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Organizational Cli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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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완벽주의 성향과 임상실습현장지도자의 돌봄에 대한 지각이 임상실습 중 경험한 무례함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nursing students' perfectionism tendency and perception of instructor caring on incivility experienced by nursing students)

  • 이은남;김나경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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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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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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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influences of nursing students perfectionism tendencies and their perception of instructor caring on incivility experienced by nursing students during clinical practice. Methods: A descriptive correlational study was conducted. The participants were 244 nursing students from five universities in B city. Data were analyzed using an independent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cheffé test and a stepwise regression analysis. Results: The mean score for incivility in nursing students was 2.61 out of 5 points. The explanatory power of the model for incivility was in nursing students 52.8% of the variance in training in student's university hospital (𝛽=-.15, p=.002), total period of clinical practice (𝛽=.17, p<.001), confidence through caring (𝛽=-.23, p<.001), respectful sharing (𝛽=-.15, p=.005), supportive learning climate (𝛽=-.15, p=.005), self-oriented perfectionism (𝛽=.14, p=.004), and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𝛽=.18, p<.001). Conclusion: The research results suggest that instructor caring is an important factor in regard to the incivility of nursing students. Organizational efforts and institutional devices will be needed to improve the incivility in clinical environments. By communicating with students and showing them respect, clinical nurses will help nursing students cope with incivility and recognize the clinical practice education environment positively.

유럽과 국내 항공사 운항승무원의 안전문화 인식도 비교 (Comparative of Safety Culture Perceptions of European and Korean Airline Flight Crews)

  • 김현덕
    • 한국항행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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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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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6-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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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항공 안전을 위하여 안전관리시스템을 항공 분야에 도입하게 되었으며, 안전관리시스템과 국가안전프로그램의 이행을 의무화하였다. 항공사의 안전관리 시스템의 활성화는 조직 구성원들에게 단순히 필요한 규정을 만들고 그것을 지킬 것을 요구하는 차원이 아니라 비행안전을 도모하고 이를 향상하고자 하는 안전문화가 실질적으로 조직 내에 정착되어야 가능하다. 따라서 항공사의 안전문화는 안전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안전관리시스템의 주요한 핵심변수로 작용한다. 본 연구는 설문의 기초자료였던 유럽 조종사 안전문화의 인식도에서 나타난 자료와 국내 운항승무원의 안전문화 인식도에 대한 통계수치를 비교하여 두 집단 간의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도의 차이점을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항공사 안전문화에 대한 성과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Occupational stress changes and new-onset depression among male Korean manufacturing workers

  • Jiho Kim;Hwan-Cheol Kim;Minsun Kim;Seong-Cheol Yang;Shin-Goo Park;Jong-Han Leem;Dong-Wook Lee
    • Annals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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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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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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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Background: Studies on the association between occupational stress and depression have been frequently reported. However, the cross-sectional designs of studies limited insight into causal associations.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the longitudinal association between occupational stress and new-onset depression among employees in a single manufacturing plant. Methods: The annual health checkup data of employees at a manufacturing plant in Korea were collected. A total of 1,837 male employees without depression who completed a health checkup during two consecutive years were included. Occupational stress was measured using a short form of the Korea Occupational Stress Scale (KOSS-SF), and depression was assessed using a Patient Health Questionnaire-2. The association between occupational stress change over the two years and newly developed depression was investigated using two logistic regression models. Results: Across all sub-factors of KOSS-SF, employees who reported increased occupational stress had a higher risk of new-onset depression. Newly developed depression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job demand (odds ratio [OR]: 4.34; 95% confidence interval [CI]: 2.37-7.96), job insecurity (OR: 3.21; 95% CI: 1.89-5.48), occupational climate (OR: 3.18; 95% CI: 1.91-5.31), lack of reward (OR: 2.28; 95% CI: 1.26-4.12), interpersonal conflict (OR: 2.14; 95% CI: 1.18-3.86), insufficient job control (OR: 1.93; 95% CI: 1.05-3.56), and the organizational system (OR: 1.84; 95% CI: 1.01-3.36). Conclusions: For every sub-factor of the KOSS-SF, occupational stress increase and persistent high stress were associated with the risk of developing new-onset depression. Among the seven sub-factors, job demand had the most significant effect. Our results show that occupational stress should be managed to promote employee mental healthcare.

