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Music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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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즉흥을 통한 음대생의 연주불안 감소 연구 (The Effect of Vocal Improvisation in Decreasing Musical Performance Anxiety of College Students Majoring in Music)

  • 송지애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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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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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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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연주불안 감소를 위해 4명의 연주전공 음대생을 선별해 8회기에 걸친 목소리 즉흥 프로그램을 개입한 실험연구이다. 본 연구는 사전 사후검사와 내용분석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였으며 이를 통해 첫째, 연구 참여 동기와 관련한 상태불안척도 점수는 평균 16.5점으로 유의하게(p < .068) 감소하였고, 둘째, 실제 연주불안 정도를 수치화하는 연주불안척도 점수는 평균 25.5점으로 유의하게(p < .068) 감소하였으며, 셋째, 연구대상자들이 직접 서술한 사후인터뷰질문지의 답과 회기별 언어적 서술을 통해서 연구대상자들이 느낀 음악적경험은 긍정적이었음이 밝혀졌다. 이상의 연구결과들은 목소리 즉흥 프로그램이 연주불안을 경험하는 음대생들의 연주불안을 감소시키고 더 나아가 불안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게 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해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목소리 즉흥 프로그램이 음대생의 연주불안을 중재하는 방법으로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며 이와 관련해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음악대학 내 연주자들을 위한 불안 감소 프로그램의 하나로 도입될 수 있음을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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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교육의 관점에서 바라본 정간보 창안의 주체 (The Subject of Jeongganbo Invention from the Viewpoint of Music Education)

  • 임현택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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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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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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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5년 9월 23일 교육부는 초 중등교육법 제23조 제2항에 의거하여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지향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고시하였다. 이에 따라 음악과 교육과정 또한 일부 개정되었는데, 그 큰 틀은 2009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음악과의 영역 안에서 정간보는 초등학교 3~4학년의 교육과정에서 이미 노출되고 있기는 하지만, 정간보의 명칭 유래 및 창안 배경을 비롯한 악보 읽는 방법, 음높이 및 음길이 나타내는 방법 등에 관한 학습 내용은 5~6학년에서 구체적으로 다루어지도록 되어 있다. 정간보는 15세기 중엽 조선조 세종에 의해 창안된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유량악보로 알려져 있으며, 현전하는 악보 중 가장 오래된 악보인 "세종실록악보"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국악 관련 전문서적은 물론이거니와 음악교과서에서는 분명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세종이 정간보를 창안한 주체임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근거에 입각하여 세종이 정간보를 창안하였다고 주장하는지 가려낼 필요가 있겠다. 본고에서는 먼저 초등학교 5~6학년 음악교과서에서 소개되는 '세종이 정간보를 창안하였다'는 명제에 대한 근거를 세종의 신악 창제, 세조의 정간보 창작, 세종의 한글 창제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2009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발행된 초등학교 5~6학년 6종 검정교과서를 대상으로 정간보 창안의 주체가 어떻게 기술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그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함으로써 바람직한 음악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세종의 신악 창제, 세조에 의한 1행 16정간의 정간보 제작, 세종의 한글 창제 등 역사적 기록 및 정황들을 종합해 보면, 세종이 정간보의 창안 주체임이 현재로서는 가장 타당해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가능성만으로 명확하지 않은 일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이며 교육하는 음악학계의 태도는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필자는 정간보 창안의 주체자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드러나기 전까지 "세종이 정간보를 만들었다" 또는 "창안하였다"는 내용으로 기술하기보다는 "정간보는 세종조에 창안되었다" 또는 "정간보는 세종에 의해 창안된 것으로 추정된다"로 바꾸어 기술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Designing an Interdisciplinary Learning Environment for Conservatory Students: Using the Liberal Arts to Expand Education and Better Support Performance Interpretation

  • Auh, Yoonil;Shin, Yeon Sook
    • International Journal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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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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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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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This paper discusses designing an interdisciplinary learning environment to promote learning of the liberal arts for advanced music students in order to expand the boundaries of their education experience beyond the technical mastery of their musical instruments. The paper discusses the utilization of salient features of information, communications, and technology and the use of instructional theory to promote the understanding of how individual pieces of music can be connected to knowledge of the context in which they were created to support the understanding of the relationship between experience in the world and musical composition.

