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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적 과학문화 실천과정으로서의 가족팬덤 형성과정에 대한 문화기술지 연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가족프로그램 참가 가족들을 중심으로- (An Ethnographic Study on the Process of Forming a Family Fandom as a Self-sustaining Scientific Cultural Practice Process: Focusing on Participating Families in the Family Program of the National Marine Biodiversity Institute of Korea)

  • 홍채홍;이준기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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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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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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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이 연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운영하는 가족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세 가족에 대하여 과학문화에 초점을 맞추어 가족팬덤 형성과정을 문화기술지방법론으로 수행한 질적연구다. 이는 서로 다른 환경의 세 가족이 가족교육을 통해 과학 활동을 일상적 문화실천 행동으로 나타난 향유-해독-변용의 과정을 거쳐 자생적 과학문화실천 형성 과정으로 가족팬덤 완성에 대하여 분석⋅요약된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가족과 함께 한 과학 활동이 유기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유대감 강화와 과학문화에 대한 공감대가 확대된다. 둘째, 부모와 자녀는 일상생활에서 과학 관련 경험을 공유하며 과학적 소양인이 될 수 있는 독특하고 자신들만의 문화적 생활 속 문화공유형태로 실천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완성형 자체로서의 과학문화 가족팬덤의 의미가 아닌, 완성형을 향해 가는 과정으로 종합적으로 밝혀보고자 했으며, 가족활동의 의미생산이 과학문화로 발전시킬 수 있는 사회문화적 함의를 갖는다.

자란만의 해수 및 굴의 세균학적 연구 (Bacteriological Study of Sea Water and Oyster in Charan Bay, Korea)

  • 최종덕;정우건;김풍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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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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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9-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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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자란만 해수의 물리 화학적 및 미생물학적 특성과 자란만에서 양식되고 있는 굴에 대한 세균학적 품질을 조사하여 수출용 패류생산지정 해역수질에 합당한가를 파악함과 동시에 위생지표세균의 조성, 병원성 세균 등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기간중 자란만 해수의 수온은 $4.7^{\circ}C\~25.6^{\circ}C$, 투명도는 $3.3\~6.2\;m$, $COD\;1.67\~2.18\;mg/\ell$. $DO\;5.4\~10.0mg/\ell$. 용존질소 $1.81\~7.55{\mu}g-at/\ell$, 인산염 $0.15\~1.16{\mu}g-at/\ell$. Chlorophyll-a는 $0.95\~12.69mg/m^3$ 범위였으며 염분농도는 $31.0\~33.8\%_{\circ}$ 였다. 자란만 해수의 세균학적 수질은 수출용 패류의 생산해역의 수질기준에 합당하였다. 대장균군 최확수의 범위와 중앙치는 해수 100ml당 각각 $<1.8\~1,600. <1.8$이였으며 230을 초과하는 시료의 비율은 $3.7\%$였고. 분변계대장균의 경우는 $<3.0\~540. <1.8$이였으며 43을 초과하는 시료의 비율은 $1.9\%$로 한계치 $10\%$이내에 있었다. 해수중의 생균수는 해수 ml당 상층에서 $5.0{\times}10^2\~6.3{\times}10^4/m{\ell}$, 평균 4.1이었고, 하층에서 $6.3{\times}10^2\~6.3{\times}10^4/m{\ell}$ 범위에 평균 4.3으로 하층이 다소 많았다. 월별로는 6월부터 8월이 많았고 2월이 적었다. 분리된 대장균군의 분류결과 Escherichia coli가 약 $40.3\%$나 되어 오염원의 주류가 분변오염임을 알 수 있었다. 그외에 살모넬라, 시겔라, 콜레라균 등 수인성 병원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그리고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여름철인 $6\~8$월 사이에는 시료의 $7\~17\%$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굴에 대한 세균조사 결과 굴 1 g당 생균수는 $1.4{\times}10^2\~7.5}{\times}10^3$범위였고 대장균군의 최확수는 굴 1009당 $<18\~16,000$, 중앙치는 47, 분변계 대장균은 $<18\~1,400$, 중앙치는 <18로 각각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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넙치에서의 Vbrio vulnificus 오염 방지를 위한 백신 연구 (Bacterins to Prevent the Contamination of Vbrio vulnificus in the Flounder, Paralichthys olivaceus)

