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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식이와 STZ 유도 제2형 당뇨 마우스에서 새싹의 항당뇨 효과 (Anti-Diabetic Effects of Sprouts in High-Fat Diet and Streptozotocin-Induced Type II Diabetes Mellitus Mice)

  • 이현서;강현주;전인화;염정호;장선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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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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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8-1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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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고지방식이와 streptozotocin으로 유도된 제2형 당뇨 마우스에서 새싹추출물의 항당뇨 효과를 살펴보았다. 제2형 당뇨 유도 후 4주 동안의 체중 변화를 관찰한 결과 새싹추출물군과 메트포민군에서 유의한 체중 감소 변화가 나타났으며, 식이섭취량에 따른 변화는 모든 실험군 간의 차이가 없었다. 공복혈당은 고지방식이군의 경우 실험종료일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였고, 이와 대조적으로 새싹추출물과 메트포민군의 경우 실험 2주째부터 감소하여 실험 종료 4주째에서는 고지방식이군보다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경구 내당능 검사는 포도당 섭취 후 60분, 90분, 120분에서 새싹추출물과 메트포민군이 고지방식이군보다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인슐린 내성 검사는 120분에서 새싹추출물과 메트포민군이 고지방식이군보다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다. 혈중 지질 농도 변화에서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그리고 LDL 콜레스테롤 농도는 고지방식이군에 비해 새싹추출물과 메트포민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HDL 콜레스테롤 농도는 고지방식이군에 비해 새싹추출물과 메트포민군에서 증가하였다. 간독성의 지표인 glutamate oxaloacetate transaminase와 glutamate pyruvate transaminase 효소 활성도는 메트포민투여군과 고지방식이군을 제외한 실험군들 간에 유의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혈중 인슐린과 렙틴 농도는 고지방식이군에 비해 새싹추출물과 메트포민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새싹추출물은 제2형 당뇨 마우스에서 체중을 감소시키고 혈중지질 대사 이상을 조절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혈당을 개선하므로 항당뇨 효과가 있는 우수한 식품 소재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배추 속 작물의 개화형 판별 마커 시스템 개발 (Development of a marker system to discern the flowering type in Brassica rapa crops)

  • 김진아;김정선;홍준기;이연희;이수인;정미정
    • Journal of Plant Bio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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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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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8-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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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개화는 배추종 작물의 생산성과 연관된 중요 발달 특성 중 하나이다. 이식 후, 갑작스러운 저온에 노출되어 때이른 개화를 하게 되면 수확되는 생산물의 양과 질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개화조절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은 배추 종 작물의 농업적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춘화는 배추과 작물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개화를 유도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옐로우 사순이나 코마수나와 같은 배추 아종은 춘화처리 없이도 개화한다. 1일을 주기로 하여 생물의 생리기작을 조절하는 생체시계 유전자는 일장감응형의 개화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춘화처리를 통해 개화를 유도하는 기작과도 연관되어 있다. 본 논문에서는 22개의 배추 아종을 개화에 춘화처리가 필요한 춘화형과 춘화처리 없이도 개화하는 비춘화형으로 나누어 보존된 생체시계 유전자, BrPRR1 군의 염기서열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중 BrPRR1b 유전자의 결손 영역으로 춘화형과 비춘화형 두 그룹을 구분할 수 있었다. 이 서열변이를 증폭할 수 있는 PCR 프라이머를 디자인하여 비춘화형 배추 아종에서는 451 bp의 긴밴드를, 춘화형 배추에서는 422 bp의 작은 크기의 밴드를 증폭할 수 있었다. 이 프라이머 세트는 43개 배추 아종과 4개의 배추속 작물, 브로콜리, 양배추, 갓, 그리고 유채의 개화형을 구분하는데 적용되었다. 각 작물의 PCR 결과와 개화시기에 대한 정보를 통하여 프라이머 세트가 개화형을 판별할 수 있는 마커로 이용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 마커시스템은 배추 종 작물 육종에 유묘 단계에서 개화형을 판단하는데 이용할 수 을 것이다. 또한 이 결과들은 생체시계 유전자가 배추 종 작물의 개화를 조절하는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청주지역 도매 및 재래시장 유통 엽채류 중 잔류농약 모니터링 (Monitoring of Pesticide Residues in Leafy Vegetables Collected from Wholesale and Traditional Markets in Cheongju)

