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인터넷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SNS(Social Network Sites)이나 게임 이용은 성별과 연령대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대중적인 성격을 띠게 되었다. 인터넷의 폭넓은 보급과 사용은 사회에 도움이 되어온 반면, 이와 함께 과도한 인터넷 사용을 통제하지 못하는 인터넷 중독과 같은 부작용 현상도 나타나고 있어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 또한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인터넷 중독, SNS 중독 그리고 게임 중독은 중독자 개인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매우 큰 위치를 차지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심각한 사회 문제까지도 야기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독의 원인을 설명할 수 있는 문제행동이론을 도입하여, 인터넷, SNS 그리고 게임에 대한 접촉이 상대적으로 높은 연령대인 20대 대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하여 개인적 특성인 자존감과 인지적 가정환경이 인터넷 중독, SNS 중독 그리고 게임 중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인터넷 중독, SNS 중독 그리고 게임 중독 사이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SNS 사용자들이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적극적으로 이용함으로써 SNS는 괄목할만한 높은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SNS의 적극적인 이용으로 인해 점점 스트레스를 경험하거나 중독으로 이르는 부정적 영향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 개인이나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해 주는 새로운 매체로써 SNS 사용자들의 이용률이 증가하면서 중독경향성 즉, 중독을 보이는 경우들이 발생하는데, 이에 이용자들이 어떻게 중독에 이르게 되는지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본 연구는 20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SNS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의 매개효과에 대해 실증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SNS 특성으로 인한 과다사용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높을수록 SNS 스트레스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SNS 스트레스와 중독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SNS 스트레스와 SNS 중독에는 유의적인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NS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이를 해소하기 위해 SNS를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른 SNS로 이동하여 계속 SNS를 이용하게 된다. SNS를 사용함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 사용자들은 또 다른 SNS로 이동하여 계속 SNS를 이용함으로써 스마트폰이나 SNS의 중독을 경험하게 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셋째, SNS 특성으로 인한 과다사용은 SNS 중독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NS 특성으로 인해 과다사용하는 것은 직접적으로 SNS 중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개인수준뿐만 아니라 소비자-브랜드 간의 관계에서 SNS에 대한 중독적인 행동과 같은 SNS의 부정적 측면을 연구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의 SNS 중독 경향성 실태를 파악하고,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자아존중감 및 성인애착 중 불안정 애착(애착불안, 애착 회피)이 SNS 중독경향성과의 관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대학생의 SNS 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도권 4년제 대학교 재학생 330명을 오프라인과 온라인 질문지를 통하여 조사하였고, 그 중 유효한 271명을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변량분석, Pearson의 상관분석,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87.4%가 SNS를 사용하고 있었고, 주로 사용하는 SNS는 '페이스북(82.3%)'이었다. 일별 SNS 사용시간은 '1시간 이상~2시간 미만(24.7%)'가 가장 많았다. 둘째, 여성이 남성보다 SNS중독경향성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셋째, 자아존중감과 SNS 중독경향성은 유의미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성인애착의 불안정 애착 중에 애착불안와 애착회피는 SNS 중독경향성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다섯째, 대학생의 자아존중감은 SNS 중독경향성에 부적 영향을 미쳤으며, 불안정 애착 중 애착불안만이 중독경향성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대학생의 신분적 특성에 따른 SNS 중독 위험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본 논문은 사회적 배제감이 SNS 중독경향성에 영향을 미칠 때 정서조절곤란이 매개변인으로 기능할 것인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충청 지역에 소재한 대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하였다. 298명의 응답이 분석되었다. 분석결과를 보면, 전반적 사회적 배제감은 정서조절곤란을 완전히 매개하여 SNS 중독경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회적 배제감의 하위 차원을 독립변인으로 설정한 후 정서조절곤란을 매개하여 SNS 중독경향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해보았다. 무시 경험은 정서조절경험을 부분매개하여 SNS 중독경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거절 경험은 정서조절경험을 완전히 매개하여 SNS 중독경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SNS 중독경향성의 영향요인으로 사회적 배제감을 설정할 때 전반적인 요인으로 설정하는 것뿐 아니라 개별적인 요인으로 나누어서 접근하는 것도 의미가 있음을 말해준다.
