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성(火山性) 황폐지(荒廢地)를 녹화(綠化)할 때에 우선 황폐지(荒廢地)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시점에서 우선 화산성(火山性) 황폐지(荒廢地)의 커다란 특징인 강회현상(降灰現象)과 이에 동반하는 표면류(表面流)의 발생과 이 황산가스의 문제를 규명하였다. 이어서 화산성(火山性) 황폐지(荒廢地) 녹화(綠化)에 이용되고 있는 곰솔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데에는 황폐지(荒廢地)의 특징을 인위적(人爲的)인 방법으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래밭버섯 등의 공생미생물(共生微生物)과 독자적으로 개발한 피복자재(被覆資材)를 병용(倂用)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것을 3년간에 걸친 기초적인 모델실험에 의해 규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을 병용(倂用)한 구체적인 녹화사례(綠化事例)로서 장기현(長崎縣)의 운선보현악(雲仙普賢岳)와 녹아도현(鹿兒島縣)의 앵도(櫻島)를 대상으로 검토하였다. 그 결과, 공생미생물(共生微生物)과 피복자재(被覆資材)의 병용(倂用)은 화산성(火山性) 황폐지(荒廢地) 녹화(線化)에 대단히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성과는 세계 각지의 화산성(火山性) 황폐지(荒廢地) 녹화(綠化)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국내에서는 대도시권의 교통혼잡 완화를 위하여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시행중에 있다. 특히 대도시권역에서는 버스정보시스템이 도입되어 버스의 현재위치, 도착예정시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복잡한 도시부를 지나는 버스들의 경우 반복적인 교통혼잡과 버스몰림으로 인하여 정확한 통행시간 정보제공 시 정확도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기존 버스 통행시간 연구는 링크별 소통정보 제공방식으로 인하여 버스 이용자의 경로 통행시간 정보 제공 시 어려움이 있고, 데이터 기반의 단기 통행방식으로 중장기 정보 제공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경로기반의 중장기 버스통행시간 예측 방법론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하여 2015년 버스통행정보로 학습데이터, 2016년 자료로 검증데이터를 구성하였다. 학습데이터를 이용하여 버스통행정보를 분석하여 버스통행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출발시각, 요일, 그리고 기상요인 등으로 분류하고, 이들의 특성 값을 자기조직화지도를 활용하여 비슷한 통행 패턴을 가지는 군집으로 분류하였다. 도출된 군집들을 바탕으로 맑음과 우천시에 대한 요일/출발시각 별 버스통행시간 참조 테이블을 구성하였다. 검증데이터를 이용하여 본 연구에서 도출한 버스통행시간의 정확도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중장기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기존의 직관적이고 경험적인 접근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며, 예측의 정확도 개선을 통한 버스이용자 만족도 향상 및 탄력적인 대중교통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된 연구기반스핀오프벤처기업의 성장과정과 성장과정에서 나타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들에 대해 살펴본 사례연구이다. 사례기업은 연구기반스핀오프벤처기업의 한 형태인 교수벤처기업 (주)아이센스이다. (주)아이센스는 광운대학교 화학과에 재직 중이던 차근식 교수와 남학현 교수가 연구실 대학원생들과 창업한 벤처기업으로 자가 혈당측정기틀 생산하는 신기술벤처기업이다. 두 교수는 광운대학교 내에 화학센서 연구센터를 운영하면서 바이오센서와 관련된 많은 기초연구 성과를 도출하였으며, 연구개발 전문회사를 설립하여 용역과제를 수행하면서 연구자금을 마련하고, 추후 하고 싶은 연구를 수행할 목적으로 (주)아이센스를 설립하였다. 그러나 창업자들의 초기의도와는 달리 (주)아이센스는 자가혈당측정기를 생산하여 판매하는 제조회사로 성장하였으며, 2008년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본 연구는 성공적인 연구기반스핀오프벤처기업인 (주)아이센스의 창업과 성장과정을 분석하고 성장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을 규명하여, 연구기반스핀오프벤처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정책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The purpose of this correlational study was to offer strategies for nursing intervention to improve compliance with prenatal care. This study was designed to investigate degree of tardiness, correlation between hardiness and compliance with prenatal care. In research, the characteristic of hardiness has 1 teen demonstrated in resolving stressful situaltions and in adapting to overcome physical and psycho-logical tension. pregnancy is normal crisis proces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investigate degree of hardiness in normal pregnant woman and I think that concept of hardiness is able to become a new, important concept for prenatal care imtervention. The subjects were 388 normal pregnant woman over five months, who were selected from five university hospitals and two health centers in Taegu. Data were obtained using a convenience sample technique. Data collection was done from March 6 to June 18, 1992. The instruments used for this study were the Health Related Hardiness Scale developed by Pollock(1984) and compliance with a prenatal care scale developed by the author on the basis of results of a literature review.