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iscourse pat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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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nders 언어상호작용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초등수학영재 수업에서의 교사 발언 사례 분석 (Analysis on Teacher's Discourse in Math Gifted Class in Elementary Schools Using Flanders Interaction Analysis Program)

  • 김미환;송상헌
    •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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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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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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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초등수학영재 수업에서 일어나는 교사와 학생간의 언어적 의사소통을 살펴보면서 수업 중 교사와 학생의 발언 흐름과 수학적 의사소통이 활발히 일어나는 상황에서의 교사 발언 유형의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수학적 의사소통의 언어흐름을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Flanders 언어상호작용분석 프로그램으로 수학영재지도의 현장 교육 경력이 많고 수학영재교육분야의 전문가 추천을 받은 한 명의 우수 교사의 수업 사례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일반 학급 수업에서의 경향과 다른 양태였으며, 수학적 의사소통의 수준이 높고 활발하게 일어나는 과정은 대부분 (질문)${\rightarrow}$(활동 및 사고 대기)${\rightarrow}$(넓은 답변)${\rightarrow}$(활동)의 언어 흐름 형태였으며, 수학적 의사소통을 가장 활발하게 하는 교사 발언의 유형은 비지시적 발언 중 '아이디어 수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영재학급에서의 효과적인 언어 상호작용의 흐름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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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확률 수업의 '몬티홀 문제' 과제 맥락에서 나타난 논증과정 분석 (An Analysis on Argumentation in the Task Context of 'Monty Hall Problem' at a High School Probability Class)

  • 이윤경;조정수
    • 대한수학교육학회지:학교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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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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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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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고등학교 확률 수업의 '몬티홀 문제' 과제 맥락에서 나타난 논증과 정의 특징을 알아보는 것이다. 고등학교 2학년 상 수준 한 학급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사와 학생 사이의 논증과정에 관한 수업담화를 Toulmin의 논증패턴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논증 중심의 담화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과제 맥락과 학생들이 질문하고 반박할 수 있는 안전한 교실 문화의 중요성이 밝혀졌다. 또한 복잡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논증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수업에 더 몰입하게 되었으며, 실제적인 경험적 맥락은 개념의 이해를 풍부하게 해 주었다. 그러나 논증과정에서 나타난 추론은 통계적 추론이 아니라 대부분 확률 문제 풀이 위주의 수학적 추론이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맥락에 따라 결과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통계적 추론이 일어남을 교사가 이해할 필요가 있고, 과제 맥락과 질문을 통해 학생들이 논증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는 확률 통계 수업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Acquisition of prosodic phrasing and edge tones by Korean learners of English

  • Choe, Wook Kyung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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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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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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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e purpose of the current study was to examine the acquisition of the second language prosody by Korean learners of English. Specifically, this study investigated Korean learners' patterns of prosodic phrasing and their use of edge tones (i.e., phrase accents and boundary tones) in English, and then compared the patterns with those of native English speakers. Eight Korean learners and 8 native speakers of English read 5 different English passages. Both groups' patterns of tones and prosodic phrasing were analyzed using the Mainstream American English Tones and Break Indices (MAE_ToBI) transcription conventions.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Korean learners chunked their speech into prosodic phrases more frequently than the native speakers did. This frequent prosodic phrasing pattern was especially noticeable in sentence-internal prosodic phrases, often where there was no punctuation mark. Tonal analyses revealed that the Korean learners put significantly more High phrase accents (H-) on their sentence-internal intermediate phrase boundaries than the native speakers of English. In addition, compared with the native speakers, the Korean learners used significantly more High boundary tones (both H-H% and L-H%) for the sentence-internal intonational phrases, while they used similar proportion of High boundary tones for the sentence-final intonational phrases. Overall, the results suggested that Korean learners of English successfully acquired the meanings and functions of prosodic phrasing and edge tones in English as well as that they are able to efficiently use these prosodic features to convey their own discourse intention.

