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he Rural Resi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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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 및 지형특성에 따른 경관고도 도출과 적용 방안 - 북한산 국립공원 인근의 최고고도지구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stablishment and Application of Landscape Height Based on View and Topographical Features - Focusing on the Maximum Height Regulation District around Bukhan Mountain National Park -)

  • 장인영;신지훈;조우현;신영선;김언경;권윤구;임승빈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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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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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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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서울의 도시경관은 경제성장과 함께 급속하게 성장하고 변화하였다. 서울시는 건축물 난립으로 인하여 경관이 훼손되는 것을 보호하기 위하여 고도지구를 지정하여 도시경관을 보전 관리하기 시작하였다. 도시경관을 보전하기 위한 최고고도지구 지정은 그 목적이 명확하고 규제가 단순하여 시행 및 관리가 용이하지만, 규제 높이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가 부족하여 설득력이 부족하다. 또한 일률적인 규제로 인하여 획일적인 경관을 형성하고 재산권 제약 및 지역발전 저해 등으로 인하여 주민으로부터 민원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일률적인 기준에 의하여 규제되고 있어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경관고도 기준 도출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립공원의 자연경관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되어 있는 북한산 인근의 최고고도지구를 사례 대상지로 선정하여 자연경관의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인공경관과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경관고도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문헌조사를 통한 경관고도 기준의 유형 중 절대높이 기준, 조망선 기준, 사선제한 기준에 대하여 파악하고, 경관고도 설정 기본 원칙을 수립하였으며, 북한산 인근의 최고고도지구의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한 후 강북구를 적용 대상지로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통하여 우수 조망점과 조망축을 파악하였다. 문헌조사를 통하여 파악한 경관고도 기준의 유형을 기초로 하여 강북구 최고고도지구의 구역을 세분화함으로써 각 구역에 적합한 경관고도 기준을 도출하였다. 도출된 기준은 3차원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적용해 봄으로써 최종 경관고도를 제시하였다.

서울지역 미세먼지 문제 개선을 위한 사회문화적 지불의사액 추정 (Analysis on Socio-cultural Aspect of Willingness to Pay for Air Quality (PM10, PM2.5) Improvement in Seoul)

  • 김재완;정태용;이태동;이동근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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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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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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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문제는 지역 주민의 건강, 생태계 및 산업활동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며 최근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와 개인은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동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회문화적 특성이 다른 두 집단(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외국인학교와 일반학교)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두 집단 간의 지불의사액이 어떻게 다른지를 추정하고자 한다. 응답자들의 지불의사액을 도출하기 위해 단일양분선택형(single-bounded dichotomous choice) 질문기법을 이용한 조건부가치추정법(contingent valuation model: CVM)을 사용하였다. 토빗과 프로빗모형을 이용한 지불의사액 추정 결과, 서울 및 수도권지역에 거주하는 전체 학부모들은 지역 내 미세먼지 문제 개선을 위한 청정 전기(green electricity) 사용료를 가구당 월평균 3,993원 가량 더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두 집단 간의 지불의사액 비교 시 비내국인 그룹(international group)은 월 3,325원, 내국인 그룹(domestic group)은 월 4,449원으로 다소 큰 차이를 보였는데, 이는 각 집단이 속한 사회문화적 배경의 차이에 따라 사회경제적 지위, 개인적 경험,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 및 가치관 등이 개인의 지불의사를 결정하는데 다르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의 결과, 현재 수도권지역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미세먼지 문제를 청정 에너지 사용과 연결 지어 생각할 수 있도록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특히 사회문화적 배경이 다른 계층에 대한 정부 오염 저감 정책의 신뢰도 향상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 자가평가 수준과 관련 요인 (Levels of Physicians' Self-assessment of Life Satisfaction and Associated Factors)