  • 노현호;박영순;강경원;박효경;이광헌;이재윤;엽경원;최송림;경기성
    • 농약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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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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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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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청주지역 유통 엽채류 중 농약잔류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0년 6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과 재래시장에서 상추 등 15종 엽채류 총 180점을 채취하여 103종의 농약을 대상으로 GC-ECD/NPD와 HPLC-DAD/FLD를 이용한 다성분 동시분석법으로 잔류농약을 분석하였다. 180점의 농산물 중 12점에서 7종의 농약이 검출되었으며, 검출율은 6.7%이었다. 6월에 채취한 시료에서는 근대를 포함한 6종의 농산물에서 tefluthrin 등 5종의 농약이 검출되었으며, 8월에 채취한 시료에서는 취나물을 포함한 3종의 농산물에서 pendimethalin 등 3종의 농약이 검출되었다. 검출농약 중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약은 재래시장의 쑥갓에서 검출된 azoxystrobin 1종으로 잔류허용기준 초과율은 0.6%이었으며, 취나물에서 검출된 azoxystrobin과 부추에서 검출된 tefluthrin을 제외한 모든 검출농약은 해당 작물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이었다. 엽채류에서 검출된 농약의 일일섭취허용량은 일일섭취추정량의 7% 미만으로 안전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고혈압쥐의 과일과 야채의 섭취에 따른 저혈당 효과 (Hypoglycemic Effects of Fruits and Vegetables in Hyperglycemic Rats for Prevention of Type-2 Diabetes)

  • 쉐익나즈닌;고은영;우파드하야;장미;박세원;이동하;정이숙;윤도영;홍세진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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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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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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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고혈당 쥐에(Sprague-Dawley rat) 각종 야채와 과일을 섭취(1g/kg body weight) 한 후 oral glucose tolerance test(OGTT)을 실시하였다. 0분, 5분, 15분, 30분, 60분, 90분, 120분 후에 blood glucose levels(${\Delta}BGLs$)을 측정하였다. Under glucose curve(${\Delta}AUCs$)은 OGGT의 120분 후 계산하였으며 과일과 야채의 Total phenolic content(TPC)과 anti-oxidant activity (AOA)는 Folin Ciocalteu and DPPH(2, 2-diphenyl-1-picrylhydrazyl)을 통하여 특정하였다. 실험의 마지막은 Pearson's correlations을 사용하여 TPC, AOA and ${\Delta}AUC$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으며 모든 통계수치는 unpaired Student's t-test를 실시하였다. 과일중에서는 탠저린, 자두, 배가 저혈당 효과를 보였으며 야채중에서는 푸른잎 머스타드와 양배투, 치커리, 브로콜리가 감소된 ${\Delta}BGLs$와 유효한 ${\Delta}AUC$수치를 보여서 저혈당 효과에 효과적이었다. 효과적인 ${\Delta}AUC$의 범위는 $5548.2{\pm}462.1$에서부터 $3823.3{\pm}282.0mg{\cdot}min/dL$이며, TPC와 AOA의 범위는 $0.063{\pm}0.00$에서부터 $0.913{\pm}0.14mg/g$ GAE, $01.05{\pm}0.08$에서부터 $75.46{\pm}0.06%$이다. 전체적으로 과일의 50%와 양체의 60-65%가 높은 TPC와 효과적인 AOA의 수치를 나타내었다. 우리는 이번 연구를 통하여 저혈당 효과가 있어 제2형 당뇨를 예방할 수 있는 과일과 채소류를 선별할 수 있었다.

고등학교 급식식단의 엽경채류 식재료 사용 빈도 및 조리방법 분석 연구 (Analysis Study on the use of Frequency and the Cooking Method of Leaf and Stem Vegetables in High School Foodservice)