최근 SocailNetworkService(SNS) 플랫폼은 중독을 유발하는 알고리즘을 통해서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일상생활에 무리가 갈 정도의 사용자가 나타나고 있다. SNS 중독 사용자는 스스로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나 자제를 못하고 있어 SNS 중독 완화를 돕는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은 일정 부분 중독 완화에 도움은 주고 있으나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갖는다. 첫째 일반적으로 SNS 사용자는 여러 SNS를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통합하여 볼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 기존 어플리케이션에서는 특정 SNS만을 대상으로 하는 문제가 있다. 둘째 SNS의 사용량을 표현하는 방식이 단순이 그래프 형태로만 지원되어 다양한 정보 제공에 한계가 있다. 마지막으로 SNS의 과도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새겨줄 수 있는 요소가 부족하다. 이 논문에서는 여러 SNS 사용량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대시보드 기능,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접목하여 사용량을 다양한 가치로 보여주는 기능, 그리고 SNS 중독 정도에 따라 다양한 공포소구 메시지를 지원하는 기능을 통해 SNS 사용자의 중독 완화를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SNS 중독이 사이버불링 가해 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이 관계에서 또래애착관계(또래의사소통, 또래신뢰, 또래소외)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중·고등학생 811명으로, 남학생 391명, 여학생 420명이었다. 분석결과 SNS 중독 수준이 높은 청소년일수록 사이버불링 가해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의 SNS 중독과 사이버불링 가해행동의 관계에서 또래애착관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또래의사소통과 또래신뢰 수준이 청소년의 SNS 중독과 사이버불링 가해 행동 사이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또래의사소통과 또래신뢰 수준이 높을수록 SNS 중독 수준이 높은 청소년의 사이버불링 가해 행동 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은 사전 진단 프로그램의 대중화, 또래집단 간의 올바른 의사소통 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진행, SNS에 중독된 청소년들의 또래집단 관계에서의 정서적·인지적 상황에 대한 사정 과정을 거쳐 폭력 가해 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상담 등의 청소년의 SNS중독과 사이버불링에 대한 실천적 개입 방안과 연구의 한계를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중학생의 SNS중독경향성을 중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내현적 자기애, 소외감과 SNS중독경향성의 관계와 영향력을 살펴보고, 내현적 자기애, 소외감, SNS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1주일 이내에 SNS이용 경험이 있는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최종 341명을 분석에 사용하였다. 첫째, 내현적 자기애, 소외감, 자아존중감과 SNS중독경향성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내현적 자기애와 소외감은 SNS중독경향성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반면, 자아존중감과 SNS중독경향성의 관계에서는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둘째, 내현적 자기애, 소외감, 자아존중감이 SNS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내현적 자기애, 소외감, 자아존중감은 SNS중독경향성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현적 자기애와 소외감이 높을수록 SNS중독경향성이 더 높게 나타난 반면,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SNS중독경향성은 낮게 나타났다. 셋째, 내현적 자기애, 소외감과 SNS중독경향성과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내현적 자기애와 소외감은 직접적으로 SNS중독경향성에 유의한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매개변인인 자아존중감을 통하여 SNS중독경향성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이 나타났다. 즉, 내현적 자기애와 소외감이 높을수록 자아존중감은 낮아지고 이는 SNS중독경향성을 더 높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올바른 네트워크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적합한 SNS이용에 대해 교육과 건강하고 바람직한 SNS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통제하고 조절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SNS 중독경향성, 우울 및 의사소통능력 정도를 알아보고 SNS 중독경향성 관련 영향요인을 분석하는 것이다. 2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수집을 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10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ANOVA, LSD와 피어슨 상관관계 분석이 되었고 다중회귀분석이 실시되었다.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SNS 중독경향성 차이는 연령(t=2.47, p=.044), SNS 사용시간(F=10.20, p<.001), SNS 사용 장소(t=2.54, p=.012)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변수들 간의 상관분석을 보면, SNS 중독경향성은 우울과 양의 정적상관관계를 보여 우울이 높을수록 SNS 중독경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의사소통능력과 SNS 중독경향성은 유이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대상자의 SNS 중독경향성의 영향변수로는 우울(${\beta}=.265$, p<.001), SNS 사용시간(${\beta}=.265$, p<.001)이 나타났으며, 대상자의 SNS 중독경향성을 15.5%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은 대학생의 SNS 중독경향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간호중재가 필요하며, 대학생의 SNS 중독을 조기 선별할 수 있는 검사의 필요와 취약 그룹에 대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이 요구되어진다.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과잉적 사용으로 야기되는 서비스 중독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비스 중독은 능률 저하, 심리 및 육체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중독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 모형에서는 서비스 습관을 서비스 중독 형성의 핵심 요인으로 고려하였으며, 자기표현, 네트워크 관리, 정보 검색의 영향도 함께 살펴보았다. 페이스북 사용자 206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안한 연구 모형을 분석하였다. 연구 모형 분석 결과 서비스 습관은 서비스 중독 형성의 핵심 요인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자기표현, 네트워크 관리, 정보 검색은 서비스 습관을 매개로 하여 서비스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사용자들에 대한 중독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관련 디지털 융복합 정책 및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본 연구는 급증하는 소셜미디어서비스의 중독과 진단을 통한 정책 제안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연구자는 SNS의 중독을 정의하고, 척도를 개발하여 진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았다. 그 이유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SNS의 이용은 더욱 편리해졌고, 인터넷 중독 대응 정책을 마련한 것과 같이 SNS의 중독성이 심각하다는 판단에서였다. 연구자는 연구주제를 세가지로 제시하였는데 첫 번째, SNS중독 변인을 도출하여 검증하고, 둘째 SNS중독 변인들간의 경로 모형을 검증하고 논의하는 것으로 하였다. 그리고, 셋째, 연구자가 제안한 중독척도와 진단결과를 집단별로 확인 후 논의하는 것을 주제로 하였다. 연구결과 중독 척도는 시간적 내성, 생활 장애, 중단 시도 실패, 금단 불안 등 각 네개의 요소로 측정할 수 있는데, SNS중독의 순차적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자가 제시한 중독지수를 측정하여 현실적인 중독자 수준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정부의 정책당국자에게 SNS의 건전한 이용과 사용자의 자기 관리를 교육, 홍보하도록 제안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가 장차 일반인과 청소년의 과업에 방해되지 않고, 올바른 SNS사용이 사회적 문제, 청소년범죄를 예방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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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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