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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6}Rb)-bioassay$를 이용한 감귤나무의 가리영양진단법 개발 (Development of K-bioassay for the Efficient Potassium Fertilization of Citrus Tree)

  • 유장걸;한해룡;문덕영;김창명;임한철;문두경;송성준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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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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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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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작물의 인산영양진단을 $^{32}P-bioassay$법에 의하는 것과 같은 원리로 K의 영양진단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맥주보리(Hordeum distichum)를 K수준을 달리 공급하여 4주간 수경재배한 후 $^{42}K$(half life: 12.36 hr)와 $^{86}Rb$(half life: 18.86 hr)을 추적자로 사용하여 K-bioassay를 실시했던 바 $^{42}K$$^{86}Rb$의 흡수능은 모두 K의 공급수준과 지수적인 역상관을 나타내어 K의 영양진단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반감기가 짧아서 실험시간의 제한을 받게 되는 $^{42}K$대신 K의 analog로 Rb을 사용할 수 있음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3년생 조생온주감귤(Citrus unshiu Marc.)을 K공급수준을 달리해서 4개월간 수경으로 재배한 뒤 $^{86}Rb$의 흡수능을 측정한 결과 K공급수준과 지수적인 역상관을 나타내어 맥주보리와 비슷한 경향을 나타냈다. 따라서 감귤나무의 경우 $^{86}Rb$ 추적자를 이용한 K-bioassay가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K시비수준을 달리하여 7주간 재배된 보리의 Rb흡수능이 토양 중 치환성 가리함량과 고도의 상관을 보인 점은 K-bioassay에 의한 Rb흡수능 값과 치환성가리의 함량과의 관계에서 작물의 생육에 적당한 치환성가리 함량을 산정해 낼 수 있다고 사료된다. 한편, 맥주보리와 감귤뿌리에 의한 $^{42}K$$^{86}Rb$의 흡수는 모두 $5{\times}10^{-3}\;M$ KCN에 의해서 크게 저해되었으므로 K와 Rb이 능동적 흡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감귤의 엽중 K함량은 K의 공급수준과 밀접한 상관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86}Rb$을 이용한 K-bioassay법은 엽분석보다 더 정확하게 감귤의 생리적인 K요구성을 측정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3년생 이상의 감귤나무에 대하여는 포장시험으로 확인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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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기 부영양 수계의 규조 발생에 대한 말조개의 섭식특성 (Grazing Effects of Freshwater Bivalve Unio douglasiae on the Hibernal Diatom Bloom in the Eutrophic Lake and Stream)

  • 이송회;황순진;김백호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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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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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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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서로 다른 물리-화학적 성격이 다른 저온기 두 부영양수계에서 우점하는 규조류 중심의 현장수에 대한 한국산 말조개(Unio douglasiae)의 섭식특성-여과능 및 배설물 생산을 각각 비교 조사하였다. 두 실험수 모두 패류밀도가 증가할수록 뚜렷한 엽록소 $\alpha$ 감소를 보였으며, 한강시료는 1시간 이후부터, 일감호 시료는 패류 처리와 함께 즉시 감소였다. 한강시료는 고밀도 처리에서 감소율이 높았으며 (약 90%), 일감호시료는 패류밀도 간에 다소 차이는 보였으나 고밀도군에서도 50% 정도 감소하였다. 조류 현존량의 변화경향는 엽록소와 유사하였으며, 시료와 조류종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패류의 조류여과능은 패류적용 1시간째 시료 간에는 큰 차이를 보였으나 시간이 경과할수록 유사한 수준에 도달하였다. 배설물 생산은 한강시료에서는 밀도간에 차이가 적었으며 일감호의 높은 전도도와 탁도, 낮은 DO 포화도에서는 밀도 간에 100배 이상의 큰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일감호에서 고밀도 패류 적용시, 낮은 엽록소(조류)감소 및 높은 배설물 생산 등은 소화가 어려운 고형물의 축적효과가 높아 저온기 동안 탁도가 높은 하천 및 호수의 수질개선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되었다.