  • 옥종선;김형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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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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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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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2016년 KPS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 자가 평가 수준과 이와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였다. KPS는 우리나라 전체 의사를 대상으로 근무 현황 및 환경, 보건의료체계·정책 인식 및 평가수준, 보건의료정보시스템 가용 현황 및 활용 정도, 직업 및 직무만족도, 활동 계획 및 진로, 생활습관 및 건강상태, 특정 직역(개원의, 은퇴자) 문항 등을 조사하였다. 설문지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E-mail을 통해 발송되었고 최종 응답자는 8,564명으로 응답률은 13.8%였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있는 임상의사 중에서 수련의와 공보의를 제외한 총 7,228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결과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는 만족 36.1%(2,609명), 보통 42.8%(3,095명), 불만족 21.1%(1,524명)이었다.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신체적 요인으로는 60대이며, 여성이고, 평소 건강상태를 좋다고 평가하는 경우였다. 심리적 요인으로는 스트레스가 적었다. 사회적 요인으로는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가족과 보낼 수 있는 시간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사로서 받게 되는 사회적인 존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조직적 요인은 교수이며, 16년 이상 근무 경력을 가진 경우였다. 직업적 요인으로는 근무시간 및 업무량, 의료자원 지원, 동료 및 직원과의 관계에 만족하는 경우였다. 경제적 요인으로는 소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건강행태 요인으로는 현재 흡연을 하지 않으며, 음주횟수는 한 달에 1번 미만이었다.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는 단순히 개인의 삶을 떠나 의사를 만나는 환자의 진료행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임상의사들은 우리 사회 구성원 중 하나로 균형 있는 삶을 영위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일개 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프로그램의 효과분석 (The Effect of Metabolic Syndrome Management Program in a Public Health Center)

  • 서재룡;배상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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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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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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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이 연구는 서울시 1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관리프로그램 등록자의 등록 당시와 6개월 후의 생활습관 및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의 변화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의 효과를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최종 분석대상자는 처음 사업을 시작한 2009년 6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서울시 1개 보건소에 등록하고, 6개월 후 재방문하여 설문과 재검사를 마친 430명 중 자료에 결측치가 없는 381명이었다. 연구 자료는 이들이 보건소에서 등록 관리 받으면서 작성한 설문지와 검사기록을 통해 수집되었다. 최종 분석대상자를 관리유형에 따라 분류하면 적극적 상담군이 110명(28.9%), 동기부여 상담군 A가 133명(35.0%), 동기부여 상담군 B가 138명(36.2%) 이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등록자의 생활습관의 변화는 적극적 상담군에서 신체활동이 유의하게 증가되었다. 식습관은 0.7점 증가하였으며, 음주, 흡연은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동기부여 상담군 A에서는 중등도 신체활동과 흡연, 음주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있었으나 식습관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동기부여 상담군 B에서는 신체활동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식습관은 변화가 없었고, 음주, 흡연은 감소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둘째,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변화는 적극적 상담군에서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TG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P<0.05), (P<0.01), (P<0.01), HDL-C는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허리둘레, 식전혈당은 오히려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동기부여 상담군 A는 허리둘레,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중성지방은 감소하였고, HDL-C 또한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하지 않았으며, 식전혈당은 오히려 증가하였다. 동기부여 상담군 B는 TG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HDL-C는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은 낮아졌으나 식전혈당, 허리 둘레는 오히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셋째, 주관적 건강상태는 관리군(적극적 상담군, 동기부여 상담군 A, 동기부여 상담군 B)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긍정적으로 변화하였다. 넷째, 대사증후군 등록자의 6개월 후 재검율은 전체 19.0%이며, 적극적 상담군 29.4%, 동기부여 상담군 A는 19.0%, 동기부여 상담군 B는 14.5%로 나타났다. 등록경로별로 보면 직접 방문하여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에 등록된 경우가 이동검진이나 건강검진을 통해 등록한 경우보다 높았다. 등록 관리 6개월간 월1회 방문하게 하여 적극적으로 관리서비스를 제공한 적극적 상담군에서 생활습관 및 위험인자들의 변화가 있었으며, 동기부여 상담군에서는 변화가 미미하였다. 즉 제공된 관리서비스의 양과 질에 따라 생활습관과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변화에는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보건소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은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보다 더 효과적인 사업전략 개발이 필요하다 하겠다.

일부(一部) 농촌주민(農村住民)들의 흡연(吸煙)에 관(關)한 조사(調査) (A Study on Smoking among Korean Rural Residents)

