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ork for The Elderly

검색결과 508건 처리시간 0.026초

동해안 연근해 어업의 산재현황과 예방대책 (The Present State of Occupational Injuries and Prevention on East Side of Korea Fishing)

  • 송재석;최홍순;서종철;곽연희;박웅섭;김상아;윤이용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 /
    • 제8권2호
    • /
    • pp.78-82
    • /
    • 2005
  • 어업 종사자들은 기계화의 진전으로 인한 빈번한 기계사용과 자연이나 동식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인하여 작업 중 재해나 질병의 위험이 다른 직종에 비해서 결코 작지 않으며, 인력이 고령화되는 것은 산업안전 및 의건 분야에 있어서 질병이나 재해가 증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어업에 대한 안전 및 보건 실태 파악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영동지역 동해안의 대표적인 어항인 주문진, 거진항을 중심으로 배가 들어오는 새벽 6시에서 마지막 배가 들어오는 오전 11시까지 어획한 물고기를 하역한 후 뒷정리를 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산재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전체 응답자는 96명이었다. 설문 결과 어업 작업 중 사고가 있었다고 응답한 경우가 7명이었고 그 중에서도 4일 이상 입원하였다고 한 경우도 5명으로 5.2%였다. 부상 종류는 골절상이 1명, 손가락 절단이 2명, 타박상이 4명이었다. 부상 원인은 안전의식 부족과 작업 조건 불안정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작업 과정에서 나타나는 유해인자, 특히 인간공학적 측면에서의 대책과 평가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좀 더 규모가 큰 추후연구가 필요하다. 아직까지 1차 산업에 대한 안전 및 보건 분야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현실이며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어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현실적인 대책을 구체화시킬 필요가 있다.

  • PDF

노후불안인식 영향요인: 연령집단별 비교 (Study on Variables Affecting Aging Anxiety: Comparison among Age Groups)

  • 정순둘;정주희
    • 한국노년학
    • /
    • 제38권2호
    • /
    • pp.365-383
    • /
    • 2018
  • 본 연구는 노후불안인식의 수준과 노후불안인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각 연령집단별로 살펴보고, 노후불안을 낮추기 위해 사회적으로 어떠한 대안이 마련되어야 하는지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2017 연령통합 설문 조사"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총 1,017명의 조사대상자를 청년층 307명, 중년층 357명, 노년층 353명의 3개 연령집단으로 구분하여 노후불안인식 영향 요인들을 비교분석하였다. 각 연령집단 간 노후불안인식의 정도에 차이가 있는지 분산분석을 통해 살펴보았으며, 노후불안인식에 대한 각 변수들의 영향력을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해 보았다. 분석결과, 각 연령집단별 노후불안인식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는 집단 간 차이가 있었다. 노후불안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한 회귀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노인낙인은 모든 연령집단에서 노후불안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가능연령은 청년층과 중년층에서 노후불안인식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사회공정성인식은 중년층과 노년층에서 노후불안인식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분석되었다. 연령통합인식과 고령친화적 환경 변인은 노년층에서만 노후불안인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본 연구는 노후불안에 대해 사회적 관점에서 접근하고자 하였으며, 노년기에 대한 인식과 사회 환경에 대한 인식과의 연관성을 통해 실증적으로 규명하고자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복지시설 파견 강사의 조직몰입을 위한 리더십 유형탐색- 직무만족과 마음챙김의 매개역할을 중심으로- (A Study on Leadership Types for Enhancing Organizational Commitment of Instructors Dispatched to Welfare Facilities - Focusing on the Mediating Role of Job Satisfaction and Mindfulness -)

  • 최종숙;조인수
    • 한국산업정보학회논문지
    • /
    • 제29권5호
    • /
    • pp.173-191
    • /
    • 2024
  • 본 연구는 사회복지 시설에 파견되는 강사가 소속되어 있는 사업체의 리더십 유형이 파견강사의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함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복지시설에 파견된 강사 2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SPSS 22.0을 이용하여 빈도 분석, 신뢰도 및 타당도 분석, 상관관계 분석, 가설검증, 매개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 결과 첫째, 서번트 리더십은 조직몰입, 직무만족, 마음챙김에 모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거래적 리더십은 조직몰입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만, 직무만족과 마음챙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셋째, 마음챙김과 직무만족 모두 조직몰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마음챙김과 직무만족은 서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파견강사가 소속되어 있는 사업체의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가 거래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보다 강사들의 조직몰입을 더 유의미하게 한다는 연구 결과로 이어져 이직률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파견 강사의 직무만족과 마음챙김은 조직몰입에 영향을 주어 이직률을 줄이고 사업체에 장기 근속하는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직무만족과 마음챙김은 서로 영향을 미쳐 파견 강사의 자기 유능감을 높여주고 이는 수업의 질을 향상시켜 영유아나 노인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조직몰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서번트 리더십과 거래적 리더십을 독립변수로 설정하고 직무만족과 마음챙김을 매개로 변인 간의 관계를 규명하여 파견 강사들의 조직몰입을 높여 이직률을 줄이고 장기근속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요양병원 간호사의 죽음인식, 이직의도, 직무스트레스, 노인에 대한 태도가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Death Awareness, Turnover Intention, Job Stress, and Attitude Toward the Elderly on Clinical Competency of Long-Term Care Hospital Nurses)

