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Historical ge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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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시대에 적실한 지역연구방법론 모색 -세계체제론적 지역지리학의 보완을 중심으로- (Developing a New Area Study Methodology Suitable to the Globalization Era : With Revision of the Regional Geography of World-Systems.)

  • 이재하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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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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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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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본 연구는 세계화시대에 적실한 지역연구방법론을 새롭게 모색하기 위하여, 지리학에서 개발된 다양한 지역연구방법론을 검토하고, 그 가운데 세계화 현상을 이론적으로 설명해주는 세계체제론에 기초한 세계체제론적 지역지리학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았으며, 아울러 그것이 세계화시대에 보다 적실한 지역연구방법론이 될 수 있도록 그 문제점을 보완하여 수정된 세제체제론적 지역지리학을 제시하여 보았다. 수정된 세계체제론적 지역지리학에서는, 지역(역사지역)은 세제경제체제의 재생산적인 일반 메커니즘이 지역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요소 또는 동인 이외에 위치적, 자연적, 문화적 요소와도 함께 작용하여 형성된다고 보았으며, 지역성은 경제적 특성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공간적,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등의 특성도 분석하여 보다 종합적으로 규명될 필요가 있으며, 지역구분에서는 세계경제의 일반메커니즘에 의한 경제적 경계와 함께 정치적 경계도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아울러 국가단위지역도 중요한 연구대상 지역으로 다루어져야 한다고 수정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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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하 하류부 고대 요택의 공간 분포와 Holocene 중기 이후 해안선 변화 (The Spatial Distribution of the Ancient Liaoze in the Lower Reach of Liao River and Shoreline Change Since the Middle Holocene in China)

  • 윤순옥;김효선;지아지엔칭;복기대;황상일
    • 한국지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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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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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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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Liao River with the largest basin area in the northeastern part of China has constructed huge floodplain along the lower reach. Especially a vast marsh was developed around estuaries and coastline near Liaodong Bay. The marsh was called as Yotaek(or Liaoze) before the modern time, which is meaningful for understanding human life since prehistorian times. By the analysis of historical documents and geomorphic data, it can be assumed that the height of Yotaek of landward boundary reached 20~30m from Heishan to Liaoyang during Han dynasty. The shoreline of 7,000 yr BP is estimated to coincide with the contour line between 20m and 30m at present. And the ancient shoreline during Christ era indicates 10m.a.s.l., which is corresponding to the seaside boundary of the Yotaek. The shoreline of Liaodong Bay was progressed seaward 30km/ka during 1000~1100 AD, while 10~40km/ka during late 19 century ~ early 20 century.

지역개발론(地域開發論)과 지역지리학(地域地理學) (Regional Development and Regional Geography)

  • 김덕현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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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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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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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지역과 지역지리학이 재흥하고 있다. 새로운 지역지리학의 대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 체제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구성되는 공간적 재현 양식의 하나로서 지역의 의미도 변화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정한 자본주의 체제는 자신에게 적합한 재현 양식을 요구하며 지역도 그 하나이기 때문이다. 20세기에 발전한 포드주의 자본주의 하에서, 지역 발전은 서구적 사회경제 체제의 공간적 확산과정으로 인식되었다. 국가는 조절기구로서 자본주의 체제의 확산을 촉진시키는 하부구조를 제공하고 지역적 공간 분업 구조를 조절함으로써 경계성장을 지원하였다. 지역 개발론은 이러한 국가개입에 적절한 이념과 정책 수단을 제공하는 역할을 했으며, 지역은 발전의 공간적 확산 과정을 측정하고 인식하기 위한 지리적 정보를 조직하고 분류하는 수단이었다. 지역개발론은 전통적인 지역 개념을 형식적 분류개념으로 왜소화시켰다. 포디즘에서 유전적 축적으로 자본주의 체제가 이행하면서, 지역이 다시 그 정체성과 진정성을 획득하고 있다. 지역지리학은 이러한 지역 재흥의 추세 속에서 적절한 연구 방법으로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유효한 방법의 하나가 문화생태학적 지역에 대한 역사적 접근이라고 믿는다. 문화생태학적 지역이 유연적 축적체제 하에서의 지방정부의 문화전략에 부합하고, 지역성을 서사적 내용과 미학적 경관으로 담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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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會科에서 地城學習 內容構成의 寶際에 관한 脚究 -連山地方을 사례로 한 내용구성의 scope와 sequence - (A Study on the Content Development of Regional Learning in Social Studies)