  • 강복수;이성관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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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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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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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0
  • 농촌주민(農村住民)들의 흡연실태(吸煙實態)와 흡연(吸煙)이 혈압(血壓) 및 질병(疾病)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관찰(觀察)하기 위하여 1978년(年) 3월(月)부터 1979년(年) 2월(月)까지 12개월간(個月間) 경북(慶北) 경산군(慶山郡)의 30세(歲) 이상(以上) 주민(住民) 1,504명(名)을 대상(對象)으로 조사(調査)한 성적(成績)을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자(對象者) 총(總) 1,504명(名)에 대한 흡연인구(吸煙人口)는 785명(名)으로 52.2%였으며, 남여(男女) 각각(各各) 84.8% 및 30.7%의 흡연율(吸煙率)을 나타내었다. 2. 교육정도(敎育程度)와 흡연율(吸煙率)과의 사이에는 유의(有意)한 차이(差異)가 없었으며 종교(宗敎)와의 관계(關係)에서는 기독교신자(基督敎信者)가 타종교군(他宗敎群)에 비하여 흡연율(吸煙率)이 현저히 낮았다. 3. 끽연(喫煙) 개시연령(開始年齡) 관찰(觀察)에서 남자(男子)는 66.4%, 여자(女子)는16.9%에 달하는 흡연자(吸煙者)가 19세(歲) 이전(以前)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4. 남자(男子)는 1일 평균(平均) 흡연량(吸煙量)이 20개피 내외가 45.8%로 여자(女子)는 10개피 내외가 24.1%로 그 빈도(頻度)가 제일 높았다. 5. 음주(飮酒)와 끽연(喫煙)과의 관계(關係)에서 남여(男女) 각각(各各) 음주자(飮酒者)의 90.7% 및 60.1%에 해당하는 사람이 흡연(吸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 신체(身體)에 이상증상(異常症狀)을 호소하는 예(例)가 흡연군(吸煙群)에서 비흡연군(非吸煙群)보다 높았으며 주소별(主訴別)로는 각담, 기침 및 호흡인난(呼吸因難)을 호소하는 빈도(頻度)가 흡연군(吸煙群)에서 현저히 고율(高率)로 나타났다. 7. 흡연(吸煙)과 질병(疾病)과의 관계(關係)에서 남여(男女) 모두 흡연군(吸煙群)에서 질병(疾病) 이환율(罹患率)이 높았다. 특히 만성(慢性) 폐쇄성 호흡기질환(呼吸器疾患)의 경우 흡연군(吸煙群)에서 현저히 고율(高率)로 나타났다. 8. 수축기(收縮期) 고혈압(高血壓)(>160mmHg)과 확장기(擴張期) 고혈압(高血壓)(>100mmHg)에서는 끽연군(喫煙群)이 비끽연군(非喫煙群)보다 고혈압(高血壓) 발생빈도(發生頻度)가 현저하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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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인에서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지, 교육경험이 그 시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Awareness and Educational Experiences on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in the Ability to Execute of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among Korean Adults)

  • 이재광;김정우;김건일;김근형;김동필;김유리;문성균;민병주;유화영;이채림;정원영;한창훈;허인호;박정희;이무식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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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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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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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심폐소생술의 인지, 교육경험, 시행능력 간의 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인구학적요인, 지역적 요인, 의료 현황, 교육적 경험 등이 심폐소생술 시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2014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했다. 이 자료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2014년 7월 기준 시, 군, 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중, 조사에 참여한 228,712명에서 보건소별로 평균 900명(목표오차 ${\pm}3%$)으로 고려하여 표본을 추출해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R 통계프로그램 3.1.3.을 사용하여 카이제곱검정, 상관분석,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 등으로 이루어졌다. 심폐소생술의 시행능력은 남성에서(3.34배), 젊은 층에서(1.06배), 교육수준이 높을수록(1.61배), 화이트 칼라 직업일수록(1.14배), 소득수준이 높을수록(1.07배), 급만성질환 및 사고중독의 비경험자일수록(0.91배), 고혈압 비진단자 일수록(1.12배), 당뇨병 비진단자 일수록(1.16배, 이상지질혈증 비진단자 일수록(0.86배), 뇌졸중 비진단자 일수록(1.54배), 주관적 건강이 높을수록(1.08배, 1.16배), 비고령사회일수록(0.90배), 심폐소생술 교육경험이 높을수록(3.25배), 심폐소생술 마네킹 실습경험이 있을수록(4.30배) 유의하게 더 높았다. 분석결과, 개인 및 지역사회 요인과 심폐소생술 인지, 교육경험 등은 심폐소생술 시행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심폐소생술 교육정책 마련에 적극 고려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병원 전단계 심폐소생술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사회 주민의 당화혈색소와 중금속 생체표지자와의 관련성 (The Association between HbA1c and the Biological Exposure Index for Heavy Metals in Community)