도시 - 전원간 이산화탄소(CO2) 농도구배 예비관측 결과 (Preliminary Report of Observed Urban - Rural Gradient of Carbon Dioxide Concentration across Seoul, Suwon, and Icheon in South Korea)

  • 정유란;이규종;이변우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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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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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8-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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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에서는 서울 도심과 전원 지역간 $CO_2$ 농도 차이가 IPCC 중단기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상응하는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도권의 도시기후를 IPCC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재현한 "천연실험실"로 활용하고자 서울(도심), 수원(부도심), 이천(전원), 3지역에서 2006년 6월 19일부터 2007년 6월 25일(2007년 3월 3일-5월 22일까지 결측)까지 $CO_2$ 농도를 관측하였으며 이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3지점의 연 평균 대기 중 $CO_2$ 농도의 구배가 서울(439 ppm)>수원(419 ppm)>이천(416 ppm)으로 나타났다. 2) 계절에 따른 $CO_2$ 농도의 일변화 변동폭은 여름철에 크게 나타난 반면 겨울철에는 그 폭이 완만해졌다. 3) 계절에 따른 시간대별 대기 중 $CO_2$ 농도는 여름철에는 대체로 새벽 5시에, 가을철에는 오전 8시에, 겨울철에는 오전 9시에, 봄철에는 새벽 5시에 고농도가 나타남으로써 고농도가 나타나는 시간대가 가을철부터 지연되었다가 다시 봄철에는 일출 전후로 옮겨갔다. 4) 시간대별 대기 중 $CO_2$ 농도는 일출 직후에 442 ppm(서울: 0700 LST, Local Standard Time)으로 최대 농도를 보였으며, 최소 $CO_2$ 농도는 광합성이 활발한 오후 시간대로 407 ppm(수원: 1500 LST)으로 나타났다. 5) 배경대기관측소 안면도에서 산정한 배경 $CO_2$ 연평균 농도 377 ppm에 대해 서울은 14%, 수원은 10%, 이천은 9% 높았으며, IPCC BAU Scenario의 2030-2040년 대기 중 $CO_2$ 농도인 450 ppm에 대해 서울은 이미 98%에 도달하였고, 2040-2050년의 550 ppm에 대해서는 80%에 도달하여 우리나라의 도시-전원(서울-이천)간 $CO_2$ 농도차이는 IPCC BAU Scenario의 20-30년 후의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상응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5급 와동에서 수종의 상아질 접착제와 복합레진의 종류에 따른 미세누출 (The Microleakage in Class V Cavity Based on Different Kinds of Several Dentin Adhesive and Composite Resin)

  • 최유석;정순정;정문진;안용순;박선녀;임도선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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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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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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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5급 와동에서 상아질 접착제와 레진의 종류에 따른 미세누출을 알아보고자 64개의 건전한 상 하악 소구치 및 대구치에 5급 와동을 형성하였다. 형성된 와동에 4종의 상아질 접착제를 각각 적용하고 2종류의 복합레진을 수복하여 법랑질과 상아질 변연부 색소침투 정도를 실체현미경하에서 23배율로 관찰하여 미세누출 점수를 기록한 후 각 군 간의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연구 결과, 5급 와동 수복 시 상아질 접착제와 레진의 종류에 따른 미세누출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복합레진 Filtek Z350XT Universal 적용 시 1단계 자가부식 접착제 Adaper Easy Bond에서 미세누출이 낮게 나타났고, 유동성레진 Filtek Z350XT Flowable 적용 시 3단계 전부식 접착제 Adaper Scotchbond Multi-Purpose, 2단계 전부식 접착제 Adaper Single Bond 2에서 미세누출이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복합레진 및 상아질 접착제의 선택적 적용이 가능하며 특히, 1단계 자가부식 상아질 접착제 적용 시 조작의 편이성과 시술시간의 단축에 유리할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 항공안전데이터 프로그램의 비공개 특권과 제재 면제에 관한 연구 (Privilege and Immunity of Information and Data from Aviation Safety Program in Unites States)

