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Life-long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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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획득저항성에 의한 식물병 방어기작 (Systemic Acquired Resistance in Plants)

  • 전다원;김태경;임가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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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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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8-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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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전신획득저항성(SAR)은 식물이 병원체 감염 이후 식물의 비감염 조직에서도 2차 감염에 대한 방어태세를 유지할 수 있는 광범위한 식물면역시스템이다. 지금까지 많은 연구를 통해 병원체 감염시 발생하는 SAR 유도인자 또는 모바일 신호들을 발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SAR 초기 모바일 신호들은 명확하지 않다. 또한 SAR유도인자로 알려진 것들도 현재까지 수송경로가 명확하지 않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SAR 모바일신호로 알려진 Azelaic acid (AzA)와 Glycerol-3-Phosphate (G3P)는 식물의 심플라스트 경로를 통해 원형질연락사를 통해 운송되는데 반하여Salicylic acid (SA)는 아포플라스트 경로를 통해 운송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세포질 안에서 생성된 SA는 탈수소화는 원형질막의 양성자 구동력을 만들며 SA가 세포질에서 아포플라스트로 이동을 돕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식물의 큐티클은 증산작용을 조절하여SA의 수송에 관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근거는 큐티클층이 결핍된 돌연변이 식물에서 SA의 축적이 비정상적으로 큐티클층에 존재하는 것을 통해 확인하였다. 이 논문에서는SAR에 관여하는 여러 신호인자들의 역할과 이들의 수송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농수산대학 재학생의 학교생활 감성 분석 및 영농의지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ensibility Analysis of School Life and the Will to Farming of Students at Korea National College of Agricultural and Fisheries)

  • 주진수;이소영;김종숙;신용광;박노복
    • 현장농수산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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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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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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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한농대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 선호도 및 졸업 후 영농의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분석에는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의 분석 기법으로 오피니언 마이닝과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이용하였으며, 텍스트 마이닝의 결과는 워드 클라우드로 시각화하여 정보를 추출하였다. 또한 감성분석 결과를 이용하여 졸업 후 농사일을 하려는 학생들의 영농의지에 대한 통계적 분석을 하였다. 대학생활 호감도 조사는 대학 이미지, 자기 역량, 기숙사, 교육시스템, 미래 비전 등 5개 분야에 전체 10개 항목에 대하여 이루어졌다. 감성 분석을 위한 긍·부정 사전은 수집된 응답지에서 긍정과 부정의 감정을 분류하여 긍정어 사전과 부정어 사전을 각각 만들어 분석에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 10개 평가항목 가운데 대학 지원 당시의 '대학 이미지', 10년 후의 '자기 모습' 항목은 70% 이상, '자기 역량'과 '현재의 한농대' 항목은 60% 이상의 긍정적 감정을 나타냈다. 반면 '대학 기숙사' '교육과정' '장기현장실습' '한국 농업의 미래' 항목에 대해서는 긍정적 감성보다 부정적 감성이 높게 나타났다. 성별, 영농기반, 입학 동기에 따른 영농의지 차이의 교차 분석에서는 성별, 입학 동기에 따른 영농의지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으나, 영농기반에서는 유의미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영농의지에 대한 이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수는 '입학 동기'로 파악되었으며, 본인의 의지로 입학한 학생일수록 영농의지가 형성될 확률이 높게 나타났다.

우리 나라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 성취도 (Korean Students' Achievement in Scientific Literacy)

  • 신동희;노국향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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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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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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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OECD에서 주관한 국제 비교 연구인 PISA는 만 15세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을 평가하는 최초의 국제비교 연구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35개의 PISA 과학문항에 대한 정답율 결과를 중심으로 우리 나라 학생들의 과학적 소양 성취도를 살펴본 결과, 다음과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 첫째, 과학의 적용 영역별로 살펴보면, 과학 기술, 생명 건강 과학, 지구 환경 과학 순으로 성취도가 높았고, 이 세 영역 모두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성취도가 나타났다. 둘째, 과학 지식보다는 과학 탐구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성취도가 나타났으며, 특히 과학 지식 문항에 있어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성취 결과를 보였다. 한편, 여학생들은 과학 탐구 문항에서 남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취 결과를 보였다. 셋째, 상황별로 살펴보면, 역사적 상황에서 가장 높은 성취 결과를 보였고 개인적 상황에서 가장 낮은 성취수준을 보였다. 지역 공동체 및 지구적 상황의 문항에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성취결과를 보인 반면, 개인적 상황의 문항에서는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다소 높은 성취 결과가 나타났다. 넷째, 문항의 유형별로 살펴보면, 서술형보다는 선택형 문항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성취 결과가 나타났고, 선다형과 진위형을 포함한 선택형 문항에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성취 결과를 보였다. 한편, 우리 나라 학생들은 생명 공학과 환경에 관련된 문항에서 낮은 성취 결과가 나타났고, 특히 여학생의 경우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졌다. 전반적으로 모든 측면에서 남학생의 성취도가 여학생보다 의미 있게 높았지만, 과학 탐구 문항에서는 여학생과 남학생 사이에 의미 있는 성취도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긴 문장의 서술이 필요한 문항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의미 있게 높은 성취도를 나타냈다.