  • 민지현;이종경;김현정;윤기선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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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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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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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지역별, 학교별, 계절별 고등학교 급식 식단의 미생물학적 안전성 관련 주요 영향 인자를 도출하고자 식단 데이터를 수집하고 요인을 분석하여 향후 안전관리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급식식단 중 PHF(Potentially Hazardous Food) 해당여부, 사용빈도가 높은 엽경채류, 식단 조리방법에 관하여 빈도분석과 다중대응분석(Multiple correspondence analysis, MCA)을 실시하였다.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의 각각 3개 고교, 총 6개 고등학교의 3, 6, 9, 12월 제공된 총 1,945개 식단의 빈도분석 결과, PHF에 해당하는 식단은 데친 나물류, 샐러드, 해조류, 닭튀김 등이 사용빈도가 높았다. 조리방법은 가열 여부에 따라 단순 가열, 단순 비가열, 혼합 여부에 따라 가열한 식재료와 가열한 식재료의 혼합, 비가열한 식재료와 비가열한 식재료의 혼합, 가열한 식재료와 비가열한 식재료의 혼합으로 구분하였는데, PHF 제품 내 단순 비가열과 가열한 식재료와 비가열한 식재료의 혼합과 같은 메뉴 유형도 33.1% 수준으로 나타났다. 사용빈도가 높은 엽경채류는 시금치, 부추, 상추, 양배추, 깻잎, 양상추, 치커리, 파, 브로콜리 순서로 나타났다. 전체 식단 중 사용빈도가 높은 엽경채류 14종 370개의 데이터에 대한 MCA 결과 PHF에 해당하는 엽경채류에는 양상추, 청경채가, Non-PHF에 해당하는 엽경채류에는 브로콜리, 양배추, 치커리, 깻잎이 주로 사용되었다. 지역별로는 중부지역에서는 마늘쫑과 시금치가, 남부지역에는 미나리 사용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향후 단체급식에서 농산물의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생산단계에서 오염원 차단(GAP 인증), 저감 및 세척 공정 개발, 식재료별 조리방법에 따른 메뉴 데이터 베이스화, 미생물학적 안전성이 확보되는 조리방법을 활용한 식단 개발 및 검증이 필요하다.

새싹채소 혼합분말이 고지방 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지질대사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Vegetable Sprout Power Mixture on Lipid Metabolism in Rats Fed High Fat Diet)

  • 이재준;이유미;신형덕;정영심;이명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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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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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5-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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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새싹채소 혼합분말(배추, 유채, 브로콜리, 적무, 갓, 알팔파, 메밀 및 보리)이 혈액 및 지방조직의 지질대사 개선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흰쥐에게 새싹채소 혼합분말을 식이의 5%와 10%로 4주간 급여한 후, 체내 지방조직의 지방 함량, 지방세포의 크기, 지방합성 관련 효소인 ME, 6PGDH, G6PDH, LPL 활성, 혈청 지질성상, 인슐린 및 렙틴 농도를 측정하였다. 체중증가량은 고지방식이만을 급여한 HF-N군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고지방식이와 새싹채소 혼합분말을 동시에 급여한 HF-CSL군과 HF-CSH군은 정상지방섭취군인 NF-C군과 유사하였다. 고지방식이만을 급여한 HF-N군은 지방조직의 무게와 지방 함량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HF-CSL군과 HF-CSH군은 NF-C군보다도 낮은 경향이었다. 혈청 중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및 LDL-콜레스테롤 함량은 고농도의 새싹채소 혼합분말을 급여한 HF-CSH군이 정상지방섭취군인 NF-C군보다도 낮았으며, HDL-콜레스테롤 함량은 NF-C군보다 높았다. 혈청 인슐린과 렙틴 농도는 HF-N군이 다른 군들에 비하여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새싹채소 혼합분말의 효과는 새싹채소 혼합분말의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지방세포의 크기도 HF-N군이 다른 군들에 비하여 유의하게 컸다. 새싹채소 혼합분말의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지방세포 크기가 작아지는 경향이었다. 지방조직의 지방합성관련 효소인 ME, 6PGDH 및 G6PDH 활성은 지방조직 모두 HF-N군에서 가장 높았다. 새싹채소 혼합분말을 고농도 첨가한 HF-CSH군은 ME와 G6PDH 활성이 가장 낮았으며, NF-C군과는 유사한 활성을 나타내었다. 새싹채소 혼합분말의 섭취량이 증가함에 따라 지방조직의 ME, 6PGDH 및 G6PDH 활성은 저하되었다. 지방조직의 HR-LPL과 TE-LPL 활성은 HF-N군이 다른 군들에 비하여 증가하였으며, 새싹채소 혼합분말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HR-LPL과 TE-LPL 활성 모두 유의하게 저하되었다. 고농도의 새싹채소 혼합분말을 첨가한 HF-CSH군은 NF-C군가 비슷한 LPL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 흰쥐의 경우 식이섬유소를 첨가하지 않고 고지방식이만을 급여 시 체중 및 체지방 함량 증가, 혈청 중 총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함량 증가, 지방합성관련 효소 활성 증가를 유도하며, 식이 지방의 섭취 수준이 심혈관계질환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방식이로 인하여 증가된 이러한 결과는 새싹채소 혼합분말 섭취로 혈청 및 지방조직의 지질대사 개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는 새싹채소 혼합분말이 혈청 중 총콜레스테롤, 중성지질, 인슐린, 렙틴 농도의 변화와 지방조직의 지방합성관련 효소의 활성 변화로 유도된 것으로 사료된다.