지각된 유용성과 사용용이성이 기업 이러닝 교육의 학습전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자기효능감과 업무환경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Learning Transfer on Perceived Usefulness and Perceived Ease of Use in Enterprise e-Learning - Focused on Mediating Effects of Self-Efficacy and Work Environment -)

  • 박대범;구자원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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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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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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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이러닝 학습 경험이 있는 국내외 기업 종업원 390명을 대상으로 지각된 유용성, 사용용이성, 자기효능감 및 업무환경이 학습전이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분석하였다. 또한 각 요인의 학습전이에 대한 직접효과와 더불어 자기효능감과 업무환경의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이러닝 학습자의 지각된 유용성과 사용용이성은 자기효능감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보였으며, 상사 및 동료 지원과 조직 분위기에도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자기효능감은 학습전이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보였으며, 상사 및 동료 지원과 조직 분위기도 학습전이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각된 유용성 또한 학습전이에 유의미한 영향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지각된 사용용이성은 학습전이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매개효과 분석결과 자기효능감과 업무환경은 각각 지각된 유용성, 지각된 사용용이성과 학습전이에 대해 모두 매개효과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시사점은 첫째, 기업교육에서 보편화된 이러닝에 대해 기술수용 단계를 벗어나 수용 후 실질적인 학습전이 효과에 대한 영향요인을 반영한 새로운 연구 모형을 제시하였다. 기술수용모델에서 외부 특성요인에 대한 매개변수로 사용되는 지각된 유용성과 지각된 사용 용이성을 독립변수로, 외부 특성요인으로 연구되었던 자기효능감과 조직 환경을 매개변수로 사용한 연구모형을 도출하였다. 둘째, 기술수용과 학습전이에 관한 연구는 단일국가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대부분이다. 26개 국가의 표본을 대상으로 다양한 샘플을 사용하여 연구 모형을 검증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였다. 셋째, 기존의 연구에서 지각된 유용성과, 사용용이성을 수용의향 및 학습전이의 주요 결정요인으로 고려하였다. 본 연구는 수용된 정보기술에 대해 학습자 및 환경 요인의 매개효과를 탐색하여 지각된 유용성, 사용용이성의 학습전이에 대한 경로를 강화하고 보완하였다. 본 연구에서 활용된 다양한 국가의 표본 분석을 기반으로 향후 국제비교연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치원교사의 직무만족과 관련된 변인에 대한 메타회귀분석 (A Meta-regression Analysis of the Variables Associated with the Job Satisfaction of Kindergarten Teachers)

  • 문동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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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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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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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유치원교사의 직무만족과 관련하여 지난 20여년 간 국내에서 이루어진 석 박사 학위논문과 학술지 논문을 중심으로 직무만족 관련변인에 대한 효과크기를 메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고, 출판연도에 따른 변화추이를 살피기 위해 메타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메타분석과 메타회귀 분석 결과 다음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유치원교사의 직무만족관련 변인들의 전체효과크기는 유의미한 큰효과크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치원교사의 직무만족관련 변인군 간의 효과크기는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지 않은 개인특성변인군을 제외한, 직무특성변인군, 조직내면적변인군, 조직외면적변인군 모두 비슷한 수준에서 유의미한 큰효과크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각 변인군 별 주목할 만한 결과는, 개인특성변인군에서 큰효과크기 가진 것으로 나타난 직위변인을 제외 한 근무경력, 연령, 교육 정도 등의 연인들이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조직내면적변인군에 있어 조직 내 대인관계요인이 조직 내 풍토요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효과크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출판연도에 따른 효과크기 변화추이를 검정 결과, 개인특성변인군을 제외한 직무특성변인군, 조직내면적변인군, 조직외면적변인군은 최근 출판물에 가까울수록 직무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주목할 만한 시사점은, 조직내외부적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가장 시급하다는 점이며, 특허 직무상 받게 되는 스트레스와 행정적 업무 부담 동을 줄이기 위한 방안 그리고 교사효능감과 교직에 대해 헌신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점이다.