결정 트리를 이용한 지시 표현 '것'의 구별 (Distinguishing Referential Expression 'Geot' Using Decision Tree)

  • 조은경;김학수;서정연
    • 한국정보과학회논문지:소프트웨어및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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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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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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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지시 표현 '것'은 한국어 대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지만, 그 자체로서 대명사나 한정 명사구와 같은 지시 표현이 아니고, 비지시적인 표현으로 쓰이는 '것'과 구별되지 못했기 때문에 지시 해석(reference resolution)에 관한 기존 연구에서 제대로 다루어지지 못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것'이 가지고 있는 언어학적 속성과 담화 상의 속성을 기반으로 하여 자질 집합을 설정하고, 결정트리를 이용하여 '것'을 구별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방법에 의한 시스템은 비지시 표현의 것에 대해 92%, 지시표현의 것에 대해 82%의 F-measure를 보였으며, 전체적인 분류 성능은 89%였다. 이는 패턴에 따른 규칙을 적용한 분류 성능에 비해 약 15% 가량 향상된 결과이다.

Japan and the 'Flying Geese' Pattern of East Asian Integration

  • Furuoka, Fumitaka
    • Journal of Contemporary Eastern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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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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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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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In this paper uses Kaname Akamatsu's 'Flying Geese' model to analyse Japan's role in East Asian integration. Japan made the first attempt to lead Asian countries before the Second World War. At that time, the Japanese Government embarked on a brutally expansionist policy the result of which was creation of the first gaggle of 'flying geese' under the name of the 'Greater East Asia Co-Prosperity Sphere.' During the 'flight' Japan was forcefully imposing its own ideals and values on the rest of the 'gaggle.' At the same time, the Japanese Government assumed hostile attitude toward Western countries. Japan's defeat in the Second World War signified the end of flight for the first 'flying geese' gaggle. After the war, Japan made another attempt at regional integration. This time it was done through establishing a production network in East Asia. Thus the second gaggle of 'flying geese' came into existence. During the flight of the 'second gaggle' of geese, Japan was fostering good ties with Western countries as well, especially the United States. However, some leaders of the 'second gaggle's' member-countries emboldened by their countries' economic success proclaimed that future belongs to Asia and put forward the 'Asian values' argument. The Asian economic crisis of 1997 interrupted the flight of the 'second gaggle' and effectively put an end to the 'Asian values' debate. It is interesting to note that some elements of the 'Asian values' argument resembled ultranationalist discourse that had been dominant in Japan before and during the Second World War. This paper compares historical patterns of East Asian regional integration and highlights future challenges for Japan's Asia policy.

협력적 탐구와 반성적 실천 맥락에서 예비교사 발문 사례 분석 (An Analysis of a Preservice Teacher's Questioning: The Effect of Practicum Program Based on Collaborative Inquiry Community)

  • 주미경
    • 대한수학교육학회지:학교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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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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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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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교육실습 프로그램 개발연구의 일환으로서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교사의 발문을 양적 질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째, 실습과정을 통해 실습생의 교실담화에서 발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였다. 둘 째, 수업상황에서 제기하는 발문의 유형이 다양화면서 학생들에게 설명, 정당화 등과 같이 보다 고등수준의 수학적 사고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세 째, 재성을 동반하는 발문이 증가하였으며, 학생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발문과 학급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발문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위의 발문 유형에서의 변화 양상을 수업 수행 능력 개발 양상과 연결지어 설명하여 개발 프로그램이 예비교사의 수업 능력 개발에 기여하는 바와 사범대학 교육실습 개선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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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낭독체 담화문의 운율적 특징 - 단독발화문과 연속발화문의 비교를 통하여 - (The Prosodic Characteristics of Korean Read Sentences in Dicourse Context)

  • 성철재
    • 대한음성학회지: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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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_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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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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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prosodic characteristics of Korean discourse sentences, especially focusing the initial and final part of a sentence. 50 disourse sentences were read in two different styles; one, sentence by sentence, the other, continuous of all 50's. First, we tried to get two kinds of ratios from the acoustic results: first, ratio of the final syllable to the initial syllable in first word in a sentence; second, ratio of the final syllable to the initial syllable in last word in a sentence. We, then, calculated statistical values of the ratios including mean, standard deviation, minimum, maximum, and p-values in t-test. With respect to duration, there were little difference between two different styles. If any, we could see tiny unharmonious durational aspect in the initial of continuous reading. More concisely, there could be observed some deviation from standard. In case of F0, there was prominent statistical difference between ratios of last words in two styles. This difference might play a role as a prosodic feature. Energy seems to show similar pattern with that of F0. The results showed that final syllable in last word was pronounced with about 85 % of initial syllable in the same context and the last words in continuous speech were strongly articulated compared with those of sentence by sentenc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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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학습 과정에서 나타나는 중간언어의 유형 및 과학 언어에 대한 이해수준 변화에 따른 중간언어의 특징 (The Patterns of Interlanguage in Science Learning and the Characteristics of Interlanguage through the Change of Understanding of Science Languages)

