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usic therapy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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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노인이 지각하는 노래부르기의 혜택과 삶의 질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Perceived Benefits From Singing and Quality of Life in Older Adults Aged Over 75 Years)

  • 한수진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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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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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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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75세 이상 노인의 노래부르기 실태 조사 및 지각하는 노래부르기 혜택과 삶의 질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총 231명의 후기 노인으로, 이 중 90명은 타인과 함께 거주하는 일반노인, 141명은 혼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이었다. 각 대상자는 연구자가 제작한 설문지 조사와 삶의 질 척도 검사에 참여하였다. 연구자가 제작한 설문지는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여가 수준, 노래부르기 관련 경험, 노래부르기의 혜택에 대한 인식 등을 묻는 총 49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회수된 설문지 중 응답이 불충분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231부를 분석한 결과, 여가 활동에 참여하는 수준과 지각된 삶의 질에 있어 일반노인과 독거노인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래부르기 관련 경험 유무에 있어서도 그룹 간 차이가 있었다. 또한 지각하는 노래부르기 혜택수준과 삶의 질 점수 간 정적 상관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노래부르기 경험에 어떠한 혜택이 있는지 인식하는 수준이 삶의 질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노래부르기가 적극적인 여가 활동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뒷받침하여, 기존의 감상 활동에 초점이 맞추어졌던 노인을 위한 활동 영역이 확대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는 노인 대상군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처 전략으로써 활용할 수 있는 노래부르기 활동을 제안하는 데 있어 참고할 만한 기초 자료를 제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시설보호청소년의 자아정체감 증진을 위한 치료적 노래만들기 사례 (A Case Study of Therapeutic Song Making to Enhance the Self-identity of Adolescents in Residential Treatment Facility)

  • 황혜진;송인령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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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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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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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시설에 거주하는 청소년의 자아정체감 향상을 목적으로 한 노래만들기 활동의 개별 음악치료 사례연구로 연구 대상자는 쉼터에 거주하는 만 16~18세 남자 청소년 3명이다. 노래만들기 프로그램은 각 대상자별 자아정체감을 구성하는 하위요인 중 낮은 영역을 중심으로 선율과 가사 등의 음악적 요소를 활용하여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은 주 1회, 각 회기별 60분씩 총 13회기에 걸쳐 진행되었고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힌 대상자들에게 시행되었다. 자료분석은 자아정체감 척도에 따른 하위영역별 사전, 사후 검사 결과와 회기별 언어적, 음악적 반응에 따른 변화, 사후 대상자들의 언어적 반응을 분석하는 평가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대상자 A를 제외한 대상자 B, 대상자 C는 자아정체감 사전 척도 검사 결과에 비해 사후 결과가 향상하였으며 하위영역 별로 대상자 B는 친밀성이, 대상자 C는 주도성이 가장 많이 향상되었다. 회기별 언어적, 음악적 반응에서 참여 대상자 모두 자아 탐색 과정을 통해 주체성이 향상되었으며 이는 긍정적 자아상 확립에 기여하였다. 또한 사후 언어적 반응에서 대상자 3명 모두 '나'를 주제로 한 창작곡이 자아를 탐색하고 자아정체감을 확립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표현하였다. 결과적으로 치료적 노래만들기는 시설보호청소년의 자아정체감 확립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알코올 중독의 변화단계를 반영한 노래심리치료가 알코올 중독자의 변화 준비도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a Song Psychotherapy Intervention on the Change Readiness of Alcoholics)