  • 손상규;김명석;박준효;유민호;정현도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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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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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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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균인 V vulnificus에 대한 어류의 저항성을 증강시키기 위한 연구로써, 비브리오 백신이 경구로 투여된 넙치에서의 특이 또는 비특이적 면역반응을 조사하였다. 넙치에 대하여 UHKB (uncoated heat killed bacterin of V. vulnincus)를 20rng1kg b.w.의 농도로 경구를 통하여 4주 연속 투여 (4W) 또는 1주 동안 투여하고 2주 동안 투여하지 않다가 다시 1주 동안 투여 (1-2-lW) 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실시한 후 형성된 혈청내 특이 항체량을 비교한 결과 1-2-1W group은 4W group에는 도달하지 못하였지만 명백히 증가된 특이 항체량을 보여주었다. UHKB를 1주일에 2회씩 4주 연속 투여한 실험구가 최종 투여 후 2주 째부터 가장 높은 항체가를 보여 주었고 이러한 경향은 전 실험기간 동안 계속 유지되었다. 이러한 실험 결과는 단일세포수준에서 분석된 특이항체 생성세포 (SASC) 수의 계측에서도 확인되었는데 백신의 최종 경구투석 후 1주 째부터 대조구에 비하여 증가를 보인 실험구의 SASC수는 최종 투여 후 8주 째까지 유지되었다. 그러나 내산성으로 제조된 백신 (ECHB)은 V.vulnificus에 대한 항체생성 면역반응 그리고 인위 감염시킨 V vulnifcus (1$\times$10 CFU/kg b.w.) 생균의 체내 제거능력 분석 양쪽 모두에서 UHKB에 비하여 낮은 결과를 보여 주었다. 그러므로 넙치에 경구 투여된 UHKB는 V vulnificus의 오염을 억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확인되었으나 내산성으로 제조된 ECHB는 면역반응 증가를 유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 ALS 저해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의 발생 및 분포 (Occurrence and distribution of ALS inhibiting herbicide-resistant weeds in the paddy field of Gyeongnam province)

  • 이용현;심수용;김진원;이정란;박기웅;이증주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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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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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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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17과 2018년에 토양검정법을 이용하여 경남 지역의 논에서 ALS 저해 제초제 저항성 잡초의 발생과 분포를 조사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2012년도 제초제 저항성 잡초조사의 결과와 비교하여 볼 때 경남지역 각 시 군의 논에서 조사된 ALS 저해 제초제 저항성 발생율은 1.0%에서 66.8%로, 발생면적은 876 ha에서 49,008 ha로 크게 증가하였다. 경남지역의 ALS 저해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의 발생 면적은 울산시(8.4%), 합천군(8.3%), 함안군(7.9%), 고성군(7.9%), 하동군(7.3%), 진주시(7.2%), 창녕군(7.0%), 김해시(6.4%), 밀양시(5.5%), 부산시(4.9%), 의령군(4.6%), 남해군(4.3%), 고성군(4.2%), 창원시(3.8%), 거제시(2.9%), 양산시(1.8%), 산청군(0.9%) 및 통영시(0.4%)순이였고, 함양군에서는 제초제 저항성 잡초가 발생되지 않았다. 가장 우점한 제초제 저항성 잡초는 물달개비였으며, 그 다음으로 논피, 미국외풀, 올챙이고랭이, 여뀌바늘, 알방동사니, 벗풀 및 마디꽃 순으로 발생하였다. 제초제 저항성 물달개비는 경남지역의 대부분의 시 군에서 발생하였으나, 저항성 벗풀과 마디꽃은 김해시에서만 발생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는 ALS 저해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의 확산을 방지하고 효율적 관리 방안을 수립하는데 이용할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Trienzyme Extraction-Microplate Assay를 이용한 한국 차례 및 제사 음식의 엽산 분석 및 검증 (Validation of Trienzyme Extraction-Microplate Assay for Folate in Korean Ancestral Rite Food)