명명 유연성에 따른 지명 유형과 문화정치적 의의 (Types of Place Names According to the Named Sources and Those Cultural-Political Meanings)

  • 김순배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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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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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0-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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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모든 지명이 지니고 있는 명명 유연성은 지명과 공간의 밀접한 관련성을 암시하는 동시에 지명의 지리학적인 연구를 가능케 하는 기본 조건이다. 특히 지명 유연성은 지명을 생산하고 변경시키는 사회적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그 인식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지명의 생성과 변천은 사회적 주체의 아이덴티티와 이데올로기의 재현, 나아가 이들 사이의 권력관계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판단을 실증하기 위해 필자는 공주목 진관 구역의 지명을 사례로 명명 유연성에 따른 지명 유형 분류와 그 안에 담긴 문화정치적인 의의를 살펴보았다. 공주목 진관 구역의 위치와 영역이 지닌 경계적이고 점이적인 성격은 다양한 사회적 주체들의 거주와 이동에 영향을 미쳤고 이들에 의한 다양한 지명 생성과 변천 경로를 양산하였다. 특히 공주목 진관 지명들은 전부 지명소의 영명 유연성에 따라 자연적 지명, 사회적 지명, 경제적 지명 등으로 분류되는데, 이들 유형의 지명이 명명되고 변천되는 과정에는 다양한 사회적 주체 그들의 장소 아이덴티티와 이데올로기를 재현하거나 권력관계를 통해 지명을 변경하려 한 다양한 문화정치적 특성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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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집단에서 집단 따돌림의 유병률과 이와 관련된 정신병리 현상 (Prevalence of School Bullying and Related Psychopathology in Children and Adolescents)

  • 권순재;박태원;박선희;양종철;정영철;정상근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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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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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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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Objectives : This study examined the current prevalence rate of school bullying and its related psychopathology. Methods : A total of 3,550 elementary/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ir parents were recruited for this study. A self-report questionnaire on perpetration and victimization in school bullying was used for collection of data regarding prevalence and the present state of school bullying. For evaluation of associated psychopathology, self report forms, including the 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 (CDI),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for Children (STAIC),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Rating Scale (ARS), Korean-Child Behavior Checklist (K-CBCL), Korean-Youth Self Report (K-YSR), and the Korean Eppendorf Schizophrenia Inventory (K-ESI) were applied. Samples were classified according to four subtype groups (control, victim, perpetrator, and victim-perpetrator) and characteristics of each group were compared. Results : Overall, the prevalence rate for bullying perpetration was 64.4% and the prevalence rate for bullying victimization was 63.4%, indicating involvement of more than half of students in school bullying. Bully-victims reported high social immaturity and depressive and suicidal tendency, whereas bully-perpetrators reported less social immaturity and more externalizing problems. Among the subtype groups, the victim-perpetrator group showed the most prominent depressive/anxiety tendency and behavioral problems. Conclusions : Both victimization and perpetration of bullying are common problems for child and adolescent groups and several psycho-social problems were found to be rela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guide direction of future study and development of strategies for prevention of bullying.

대학생의 약물 사용 실태.지식 및 태도(서울 및 경기 북부지역) (The Survey on the Drug use status, Knowledge and Attitude of College Students (Seoul and Northern Part of the Kyunggi-do))