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AS program for t - test, ANOVA, Scheffe test, Pearson correlation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The results are as follows : 1. The scores on the hardiness scale ranged from 35 to 210 with mean of 88.89. 2. The scores on the compliance with prenatal care scale ranged from 28 to 140 with a mean of 111.49. 3.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hardiness and obstetrical characteristic factors, duration of pregnancy, frequency of pregnancy, frequency of abortion(P .05). 4.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compliance with prenatal care and general and obstetircal characteristic factors, education and frequency of pregnancy(P .05). 5. Correlations between hardiness and compliance with prenatal care were all negative and significant(r=-.2276~ -.2930, P .000). Challenge of hardiness components was the low est (r= -.2814). 6.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hardiness and compliance with prenatal care by group were as follows : Group 1 was the high est, whereas Group 8 was the lowest(F=5.47, P .0000). 7. Factors influencing compliance with prenatal care were : 1) Challenge was the main variable and accounted for 7.92% of the total variance. 2) Education and frequency of pregnancy accounted for an additional 2.74% of the total variance. From the above findings, this study suggests the following : 1) Considering the lack of empirical support, the theroy of hardiness needs to be evaluated. 2) A valid, reliable and culturally appropriate instrument needs to be developed for Health Related Hardiness Scale. 3) There is a need for further study of hardiness in a broad variety of populations. 4) There is a need for comparative study correlation between hardiness and compliance with prenatal care in woman with normal and abnormal pregnancies
본 연구는 현재 한국사회에서 급증하고 있는 조손가족의 성격과 경험의 다양성을 탐색해보는 연구의 일환으로 조손가족 조모들이 손자녀를 양육하면서 겪는 어려움(비용)과 더불어 긍정적 측면(보상)을 함께 탐색해보았다. 이에 조모의 양육 보상 및 비용 지각의 수준 차이를 살펴보며, 조모 및 손자녀 특성, 가구 특성, 정부의 지원이 조모의 보상 및 비용 지각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였다. 또한 양육 보상-비용 지각의 유형화를 시도함과 아울러 각 유형집단이 가진 특성을 고찰하였다. 한명 이상의 18세 이하 손자녀와 동거하면서 주양육 책임을 지고 있는 조모 449명으로부터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조손가족 조모는 양육에 대한 비용을 지각하는 것과 동시에 보상 또한 높은 수준에서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 보상감을 종속변수로 한 위계적 다중회귀 분석 결과, 조모의 경제적 형편, 손자녀의 연령, 손자녀의 기질적 특성 등이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며, 친족지위, 정부의 도구적 지원 등도 유의미한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비용을 종속변수로 한 분석결과에서는 조모의 신체적 건강, 경제적 형편, 손자녀 수, 양육동기가 비용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육보상-비용 지각 수준을 기준으로 유형화 작업을 실시한 결과, 4개의 유형이 관찰되었으며 가장 많은 수의 응답자가 <보상고(高)-비용저(低)>집단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손가족의 부정적 측면, 즉 높은 비용에 초점을 맞추는 기존 시각을 재검토할 필요성을 제기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조손가족 조모의 손자녀 양육경험이 다양한 양상임을 시사한다고 하겠다.
