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혼합방법론의 탐색설계 중 척도개발모델에 의거하여 소진탄력성척도와 소진위험성척도를 개발하고 그 과정에서 산출된 자료들의 의미를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척도개발모델 1단계에서는 선행 질적연구를 통해 도출한 의료사회복지사의 소진 보호 및 위험요인에 기반을 두고 각 척도의 내용을 구성하였고, 2단계 양적 연구 단계에서는 의료사회복지사 185명의 조사자료를 분석하여 척도들의 구성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6요인 31문항의 소진탄력성척도와 6요인 27문항의 소진위험성척도의 구성타당도가 검증되었으며, 두 척도의 신뢰도는 소진탄력성 0.92, 소진위험성 0.90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각 척도 및 하위요인들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소진탄력성과 소진위험성의 속성 및 관계에 대한 분석을 제시하였고, 인구사회학적 변인들에 의한 조사 결과도 살펴보았다. 이와 같은 혼합방법론에 의한 척도개발과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수량적으로도 타당도와 신뢰도가 검증된 척도를 개발할 수 있었다.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moderating effects of the childcare teacher‘s egoresili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job satisfaction and burnout. The participants were 336 childcare teachers from Chungnam-do and Daejeon Metropolitan City. The research instruments were the Job Satisfaction Scale modified from Bently and Remple 1970), the Ego-resilience Scale from Park(1996) with CPI and CAQ correction, and Maslach Burnout Inventory from Maslash and Jackson(1981). SPSS PC program(17.0) was used for productive correlation,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and reliability by Cronbach's as data analysis.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ly, the childcare teacher’s job satisfaction and ego-resilience level were above average (M=3.37, 3.58 each), while their burnout level was below average(M=2.57). Secondly, there was a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their job satisfaction and burnout(r=-.51), while a positive correlation was between their job satisfaction and ego-resilience(r=.34). Thirdly, the burnout and ego-resilience against job satisfaction explained 28.1%. The optimistic attitude of the childcare teacher‘s ego- resilience was shown to moderate the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ir burnout and job satisfac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childcare teachers' ego-resilience and directors, co-workers and family's social support to childcare teachers' burnout.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326 childcare teachers from Daejeon metropolitan city and Chungnam province. They responded to the 'Maslach Burnout Inventory', 'Ego-resilience Scale', and 'Social Support Scale'.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t-test, one-way ANOVA, Pearson's productive correlation,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Duncan test for post hoc test, Cronbach's ${\alpha}$ for reliability, and factor analysis for validity by SPSS PC program (18.0 version).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childcare teachers' burnout scores in relation to the educational levels of childcare teachers, their working hours, children's number per class, and the ages of the children they teach. Second, there were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r = -.11~-.62) among childcare teachers' ego-resilience, directors, teaching colleagues and family's social supports, and their levels of burnout. Finally, childcare teachers' ego-resilience and teaching colleagues' levels of social support helped explain about 43% the childcare teachers' burnout total scores and about 17~39% of their sub-scores.
The purpose of the present study was to examine the child care teacher's ego-resilience, emotional labor, and personal characteristics on their burnout. It was expected that the child care teachers would feel less burnout if they have higher ego-resilience and lower emotional labor compared to those with lower ego-resilience and higher emotional labor. A survey was administered to 218 child care teachers in Seoul area using Maslach Burnout Inventory, California Personality Inventory, and Emotional Labor Scale. Data were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and multiple regression using SPSS PC program(12.0 version).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child care teachers' burnout was not so high. Second, teacher's burnout was different depending on their personal factors such as age, marriage, and income. Last, child care teachers' burnout was explained by their emotional labor and egoresilience.
목적: 호스피스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호스피스자원봉사자들의 소진탄력성과 봉사활동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함이다. 방법: 부산광역시에 소재한 2개의 대학병원과 4개의 종합병원에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호스피스자원봉사자 23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소진탄력성은 총 6개요인(전문적 역량, 성취와 보람, 일에 대한 가치와 신념, 좋은 팀워크, 구조적 뒷받침, 개인적 자원)들로 구성된 총 31문항의 5점 척도로, 활동만족도는 6문항의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4.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ANOVA, Turkey 사후검정 및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의 소진탄력성 점수는 5점 만점에 3.59점이었다. 소진탄력성이 가장 낮았던 요인은 '성취와 보람'(3.36점)이었다. 소진 탄력성은 개신교군, 건강상태가 가끔 아픈 군, 기타 형태의 호스피스 기관에서 활동하는 군, 봉사기간이 1년 미만이나 3년 이상${\sim}$5년 미만군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대상자의 활동만족도는 5점 만점에 3.69점이었으며, 만족도가 가장 낮았던 문항은 '본인의 기술과 재능을 활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였다. 활동만족도는 여성, 개신교군, 중학교 졸업군, 건강상태가 가끔 아픈 군, 기타 형태의 호스피스 기관에서 활동하는 군에서 상대적으로 낮았다. 소진탄력성과 활동만족도의 관계는 정 상관관계로 소진탄력성이 높을수록 활동만족도도 높았다. 결론: 호스피스자원봉사자들의 소진 탄력성과 활동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적 역량'과 '성취와 보람' 요인을 강화시킬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호스피스자원봉사자는 비전문가로 업무수행과정에서 끊임없이 기관의 원조와 지지를 받아야 하므로 기관에서는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기 편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피드백과 인정 및 보상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호스피스자원 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소진 탄력성과 활동만족도 점수가 낮아지는 시기의 집중적인 관리 방안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Xanthopoulou 등(2007)의 확장된 직무요구-자원모형을 기반으로 요양병원 간호사의 소진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요양병원 간호사 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8년 8월 25일부터 2018년 9월 6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도구는 Maslach Burnout Inventory, Copenhagen Psyco-social Questionnaire version II, 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 및 Thomas & Ganster (1995)가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SPSS WIN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t-test, ANOVA, 피어슨 상관계수, 위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요양병원 간호사의 소진은 직무 요구(r=.24, p=.002)와는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고, 회복탄력성(r=-.43, p<.001)과 사회적지지(r=-.41, p<.001)와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요양병원 간호사의 소진에 회복탄력성(${\beta}=-.28$, p<.001), 사회적 지지(${\beta}=-.20$, p=.016), 직무요구(${\beta}=.17$, p=.016) 순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이들 변수의 설명력은 32.0%로 나타났다. 