  • 한경순;문선영;박현옥;박은희
    • 한국간호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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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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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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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grasp the status of drug uses in college students, and to investigate the knowledge and attitude when they use it. We collected through questionnaires from Sep. 1 to Oct. 30 in 1999. The subjects were 490 college students in Seoul and northern of the Kyunggi-do. The data analysis was performed using SPSS (version 7.0) and ANOVA.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There was no correlation for all factor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and knowledge for drugs. On the contrary, in the relation of the general characteristics and attitude for drug of subjects, some factors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e.g., department (F=3.049, p<.010), satisfaction for school life (F=6.167,p<.002), body shape(F=8.092, p<.000), and the relationship with ones parents (F=3.728, p<.005). 2. In the analysis of drug use status and knowledge, only in the factor of administration control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F=4.304, p<.014) and in the relation of attitude for drug uses, drug administration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F=4.521, p<.004). 3. In the mean scores for the drug knowledge analysis, the highest factor was 'A narcotic make deformed persons through poisoning of physical and mental' (M=4.14), the lowest factor was 'If catch the flu during the pregnancy, should be take drug as possible as quickly to reduce negative effect for fetal' (M=1.94). 4. In the analysis for drug attitude, the highest factor was 'A drug is alike a poison' (M=3.48), 'Should be keep the usage and dosage of drug' was the lowest (M=1.48). 5. From the investigation for status of drug use, it was revealed that the most subjects (73.6%) were purchase drugs after explain their symptoms to pharmacist. And they take drugs only when they felt painful in 43.1%. The most students (70.4%) were experienced control of drug administration. It was inquired that subjects were mainly obtained information about drugs from pharmacist and television (or radio) advertisement, 33.5% and 33.1%, respectively. In the examination for existence of long-term administrators in their family, 'none' and 'only parents' are 49.6% and 37.3%, respectively. When their parents have illness, the persons go to drugstore and hospital for heath-care, 47.8% and 44.3%, respectively. On the basis of results of this study, we suggest as follows. 1. This study was analyzed data from questionnaires for college students in a part of local areas, so we suggest that the next research should be perform for national-wide students as subjects to generalize the results. 2. It is need more intensive research methodologies such as interview and observation. 3. Additional research is required for knowledge and behaviors of drug uses that will how impact on ones health behav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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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법에서의 시진(時辰) 설정에 대한 타당성 논의 (A Feasibility Study on the Hour Setting in Almanac)

  • 이청하;신순옥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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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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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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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논문의 목적은 명리학과 기문둔갑에서 사용하는 사주(四柱)라는 동양의 시간 개념을 재정립하고 특히 시주(時柱)에 대한 정확성과 객관화를 위해 출생 지역에 따른 진태양시의 사용, 야자시(夜子時)와 정자시(正子時) 중 정자시의 선택, 태시(胎時)에 대한 정확한 의미 확인 등을 논의하고자 함이다. 한국 사회에서 통념적 시간의 사용은 동경시를 표준시로 삼고, 자정 0시를 기준으로 새로운 날이 시작되는 시진을 사용한다. 하지만 역학적으로 중요한 것은 사회적 통용성이 아니라 우주의 중심인 내가 태어난 그 우주의 시간과 공간이 내 명(命)의 기준이 되어야 하므로 내가 태어난 장소의 경도를 사용하여 정확한 나의 시진(時辰)을 결정해야만 하고, 우주 에너지의 흐름은 반 시진, 즉 1시간은 앞서 '기미와 징조'가 발생하므로 역술과 명리학에서 오랜 기간 논쟁의 화두가 되어왔던 간지기시법 중 야자시와 정자시의 선택 문제는 정자시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시진과 시주의 설정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문둔갑의 포국을 통한 시진 조정법을 활용하여 사례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 대상자와의 심층 면담을 통해 과거 살아온 인생을 날짜와 시간별로 수집한 후 각 인생 사건의 발생 시기가 정확한지를 기문둔갑 해단법으로 확인해 보았다.

CAS 그래핑 계산기를 활용한 수학 수업에 관한 사례 연구 (A Case Study on Students' Mathematical Concepts of Algebra, Connections and Attitudes toward Mathematics in a CAS Environment)

  • 박희정;김경미;황우형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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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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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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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 6명을 대상으로 CAS 그래핑 계산기를 활용한 수업이 대수 영역에 대한 학생들의 개념 이해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고, 협동 수업에서 학생들이 방정식, 부등식, 함수의 개념을 각각 어떻게 연결 짓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CAS 그래핑 계산기를 활용한 수업 이후 학생들의 수학적 태도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그래핑 계산기는 학생들이 지필로 푼 문제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며, 지필로 푼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방정식과 일차 부등식을 자기 반성적으로 학습하도록 도와주었다. 이차 부등식에서는 학생들이 기존에 암기하고 있었던 공식으로 문제를 푸는 것에 한계를 느끼게 함으로써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잘못된 개념을 수정하고 이차 함수를 통하여 이차 부등식의 근본적인 개념을 이해하도록 도와주었다. 함수에서는 함수의 정의를 여러 가지 문자와 수식을 이용하여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하였으며, 함수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그래핑 계산기의 활용은 방정식, 부등식, 함수 영역 간의 연결을 가능하게 도와주었고, 학생들에게 수학의 유용성과 실용성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학생들의 수학적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켰다.