숲교육(숲활동)에 대한 유아교사와 예비유아교사의 지식개념 연구 (A Study of Forest Education Concept Mapping of Pre-Service Teachers and In-Service Teachers' for Young Children)

  • 이연선;견주연;이시은;이소영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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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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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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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유아교사와 예비유아교사들을 대상으로 '숲교육'에 대한 교사의 지식 내용과 수준을 분석하여 그들의 현 지식수준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숲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사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B시에 소재한 유아교사 39명과 3, 4년제 유아교육과에 재학 중인 예비유아교사 60명, 총 99명을 대상으로 상위개념의 수, 내용요소에 따른 수, 종속 개념의 수, 특성, 위계, 밀도 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유아교사와 예비유아교사 모두 '숲교육'에서 '자연(숲)'의 개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둘째, 유아교사의 '숲교육'에 대한 상위개념에서 종속개념은 '생명', 위계는 '치유'와 '생명', 특성화 점수는 '숲 체험'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밀도는 1.00에서 4.80의 범위로 나타났다. 셋째, 예비유아교사의 '숲교육'에 대한 상위개념에서 종속개념은 '자연(숲)', 위계는 생명과 자연(숲), 특성점수는 '자연(숲)'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밀도는 1.00에서 6.78의 범위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기초하여 '숲교육'에 대한 교사의 지식과 지식수준의 문제점 진단 및 '숲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사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숲유치원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사전교육과 재교육에 기초자료를 제공하여, 숲교육이 올바르게 실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직무요인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Occupational Stress and Work-related Factors in Dental Hygienists)

  • 이소영;유병철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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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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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3-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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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 수준과 관련된 직무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부산 경남지역의 500명 중 부적절하게 조사된 184명을 제외한 316명을 연구대상으로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 기본형(KOSS-43)을 활용하여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치과위생사의 전체 직무스트레스는 $52.42{\pm}4.95$로 나타났으며, 세부항목별로는 관계갈등이 $64.56{\pm}12.1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물리환경 $59.85{\pm}13.59$, 조직체계 $54.60{\pm}13.51$, 직무요구 $52.37{\pm}11.47$, 보상부적절 $51.71{\pm}10.58$, 직무자율성 결여 $48.14{\pm}12.97$, 직무불안정 $46.68{\pm}9.25$, 직장문화 $41.46{\pm}15.98$의 순으로 나타났다. 2.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와 관련된 요인으로는 일반적 특성 중 운동, 직무관련 특성 중 신체적 부담감과 반복 작업시간 등 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 치과위생사의 직무스트레스는 한국인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수준과 비교하여 평균이상의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고, 직무스트레스의 예방을 위하여 적절한 직무부담과 작업시간 조절을 통한 신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과 치과위생사의 직무특성을 고려한 적절한 작업량 조절방안 등이 필요할 것이다.

일 지역 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 특성과 우울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the Characteristics of Occupational Stress and Depression among Local Government Officials)

  • 유선영;이다영;이정현;김지애;전경선;김도훈;심민영
    • 대한불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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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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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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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occupational stress and depression, as it is seen to be corresponding with the work characteristics of local government officials. Methods : The data of 671 local government officials who participated in this study from July to December 2015 as a part of an occupational stress management program, were analyzed retrospectively in this study. Likewise, the participants completed questionnaires, including a short form of the Korean Occupational Stress Scale (KOSS), and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II (BDI-II) the results of which were evaluated and reviewed. Results : The study noted that the subscales of occupational stress related to depression were varied, according to the work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after adjusting for age and job grade. It was found that the participant's variables of job insecurity, lack of reward, organizational system and occupational climate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the development of a depressed mood in the participant in a general sense. Notably, the factor of interpersonal conflict was significantly related to depressed mood among the general administrative group; meanwhile, lack of reward in the welfare group and insufficient job control in the technical group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likelihood of developing a depressed mood in participants reviewed. In the operation and maintenance of facilities group, job insecurity was significantly related with depressed mood, whereas job demand was related more with the incidence of depression in the field work group. Conclusion : This study revealed that the influence of occupational stress on depression varied according to the occupational characteristics experienced by the participants in the work environment. These findings may be used to enhance the occupational stress management program for local government officials according to their work characteristics, to bring awareness to this issue.