곤충병원성 선충(Steinernematid와 Heterorhabditid)을 이용한 시설재배지 배추좀나방(Plutella xylostella)의 생물적 방제 (Biological Control of Diamondback Moth, Plutella xylostella with Korean Isolates of Entomopathogenic Nematodes (Steinernematid and Heterorhabditid) in Greenhouse)

  • 김형환;조성래;이동운;전흥용;박정규;추호렬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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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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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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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엽채류 재배지역에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배추좀나방을 환경친화적으로 방제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토양에서 분리한 steinemematid 선충과 heterorhabditid 선충, 5계통을 이용하여 실내 petri dish, pot 및 엽채류 재배 온실에서 병원성과 방제효과를 조사하였다. 곤충병원 성 선충 5계통의 배추좀나방에 대한 반수치사농도(LC$_50$)를 조사한 결과, 선충의 계통과 배추좀나방의령기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반수치사농도는 Steinernema carpocapsae GSN1(GSN1) 계통이 배추좀나방 2$\sim$4령충에서 2.6$\sim$3.9마리로 가장 낮았다. 배추좀나방에 대한 pot에서의 병원성 실험결과도 선충의 계통, 처리농도, 처리횟수 및 엽채류의 종류에 따라차이가 있었다. 병원성이 가장 높았던 선충은 GSN1계통이었고, Steinernema 계통 선충들이 Heterorhabditis 계통 선충들보다 높았다. 선충의 처리회수에 따른 배추좀나방의 유충 치사율에서는 선충의 계통과 처리농도에 관계없이 1회 처리보다 2회와 3회 처리에서 방제효과가 높았다. 배추, 양배추, 케일, 적겨자, 쌈추 및 잎브로콜리에 발생하는 배추좀나방에 곤충병원성 선충을 처리한 결과 배추, 쌈추, 적겨자에서는 방제효과가 높았으나, 양배추, 케일, 잎브로콜리에서는 효과가 낮았다. 시설 내 배추, 양배추 및 케일 포장에서 GSN1, GSNUS-14 및 Heterorhabditis GSNUH-1 계통의 배추좀나방 유충에 대한 방제효과는 선충 계통, 처리농도, 처리회수 및 엽채류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선충 계통 간에는 GSN1이 방제효과가 높았고, 처리농도에서는 m$^2$2당 100,000마리(720,000마리/7.2 m$^2$=$1\times10^9$마리/ha)가 다른 두 농도처리보다 높았다. 처리회수에서는 3회 처리가 1회와 2회 처리보다 높았고, 엽채류 종류에 따라서는 배추가 양배추나 케일보다 논았다.

국내 다소비 십자화과 새싹채소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 (Antioxidant activities of commonly used Brassica spp. sprout vegetables in Korea)

  • 신기해;이영준;김재환;김영현;김단비;이종석;임정호;이옥환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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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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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7-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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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다소비 되는 십자화과 새싹채소 7종(콜라비, 적무, 브로콜리, 배추, 유채, 무순 및 다채)의 항산화 및 지방세포 내 ROS 생성 억제 활성을 측정하였다. 총 페놀 및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측정한 결과, 총 페놀 함량은 콜라비 새싹과 무순 추출물이 $23.97{\pm}0.46mg\;TAE/g$$24.40{\pm}1.24mg\;TAE/g$으로 유의적으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고,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무순 추출물이 $15.30{\pm}1.35mg\;CE/g$으로 다른 새싹채소 추출물에 비해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DPPH radical 소거능과 ORAC value를 측정한 결과, 콜라비가 DPPH radical 소거능($IC_{50}=1.95mg/mL$)과 ORAC value($79,032.5{\mu}M\;TE/g$)에서 모두 항산화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채를 제외한 새싹채소 추출물 6종 모두에서 세포 내 ROS 생성량을 감소시킴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십자화과 새싹채소 중 콜라비 새싹과 무순 추출물의 경우 항산화활성 및 지방세포 내 ROS 생성 억제 활성을 가지며, 천연물 유래 항산화 소재로써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식사섭취 조사방법을 활용한 비만 초등학생의 식생활 실태 분석 (Analysis of the diet of obese elementary school students using various dietary intake survey methods)