  • 문준조
    • 항공우주정책ㆍ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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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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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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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미국에서 자기비판적 분석의 법리에 의한 특권과 면제 이미 항공분야에서도 도입되고 있으나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다. FDRs 프로그램은 FAA 또는 항공사에 의한 제제로 부터 공식적으로 보호되지는 아니한다. CVRs 프로그램의 경우 FAA는 집행조치를 위하여 그 데이터를 이용할 수 없으며 공개와 민사소송에서의 개시를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CVRs은 FDR보다 높은 보호를 받고 있다. ASRS는 최초의 비자동적(non-self-disclosure) 보고시스템이며, 사고 또는 범죄에 관한 정보이외에는 FAA가 집행조치를 취할 수 없다. 다만, 비처벌 요건으로 규정하고 있는 "inadvertent and not deliberate)의 해석을 둘러싸고 FAA, NTSB 및 법원은 일관된 해석 기준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데이터의 항공사의 징계조치에의 이용, 소송 당사자 또는 대중매체에의 공개 문제를 명확하게 다루고 있지 않다. 1990년대초 ASAP을 시범적으로 개시하였으며 FAA 집행조치 및 회사 징계조치로부터의 면제를 규정하고 있다. FOQA 프로그램은 1995년 시범프로그램을 통하여 최초로 시행되었으며 FAA 집행조치로 부터 면제되지만, 회사의 징계조치로부터의 면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정이 없다. 이러한 점은 ASAP와는 대비된다 할 수 있으며 노조협약에 의하여 FOQA 데이터에 근거한 회사의 징계조치를 배제시킬 수 있을 것이다. ASAP 및 FOQA의 데이터는 모두 2003년 FAA Order 8000.81에 의하여 공개되지 아니한다. 현재, ICAO의 움직임을 보더라도 국제사회에는 항공안전데이터를 보고한 자에 대한 보호의 강화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되고 있으며 많은 국가들이 관련법을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항공법 제49조에 의하여 항공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하도록 되어 있다. 단계적으로 ASAP 또는 QOQA 등과 같은 프로그램의 입법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와 더불어 미국에서와 같이 집행조치와 징계조치의 면제 규정 및 비공개 특권에 관하여 보다 구체적인 기준을 정하여 입법화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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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 간호 실습 후 분만과정에 대한 간호학생의 심리적 반응 고찰 -모성 간호 실습, 실습에 대한 간호학생의 심리적 반응- (A Review of Responses of Nursing Students Following Clinical Maternity Nursing Practice)

  • 조정호
    • 모자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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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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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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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dentify responses of nursing students following clinical maternity nursing practice, to develop data of further effective clinical maternity nursing practice, to understand nursing students perceive the natural maturation process toward pregnancy delivery and puerperal process, to help the nursing students achieve personality growth and development through clinical maternity nursing practice. The subjects were 35 senior nursing students from the Department of Nursing Science of Chung-Ang University.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the 1st semester (Feb.22$\sim$June 9) to the 2nd semester(Aug.23$\sim$Nov.10), 1993 through self-reporting using an open ended questionnaire about perception and feelings regarding the normal delivery process. The data analysis used descriptive method.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 1. Following clinical practice in maternity nursing, the responses of the nursing students were collected included both positive and negative aspects. The positive responses were classified in to four categories and each category included subgroups. One group, labelled as $\ulcorner$The birth of noble life$\lrcorner$ had a subgroup, (I felt the mystery and wonder of life), another group, $\ulcorner$After delivery, comfort and satisfaction$\lrcorner$ with the subgroup (I can bear to see the comfort and relief beyond pain) (C/S is better than vaginal delivery) (Very easy), the 3rd group, $\ulcorner$ I realized family friendship and support$\lrcorner$ with subgroup (Honorable, Magnificient) (I thank my parents ) (It's good to looking at my husband's support), and the 4th group, $\ulcorner$The birth of a healthy baby$\lrcorner$, with its subgroup, (baby looks pretty and healthy). 2. The negative responses were classified in eight categories and each category included subgroups. One group labelled as $\ulcorner$Fear$\lrcorner$, had subgroups of (Terrible, Horrible) (Shock) (Dread), another group, $\ulcorner$Tension$\lrcorner$, and its subgroup, (I became tense about stories heard before clinical practice), the 3rd group, $\ulcorner$surprise$\lrcorner$ and its subgroup (I was surprised at the delivery process), the 4th group, $\ulcorner$Power lessness$\lrcorner$ and its subgroup, (I watched the labor pain impatiently), the 5th group $\ulcorner$Apathy$\lrcorner$ ; and its subgroup, (I didn't feel the empathy for the labor pain of the pregnant women), the 6th group, $\ulcorner$Disgust$\lrcorner$ and its subgroup, (Disgust, Embarrassed), the 7th group, $\ulcorner$Inevitable destiny$\lrcorner$ and its subgroups (necessity of self-sacrifice and difficulty) (I accepted it as a women's destiny) (I can't do it), the last group, $\ulcorner$There seems to be trouble$\lrcorner$ and its subgroup, (It seems to have been a little too hard for mother and baby). Suggestions for further studies are as follows : 1. Nursing students should receive intensive education about $\ulcorner$The birth of noble life$\lrcorner$ $\ulcorner$After delivery, comfort and satisfaction$\lrcorner$ $\ulcorner$I realized family friendship and support$\lrcorner$ $\ulcorner$The birth of a healthy baby$\lrcorner$, so that a more positive attitude can be developed before clinical maternity nursing. 2. Nursing students should be given an orientation which is reality based and related clinical maternity nursing (using for A.V. Materials), so that they will not feel they tension, of the negative categories. 3. Nursing students should be received articles on Pain Relief Method, so that they will be prepared activie and positive in the clinical practice, and therefore they will not feel the powerlessness, of the negative categories. 4. F/U for responses of nursing students should be checked following clinical maternity nursing to evaluate the effects of the instr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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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광의 파장을 달리하여 재배한 새송이버섯의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Pleurotus eryngii Cultivated with Different Wavelength of LED Lights)