  • 김선식;홍금나;최민주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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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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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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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알코올 변화단계에 근거한 노래심리치료가 알코올 중독자의 변화 준비도에 미치는 임상적인 효과를 평가하였다. 중재에 사용된 노래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알코올 변화단계를 반영한 여섯 가지 활동(노래 듣기, 노래 부르기, 노래 만들기, 노래 공유하기, 가사 토의, 노래 토의 및 분석)으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64명의 알코올 중독자를 무작위 배정하여 실험 집단(33명)과 통제 집단(31명)으로 나누었다. 실험 집단은 주 2회 45분 단위로 6주 동안 전체 12회기의 노래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의 중재 효과는 SOCRATES-K를 이용하여 평가되었다. 실험 결과, 노래심리치료 프로그램 중재 후 실험 집단의 SOCRATES-K점수는 14.6% 증가했으나(p < .001), 통제집단에서는 유의한 수준에서의 변화는 없었다(0.8% 증가, p = .141). 실험 집단에서 SOCRATES-K 세부 요인별 증가율은 양가성 요인, 실천 요인, 인식 요인 순이었다. 통제집단의 경우 모든 요인에서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결론적으로, 알코올 변화단계를 근거로 한 노래 심리 치료 프로그램은 알코올 중독자들의 변화 준비도를 유의하게 높여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향후 알코올 중독자들을 위한 중재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뇌성마비 성인과 일반 성인의 음악적 발화과제 시 음성 특성 비교 (Comparison of the Vocal Characteristics of Adults with and without Cerebral Palsy on Musical Speech Tasks)

  • 박한나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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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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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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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뇌성마비 성인과 일반 성인에게 각각 동일한 발화과제(일반, 리듬, 선율 발화)를 제공한 뒤 집단(일반 및 뇌성마비 성인)과 발화과제에 따라 어떠한 음성 특성이 나타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뇌성마비 성인 20명과 일반 성인 20명이며 프라트(Praat)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발화과제에 따른 기본주파수, 음성강도, 주파수 변동률, 진폭 변동률수치를 구하였다. 각 집단의 발화 과제에 따른 음성 특성 분석 결과, 기본주파수와 음성강도의 경우 두 집단 모두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주파수 변동률 및 진폭 변동률의 경우 일반성인집단과 뇌성마비성인집단 모두 선율 발화 시 유의하게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집단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뇌성마비성인집단의 주파수 변동률 및 진폭 변동률이 일반성인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일반성인집단과는 달리 뇌성마비성인집단의 경우 리듬 발화 시 주파수 변동률 및 진폭 변동률 수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파수변동률의 경우 집단과 발화과제 종류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가 유의해 두 집단 사이에 상이한 양상이 발견되었다. 본 연구는 발화 시 적용된 음악요소에 따라 나타나는 즉각적 음성 특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그룹 랩만들기의 치료적 적용: 경도지적장애 청소년의 의사소통기술 향상 사례 (Case Study on Enhancing Communication Skills of Adolescents With Mild Intellectual Disabilities Through a Group Rap Making)

  • 김은하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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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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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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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경도지적장애 청소년 대상 그룹 랩만들기가 해당 청소년의 의사소통기술을 향상시키는지 알아보고자 실시된 사례연구이다. 연구 대상은 경도지적장애로 진단받은 만 14-15세의 청소년 3명이다. 본 연구에서 그룹 랩만들기는 랩의 구성요소인 비트, 벌스, 훅, 추임새를 치료적으로 활용하여 소통 맥락 구성, 소통 내용 완성 및 창작, 소통 내용의 적용이라는 3단계로 구성되었고, 회기별 50분씩, 주 2회, 총 6회기 진행되었다. 랩만들기가 적용된 후 경도지적장애 청소년의 의사소통기술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대상자들이 구성하고 부른 랩 가사를 분석하였고, 음악 활동 안에서 나타나는 요구·질문하기 및 정보제공하기 행동을 사건 기록법으로 측정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 대상자의 보호자들이 사회적 의사소통 체크리스트를 평정하도록 하였다. 연구 결과, 랩 가사에서 대상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발적으로 표현하는 시도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랩 구성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을 요구하거나 질문하는 행동 역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의사소통 체크리스트에서도 대상자의 기능수준에 따라 개별 차이가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평정 점수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일부 임상 대상군에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던 랩만들기가 경도지적장애 청소년에게도 적용할 수 있음을 제시할 수 있었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타인과 의견을 공유하고 조율하는 능력을 촉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중재 방안이 될 수 있음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ASD 아동의 초기 사회기술 향상을 위한 인지-운동 통합 기반 악기연주 중재 (Cognitive-Motor Interaction-Based Instrument Playing for Improving Early Social Skills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 유현경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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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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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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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학령전기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아동을 대상으로 인지-운동 통합 기반 악기연주 중재를 제공하여 초기 사회기술이 향상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평균 만5.6세의 ASD 아동 총 9명로, 개별로 30분씩 주 2회, 총 12회의 세션에 참여하였다. 중재는 자기 감각 증진 및 자기조절(1단계), 상호작용에 대한 의도 형성(2단계), 상호적 활동에 대한 수용(3단계), 상호적 맥락에서의 움직임 조정(4단계), 공동행동 수행(5단계)의 5단계로 구성되었다. 중재 전후 초기 사회-의사소통 평가 척도(ESCS) 내 과제를 참고해 공동주의 행동 및 상호작용 행동을 측정하였고, 참여 아동의 보호자가 사회적 반응성 척도(SRS-2)를 평정하도록 하였다. 또한, 타인(연구자)에 맞추어 움직임(드럼 연주)의 타이밍을 조절하는지 측정하는 사회적 동기화 과제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참여 ASD 아동은 초기 사회기술에 있어 유의한 향상을 보였고, 사회적 동기화 과제에서도 동기화 반응 속도를 제외한 동기화 정확도 및 지속시간에 있어 유의한 향상이 나타났다. SRS-2 척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는 장기간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ASD 아동의 초기 사회기술 발달에 있어 인지-운동 통합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을 고려할 때, 본 연구 결과는 인지-운동 통합 기반 악기 연주가 사회적 정보를 인지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맥락에서 움직임을 조정하는 과정의 측면에서 ASD 아동의 사회기술 발달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임상 활용을 위한 기진(氣診)에 대한 기초적인 연구 (A basic study on the Qi-diagnosis(氣診) using method of diagnosis and treatment)