유아 국악장단 수업 모형의 개발 및 효과 연구 -Orff의 청음중심 단계적 지도법을 중심으로- (Application of the Orff Approach to Ear Training for Traditional Korean Rhythmic Patterns Education in Kindergarten)

  • 성용혜;문미옥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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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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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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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A model for teaching traditional Korean rhythmic patterns using Orff's ear training approach was developed and implemented with aim that it could be used as basic data for the operation of Korean music education. Children's rhythmic sense improved through teaching of sound searching, body rhythm, playing instruments, and improvising. Teaching the order of connective rhythmic patterns and a basic patterns-centered approach was more effective than teaching modified rhythmic patterns. With ear training, children perceived the stress of rhythmic patterns in advance and they perceived the length of sound. These results show that this model can be used as a basic approach in the operation of Korean music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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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적응형 화성학 학습을 위한 학습관리시스템 설계 및 개발 (Design and Development of Adaptive Online Learning Management System for Harmony)

  • 박종원;김동삼;김준호;송무경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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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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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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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컴퓨터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ICT 기술을 이용한 온라인 학습은 이미 우리 생활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 음악 교육은 오프라인 기반의 환경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나, 온라인 교육에 시공간 제약이 없다는 점, 학습자 주도의 쌍방향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그 교육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는 온라인에서 적응형 학습이 가능하도록 '화성학' 학습 시스템을 제안, 설계, 구현하는 일련의 과정을 담는다. 이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첫째, LMS 기반의 플랫폼을 제공하여, 경제적·지리적 요인에 해당하는 사회적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둘째, 온라인 적응형 화성학 학습 시스템이 자동으로 제공하는 객관적인 학습 피드백과 교수자의 학습 피드백을 모두 제공한다. 셋째, 학습자가 자신이 학습한 화성학 문제에 대한 추천 답안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이점을 활용한 온라인 적응형 화성학 학습 시스템은 교수자와 학습자 간의 효과적인 교수 학습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e effects of Korean double-headed drum janggu rhythm on the life forces for the elderly made by In-seok Seo

  • Ko, Kyung Ja;Kim, Ji-Youn;Oh, Ji Yun
    • 셀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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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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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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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e aim of this article is to argue that rhythm of janggu may have meaningful effects as a form of vitality for the elderly. Janggu is the most popular and soft pitched instrument in the percussion family in Korean music. It is warm and soft makes very deep and exquisite sounds. Janggu is a source of Korean national pride because of unique, manifestation of yin-yang five-elements represented in Korean music. The meaning and influence of rhythm in human is in essence and natural. This style paper is a course of happy life and a basic step toward in the world. Music therapy has been employed as a therapeutic intervention to facilitate healing across a many of clinical populations. A cheerful rhythm of janggu promotes the vitality of the elderly. This joining has contributed to the vitality, health improvement and the whole body for the elderly. Instead of visiting hospital, they sit in front of the janggu what could be better than a daily dose of exercise. Therefore, the author thinks this might help them forget their anxieties, this very moment, janggu music rhythm therapy lays the foundation of a more vital lifestyle.

선호음악 감상이 경찰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피로 감소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referred Music Listening on Police Officers' Occupational Stress and Fatigue)

  • 김혜진;김은주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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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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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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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경찰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피로 감소에 선호음악 감상이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사전-사후 검사 통제집단 설계로 실험집단 19명은 선호음악 체크리스트에 근거한 약 20분의 개별 음원을 감상하였고, 통제집단 21명은 단순 휴식을 취하였다. 측정도구는 Lee(1999)가 개발한 직무스트레스 척도와 일본산업위생협회 산업피로연구회(Japan Association of Industrial Health Industrial Fatigue Research Committee, 1970)에서 개발한 피로 자각 증상 척도를 사용하였다. 선호음악 감상 중재는 2016년 10월 11일-19일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되었다. 수집된 데이터는 SPSS for Windows 22.0로 통계 분석 처리하였는데 두 집단의 동질성 검증과 집단 간 사전-사후 검사는 독립표본 t 검증을 실시하였고, 실험집단 내 사전-사후 검사는 대응표본 t 검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직무스트레스 전체점수와 실험집단 내 직무스트레스 사전-사후 점수 모두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5). 또한 실험집단과 통제집단 간 피로도와 실험집단 내 피로도 감소에도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 < .05). 본 연구에서는 편의적 표집방법을 사용하였으므로 결과를 일반화할 수 없다는 연구의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경찰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피로 감소에 있어 집단 간, 집단 내에서 선호음악 감상이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것에 의의가 있다. 후속연구에서는 수용적 음악감상과 더불어 적극적 음악치료 활동을 제공하여 경찰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피로 감소에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중재를 제언한다.

