에 대한 규명이 예술적 '미메시스(Mimesis)'의 관점에서 재정립되었으며, 영화적 재현에 있어서 해석의 전(全)과정을 통하여 창작자와 독자 간의 소통에 관한 탐구가 시도되었다.

대피시설의 1인당 적정 수용면적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he Reasonable Space for Each Person about Inner Evacuated Facility)

  • Hong, Eunki;Kim, Minseok;Yeom, Taejun;Park, Mijin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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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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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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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19세기 후반 이후 온실가스의 과도한 배출로 인하여 지구의 연평균 기온이 상승하여 폭우, 폭설과 같은 이상기후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빈번하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고도의 경제성장으로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도시지역에서는 화재, 테러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재난재해에 의하여 발생하는 이재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피시설이 필요하며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정 수용면적을 제안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국민안전처에서 1인당 수용면적을 $3.3m^2$으로 지정하였지만 그 기준의 설정 근거에 대해서는 명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국민안전처에서 명시된 1인당 수용면적 $3.3m^2$의 적합성을 고려하고 그 후에 다양한 기준정립을 감안하여 1인당 적정 수용면적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운동시의 습관적인 이 악물기가 치경부 수복물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분산하기 위한 마우스가드의 사용 (MOUTHGUARD FOR RELIEF OF REPEATED CLENCHING STRESS TO CERVICAL RESTORATIONS DURING EXERCISES)

  • 윤성영;송창규;박세희;김진우;조경모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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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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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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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마우스가드는 19세기 복싱선수들의 구강내 열상과 연조직의 외상을 막기 위해 사용되었다. 최근에는 치과영역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운동 보호 장치, 미백용 장치물, 교정용 유지 장치, 수술용 가이드 장치, 턱관절 안정 장치물 등에 쓰이고 있다. 습관적인 이 악물기에 의한 반복적인 5급 수복물의 탈락은 우선 이 악물기에 의한 스트레스를 조절한 후 수복이 이루어져야 한다. 마우스가드는 이 악물기에 의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장치물로 사용할 수 있다. 본 증례에서는 마우스가드로 치아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감소시키는 것에 대해 논의 할 것이다. 마우스가드를 사용함으로써 반복적인 탈락을 나타내는 5급 수복물의 유지에 단기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만약 환자 및 치과의사가 이 악물기로 반복적인 탈락을 나타내는 수복물로 고생하고 있다면, 마우스가드의 보조적인 사용이 치경부 수복물의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하악 우각부 미용 성형술 ; 임상적 응용과 병발증 (ESTHETIC MANDIBULAR ANGLE REDUCTION ; IST USE AND COMPLICATIONS)

  • 김창수;엄인웅;민병국;민성기;양윤석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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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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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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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악안면부의 기형은 기능 및 심미적인 매우 중요한 문제이며, 이러한 면에서 현대 악안면 영역의 성형술은 기능 및 사회심리적으로 많은 기여를 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악안면 성형술 중 하악 우각부에 대한 관심은 19 세기 후반부터 교근비대증 (Masseter Hypertrophy)으로 표현되었으며, 안모의 심미적인 영향에 대한 평가는 동양에서 하악골의 변형과 함께 비중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교근비대 또는 협부비대의 원인은 악성 및 양성종물, 악습관에 의한 생리적 비대, 감염, 선천적기형 등이 있을 수 있으나, 환자가 호소하는 주소는 안연의 비대칭 또는 사각형의 안모등이므로 이에 대한 수술의 주된 목적은 심미적인 면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안모개선 등 수술 후의 결과에 대한 깊은 관심이 요구되며, 따라서 혈종이나 감염, 하악골 골절, 개구장애 등과 같은 합병증과 후유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최대한의 예방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어 문헌고찰과 함께 증례보고를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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