  • 박수진;정범균;정재은;김현영;정길락;황은정;윤성원;현태선;이준수;천지연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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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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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6-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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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한국 차례 및 제사에 이용되는 식단의 엽산 함량을 분석하기 위하여 trienzyme 추출과 Lactobacillus casei를 이용한 microplate assay법을 검증하고, 이를 적용하여 분석하는 동안 분석 품질관리를 수행하여 분석 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하였다. 인증표준물질을 이용한 정확성 검증으로 분석값이 인증값의 상대표준 오차 범위 안에 포함되는 값을 얻었으며 식품군을 대표하는 시료를 선정하여 엽산 표준용액을 첨가한 시료와 첨가하지 않은 시료를 함께 분석하여 엽산 회수율을 측정 시 96.0~106.2%를 얻어 정확성이 높은 분석법임을 확인하였다. Repeatability와 reproducibility로 측정한 미생물학적 분석법의 정밀성 모두 5% 미만의 값을 얻어 정밀성이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제사 음식 중의 엽산 함량은 국 및 탕류($4.62{\sim}18.84{\mu}g/100g$)에서는 토란국이 가장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나물류($6.13{\sim}48.40{\mu}g/100g$)에서는 미나리나물, 적 및 전류($5.49{\sim}49.50{\mu}g/100g$)는 홍합산적, 찜류($10.34{\sim}38.88{\mu}g/100g$)에서는 도미찜, 후식류($3.33{\sim}49.55{\mu}g/100g$)에서는 송화다식이 엽산 함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한국 의례 음식의 섭취는 1회 100g 섭취 시 성인 일일 권장 섭취량의 0.8~12.4%의 수준까지 엽산을 섭취할 수 있으며, 한상차림으로 섭취 시 평균 약 28.1%의 엽산을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가 진행된 약 10개월 동안 분석 품질관리를 수행하였으며 품질관리도표(quality control chart)의 관리를 통하여 본 연구에서 진행된 모든 분석이 관리 하에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본 논문에서 보고하는 총 59종의 한국 차례 및 제사 음식의 엽산 함량이 신뢰도 높게 분석되어 국가 엽산 함량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12종 어류의 지질 및 지방산 조성의 계절적 변화 (Seasonal Variation in Lipid Class and Fatty Acid Composition of 12 Species of Korean Fish)

  • 정보영;문수경;최병대;이종수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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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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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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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한국 남해 연근해에서 어획된 12종의 주요 어류 (표$\cdot$중층회유어 5종; 멸치, 숭어, 전어, 방어, 고등어: 연안암초어 3종:조피볼낙, 참돔, 감성돔: 저서어 4종: 도다리, 붕장어, 넙치, 말쥐치)를 대상으로 하여 그들의 지질 및 총지방산 조성비의 계절변화를 검토하였다. NL의 주요 조성은 TG 및 ST이었으며, TG조성비는 TL함량과 로그함수로 정의 상관관계 (r=0.91, p<0.001)를 나타내었다. PL의 주요 조성은 PC와 PE였으며, 양자의 조성비는 TL 함량이 적은 어종에서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시험된 어류의 주요지방산은 16:0($19.5\pm1.99\%$), DHA($16.6\pm7.46\%$), 18:1 (n-9) ($15.8\pm8.39\%$), EPA ($8.46\pm3.70\%$), 16:1 (n-7) ($7.06\pm3.08\%$), 14:0 ($3.80\pm2.15\%$) 등이었다. 이들 주요 지방산중 MUFA인 18:1 (n-9)와 16:1 (n-7)의 조성비의 변화는 TL 함량 변화와 비례하였으나, PUFA인 DHA와 EPA의 조성비의 변화는 TL 함량 변화와 역비례하였다. 한편 이들 MUFA와 PUFA 조성비와의 변화 사이에는 로그함수로 역의 상관관계 (r=-0.87, p<0.001)를 나타냈다. 그러나 SFA(16: 0)의 조성비는 계절에 따른 지질함량 변동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또한 EPA 및 DHA의 함량은 지질함량과 정의 상관관계(r=0.95, p<0.001)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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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에 따른 영남지역의 벼 출수적기 평가 (Evaluation of Optimum Rice Heading Period under Recent Climatic Change in Yeongnam Area)