  • 박미라;여형남;제남주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8권11호
    • /
    • pp.273-283
    • /
    • 2020
  • 본 연구는 요양병원 간호사의 임상수행능력의 긍정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자료구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G도에 소재한 요양병원 간호사 166명을 대상으로 자료수집 하였다. IBM SPSS WIN/21.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Multiple regression을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임상수행능력은 죽음인식과 순상관관계가 있었다(r=.28, p<.001). 대상자의 임상수행능력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죽음인식(β=.235, p=.002)이었고, 다음으로 기혼(β=-.214, p=.004), 희망일 휴무 '그렇다' (β=-.182, p=.013)이며, 설명력은 16.2%이었다(F=10.528, p<.001). 본 연구결과로 미루어 볼 때, 요양병원 간호사의 임상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죽음인식을 높여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며, 근무시 희망휴무가 가능하도록 배려하며, 기혼자의 근무를 장려할 필요가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병원의 간호사 근무스케줄 배정 및 조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임상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 기대한다.

Long-Term Survival of Women with Locally Advanced Breast Cancer with ≥10 Involved Lymph Nodes at Diagnosis

  • Zeichner, Simon Blechman;Cavalcante, Ludimila;Suciu, Gabriel Pius;Ruiz, Ana Lourdes;Hirzel, Alicia;Krill-Jackson, Elisa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 /
    • 제15권8호
    • /
    • pp.3435-3441
    • /
    • 2014
  • Background: Axillary lymph node status at diagnosis remains the strongest predictor of long-term survival in breast cancer. Patients with more than ten axillary lymph nodes at diagnosis have a poor long-term survival. In this single institutional study, we set out to evaluate the prognosis of this high-risk group in the era of multimodality therapy. Materials and Methods: In this retrospective study, we looked at all breast cancer patients with greater than ten axillary lymph nodes diagnosed at Mount Sinai Medical Center (MSMC) from January 1st 1990 to December 31st 2007 (n=161). In the univariate analysis, descriptive frequencies, median survival, and 5- and 10-year survival rates were estimated for common prognostic factors. A multivariate prognostic analysis for time-to-event data, using the extended Cox regression model was carried out. Results: With a median and mean follow-up of 70 and 89.9 months, respectively, the overall median survival was estimated to be 99 months. The five-year disease-free survival (DFS) was 59.3% and the ten-year DFS was 37.9%, whereas the five- and ten-year overall survival (OS) was 66.6% and 43.9%, respectively. Multivariate analysis revealed a significant improvement in DFS among black patients compared to whites (p=0.05), improved DFS and OS among young patients (ages 21-45) compared to elderly patients (age greater than 70) (p=0.00176, p=0.0034, respectively), and improved DFS and OS among patients whose tumors were ER positive (p=0.049, p=0.0034). Conclusions: In this single institution study of patients with greater than 10 positive axillary nodes, black patients had a significantly improved DFS compared with white patients. Young age and ER tumor positivity was associated with improved outcomes. Using multivariate analysis, there were no other variables associated with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rovements in DFS or OS including date of diagnosis. Further work is needed to improve breast cancer survival in this subgroup of patients.

산지유통인이 주도하는 김치제조용 원료배추의 계약생산과 계약지역의 농업 변화 (Contract Farming of Raw Cabbage for Making Kimchi, Led by Local Traders of Agricultural Produce, and Changes Brought to the Agriculture of the Contract Area )

  • 김서연;장영진
    • 한국경제지리학회지
    • /
    • 제27권1호
    • /
    • pp.1-17
    • /
    • 2024
  • 본 연구는 김치제조업체 D기업에 원료배추를 공급하는 산지유통인과 배추 주산지 농가 간 계약생산을 대상으로 사례 계약생산의 주체별 역할을 규명하고 계약생산에 의한 계약지역의 농업 변화를 설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 결과 계약지역에서 배추농업을 주도하는 핵심 주체는 농업인으로부터 산지유통인으로 변화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첫째, 산지유통인은 주산지 배추농업 의사결정의 핵심 주체로서 생산의 전과정을 총괄하면서 계약지역 배추농업 전반을 통제함에 따라 농업인의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둘째, 산지유통인은 계약농가의 후반기 농작업을 전담함에 따라 배추 주산지에서 농업인에 버금가는 핵심적인 영농 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계약 물량 확보 및 품질 관리에 대한 산지유통인의 요구와 고령농의 증가 및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주산지 농가의 요구가 맞아 떨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Stem Cells and Cell-Cell Communication in the Understanding of the Role of Diet and Nutrients in Human Diseases