  • 김도희;최혜진;조우식;문광덕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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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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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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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새송이 버섯 재배에 효과적인 LED 광질을 구명하기 위하여, 청색광(450 nm), 적색광(650 nm), 녹색광(525 nm), UV-A(365 nm) 및 혼합광(청$^*$적, 청$^*$녹, 적$^*$녹, 청$^*$$^*$$^*$UV-A)의 LED광을 이용하여 재배한 새송이버섯의 품질특성을 조사하였으며, 대조구의 광원으로는 관행재배에 이용되고 있는 형광등을 사용하였다. LED의 파장이 길어질수록 총 길이가 길어지는 경향이었으며, 중량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섬유소, 단백질 및 무기질의 함량은 높고, 조지방의 함량은 매우 낮았으며, LED광을 이용하여 재배한 모든 구에서 조섬유 함량의 증가가 나타났다. 경도를 측정한 결과, 갓은 전반적으로 대조구와 유사한 조직감을 나타내었고, 자루는 적색광, 녹색광, 적 녹 혼합광 및 UV-A의 조건 하에서 재배한 새송이버섯이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적색광, 녹색광 및 적 녹 혼합광 처리구의 갓이 밝은 계통의 색으로 대조구의 갓 색과 유사하였고, 자루의 길이 역시 대조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생장하였다. 밝은 계통의 갓을 가진 구는 자루도 밝은 경향이었으며, 자루의 색도 측정 결과도 갓과 유사한 경향을 나타냈다. 관능평가 결과 외관이 대조구와 흡사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 중 적색광 처리구가 선호경향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UV-A 및 청색광을 포함한 나머지 처리구는 어두운 계통의 갓으로 표고버섯 수준의 색을 띄었으며, 신장이 억제되어 짧은 자루를 가진 새송이버섯이 재배되었다. 또한, 이상의 결과로 광질은 새송이버섯의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새송이버섯 재배에 LED 기술을 접목시킬 때에는 적색광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RpoB 유전자 PCR-SSCP법에 의한 임상검체내 Rifampicin 내성 결핵균의 신속진단 (Rapid Detection of Rifampicin Resistant M. tuberculosis by PCR-SSCP of rpoB Gene in Clinical Specimens)

  • 심태선;김영환;임채만;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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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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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5-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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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연구배경 : 결핵균의 rpoB 유전자는 Rifampicim이 결합하여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RNA polymerase의 $\beta$-subunit을 encoding하는 유전자이다. 최근 PCR-SSCP 등의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rpoB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발견함으로써 결핵균 다제약제내성의 지표인 Rifampicin 내성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여러 보고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 배양된 검체를 대상으로 하였고 객담등의 임상검체를 직접 대상으로 한 연구는 별로 없었다. 본 연구는 직접 임상검체를 대상으로 결균의 rpoB유전자 PCR-SSCP를 시행함으로써 rifampicin 내성을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 1996년 6월부터 8월까지 아산재단 서울중앙병원에서 항산성도말검사 양성인 75검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종 결핵균의 IS6110분절을 이용한 중합효소 연쇄반웅이 양성이고 RFP 감수성검사 결과가 확인된 43검체를 대상으로 하였다. Bead beater법으로 DNA를 추출하여 heminested PCR을 시행하였고 MDE gel을 이용하여 SSCP를 시행하였다. 이 검체즐은 배양 즉시 대한결핵협회에 감수성검사를 의뢰하여 PCR-SSCP 결과와 rifampicin 감수성검사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 과 : 75검체중 55예(73%)에서 IS6110분절에 대한 PCR 양성이었다. 이중에서 RFP에 대한 강수성결과가 확인된 43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29예는 표준균주인 H37Rv와 동일한 전기영동상의 이동성을 보였고, 14예는 다른 이동성을 보여 주었다. 동일한 이동성을 보인 29예 모두 감수성검사상 RFP감수성으로 판명되었고, 다른 이동성을 보인 14예 모두 RFP 내성으로 판명되었다. 즉 기존의 전통적인 RFP 감수성검사 결과와 직접임상검체에서 rpoB 유전자를 이용한 PCR-SSCP분석은 100% 일치하였다. 결 론 : 임상검체에서 직접 rpoB 유전자의 heminested PCR을 이용한 SSCP 법은 Rifampicin내성을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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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산악지역의 봄철 기온특성 (Characteristics of Springtime Temperature Within Mt. Youngmun Valley)