  • 민영선;이관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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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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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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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당뇨병 발생에는 생활습관이나 생활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원인들이 있는데 최근 연구에서 중금속에 많이 노출된 사람에서 당뇨병 발생 및 당뇨병의 악화가 늘어났다는 역학적 연구가 많이 발표되고 있다. 이에 국내 대규모 철강공업단지를 가진 일개 도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당화혈색소와 체내 중금속의 상관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2008~2009년 연구대상 총 414명에 대한 설문조사와 생체시료를 채취하였다. 설문은 성별, 연령, 인구학적 특성, 흡연, 음주, 직업, 당뇨진단 유무 등의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혈액을 채취하여 HbA1c, 혈중 납 농도를 측정하였고, 소변을 채취하여 요중 카드뮴, 무기비소, 수은 농도를 측정하였다. HbA1c는 6.5%기준으로 미만군과 이상군으로 분류하였다. 각 중금속별 10분위수부터 90분위수 농도에 해당하는 기준으로 미만군과 이상군 등 두 군을 분류하였다. 당뇨관련검사 결과 HbA1c 6.5% 기준으로 이상군은 남자 14(9.9%)명, 여자 17(6.2%)명이었다. 혈중 납의 기하평균 농도는 2.48 (1.80) ㎍/dl, 요중 카드뮴의 기하평균농도는 1.20 (2.26) ㎍/g creatinine, 요중 무기비소의 기하평균농도는 12.08 (1.80) ㎍/g creatinine, 요중 수은의 기하평균농도는 1.63 (2.23) ㎍/g creatinine 이었다. 연령, 지역, 성별, 흡연으로 보정하였을때 요중 카드뮴 농도 30분위수 이상군이 미만군에 비하여 교차비 5.26(95% 신뢰구간 : 1.44~19.17)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납, 무기비소, 수은은 HbA1c(6.5% 기준) 변수와의 교차분석에서 유의한 분포 차이는 없었다. 여러 요인을 보정하고도 요중 카드뮴과 HbA1c의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였고, 특히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요중 카드뮴 농도의 특정 컷오프 값을 찾아내어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 적합한 생물학적 노출값 설정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파트 주민의 건강상태에 거주 환경이 미치는 영향 (Effect of Residential Environment on the Health Status in Apartment Inhabitants)

  • 강기원;김화준;권근용;정민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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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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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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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우리나라 대표적 주거형태인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입주자들의 주거환경 만족도와 관련이 높은 건강상태 변수가 무엇인지 밝히고 어떠한 주거환경이 건강상태에 영향을 주는지 평가하고자 하였다. 주거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는 사회자본에 대한 국제적인 조사도구인 SC-IQ를 바탕으로 하되 Chun[2]의 아파트 주거환경 조사척도를 첨가하였다. 설문조사는 2007년 12월부터 2008년 1월까지 7주간 이루어졌으며, 조사방법은 사전조사 차원을 통해 반응도 및 수거율 등을 고려하여 2회에 걸쳐 수행되었다. 수집된 설문지는 총 276부로서 수거율은 28%였으며 이 중 6부는 변수의 결측값이 많아 제거하여 총 270부의 설문지를 대상으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주성분 분석을 통해 기존에 알려진 주거환경과 관련된 건강관련 변수들 중에 1년 전 대비 주관적 건강상태 변수가 가장 관련도가 높음을 파악했고, 요인 회전 및 요인 추출을 통해 27가지 주거환경 만족도에 대한 문항을 5가지 요인들로 구분할 수 있었다. 여기서 요인 1은 아파트 관리와 관련된 요인으로 요인 2는 아파트 개별 가구 환경과 관련된 요인으로 요인 3은 아파트 단지 환경(근린)과 관련된 요인으로 요인 4는 이웃관계와 관련된 요인으로 요인 5는 아파트 단지 시설환경과 관련된 요인이었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를 보면, 주거환경 요인 중 이웃관계 관련 요인 및 아파트단지 시설환경 요인의 경우 만족도가 높을수록 1년 대비 주관적 건강상태가 양호 하지만, 아파트단지 환경(근린) 관련 요인은 만족도가 낮은 경우가 1년 전 대비 주관적 건강상태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근린공간 및 이와 결합되어 있는 사회적 지지 변수가 건강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완충효과' 이론을 입증하는 결과이다. 결국 이 연구는 주거환경이 건강의 악화방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일 수 있음을 밝히고 기존에는 고려되지 못한 물리적이고 정서적인 주거환경과 건강과의 관련성을 제시했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사례보고〉 경상남도 지역 간 건강불평등 완화사업: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 Field Action Report 〉 The Strategies to Address Regional Health Inequalities in Gyeongsangnam-Do: Health Plus Happiness Plus Projects)