  • 김춘송;이재생;고지연;윤을수;여운상;이종희;곽도연;신문식;오병근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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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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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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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영남지역의 농업기후변화 양상을 살펴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벼 재배의 안전성과 품질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얻고자 영남지역 22개 기상대 및 기상관측소의 최근 10년($1996{\sim}2005$년) 기후값을 평년($1971{\sim}2000$년)과 비교하고 지역별 벼 생육 가능기간과 최적 출수기를 산정하였다. 영남지역의 최근 기후는 평년에 비하여 평균기온과 강수량은 상승하였으나 기온일교차와 일조시간은 감소하는 특징을 보였는데, 특히 $7{\sim}8$월의 기온은 오히려 낮아졌고, $8{\sim}9$월의 강수량이 현저히 증가하였으며, 기온 일교차와 일조시간은 $8{\sim}10$월에 걸쳐 크게 감소하는 경향이었다. 최근 10년의 벼 생육가능기간은 봉화의 171일부터 부산의 228일까지 매우 넓고 다양하였으며, 평년에 비하여 $1{\sim}13$일 정도 늘어났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적정 출수기간은 평년과 비교하여 최근에 $1{\sim}3$일 정도 늘어났으며, 최대 기후등 숙량을 기준으로 추정한 최근 10년의 최적 출수기는 봉화의 7월 31일에서 부산, 마산, 통영의 9월 7일로 지역에 따라 차이가 심하였다. 봉화와 문경, 영덕을 제외한 최근 10년의 지역별 출수 최적일은 평년과 비교하여 거제와 마산, 안동, 의성에서는 변화가 없었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1{\sim}8$일 정도 늦어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후변화로 인하여 영남지역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지역별 벼 재배적기와 적정 출수기의 재설정이 필요하며, 특히 중만생종 벼 품종 육성 시 기후변화를 감안하여 출수기를 현재보다 늦출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태양광 물 순환장치 가동에 의한 반폐쇄성 수역의 수질 변화 (A Study on the Water Quality Improvement in Semi-closed Sea Area Using Solar Powered Circulators)

  • 김덕길;이은경;김무찬;송성규;최광수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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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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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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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해수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반폐쇄성 수역에서 수온약층과 빈산소수괴를 개선하고 부영양화로 인한 적조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로서 태양광 물 순환장치의 수질개선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기초실험을 실시하였다. 8주간의 분석결과 수온의 경우 장치 가동 초기 표층이 $27.9^{\circ}C$, 저층이 $23.8^{\circ}C$로 뚜렷한 수온약층이 존재하였으나, 장치 가동 이후 표층과 저층 모두 $22.1^{\circ}C$로 수온약층이 사라졌다. DO농도는 장치 가동 초기 표층 5.49 mg/L, 저층 2.61 mg/L로 농도 차이가 컸고, 저층에는 빈산소수괴가 존재하였다. 장치가동 8주 후 저층의 DO농도는 6.19 mg/L로 빈산소 수괴가 개선됨과 동시에 수층 전체적으로 DO농도가 증가하였다. 8주간 장치의 순환과 더불어 계절적 영향으로 COD의 경우 수층 전체에 산소농도가 증가한 결과 표층이 5.61 mg/L에서 2.36 mg/L로, 저층의 경우 6.08 mg/L에서 1.73 mg/L로 감소하였다. 영양염류 중 용존무기질소의 경우 표층이 0.135 mg/L에서 0.050 mg/L로, 저층이 0.076 mg/L에서 0.051 mg/L로 감소하였다. 본 연구는 7월부터 9월까지의 연구로 인하여 여름철에서 가을철의 계절적인 영향과 더불어 나타난 결과이므로 향후 실제적인 태양광 물 순환장치에 의한 개선 효율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며, 용존무기질소와 인의 농도가 감소는 하였으나 감소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을 위해서 향후 클로로필-a의 추가 실험이 요구된다.

적조생물의 구제 -1. IOSP에 의한 적조생물의 응집제거- (Removal of Red Tide Organisms -1. flocculation of Red Tide Organisms by Using IOSP-)