  • Trosko James E.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22권1호
    • /
    • pp.1-14
    • /
    • 2007
  • The term, "food safety", has traditionally been viewed as a practical science aimed at assuring the prevention acute illnesses caused by biological microorganisms, and only to a minor extent, chronic diseases cause by chronic low level exposures to natural and synthetic chemicals or pollutants. "food safety" meant to prevent microbiological agents/toxins in/on foods, due to contamination any where from "farm to Fork", from causing acute health effects, especially to the young, immune-compromised, genetically-predisposed and elderly. However, today a broader view must also include the fact that diet, perse (nutrients, vitamins/minerals, calories), as well as low level toxins and pollutant or supplemented synthetic chemicals, can alter gene expressions of stem/progenitor/terminally-differentiated cells, leading to chronic inflammation and other mal-functions that could lead to diseases such as cancer, diabetes, atherogenesis and possibly reproductive and neurological disorders. Understanding of the mechanisms by which natural or synthetic chemical toxins/toxicants, in/on food, interact with the pathogenesis of acute and chronic diseases, should lead to a "systems" approach to "food safety". Clearly, the interactions of diet/food with the genetic background, gender, and developmental state of the individual, together with (a) interactions of other endogenous/exogenous chemicals/drugs; (b) the specific biology of the cells being affected; (c) the mechanisms by which the presence or absence of toxins/toxicants and nutrients work to cause toxicities; and (d) how those mechanisms affect the pathogenesis of acute and/or chronic diseases, must be integrated into a "system" approach. Mechanisms of how toxins/toxicants cause cellular toxicities, such as mutagenesis; cytotoxicity and altered gene expression, must take into account (a) irreversible or reversal changes caused by these toxins or toxicants; (b)concepts of thresholds or no-thresholds of action; and (c) concepts of differential effects on stem cells, progenitor cells and terminally differentiated cells in different organs. This brief Commentary tries to illustrate this complex interaction between what is on/in foods with one disease, namely cancer. Since the understanding of cancer, while still incomplete, can shed light on the multiple ways that toxins/toxicants, as well as dietary modulation of nutrients/vitamins/metals/ calories, can either enhance or reduce the risk to cancer. In particular, diets that alter the embryo-fetal micro-environment might dramatically alter disease formation later in life. In effect "food safety" can not be assessed without understanding how food could be 'toxic', or how that mechanism of toxicity interacts with the pathogenesis of any disease.

방문요양센터 조직특성이 직무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서울시 요양보호사 중심으로- (The Influence of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 of Domiciliary Visit Care Center on Job Stress -with Focus on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Care Worker-)

  • 서영희;김금환
    • 벤처창업연구
    • /
    • 제7권4호
    • /
    • pp.169-178
    • /
    • 2012
  • 본 연구는 요양보호사의 조직특성 직무태도 등에 따라 수급자인 노인들이 인식하게 되는 만족정도는 달라지게 되며, 이들의 직무스트레스를 줄여야 할 필요성이 있음에 따라 요양보호사들이 인식하는 직무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에 서울지역 방문요양센터에 소속되어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들을 대상으로 업무자율성, 보상, 교육과 개발, 구성원 상호관계 등의 하위요인으로 구성된 조직특성 요인이 직무스트레스의 인식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방문요양센터에 소속되어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는 근무시간이 짧을수록, 월급여가 많을수록, 업무자율성이 보장될수록, 구성원들과의 상호관계성이 좋을수록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인식은 긍정적으로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방문요양센터 운영자들은 요양보호사들의 근무조건인 1일 근무시간과 급여수준에 대한 개선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의 구성원 상호간의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개선 방안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통제와 규제보다는 요양보호사들이 업무에 대해 책임을 갖고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환경을 개선해야 할 것으로 기대한다.