산업현장친화형 대학교원 인사제도의 방향 (Human Resource Management Policy for University Faculty enhancing University-Industry Cooperation)

  • 장승권;최종인;홍길표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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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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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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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대학에 산학협력 제도가 정착되었지만, 대부분의 한국 대학이 연구중심 인사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교육과 연구의 현장 적합성이 부족하다. 대학의 학술중심 문화와 인사제도 때문에 정부정책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산업현장친화형 교수는 자리 잡기 어렵다. 본 연구의 목적은 산업현장친화형 교수인력을 채용하고 평가할 수 있는 인사제도를 연구하여, 한국 대학의 문화에 산학협력 풍토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변화시키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으로 내용분석, 연구문헌조사, 사례분석, 면접 등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는 한국 대학의 교원 인사제도는 법제도에 근거하여 운영되기 때문에 대부분 유사하며, 산학협력을 잘 하지 못하는 이유는 대학과 산업체가 다른 요구와 문화를 갖고 있다는 '죽음의 계곡'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를 극복하려면 대학교원 인사제도를 혁신해야 한다. 다양한 산학협력프로그램 운영은 산학협력성과, 연구성과와 교육성과 향상에 영향을 준다. 산학협력 인사제도와 지원제도의 도입은 산학협력 성과, 교육성과와 연구성과 향상을 촉진한다. 교육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산업체 경력 전임교원 확보 등 산업친화형 대학풍토조성이 중요하다. 정책제안으로 산업현장 친화형 대학교원 인사제도 도입 및 확산을 위해서 간접 지원정책과 제도 환경 조성을 제시한다. 산업현장친화형 교원인사 자율목표 채택 대학에 인센티브 제공, 산학협력 지원프로그램과 산업현장 친화형 교원인사 연계, 산업현장 친화형 대학교육을 강화하는 정보공개 등이 중장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 기대성과와 활용방안은 산업현장 친화형 대학교원 인사제도 개선방안을 제시, 대학 특성화 유형별 인사제도 제시, 산업현장 전문가의 교수채용 활성화를 통한 대학의 산학협력 인식 제고, 산학현장 친화형 교원 인사제도 강화를 통한 자발적인 산학협력 활성화, 대학유형별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의 육성 정책수립 방향 제시, 산학연 협력 선진화 지원정책의 근거 조사자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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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관리직의 젠더 격차와 "유리천장" 분석 (An Analysis of the Managerial Level's Gender Gap and "Glass Ceiling" of the Corporation)

  • 조혜원;함인희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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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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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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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현재 기업의 관리직 내 젠더 격차 및 유리천장 현황을 점검해보고, 향후 여성고용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조직 내 여성 구성원의 양적 증대가 갖는 의미를 중점적으로 다룬 선행 논의들을 정리해보고, 여성가족부에서 수행한 '여성인력패널조사' 3차년도(2010년 시행)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업 내 관리직급의 젠더 격차 현황과 더불어 여성이 직면하고 있는 "유리천장"의 실재를 다각도로 검증해보았다. 그 결과 관리직 내 젠더격차가 공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동시에, 특별히 유리천장은 '보다 상위직급으로 승진할 때 강화되는 현상'이 아니라 경력초기단계에 이미 존재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로부터 추출해낸 정책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관리자의 경우 과장직급 이후부터 파이프라인의 단절현상이 발견된 바, 향후 상위직 승진을 위한 인력풀의 안정적 확보가 필수적이다. 둘째 유리천장이 경력단계 매우 초기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 방안으로서, 출산 및 육아휴직 후 복귀 프로그램 지원, 경력개발 및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의 제도화, 여성 관리자 간 네트워킹 및 멘토링, 외국계 기업의 성공 사례 도입 등 보다 구체적 노력이 시급히 요망된다. 셋째, 정부차원에서 여성고용율과 여성관리자비율을 모니터링 하는 적극적고용개선조치 기준은 여전히 소극적으로 설정된 바, 선진국 수준으로 가기 위한 궁극적 목표지점(stretching goal)을 세운 후 단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넷째 여성고용과 관련해서 양적 지표관리에만 치중하기보다는, 제도와 프로세스 및 조직문화에 대한 점검, 여성 개인의 경험 및 체감 지표의 개발 등 질적 요소와 더불어 여성고용정책 내실화 및 질적 제고, 장기적 관점에서의 정책 체계화 등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