  • 김성재;조규대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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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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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8-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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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IOSP를 이용하여 적조생물입자에 대한 응집실험을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실험에 사용한 IOSP의 평균 지름은 $11.6{\mu}m$이고, 약$ 77{\%}$의 입자가 $5.0{\~}20.0{\mu}$의 범위에 속하며 변동계수는 $60.1{\%}$이었다. IOSP의 금속성분을 분석한 결과는 $98{\%}$가 칼슘으로서 생석회(CaO)와 같은 성분이었다. IOSP의 전자현미경 사진을 분석한 결과 표면이 매끈한 부정형의 입자로 되어 있었다. IOSP에 해수를 첨가하면 해수중의 $Mg^(+2)$ 이온과 급속하게 반응하여 입자의 표면 주위에 점질성의 $Mg(OH)_2$ 흡수층 (absorption layer)을 형성하여 응집 침전하고 해수의 pH를 10.0 정도까지 상승시켰다. IOSP는 $pH=6.2{\~}12.7$에서 $11.1{\~}50.1 mV$로서 IOSP의 입자가 완전히 용해될 때까지 positive zeta potential을 나타낸 반면 OSP는 pH=9.2, 11.9에서 각각 -42.5, -56.9mV로서 negative zeta potential을 나타내었다. $pNa=2.0{\~}4.0 (10^(-4){\~}10^(-2)M Na^+)$에서 IOSP, OSP의 zeta potential은 거의 일정한 값을 나타내었으나 $pNa=0.0 (1 M Na^+)$에서는 IOSP의 EDL이 매우 크게 압축되어 zeta potential은 거의 0.0mV를 나타내었고 OSP는 -25.4mV의 여전히 높은 negative zeta potential을 나타내었다. IOSP는 $Mg^(+2)$ 이온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positive zeta potential이 증가하다가 $pMg=3.0 (10^(-3)M Mg^(+2))$에서 감소하는 결과를 나타내었다. 해수 중에서 IOSP는 4.8mV의 positive zeta potential을 나타내었고, OSP와 RTO는 각각 -30.7mV, -9.2mV의 negative zeta potential을 나타내었다. 해수중에서 IOSP의 $Mg(OH)_2$ 흡수층과 적조생물입자 사이에는 positive-negative EDL 반응이 일어나서 이들 둘 사이에는 항상 전기동력학적 인력이 작용하고, 동시에 $Mg(OH)_2$ 흡수층에 의한 전하중화로 인하여 입자 상호간의 응집반응은 극단적 인력이 작용하는 primary minimum에서 일어나고, DLVO 이론에 따라 응집반응은 비가역적아며 매우 신속하게 일어났다. 적조생물입자의 응집제거 효율은 IOSP의 농도 50mg/l까지 급격한 증가를 보이다가 IOSP의 농도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서 점점 완만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즉 IOSP의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서 지수함수적으로 증가하였다 ($Y=53.81{\times}X^(0.1); R^2=0.9868$).응집 침전은 IOSP 400mg/l 이상에서 거의 완전히 일어났다. IOSP $100mg/l$을 사용하고 G-value를 $1, 6, 29, 139 sec^(-1)$로 단계적으로 증가시키면서 응집 실험을 한 결과 적조생물입자의 응집제거 효율이 각각 $70.5, 70.5, 81.7, 85.3{\%}$로 증가하였다. 이는 응집 반응에서 입자간 충분한 충돌이 일어날 수 있도록 교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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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표지를 이용한 한국재래염소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및 유연관계 분석 (Analysis of Genetic Diversity and Relationships of Korean Native Goat Populations by Microsatellite Markers)

  • 서상원;변미정;김영신;김명직;최성복;고응규;김동훈;임현태;김재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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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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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3-1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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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30개의 MS 마커를 이용하여 한국재래염소 3개 집단(당진, 장수, 통영)과 1개 농가집단을 대상으로 집단 내 및 집단간의 유전적 다양성, 계통유전학적 유연관계 분석 및 한국재래염소 3개 집단간의 유전적 균일성을 검증하여 우리 고유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대립유전자형 분석 결과, 총 277개의 대립유전자형 중 집단-특이 대립유전자형은 102개(36.8%)였으며, 다형성지수인 이형접합도의 관측치($H_O$)는 0.416~0.651, 다형정보량(PIC)은 0.462~0.679로 산출되었다. Nei의 $D_A$유전거리를 토대로 개체별 NJ 계통수를 작성한 결과 집단별로 독립적인 그룹을 형성하였는데, 한국재래염소 3개 집단 간의 유전거리에 비해 한국재래염소 집단과 농가 집단 간의 유전거리는 2배 이상을 보였다. 한국재래염소 집단의 실제적인 분류 및 분류된 군락의 균일도를 STRUCTURE software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실제 공시한 집단 수와 동일한 3개의 군락으로 분류가 가능했고, 각 집단에 대한 균일도는 통영(84.1%), 장수(78.1%), 당진(69.9%)의 결과를 나타냈다. 본 연구를 통하여 한국재래염소 집단의 유전적 다양성, 유연관계 및 유전적 균일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확인된 한국재래염소의 유전적 특성은 우리 고유자원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자료이며, 나아가 가축유전자원에 대한 국가수준의 보존, 평가 및 이용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