본 연구는 서울시 교육청의 학교수용계획 수립의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2018년 10월 서울시 전체 11개 지원청 25개 구 60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최근 30년간의 재학생수 증감추세를 조사 분석하였으며, 특히 53개 서울시 소규모학교에 초점을 맞추어 8개 학교수용계획요소와 재학생수 증감추세와의 상관성 유무를 조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설립정책'이 단기적 요법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예측 가능한 지속가능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8개 요소중 '노후단독주택밀지역과 공간적 고립지역 위치' 등에서는 매우 높은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셋째, '소규모 아파트단지 밀집'이나, '임대아파트단지 소재' 또한 상관성이 높아 보인다. 넷째, '공동통학구역, 아파트단지 재건축, 상업업무지역 연접' 등의 계획요소도 어느 정도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가 창업에 관심과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식 저변에는 창업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존재한다. 두려움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에 경험이 있다. 창업의지의 영향요인으로 경험요인을 연구한 선행연구는 거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문화적 간접경험에 의한 창업성공 경험이 창업에 대한 두려움 해소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였다.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서 창업동기, 사회적 지지, 창업가에 대한 인식을 독립변수로 선택하였다. 문화계발효과이론을 응용하여 드라마 속 성공모델을 조절변수로 설정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일반인 399명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SPSS 23 통계패키지를 활용하여 회귀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정하였다. Process Macro 3.5를 사용하여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창업동기의 하위요소인 자아성취, 생계유지, 경제적 성취, 그리고 사회적 지지, 창업가에 대한 인식, 모두 창업의지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유의한 변인 중 자아성취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드라마 속 성공모델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아성취와 창업의지 간, 생계유지와 창업의지 간, 창업가에 대한 인식과 창업의지 간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학술적 및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Lee, Sang Hyuk;Lee, Eun Hee;Sung, Kyoung Su;Kim, Dae Cheol;Kim, Young Zoon;Song, Young Jin
Journal of Korean Neurosurgical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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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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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58-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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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Objective : The primary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predicting factors for local control (LC) of atypical meningioma, and we validated them with comparing the predicting factors for recurrence-free survival (RFS). We also examined the rate of LC after surgical resection with or without adjuvant treatment and RFS. Methods : Clinical and radiological records of patients with atypical meningiomas diagnosed at two institutes from January 2000 to December 2018 were reviewed retrospectively. Histopathological features were also reviewed using formalin-fixed paraffin embedded samples from pathological archives. Results : Of the 99 atypical meningiomas eligible for analysis, 36 (36.4%) recurred during the follow-up period (mean, 83.3 months; range, 12-232 months). The rate of 3-year LC and 5-year LC was 80.8% and 74.7%, respectively. The mean time-to-recurrence was 49.4 months (range, 12-150). The mean RFS was 149.3 months (95% confidence interval, 128.8-169.8 months) during the mean follow-up duration of 83.3 months (range, 12-232 months). Multivariate analysis using Cox proportional-hazard regression model showed that the extent of resection (hazard ratio [HR], 4.761; p=0.013), Ki67 index (HR, 8.541; p=0.004), mitotic index (HR, 3.275; p=0.044), and tumor size (HR, 3.228; p=0.041) were independently associated with LC. These factors were also statistically associated with RFS. In terms of radiotherapy after surgical resection, the recurrence was not prevented by immediate radiotherapy because of the strong effect of proliferative index on recurrence. Conclusion : The present study suggests that the extent of resection, proliferative index (according to Ki67 expression) and mitotic index, and tumor size are associated with recurrence of atypical meningiomas. However, our results should be further validated through prospective and randomized clinical trials to overcome the inborn bias of retrospective nature of the study design.
This study investigated the potential role of dietary factors associated with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 (MetS) in Koreans. The scoping review method was used to evaluate the studies that utilized the secondary data sets comprising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and the Korean Genome and Epidemiology Study (KoGES). Articles published between 2012 and 2022 were identified using RISS, KISS, DBpia, PubMed, and ScienceDirect databases. In all, there were 32 published articles on obesity and 119 on MetS. Obesity research included eight articles on nutrients, 12 on food items/food groups, two on dietary patterns, nine on dietary behavior/eating habits, and one on the dietary index. MetS studies comprised 34 articles on nutrients, 43 on food items/food groups, seven on dietary patterns, 25 on dietary behavior/eating habits, and 10 on the dietary index. Carbohydrates, alcohol, and coffee consumption were the most frequently studied dietary factors for obesity and MetS. The primary areas of study were largely focused on nutrients and food items/food groups. Thus, to overcome the paucity of information on the relationship of dietary patterns and dietary indexes with obesity and MetS, there is a need for further research using the KNHANES and KoGES data sets.
현대사회는 삶의 양식 변화에 따라 복잡하고 다양한 분야로 생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사람들의 의식도 변화하면서 각종 사회문제가 수반되고 이에 대한 대책도 다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 문제가 관심 대상이 되면서 정부 관련 부처가 합동으로 신고센터를 마련하고 전문상담 요원들이 피해 신고를 접수하며 상담하고 있다. 상담 요원들은 업무 처리 과정에서 심신의 소진을 경험한다. 따라서 소진의 원인이 되는 요인이 무엇인지 연구하여 효과적인 상담 업무 수행에 기여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본 연구는 2019년 2월부터 2020년 5월까지 117 신고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 요원 10명을 대상으로 업무 처리 과정에서 체험한 사실을 면담하고 수집하여 Colaizz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에서 소진 요인은 첫째 '117 신고센터 경험'에서 기관 통합 시기의 상담요원 갈등, 둘째 '소진'에서 전문상담 요원은 정서적 고갈, 비인간화, 성취감 결여 증상 등의 경험이었다. 상담 요원들의 소진 요인을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 사기 증진방안 마련이 필요하였다. 이는 각종 익명의 상담 방식이 활용되는 산업화·정보화 시대에 특수 직종 상담 요원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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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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