  • 조대근;김경철
    • 대한한의진단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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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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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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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e authors are using Qi-diagnosis (integrated diagnosis by bio-energy) that is a method of diagnosis and treatment. We applied Qi-diagnosis to the main study to lay the foundation and framework for research and education about the Korean Medicine. The authors try to describe systemically and specifically the Qi-diagnosis that the authors are using in clinical diagnosis ane treatment so that anyone can use it. The authors have been able to grasp the flow of human bio-energy through years of training. It has had many effects by applying the Qi-diagnosis to patients. The steps of the bio-energy flow have become objective. And the authors have been applied to acupuncture, herbal medicine, moxibustion, bruising treatment and anthrax anesthesia in clinical through the Qi-diagnosis. Also, it is applied to the life management of patients. It is applied to arts such as music therapy and art therapy. The deeper the depth of the Qi-diagnosis, the greater the opportunity to utilize the Qi-diagnosis. The Qi-diagnosis is the origin of the korean medicine. It was able to make diagnosis and treatment correct and to establish clues that the medical problems would be solved through the Qi-diagnosis. In order to do so, the diagnostician must be able to feel the auricular flow of the body accurately and objectively. In addition, he must have a comprehensive understanding of the overall framework of medicine. As a result, diagnosis and treatment of the patient as well as general problems of the patient can be identified and advised, so comprehensive treatment is possible. And it is not only a specific person can do it, but it is a diagnostic method that anyone can take if they take the basic steps step by s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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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아동과 청소년에게 적용된 건강 관련 중재연구의 동향 : 간호교육에의 시사점 (Trends in Health-Related Intervention Research Applied to Children and Adolescents in Multicultural Families)

  • 유하나;최정아
    • 실천공학교육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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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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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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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다문화가족 아동 및 청소년에게 제공된 건강관련 중재 연구들의 동향과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간호 중재 및 교육방안의 근거를 제공하고자 시행되었다. Scoping 방법에 따라 8개의 국내외 전자데이터베이스를 통하여 검색된 604개의 문헌 중 선정기준과 제외기준에 따라 최종 12편의 문헌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초등학생 대상의 연구가 대부분이었고, 중재 프로그램의 유형은 미술 활동, 음악 활동, 심리 치료 및 상담, 신체 활동이며, 중재 효과는 신체적, 심리사회적, 발달상의 변수로 분류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다문화가족 아동 및 청소년의 주요 건강 문제 예방 및 증진을 위한 중재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더불어 신체적, 심리사회적, 발달적 영역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중재 전략 마련이 요구됨을 확인하였다.