따라서 요양병원 간호사의 소진 예방 및 감소를 위해 직무요구를 줄이고 회복탄력성과 사회적 지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중재의 수행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본 연구는 병원간호사를 대상으로 임상간호인성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J도 소재 종합병원에 재직 중인 118명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2020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편의표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3.0 프로그램의 기술통계, independent t-test, one way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liner regression analysis를 이용하였고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증을 위하여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병원간호사의 임상간호인성은 회복탄력성과 정적 상관관계(r=.63, p<.001), 소진과는 부적 상관관계(r=-.48, p<.001)를 보였으며 임상간호인성은 소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병원간호사의 임상간호인성과 소진 간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은 부분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임상간호사의 소진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간호사의 인성과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간호사의 소진에 영향을 미치는 회복탄력성은 개인 내적, 환경적 차원의 보호요인으로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기에 개인 및 조직적 인적자원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Objective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stress and health recognition in Korean medical student by gender. Methods: 393 Korean medical student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y were surveyed demographic characteristics(gender, age, drinking, morning diet, health recognition and etc), medical stress scale, Maslachh burnout inventory, Korea acceptance and action, and Ego Resilience Scale. For statistical analysis, chi-square test, Student t-test, correlation analysis, and simple regression analysis has been used. Results: In Medical stress scale and ego resilience, it is not significant difference by gender. Female students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male students in Maslach burnout inventory(P=0.015). Male students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female students in Korea Acceptance and Action(P=0.002). Health recognition have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medical stress and academic exhaustion, and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psychological flexibility and ego resilience. Conclusions: Through these results, we need to further study and develop strategies to reduce stress according to gender in Korean medical colleg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1)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burnout of Korean elementary school students and 2) develop and validate the Korean Academic Burnout Scale-Elementary School Students (KABS-ESS). Fifty-one behavioral descriptions of burnout extracted through a preliminary survey, focus group interview, and literature review were administered to a sample of 531 elementary students of the 4th to 6th grade in Gyeonggi Province. The results of an exploratory factor analysis indicated that the structure of the burnout of Korean elementary school students consists of seven factors (i.e., inefficacy, avoidance, cynicism, emotional exhaustion, physical exhaustion, antipathy and cognitive exhaustion), and this structure of final 28 items was confirmed by the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The KABS-ESS showed a correlation of .771 with a representative academic burnout scale, Maslach Burnout Inventory-Student Survey, and -.561 with the academic engagement scale, indicating that both convergent and discriminant validities were confirmed. Furthermore, all fit indices of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of the Schaufeli and Bakker's job demands-resources in an academic setting were satisfactory, and the possibility of the validity generalization of the model was supported. The demand variables predicting academic burnout and engagement were academic overload and parental pressure, while self-resilience, self-regulated learning strategies, and parental and the teacher's support were identified as the resource variables. Lastly, the implications and future direction of the present study were discussed.
연구목적 정신건강의학과 직원들이 겪는 임상현장에서의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 소진의 심화, 업무 만족도 감소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근무 효율이 저하되거나 스스로의 정신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직원을 대상으로 한 그룹 Mindfulness-Based Cognitive Therapy(이하 MBCT)의 업무 스트레스, 소진, 자기 효능감, 회복력, 업무 만족도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일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소속 직원 중 5개 직역 28명을 대상으로 연구 참여 동의 하에 그룹 MBCT를 시행하였다. MBCT 시행 전 후에 각각 업무 스트레스, 소진, 회복력, 자기 효능감, 업무 만족도를 자가보고식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그룹 MBCT의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각 척도 별 MBCT 전 후 점수를 비교하였다. 결과 각 척도 별 그룹 MBCT 시행 전 후의 업무 스트레스, 소진 척도 점수는 MBCT 시행 후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회복력, 업무 만족도, 자기 효능감 척도 점수는 MBCT 시행 후에 시행 전보다 유의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결론 정신건강의학과 직원 대상의 그룹 MBCT가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와 소진을 줄이고, 회복력, 자기 효능감 및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신건강의학과 치료환경에서 직원들이 그룹 MBCT를 통하여 본인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은, 나아가 치료환경에 있는 환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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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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