  • 全 情 漢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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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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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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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이 논문은 사회과교육에 있어 지역학습을 위한 내용구성의 실제를 검토한 것이다. 지역학습의 이상을 실현해나가기 위해서는 이론적 측면. 제도적 측면, 그리고 실천과정이 요구된다고 할 때, 현 시점에서 가장 요구되면서도 연구가 미약한 부분이 실천과정에 관한 부분에 있다고 보았다. 지역학습 내용선정의 준거는 해당 지역에 적합하도록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설정해야함을 염두에 두면서, 이 글의 사례의 경우에는 '역사지리적 경관'과 '지역관련 담론'을 준거로서 거론하였다. 그 다음, 사례 지역에 관한 학문적 연구성과에 바탕하여 그 공간적 누층성을 '삶의 공간' [생태적 공간], '사회적 공간', '권력공간'으로 간주한 후, 지역학습을 위한 실제 내용구성의 스코프(scope)와 시퀀스(sequence)를 구성하여 보았다. 이러한 스코프와 시퀀스를 구현하기 위해서 '사이트(site)$\longrightarrow$상징경관$\longrightarrow$영역성'이라는 하위 개념들을 중심으로 학습내용을 전개할 수 있었고, 이들에 상응하면서 공간적 스케일은 'local$\longrightarrow$inter-local$\longrightarrow$regional'로 확대하였다.

지리학 용여로서의 방지방방에 관한 역사적 고찰 - 관찬연대기와 초기 지리교과서를 중심으로 - (Historical Research of Jibang as a Geographic Term)

  • 이호상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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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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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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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지역'이라는 현대지리학용어가 도입되기 이전에 국내에서 동일한 의미로 사용된 용어를 ‘지방'이라는 코드명을 통해 고찰한 것이다. 지역의 개념으로 사용된 용어를 삼국사기 단계에서 1956년까지의 각종문헌을 통하여 분석해 보고, 그 용어들이 과거에는 어떻게 표현되었으며, 근대지리학이 도입되면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과거 우리나라에서는 외. 방, 외방, 지. 지면 등이 지역과 지방의 개념으로 사용되었음이 밝혀졌다. 이러한 용어들은 '지방'이 내포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의미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었으며, 또한 시대에 따라 상이하게 사용되었다. 그리고 현대지리학적 개념의 지방과 지역은 근대지리학이 도입되면서 사용되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지리학용어에 대한 이러한 구체적인 연구결과는 지리학 기초용어의 오용과 남용을 줄이고. 지리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인문지리학 분야에서 북한 연구의 동향과 과제 (Progress and Prospect of Research on North Korea in Korean Human Geography)

  • 김기혁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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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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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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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한국의 인문지리학에서 북한과 관련된 학술 성과와 내용을 분야별로 분석하여 통일에 대비하기 위한 연구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기별 연구 동향을 보면 1980년대 이전에는 정치지리 분야에서 지정학과 통일국토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1990년대는 북한 지리교과서에 대한 접근이 용이해 지면서 지리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논문이 발표되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정치지리 분야에서는 비판지정학을 바탕으로 한 신지정학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DMZ와 접경지역에 대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경제지리 분야에서는 북한의 지역개발과 통일 이후의 남 북한 경제 통합을 다룬 논문들이, 사회 문화지리 분야에서는 탈북민, 지명, 금강산 관광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북한에 대한 접근시각은 지역연구와 통일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이 중첩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연구에서 통일국토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한반도를 단일 공간으로 보았던 전통적인 지리학의 시각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통일 이후 남 북한 국토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북한 지역에 대한 역사지리학적인 연구와, 분단의 상징인 DMZ를 대상으로 과거 생활공간에 대한 문헌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리학은 통일 이후 새로운 한국학의 중심에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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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지역지리학의 연구 추세와 전망 (Recent Research Trends of Regional Geography and its Prospects in Korea)

  • 안영진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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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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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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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980년대 중반이후 영미 지리학계툴 물론이고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지에서도 지역지리학에 대한 관심과 아울러 이를 둘러싼 방법론적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선천 외국의 연구동향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듯이 지역지리학의 새로운 흐름을 소개하는 논설이 많이 나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나름대로의 비관적 안목예서 지역지리학적 관점에서 한국 지리학의 발길방향을 모색하는 시도도 있다. 하지만 지역지리학적 연구관점과 방법론에 입각하여 특정지역을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서술한 논저는 상대적으로 빈약하고 그 연구성과도 축적되어 있지 않는 실정이다. 이점은 1960년대이래 서구의 지리학을 본격적으로 수용하는 과정에서 법칙 추구적 방법을 중시한 연구경향과 일제 장정기물 처치면서 우리 고유의 전통 지리학과의 단절, 그러고 지역지리학 연구 자체의 어려움 등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장차 우리나라의 지역지리학 인구가 기계화와 지방화라는 시대적 조류에 따라 다양한 척도의 단위 공간에 대한 사회적인 정보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우리 삶의 터전인 국토와 제 지역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도 강화되어야 합 것이며, 따라서 다양한 형식과 현대적 정책의 지역연구가 활성화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지역지리학의 개념구성과 접근방법, 그리고 분석들에 관한 발전적 모색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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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사설(星湖僿說)에 나타난 지리관 일고찰 -천지문(天地門)을 중심으로- (A View Geography in 'Sunghosaseol')