  • 정백근;김장락;강윤식;박기수;이진향;조선래;서기덕;주상준;오은숙;김승진;조성진;김승미;염동문;심미영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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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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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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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건강 플러스 행복 플러스 사업'은 경상남도의 높은 표준화사망률을 감소시키고 지역 간 건강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하여 표준화사망비가 구조적으로 높은 4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수행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영국의 헬스 액션 존 사업의 방법론을 기반으로 하여 참여, 파트너쉽, 자원의 집중을 사업의 기본 원칙으로 설정하고 2010년부터 시작되었으며 201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56억원이며, 2010년에는 17개 읍면동, 2011년에는 12개 읍면동, 2012년에는 11개 읍면동에 사업이 개시되었거나 개시될 예정이다. 2010년 사업의 경우, 사업대상지역인 17개 읍면동에 예산이 배정되었고, 관련 수단 및 지역 차원의 사업진행 틀을 만드는 과정을 거쳤다. 또한 사업대상지역의 건강결정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지역 사회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사업에 대한 교육훈련지원 및 기술지원을 위하여 교육훈련지원단과 사업운영지원단이 설치되었다. 그 결과 사업 인력들과 코디네이터에 대한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사업대상지역에는 사업팀과 사업추진위원회가 결성되었다. 지역사회조사 이후에는 지역사회조사결과 보고회를 통하여 지역의 건강결정요인과 건강수준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였으며 최종적으로 사업 관련 주민자치조직인 건강위원회가 17개 읍면동에서 출범하였다. 본 사업은 지역사회 참여 및 파트너쉽의 구축과 관련하여 아직 해결해야 될 과제들이 많으나 원칙에 근거한 사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면 경상남도의 건강불평등 완화를 통한 표준화사망률 감소 및 사업대상지역 주민들의 안녕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일개 도지역 보건기관 근무 치과위생사의 직무실태와 개선방안 (Task Status of Dental Hygienists of Health Centers and Subcenters)

  • 은종영;감신;임지선;양진훈;김종연;한창현;유윤선;차병준;송근배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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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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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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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보건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의 직무실태, 직무만족도, 그리고 향후 직무개선 방안을 알아보기 위하여 경상북도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 전원(203명) 대상으로 2002년 4월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타부서에 비해 업무량이 많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52.2%였고, 보수 수준에 대하여는 61.6%가 보통, 36.5%는 만족한다고 하였다. 대상자의 73.9%가 업무에 대해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고, 32.0%가 전직의사가 있다고 응답하였는데, 전직의사 이유로는 승진기회의 부족이 가장 높았다. 대상 치과위생사의 47.3%가 직무교육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고, 19.2%가 특수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다. 치과위생사가 공무원계급에 6급직이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60.6%가 타직렬의 견제 때문이라고 응답하였다. 보건기관에서 타업무에 종사하는 치과위생사에 대해서는 53.7%가 구강업무에 종사하도록 해야 한다고 하였고, 치과의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지역의 치과위생사에 대해서는 61.9%가 치과질료실을 구강보건실로 전환하여 구장질환 예방사업에 종사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보건기관의 유휴 치과장비에 대해서는 89.1%가 지역실정에 맞게 치면세마사업에 활용하야야 한다고 하였다. 보건기관 근무 치과위생사외 구강보건업무 담당시간은 전체 업무시간의 57.8%를 차지하였고, 투입시간 비율은 치과실내에서의 치과진료업무가 41.6%로 가장 많았다. 구강보건업무 중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업무로는 구강보건실 내에서의 구강보건업무 학교구강보건사업, 수직적 구강보건사업 순이었다. 보건기관에서의 구강보건 업무를 수행하는데 문제점으로는 공중보건치과의사의 부족으로 치과위생사 고유 업무에 종사 하지 못함,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관심부족, 예산 및 인력부족 순이었다. 개선방안으로는 보건복지부와 도에 치과위생사 배치, 인력 및 예산확보 등이었다. 이상의 결과, 보건기관 근무 치과위생사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이 강구되어야 하겠는데, 타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치과위생사의 재배치를 통해 구강보건업무에 종사하도록 하여야 하겠고,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치과진료실 내에서의 진료보조 업무에서 구강보건교육과 예방진료 등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겠으며, 공중보건 치과의사 미배치지역에 대해서는 지역설정에 맞게 치과 진료실을 구강보건실로 전환하여 구강보건사업에 활용하도록 하여야 하겠다. 또한 치과위생사익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직무교육, 연구사업, 특수사업 등의 참여 기회를 확대 부여하도록 하여야 하겠고, 치과위생사에 대한 6급 승진 기회 부여와 시 도에 구강보건 담당부서 설치 및 치과위생사 배치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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