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Small and Medium Fi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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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지향성과 기업문화 적합도가 IMS활동의 이행수준과 성과에 미치는 영향 (Affects on Implementation Level of IMS Activity and Performance according to IMS directivity and Fitness of Firm's Culture)

  • 김경일
    • 중소기업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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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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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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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정보화경영이 성공하려면 정보화혁신에 대한 적극적인 마인드가 형성되어야 하고, 정보화경영체제가 지향하는 바에 대한 변화와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필요도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그에 적합한 문화적 특성이 필요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정보화경영지향성과 기업문화의 적합도는 중요하다 할 수 있고, 그 적합도가 높을 때 정보화경영활동의 성공확률은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연구에서는 정보화경영지향성, 기업문화, 정보화경영지향성과 기업문화의 적합도가 전반적인 정보화경영활동의 이행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또한 정보화경영지향성과 경영성과간의 관계에 정보화경영활동의 이행수준이 매개효과를 가지는지도 검정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이 적극적으로 정보화경영을 지향하면, 정보화경영활동의 이행수준, 경영성과 등이 개선되는지를 검정하였다. 둘째, 기업문화가 정보화경영활동의 이행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였다. 셋째, 정보화경영지향성과 기업문화의 적합도가 정보화경영활동의 이행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였다. 넷째, 정보화경영지향성과 경영성과간의 관계에서 정보화경영활동이 이행수준의 매개효과를 가지는지를 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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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사슬 내부 및 외부의 지식원천이 급진적 혁신 및 점진적 혁신에 미치는 영향 : 지식원천들의 연구개발투자-혁신성과 관계에 대한 조절효과 (The Roles of Knowledge Sources in and out of the Value Chain on Radical and Incremental Innovation : Moderating Effects of Knowledge Sources on the R&D Investment-Innovation Relationship)

  • 김건식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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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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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4-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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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중소 제조기업에서 가치사슬 외부 및 내부 지식원천들이 급진적 혁신 및 점진적 혁신에 미치는 영향과 지식원천들 간의 상호작용, 그리고 지식원천이 연구개발투자와 상호작용하여 급진적 혁신 및 점진적 혁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기술혁신조사의 원자료를 바탕으로 3,218개의 종단패널데이터를 구성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소 제조기업에서 가치사슬 외부의 지식 원천을 많이 활용할수록 급진적인 혁신성과가 증가하며, 가치사슬 내부의 지식 원천에 관한 채널이 많을수록 점진적인 혁신성과가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둘째, 가치사슬 외부 및 내부의 지식 원천은 혁신성과와 역 U자형 관계가 있음을 실증하였다. 이는 가치사슬 외부의 지식 원천과 혁신성과 간에 수확체감(diminishing returns)의 기제가 작용함을 의미한다. 셋째, 가치사슬 외부의 지식 원천과 내부의 지식원천 간에는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존재하여 가치사슬 외부 및 내부 지식 채널이 많아지면 지식원천-혁신성과 간의 관계에서 선형적인 기제(linear mechanism)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 넷째, 가치사슬 외부 및 내부의 지식원천은 모두 연구개발투자와 급진적 혁신성과 간의 관계에서 시너지를 창출하여 지식원천의 채널을 많이 활용할수록 혁신성과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고기술산업과 저기술산업의 제품혁신패턴 및 연구개발 결정요인 분석: Hurdle 모형과 Heckman 표본선택모형을 중심으로 (The Determinants of R&D and Product Innovation Pattern in High-Technology Industry and Low-Technology Industry: A Hurdle Model and Heckman Sample Selection Model Approach)

  • 이윤하;강승규;박재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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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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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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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그간 진화경제학적 관점에서 산업 고유의 특성에 따라 발생하는 기술혁신 패턴을 고찰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어왔다. 본 연구는 국내 제조업을 기술집약도에 따라 고기술산업과 저기술산업으로 구분하고 제품혁신 패턴 및 혁신 성과 결정요인의 산업별 차이를 확인하였다. 기존 연구들은 연구개발 수행에 대한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연구개발을 수행하도록 만드는 결정요인을 분석에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Heckman 표본선택모형과 허들모형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2014년 중소기업기술통계조사" 자료의 1,637개 기업에 대해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제조업의 중소기업이 수행하는 제품혁신 패턴과 제품혁신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들에 있어 고기술산업과 저기술산업 간 뚜렷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기존 연구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채택한 연구모형의 확장을 통해서 중소기업 연구개발 수행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표본선택편의 문제와 허들로 표현되는 문지방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산업별 제품혁신 패턴의 특징과 제품혁신 성과 결정요인을 다각적으로 살펴보았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수행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중소기업의 성장 관점에서 사내 기업가정신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실증분석 (An Empirical Analysis of Influence of Corporate Entrepreneurship on Business Performance from the Viewpoint of SMEs' Growth)