  • 손용택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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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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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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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성호의 대표적 저서인 '성호사설' 천지문(天地門)을 대상으로 여기에 나타난 지리관을 도출하기 위해 지리관련 주제와 내용을 발췌하여 분석한 것이다. 전공 지리학자의 저술이 아닌 만큼, 주제 내용에 대한 접근 방법이 구조적이거나 심오하다고는 볼 수 없다. 백두산-태백산-두류산의 맥을 따라 흐르는 기(氣)가 영남 지역의 풍속과 인물배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단정하는 서술은 풍수지리사상에 매몰된 듯한 인상을 준다. 방어기능의 중요성만을 강조한 입지설명도 지적할 만하다. 그러나 기후요소, 수리(水利), 지도(地圖)작법 등의 설명, 유래와 정보가 정확한 지명(地名) 명명의 필요성 주장, 제주도와 울릉도 및 이웃나라 일본에 대한 상세하고 치밀한 지지적 기술 등은 지리내용과 주제(topics)들의 훌륭한 포착이다. 생활에 필요한 지리적 내용들을 분석적,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점, 실용적인 시각에서 이들 지리관련 정보들을 유용한 지식으로 활용하여야 한다는 묵시적 권고, 기저에 짙게 깔려있는 향토와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 등은 매우 높이 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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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ecular Phylogeny and Geography of Korean Medaka Fish (Oryzias latipes)

  • Kang, Tae-Wook;Lee, Eun-Hye;Kim, Moo-Sang;Paik, Sang-Gi;Kim, Sang-Soo;Kim, Chang-Bae
    • Molecules and C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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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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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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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The phylogeny and geography of the medaka (Oryzias latipes) populations of Korea were investigated by analyzing sequence data for the mitochondrial control region. From the 41 haplotypes including 25 Korean haplotypes detected in 64 Korean specimens and data for the Japanese and Chinese populations, phylogenetic and nested clade analyses were executed to examine the phylogeny of haplogroups and the relation of the genetic architecture of the haplotypes to the historical geography of the Korean medaka fish. The analyses suggest that there are two very distinct lineages of Korean medaka, and that these result from reproductive isolation mechanisms due to geographic barriers. The southeastern lineage has experienced recent range expansion to the western region. The northwestern lineage, sister to Chinese populations, showed evidence of internal range expansion with shared haplotypes.

한국의 신지역지리학 : (2) 지리학 분야별 지역 연구 동향과 과제 (New Regional Geography in Korea : (2) Trends and Issues of Regional Research in Major Subfields)

  • 최병두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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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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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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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논문은 2000년대 이후 한국의 신지역지리학의 발달 배경 및 종합적 연구 동향에 관한 앞선 논문에 이어서, 인문지리학의 주요 전공분야들에서 이루어진 경험적 지역 연구의 동향과 과제를 고찰하고자 한다. 특히 장소와 경관에 관한 역사문화지리학, 산업지구(또는 클러스터)에 관한 경제지리학, 도시 네트워크와 분화에 관한 도시(사회)지리학에서 지역이 어떻게 연구되고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각 전공분야들에서 연구자들은 지역을 지칭하기 위해 각기 다른 용어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지역의 특수성을 보편적 과정과 관련시키고, 본질적 실체이지만 또한 담론적 구성물로 이 해하며, 영역성보다는 네트워크나 관계성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음이 확인된다. 이러한 공통점들은 기존의 전통적 지역연구에서 벗어나 신지역지리학의 경향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지역 연구에서 지역의 개념화를 위한 주요 과제로, 특수성/보편성, 실체성/구성물, 그리고 영역성/관계성의 이분법을 극복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지역에 관한 경험적 연구의 주요 이슈로 새로운 관점에서의 지역적 종합, 지역 내 외적 관계로서 지역불균등발전, 그리고 대안적 지역 만들기 등이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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