재택산소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임상 관찰 (Clinical Experience of Long-term Home Oxygen Therapy)

  • 이영석;차승익;한춘덕;김창호;김연재;박재용;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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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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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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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연구배경 : 장기간의 저농도 산소요법은 저산소혈증을 가진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저자들은 재택산소요법을 시행하는 환자의 실태를 알아보고 효과적인 개선책을 알아보기 위하여 추적관찰중인 환자 26예에 대한 임상적 관찰을 하였다. 방법 : 대상환자는 경북대학병원 호흡기내과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 가운데 가정에서 장기간의 저농도 산소요법을 시행하고 있는 남자 18명 여자 8명 이었으며 재택산소요법을 시행하기전에 신체적 특성과 병력, 폐기능검사, 심전도, 동맥혈가스 및 말초 혈액검사 소견들과 사용중인 산소용기의 종류, 하루에 흡입하는 시간, 투여산소의 농도, 그리고 사용기간 및 문제점 등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결과 : 원인질환은 만성폐쇄성폐질환 14예, 중증폐결핵의 후유증 9예, 기관지확장증 2예 그리고 특발성 폐섬유증 1예였다. 산소치료의 시행동기는 폐성심이 21예, 운동시 호흡곤란 및 심한 환기장애 4예, 그리고 수면중 산소포화도가 90%미만인 경우가 1예였다. 치료시작전의 동맥혈가스소견의 평균치는 $PaO_2$ 57.7 mmHg, $PaCO_2$ 48.2 mmHg 및 $SaO_2$ 87.7% 였으며 폐활량의 평균치는 VC 2.05 L, $FEV_1$ 0.92 L, $FEV_1$/FVC% 51.9%였다. 사용중인 산소용기는 산소탱크를 사용하는 경우가 19예, 산소농축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1예, 산소탱크와 액화산소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2예, 그리고 산소탱크와 휴대용산소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4예였다. 산소사용 기간은 1년 미만이 3예, 1년에서 2년이 15예, 3년에서 5년이 6예 그리고 9년, 10년 동안 산소요법을 시행한 경우도 각각 1예씩 있었다. 산소농도는 전예에서 2.5L/min 이하를 사용하고 있었고 하루 사용시간은 10예 만이 15시간 이상을 사용하였고 대부분이 짧은 시간 동안만 산소를 사용하고 있었다. 결론 : 효과적인 산소투여를 위해서는 환자 및 주위의 사람들에게 장기간의 저농도 산소요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산소용기의 구입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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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계 모니터링을 위한 식물플랑크톤 자료의 정도 관리 동향 (Trends in QA/QC of Phytoplankton Data for Marine Ecosystem Monitoring)

  • 이원호;박종우;성경아;박종규;유영두;김형섭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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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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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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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1880년대에 들어서서 해양 식물플랑크톤의 기능적 중요성이 처음 주창된 이래, 전통적인 형태 관찰법 및 진보된 형태 자동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다량의 식물플랑크톤 종별 정량자료가 생산되었다. 최근에는 해수시료 중의 색소를 직접 분석하거나 원격탐사 자료를 해석하여 색소특성에 따른 분류군별 정량자료를 생산함으로써, 자료생산 방법이 점점 다양해지고 자료 확보 대상 정점에 대한 시공간적 접근성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장기적인 해양생태계 모니터링에서 식물플랑크톤의 종별 정량자료가 생산된 경우도 적지 않아, 각각의 해역에서 중장기적인 해양 식물플랑크톤의 구조와 기능의 변동에 대한 중요한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 그러나 모니터링 기간 전체에 걸친 연대별 자료 생산자 간의 차이로 인해 이러한 자료의 활용성이 제한될 수 있는데, 시료 처리 및 분석법, 종의 확인 및 분류, 분석이 완료된 시료의 관리 등의 다양한 측면에서 연대별 생산자 간의 편차가 적지 않다. 해양 식물플랑크톤의 종별 정량자료 값을 정확하게 구하기 위한 심도있는 연구는 1880년대 후반 Victor Hensen이 시작한 것으로 평가된다. 정확도를 포함한 해양 식물플랑크톤 자료의 정도 관리에 관한 국제적인 논의는 ICSU의 SCOR Working Group 33을 중심으로 1969년에 시작되었다. 첫 결실로 UNESCO 해양과학기술보고서 제18편이 1974년 출판되었는데, 이는 UNESCO의 해양학 방법론의 전문연구서적 제6편인 Phytoplankton Manual 출판의 실마리였다. 1990년대 말에는 ISO 기준에 따른 해양 식물플랑크톤 종별 정량자료의 정도관리를 달성하여, 국제적인 자료의 상호비교 및 교정을 가능하게 하려는 수행기구인 IPI (International Phytoplankton Intercomparison)의 전신인 BEQUALM 사업이 유럽에서 본격 출범하였다. IPI는 지난 20여 년간의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정도관리 기준을 모든 나라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해양화학 분야 측정자료의 정도관리 체계와 내용이 잘 정립된 데 비하여, 해양생물의 종별 정량자료에 대한 본격적인 정도관리 체계는 아직 법제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우선, 해양생태계의 기초 생산자인 식물플랑크톤의 종별 정량자료에 대한 정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다양한 기능생물군으로 이를 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