  • 김기웅;김문선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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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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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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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기업가정신은 창업을 위한 중요 요인이기도 하지만 창업 이후 기업의 성장(Scale-up)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며 창업과 성장이라는 두 가지 측면이 기업가정신을 통해 균형적으로 발현되어야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간의 연구나 정부의 정책 방향에 있어 기업가정신이 전자에 편향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성장 관점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기업가정신 특성과 제안성과, 활동성과, 사업성과 등으로 측정된 경영성과간의 인과관계를 실증적으로 살펴보고 작동 기제를 설명하는 모형을 도출하여 이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를 수행함에 있어 (재)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수행한 '2016년 기업가정신 실태조사(기업편)'의 변인간 관계에 대한 가설을 설정하고 구조방정식모델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기업 규모에 따른 조절효과와 기업가정신과 경영성과간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사내 기업가정신이 경영성과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위해서는 비전과 전략이 선행되어야 함을 밝혔고, 특히 중소기업의 기업가정신 수준 대비 운영체계 확보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도출된 시사점은 향후 정부가 중소기업의 기업가정신을 제고하는 데 있어 정책적 방향성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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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핵심인재우대정책과 관리제도가 인적자원의 경쟁력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Core Employee Policy and Core Employee Management System on Competitiveness of Human Resource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in SMEs)

  • 정현우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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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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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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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인적 자원과 물적 자원의 제한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고, 처해 있는 경영환경은 더 위험하고 복잡하고 동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생존과 발전에 있어서 인적 자원의 지식과 기술이 매우 중요하고, 이에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관리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핵심인재에 대한 우대정책과 관리제도가 인적자원의 경쟁력과 조직몰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는 매우 미흡하고 이론 및 실무적 시사점 또한 제한적이었다. 본 연구는 216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890명의 종업원을 표본으로 하여 핵심인재우대정책과 핵심인재관리제도가 인적자원의 경쟁력과 조직몰입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였다. 분석자료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개발한 인적자본기업 패널의 2009년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로는 중소기업의 핵심인재우대정책이 인적자원의 경쟁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인적자원 경쟁력이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핵심인재우대정책이 핵심인재관리제도에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았고, 핵심인재관리제도도 인적자원 경쟁력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중소기업에 있어서 인적자원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핵심인재우대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제고시키며, 중소기업의 핵심인재관리제도에 관한 관심도를 제고시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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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설계사무소 실무자의 이직의도 결정요인 분석 (An Analysis of Determinants of Turnover Intent of Architectural Design Firms)

  • 서희창;오중근;김재준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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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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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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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오늘날 기업들은 우수한 인재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이직과 관련하여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가지는 이직의도를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건축 설계사무소의 경우 타 산업현장과 달리 작업에 대한 강도가 크며, 새로운 인재를 육성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유연한 노동시장 때문에 쉽게 이적할 수 있다는 특징을 보인다.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산업분류별 이직률을 살펴보면 건축 설계사무소가 포함된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은 전체 산업의 이직률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이직의도는 타 산업 분야의 종사자를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건축 설계사무소 실무자의 이직의도와 관련된 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축 설계사무소 실무자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요인을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각 요인별 중요도 분석을 통해 실무자의 이직의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대규모와 중소규모 건축 설계사무소의 차이점을 비교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국제금융위기 이후의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들의 연구개발비에 대한 실증적 심층분석 (Further Empirical Analysis on Corporate R&D Intensity for KOSDAQ Listed SMEs in the Era of the Post Global Economic Crisis)

  • 김한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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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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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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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국내 자본시장에서 이론적 그리고 실무적인 측면에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의 연구개발비 비중에 대한 재무적 결정요인에 대한 분석이다. 최근 국내에 수입되는 핵심 부품 및 재료 등에 대한 다른 국가(들)의 전례없는 제한과 관련된 경제 상황을 감안하여, 국내 중소기업들도 규모와 범위의 측면에서 적극적인 연구개발비 투자를 통한 대체재 개발문제에 당면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연구개발비 투자가 대기업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미약하다고 판단되는 코스닥 상장 중소기업들을 표본자료로 선정하였고, 연구기간은 국제금융위기 이후의 기간 (2010넌~2018년)으로 설정되었다. 패널자료모형이 활용되었고, 토빗모형과 단계적회귀분석모형도 응용되었다. 상대적인 분석으로서 로짓, 프로빗, 보충적 로그-로그모형 등이 활용되었다. 전년도 연구개발비 지출 변수, 그리고 동 변수와 고부가가치 산업 간의 교호작용, 기업 규모 그리고 성장성 등이 연구개발비 비중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었다. 전체 설명변수들 중, 대다수의 변수들이 비교 연도들 (즉, 2011년과 2018년)간에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내었고, 표본기업들의 연구개발비 투자가 매출액 변화로 실현되기 위한 시간적 차이가 통계적으로 존재함이 판명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들이 향후 국내 중소기업들의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연구개발비 수준에 대한 분석에서도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수출제조기업의 생산성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 혁신활동을 중심으로 (Determinants of Productivity Change in Export Manufacturing Firms : Focusing on Innovation)