  • 천지민;김규랑;이선용;강위수;최종문;홍순성;박종선;박은우;김용삼;최영진;정현숙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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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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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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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연수리 계곡에서 관측을 통하여 봄철 용문산 계곡의 온도 및 바람의 시공간적인 특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2012년 3월부터 5월까지 기온 및 2, 3차원 바람을 관측하고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수리 계곡의 집중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용문산의 전기간 평균 기온감률은 $-0.44^{\circ}C$/100m이며 맑은 날($-0.48^{\circ}C$/100m), 강수일($-0.41^{\circ}C$/100m, 흐린 날($-0.40^{\circ}C$/100m) 순으로 기온감률이 낮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온상승률은 산 정상부분($0.89^{\circ}C$/1시간)에서 탁월한 대기와의 혼합효과에 의한 영향으로 계곡하부($1.45^{\circ}C$/1시간)보다 낮게 나타난다. 맑은 날 야간에는 산사면을 따라 냉각된 공기가 흘러내리는 현상이 온도와 바람장을 통해 확인하였다. 또한 계곡 저지대로부터 100-300m사이에서 온난대 형성도 확인 할 수 있었다. 산정상과 계곡하부에서 측정한 고도별 온도분포의 관측결과 계곡하부에서는 지면으로 부터 1.5m까지 지면의 영향을 받는 냉기층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관측 높이별 바람분포를 관측한 결과 풍속은 높은 곳(3.5m)에서 강하며 비슷한 고도에 위치한 지점이어도 종관풍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지점은 국지적인 바람의 패턴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배.급수관망의 잔류염소 확보를 위한 적정 재염소 주입량 산정 및 효과분석 (Computing the Dosage and Analysing the Effect of Optimal Rechlorination for Adequate Residual Chlorine in Water Distribution System)

  • 김도환;이두진;김경필;배철호;주혜은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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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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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6-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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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일반적으로 정수처리 공정에서 염소에 의한 소독공정은 수인성 질병을 억제하고 상수도관망에서 미생물의 재성장을 억제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염소소독은 수중의 유기물과 반응하여 소독부산물(Disinfection By-products; DBPs) 과 같은 발암성 물질을 생성함으로 적절한 염소 주입이 필요하고 최근에는 관말지역에서의 잔류염소 확보를 위해 상수관로 나 배수지 등에서 재염소를 실시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정수장에서 최적의 염소주입과 재염소 주입량을 산정하기 위하여 미국 EPA에서 개발한 EPANET 2.0을 사용하여 최적 염소 주입량을 산정하고 그 효과를 모의하였다. 대상지역 상수관로에 대한 수질을 모의하기 위하여 bottle test를 통해 수체감소계수($k_{bulk}$)를 도출하였으며, syster-matic analysis method를 이용하여 관벽감소계수($k_{wall}$)를 도출하였다. 배ㆍ급수계통에서의 수질을 정확히 예측하고자 유량과 체류시간 등을 고려한 수리해석 모델을 기초로 하여 상수도관망에서의 잔류염소 농도를 예측하고 염소주입 농도에 따른 소독부산물(DBPs)인 트리할로메탄(Trihalomethanes; THMs)의 생성변화를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다. 수체감소계수($k_{bulk}$)를 도출한 결과 온도가 높을수록 초기에 빠른 감소를 보였으며, $25^{\circ}C$의 경우 25시간이 지난 이후에는 절반이상이 감소하였다. 대상지역에 재염소 주입시설을 도입할 경우 최적 재염소 주입량을 산정하였으며, 관망도상에서 경제적으로 유리한 지점을 선정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