리코더 연주를 통한 뇌졸중 노력성 폐활량과 호흡 효율성 향상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the Breath Efficiency & Lung Capacity Improvement Using Recorder Playing Focused on Breath Training)

  • 최성주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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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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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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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노력성 호흡 훈련 중심의 리코더 연주하기 활동이 뇌졸중 환자의 노력성 폐활량과 호흡 효율성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 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뇌졸중 환자에게 있어 노력성 폐활량과 호흡 효율성의 향상은 호흡 기능을 담당하는 체간 근력의 향상을 의미하는데, 체간 근력의 향상은 뇌졸중의 후유 장애인 자세, 보행, 호흡, 언어 장애에 개선효과를 가져오게 되므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 체간 근력은 생리학적인 운동이나 노력성 호흡 운동을 통해 강화시킬 수 있는데, 신체적 후유 장애를 갖고 있는 뇌졸중 환자에게 있어 노력성 호흡 운동은 매우 안전하고 유용한 방법이 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노력성 호흡 운동이 절대적으로 이루어지는 리코더 연주하기 활동을 실시한 후, 이 활동이 뇌졸중 환자의 노력성 폐활량과 호흡 효율성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 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서울시 신당구에 소재한 E 노인복지회관의 시설을 이용하는 뇌졸중 환자 중, K-MMSE의 진단 결과가 18점(경도의 인지기능장애) 이상이고, 호흡 훈련과 관련 된 다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지 않은 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는 2006년 4월 06일부터 2006년 5월 19일까지 6주간에 걸쳐 매주 평균 3회, 각 50분 세션으로 총 19회에 걸쳐 실시하였고, 연구의 사전/사후에 폐 기능 측정도구인 이동성 폐활량 측정기(Spirovit SP-1, Schiller)를 이용하여 노력성 폐활량(FVC)과 호흡 효율성을 측정하였다. 호흡 효율성은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_1$)을 측정한 후, 1초간 노력성 호기량의 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FEV_1/FVC$)를 통하여 측정하였다. 측정된 결과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한 후 통계적 검토를 수행하였다. 모든 통계처리는 SPSS Package를 사용하였다. 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는 노력성 호흡 훈련을 중심으로 한 리코더 연주하기 활동은 첫째, 뇌졸중 환자의 노력성 폐활량(FVC)을 35% 증가시켰고 둘째,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_1$)을 40% 증가시켰으며 셋째, 1초간 노력성 호기량의 노력성 폐활량에 대한 비($FEV_1/FVC$)를 13%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였을 때, 본 연구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노력성 호흡 운동 중심의 리코더 연주하기 활동은 뇌졸중 환자의 노력성 폐활량과 호흡 효율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뇌졸중 환자의 호흡 능력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본 연구의 노력성 호흡 운동 중심의 리코더 연주하기 활동은 치료적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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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심리치료를 통한 청소년의 시험불안 감소에 관한 연구 (The Effects of Song Psychotherapy in Decreasing Adolescent Test Anxiety)

  • 임지혜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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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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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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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시험불안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의 시험불안 감소를 위해 주 2회 50분씩 총 12회기의 노래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시험불안이 유의하게 감소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대전 소재 D중학교에 재학 중인 4명의 중학생을 선별하여 척도 검사에 의한 양적연구방법과 내용 분석을 통한 질적연구방법을 사용하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 시험불안 척도(TAI-K) 검사를 실시하여 양적 분석을, 대상자들의 회기별 노래 자료에 대한 언어적 반응을 3회에 걸쳐 반복 실시한 질문지를 정리하여 질적인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노래심리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시험불안은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회 반복 실시한 질문지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대상자들의 기술을 비교 분석한 결과, 노래심리치료는 시험불안 청소년의 불안, 걱정, 긴장감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노래심리치료는 시험불안과 연관이 있는 학업에 대한 부담감이나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노래심리치료는 청소년의 시험불안 감소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중재이며, 시험불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의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시험불안으로 인한 인지적, 정서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시험불안 청소년에게 노래를 통한 치료적 중재가 시험불안을 감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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