  • 황경연;구종순;황정현
    • 무역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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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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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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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수출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생산성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기존 실증연구에 기초하여 수출제조기업의 생산성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선정하고, 이러한 변수들과 수출제조기업의 생산성변화간의 관계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수출제조기업 355개 대상으로 생산성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에서 수출제조기업의 혁신활동과 총자산은 생산성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인건비비율, 자기자본비율 및 유동비율은 생산성변화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수출제조대기업에서 혁신활동과 무형자산은 생산성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인건비비율, 판매비비율 및 자기자본비율은 생산성변화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수출제조중소기업에서 혁신활동은 생산성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인건비비율 및 자기자본비율은 생산성변화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KOSIP 상장 수출제조기업에서 무형자산은 생산성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인건비비율, 판매비비율 및 유동비율은 생산성변화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KOSDAQ 상장 수출제조기업에서 혁신활동 및 총자산은 생산성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인건비비율 및 자기자본비율은 생산성변화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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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전력수요에 대한 동태 분석: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비교 (Dynamic Analysis on Electricity Demands for the Steel Industry in Korea: Comparison between SMEs and Large Firms)

  • 이 드미트리;배정환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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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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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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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우리나라 제조업 부문의 상대적 전력투입비율은 OECD 국가들에 비해 높은 편이며 이는 전력가격이 OECD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데에 기인한다. 또한 전력부문은 한국에서 온실가스 배출의 상당한 비중을 점유하고 있는데, 2018년 기준으로 전력생산의 투입연료로 석탄과 천연가스가 41.9%와 26.8%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제조 부문에서 전력가격을 인상할 필요가 있으나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본 연구는 시간가변적 파라메터 모형인 Kalman Filter 추정법을 이용하여 철강산업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전력수요의 가격 탄력성과 산출 탄력성을 추정하였다. 분석 결과, 기업의 크기에 상관없이 산출량 변화가 가격변화보다 전력수요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기업에서 전력수요에 대한 가격탄력성뿐만 아니라 산출탄력성의 분산이 중소기업보다 더 큰 것으로 추정되었다. 정책적 함의는 철강산업과 같은 에너지다소비 업종에서 어떻게 전력수요를 감축할 것인지에 관련되어 있다.

산업별 규제와 기업의 연구개발활동의 관계 탐색: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차별적 효과를 중심으로 (An Empirical Study of the Relationship between Industrial Regulations and the R&D Activities of Firms: Does the Size of the Firm Matter?)

  • 안승구;김권식;이광훈
    • 기술혁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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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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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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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산업별 규제가 기업의 연구개발활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관하여 개별 기업단위의 정량 자료를 사용하여 경험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아직 충분치 않다. 이에 본 연구는 규제가 기업의 다양한 연구개발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자료를 활용하여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별히 기업의 연구개발활동에 미치는 규제의 영향력은 기업의 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미치는 차별적 효과를 검증하였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제조업에 속하는 개별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각각의 산업별 규제수준을 설명변수로 하고, 연구개발활동의 투입 요소인 사내 연구개발비, 연구개발비 총액, 혁신활동 투입비, 연구개발 전담인력 수, 석사급 이상인력 수를 각각 종속변수로 하여, 양자의 관계를 OLS 및 2SLS 회귀분석으로 추정하였다. 분석결과, 제조업 분야별 규제수준은 기업의 연구개발활동의 투입 지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이와 같이 규제가 연구개발활동에 미치는 부의 효과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각각에 다르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규제의 강도에 의해 기업의 연구개발활동의 어느 부분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를 경험적으로 밝히고, 규제의 영향이 산업특성이나 기업규모에 따라 달리 나타날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기업이 속한 산업은 물론 기업의 규모별로 규제가 미치는 차별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한 세심한 규제정책 수립이 요청됨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