  • 양찬호;김지영;신필여;위햇님;신명환;강도영;김소요;민현식;김찬종;노태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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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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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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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에서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물리변화와 화학변화를 나타내는 현상을 구분하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중간언어를 집단토의 활동과 사후면담을 통해 조사하였다. 학생들이 사용한 언어를 귀납적으로 분석하여 중간언어의 유형을 분류하고, 과학 언어에 대한 이해수준의 변화에 따른 중간언어의 특징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의 중간언어는 그 의미와 형태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타났다. 중간 언어 유형 1은 과학적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과학 언어와 일상 언어를 함께 사용하는 언어 사용 방식으로, 과학 언어에 대한 이해수준 변화와 관련 없이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언어 유형 2는 과학적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 일상 언어만을 사용하는 언어 사용 방식으로, 과학 언어에 대한 이해가 높은 학생들에게서만 나타났다. 중간언어 유형 3은 언어를 다중적인 의미로 사용하는 언어 사용 방식으로, 과학 언어에 대한 피상적 이해를 지닌 학생들에게서 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교육학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사회복지분야의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사회복지사의 주관적 인식유형 연구 (A Study on the Subjective Perception Patterns of Social Workers to Corporate Philanthropy in Social Work Field)

  • 박경수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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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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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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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한국에서 사회복지분야의 새로운 자원제공자로서 부상하고 있는 기업 사회공헌의 주체적 파트너로서 사회복지사들의 사회공헌활동 개념에 대한 인식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Q 방법론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주관적 인식은 '공생적 파트너십 유형', '사회적 당위유형', '전략적 실리추구 유형' 등 세 가지로 도출되었다. 이 유형들은 기업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고전적 관점, 사회-경제적 관점, 현대적 관점, 자선적 관점들을 절충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리의 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모호하게 이해되었던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개념적 인식들을 체계적으로 밝히고 유형화함으로써 관련 이론, 실천, 교육 등 제반 영역 내에서, 그리고 각 영역들 간의 논의와 소통, 협력의 폭을 확장시킬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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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심과 고통: 자기계발 서사에 나타난 감정 연구 - 막장드라마 <아내의 유혹>을 중심으로 - (The Envy and Suffering: Feelings of Characters Appearing in Self-Development Narrative - Focusing on a Soap Opera)

  • 박숙자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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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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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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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에서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감정 양상을 막장드라마(Soap Opera)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특히 '시기심(envy)'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였다. 시기심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비교의 감정으로 질투심과 달리 이자관계(dual relationship) 안에서 나타나는데, 상대방의 행운(승리)을 불쾌, 부인, 방해하려는 역동을 가지고 있다. 시기심은 이처럼 부정적으로 감정으로 간주되는 게 일반적인데, 막장드라마 속에서 재현되는 시기심은 몫이 한정된 경쟁에 참여하는 주체들의 열정으로 전치되어 나타나고 있다. '시기심'으로 촉발된 경쟁이 결국 자기계발의 성공 드라마로 재현되는 양상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재현된 시기심은 무한경쟁에 참여하는 주체들의 열정으로 비화되거나 혹은 사악한 행동으로 개별화되면서 인물이 놓인 구조적 맥락이나 그 속에서 발원하는 고통의 문제를 외면하고 있다. <아내의 유혹>은 인물의 감정을 '시기심'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신자유주의적 주체를 재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인물이 처한 고통이나 맥락을 변용시켜 냄으로써 탈법적이고 비윤리적 현실논리를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존의 통속극과 궤를 달리해서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