국내 노인 대상 음악중재연구 내 치료 논거 세부 분석 (Therapeutic Rationale for Music Therapy Interventions With Older Adults: An Analysis of the Literature)

  • 김지현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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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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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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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노인 대상 음악중재연구의 내용 구성과 음악사용에 대한 근거를 확인하여 향후 연구에 필요한 자료와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 노인 대상 음악중재연구의 전반적 특성, 중재내용의 특징, 치료 논거 기술 특징 및 적절성 등으로 구분된 기준을 통해 연구 자료를 세부적으로 분석하였다. 국내 KCI등재(후보)학술지 게재논문 33편이 1차 분석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이 중 연구자가 설정한 기준에 따라 23편을 선정하여 2차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5편을 선별하여 기술된 치료 논거의 적절성과 특징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논거 기술에 대상자의 진단적 특성이 고려되지 않았거나 두 가지 이상의 음악 활동이 복합적으로 진행되어 중재의 목표가 분명하게 제시되기 어려운 연구들이 많았다. 또한 음악의 선곡 기준이 목표활동에 대한 음악 요소의 사용논거보다는 대상자의 선호도나 친숙도를 근거로 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사실은 노인 대상 음악중재연구 시 중재기술의 구체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치료적, 음악적 논거가 보완되어야 하고 중재 목표에 따른 타당한 이론적 근거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국내 노인 대상 음악중재연구의 치료적 논거를 세부적으로 분석하여 중재의 임상적 자료를 제공하고, 추후 연구에 요구되는 연구의 방향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데 의의가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의 사회적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음악제작 앱 기반 상호적 음악만들기 사례 (A Music Technology-Based Interactive Music-Making for Improving the Social Communication Skills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 윤솔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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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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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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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학령기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아동을 대상으로 음악제작 앱 기반 상호적 음악만들기 활동을 적용하여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키는지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 사례연구이다. 음악만들기 중재는 타인의 음악패턴을 모방하여 주고받는 음악적 모방 단계(1단계), 타인의 음악 패턴을 반영하는 음악적 표현과 조정 단계(2단계), 타인과 공동 음악만들기를 시도하는 음악적 상호작용의 확장 단계(3단계)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상자가 다양한 수준의 음악을 완성하고 조정하는 기회를 통해 대상자가 의견을 개시하고 조율하는 행동을 촉진하고자 물리적 악기가 아닌 음악제작 앱과 GarageBand를 활용했다. 연구대상자는 ASD로 진단받은 만 8세, 만 11세의 남아이고, 중재는 회기별 40분씩, 주 2회, 총 8회기 진행되었다. 음악적 상호작용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음악 활동 시 대상자의 의견 개시 및 조율 행동을 관찰하여 분석했고, 대상자의 부모에게 사전·사후 사회적 반응성 척도(SRS-2) 검사를 평정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 중재에 참여한 대상자 모두 의견 개시 및 조율 행동과 음악적 상호작용 행동에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으며, 사회적 반응성 척도 점수에서 전반적인 감소가 나타나 본 연구가 대상자의 사회적 의사소통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음악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상호적 음악만들기 활동이 ASD 아동의 사회적 의사소통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인 중재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실용음악대학 현황과 교과목 운영에 관한 연구 -부산소재 실용음악대학을 중심으로- (Research on the current status and curriculumn management of colleges of applied music -with the focus on applied music departments based in Busan -)

  • 서정환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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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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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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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부산소재 실용음악대학들의 과목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교육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실용음악관련 학교들의 발전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사례를 중심으로 비교분석하였다. 부산소재 3개 학과의 커리큘럼을 분석한 결과 실용음악전공과 기존 음악학과의 커리큘럼은 일부 유사성이 있으나 차이점도 상당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부산의 경우 실용음악학과의 교육과목은 기존 순수음악학과의 영향아래에 있지만 나름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었다. 실용음악 교육기관들은 관련 커리큘럼을 세분화시키는 동시에 타 전공과 연계한 융합형 과목의 개설을 시도하고 교육환경의 향상을 도모해야한다. 이제 음악 내로 한정하는 기존의 논의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경영, 미디어관련학과들과 연계해 음악기획이나 정책과 연관된 융합형 과목을 개설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수업을 통해 뮤지션으로의 진로뿐 아니라 공연기획, 문화예술행정가 등으로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각 기관의 관계자들은 공론장에서 이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제 국내 실용음악학의 발전을 위한 근원적 성찰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