  • PDF

노후 빈곤이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 건강행태와 사회적 지지의 매개된 조절효과 분석 (The Impact of Late-life Poverty on Self-rated Health: A Mediated Moderation Model of Health Behaviors and Social Support)

  • 김진현;원서진
    • 한국노년학
    • /
    • 제31권3호
    • /
    • pp.463-478
    • /
    • 2011
  • 본 연구는 노후빈곤이 주관적 건강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건강행태와 사회적 지지의 매개 및 조절효과 분석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빈곤과 건강행태 그리고 주관적 건강 사이의 유의미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연구에서는 이들 사이의 구조적인 관계에 대한 분석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빈곤과 주관적 건강상태사이의 다차원적인 관계를 건강행태와 사회적 지지의 매개된 조절효과 분석을 통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고령화연구패널조사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구조방정식에 의한 매개된 조절효과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노후의 빈곤상태는 흡연이나 규칙적 운동의 부재와 같은 건강행태변수들 뿐만 아니라 주관적 건강상태에도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여부는 빈곤과 주관적 건강사이를 매개하는 유의미한 요소로 나타났고, 사회적 지지 가운데 가족이나 친구로부터의 비공식적 지지는 노후빈곤이 주관적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시키는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빈곤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물질적 원조뿐만 아니라 사회적 지지가 지속적으로 필요하고, 건강증진행위 가운데 특히 규칙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사회체육프로그램 등의 개발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성별에 따른 암환자의 통증 차이 (Gender Differences in Pain in Cancer Patients)

  • 김현숙;이소우;윤영호;유수정;허대석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4권1호
    • /
    • pp.14-25
    • /
    • 2001
  • 목적 : 통증에 있어서의 성별차이에 대한 연구결과에 있어서 일치하지 않고 있다. 이에 암환자를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통증정도를 살펴보고, 통증과 우울 및 활동도의 상호작용에 있어서도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 지를 규명하기 위함이다. 방법 : 1999년 2월부터 6월까지 서울소재 S대학교 병원 혈액종양내과에 입원 또는 외래치료중인 암환자 140명(남성 78명, 여성 6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통증정도는 한국판 간이 통증 평가도구(BPI-K), 우울은 한국판 Beck Depression Inventory를 이용한 설문지를 통하여 수집되었고, 기타 인구학적 및 임상학적 자료는 의무기록 열람 및 주치의의 의견을 참조하여 수집되었다. 대상자를 서술하기위해 빈도,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으며, 집단간 비교에서 불연속척도는chi-square test를 하였고, 연속척도는 t-test를 하였으며, 변인간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계수를 구하였다. 결과 : 1) 통증의 중증도의 경우 통증정도가 24시간 동안 가장 심했을 때 통증 평균은 남성이 5.77점, 여성이 6.45점이었다. 통증으로 인한 지장정도는 남성의 경우 기분(5.49점), 인생을 즐김(5.36점), 통상적인 일(5.00점)이 순이었으나, 여성의 경우는 통상적인 일(7.48점), 인생을 즐김(7.16점), 기분6.53점) 순이었다. 2) 통증의 중증도의 경우 24시간 동안 평균 통증정도(t=-2.130, P=.035)에서 남성과 여성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통증으로 인한 장애정도에서는 활동(t=-2.450, P=.015), 기분(t=-2,321, P=.022), 보행 능력(t=-2.762, P=.007), 통상적인 일(t=-4.946, P=.000), 대인관계(t=-2.595, P=.010), 수면(t=-2.071, P=.040), 인생을 즐김(t=-3.198, P=.001)에서 남성과 여성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3) 통증과 우울과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통증의 중증도에서 남성의 경우 24시간동안 가장 심했을 때 통증정도와 우울(r=0.323, P<.05), 평균 통증정도와 우울(r=.236, P<.05) 및 조사당시 바로 지금 느끼는 통증정도와 우울(r=0.248, P<.05)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난 반만 여성에서는 조사당시 바로 지금 느끼는 통증정도와 우울(r=.250, P<.05)만이 유의한 정적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통증으로 인한 지장정도의 경우 남성은 모든 항목과 우울간 유의한 정적상관관계가 나타난 반만 여성에서는 전 항목과 우울간에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통증과 활동성 정도와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통증의 중증도에서 남성의 경우 24시간동안 가장 심했을 때 통증정도와 활동성 정도(r=0.378, P<.05), 평균 통증정도와 활동성 정도가(r=.330, P<.05)가 유의한 정적상관관계가 나타난 반면, 여성에서는 활동성 정도와 통증의 중증도는 유의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관계를 제외한 모든 항목의 통증으로 인한 지장정도와 활동성 정도가 유의한 정적상관관계가 나타난 반만 여성에서는 보행 능력, 통상적인 일, 인생을 즐김 항목과 활동성 정도간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 암환자의 통증정도 및 지장정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으며, 통증과 우울 및 활동도와의 상관관계에서 차이를 보였다. 앞으로 암성통증 관리 대책 수립시 여성과 남성의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여야 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