  • 윤혜빈;송진선;한영신;이경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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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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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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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COVID-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으로 소아 비만 증가하였고 비만 학생 대상 영양교육 및 상담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비만 초등학생의 식생활 문제점을 분석하여 비만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및 영양상담 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020년 부산시교육청 주관 영양캠프에 참여한 초등학생 4-6학년 88명을 대상으로 사진 활용 24시간 식사기록, 한 달 간의 식품섭취빈도 조사, DST 식습관 조사를 활용하여 식생활 실태를 분석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남학생 46.6%, 여학생 53.4%로 정상체중군 15.7%, 과체 중군 30.3%, 비만군 53.9%이다. 조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11.77 ± 0.77세, 평균 신장은 147.44 ± 8.08 cm, 평균 체중은 53.47 ± 1.56 kg, 평균 체질량지수는 23.96 ± 3.01 kg/m2 이었다. 사진활용 24시간 식사기록 조사 결과, 과체중군과 비만군이 정상체중군보다 녹색 채소류 (p < 0.001)와 흰색 채소류 (p < 0.01)의 섭취가 적었으며, 한 달 간의 식품섭취빈도 조사를 식품군으로 묶어 조사한 결과에서는 어패류 (p < 0.01)와 녹색 채소류 (p < 0.05)의 섭취빈도가 낮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81가지 식품을 나누어 분석한 결과에서는 비만군이 정상체중군보다 라면 (p < 0.01)과 스넥과자류 (p < 0.05)의 섭취빈도가 높고 비만군이 정상체중군과 과체중군보다 탄산음료 (p < 0.01), 햄, 소시지 (p < 0.05)의 섭취빈도가 높은 반면, 과체중군과 비만군이 정상 체중군보다 멸치 (p < 0.05)와 브로콜리 (p < 0.05), 단호박 (p < 0.05)의 섭취가 낮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DST 식습관 조사를 비교한 결과, 과체중군과 비만군이 정상체중군보다 채소류 (p < 0.01) 섭취가 낮은 반면, 유제품 (p < 0.05)과 단 간식 (p < 0.05) 섭취가 높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는 비만 아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식생활 문제를 평가하고 개인 문제에 맞는 해결 방법으로 접근해야 함을 시사한다.

광자극발광법, 열발광법 및 전자스핀공명법을 이용한 국내 방사선 조사 허용 외 식품에 대한 검지법 적용 연구 (Studies on the Applications of PSL, TL and ESR Methods for The Detection of Irradiated Foods not Allowed to be Irradiated in Korea)

  • 김규헌;최은진;장호원;신춘식;김문영;황초롱;김은정;조태용;박건상;강명희;김재이;김진숙;박순희;성락선;장영미;윤혜성;한상배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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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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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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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내 수입물량이 많은 품목 중 국외에서는 허용되었지만, 국내 허용되지 않은 식품군에서 일부 견과류, 과실류, 기호식품, 유지종자류, 건어물류, 채소류, 향신식품 등 15 품목을 선정하여 PSL, TL 및 ESR을 이용하여 실태조사와 검지법별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PSL 측정 결과는 건새우, 볶음땅콩, 조미땅콩에서는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나머지 품목에서는 적용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였다. TL 시험법의 경우 대부분의 조사시료는 $150{\sim}250^{\circ}C$ 사이에서 비조사 시료는 $300^{\circ}C$ 이상에서 강한 glow curve peak가 나타남으로써 비조사구와 조사구간의 확인이 가능하였으나 조미땅콩, 건자두, 건체리, 망고(냉동)에서 시료에 미네랄이 없거나 양이 적어 적용 가능성 낮았다. 또한, 동일 식품군이라도 가공 과정이나 미네랄 함량 등 개별 시료의 차이에 의하여 TL glow curve의 intensity가 낮게 나타나 TL 시험법 적용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불가능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ESR 분석 결과는 건포도, 건체리, 망고(건, 냉동), 람부탄(냉동) 및 코코아(파우더/16.1%, 20%, 30%, 40%)에서 결정형 당 유래의 라디칼에 의한 다성분 ESR signal이 관찰되었다. 건자두, 계피가루, 파슬리, 당근 및 브로콜리에서 셀룰로오스 유래의 라디칼에 의한 특이 ESR signal이 관찰되었다. 건한치, 황태채 및 건새우에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유래 라디칼에 의한 특이 ESR signal이 관찰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료에서 조사 전후 모두 single line의 비특이적인 signal이 관찰되어 대조군이 없는 경우에는 방사선 조사 여부 확인시험법으로서 적용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었다. 방사선 조사 허용 외 식품을 대상으로 방사선 조사여부를 분석한 결과, 대상식품 모두에서 방사선이 조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대부분의 품목에서 TL과 ESR 검지법이 PSL 검지법 보다 적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TL은 미네랄 함량이 적은 시료를 제외한 대부분 시료에서 검지법별 적용 확대가 가능하였으나 ESR은 식품유형과 함량에 따라 결과에 차이가 있어 검지법별 적용 가능성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