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후반부터 고흥지역의 비파나무(Eriobotrya japonica)와 제주지역의 홍가시나무(Photinia glabra)에 Entomosporium mespili에 의한 극심한 점무늬병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방제효과가 높은 살균제를 선발하기 위하여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효과를 검정한 3개의 농약 중 비파나무 점무늬병에는 propiconazole 처리가 방제가 64.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홍가시나무 점무늬병에는 chlorothalonil 처리가 방제가 87.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Thiopanate-methyl 처리는 방제가가 비교적 낮게 나타났고, propiconazole은 홍가시나무에 약해를 나타내었다.
Material of a Bryocamptus species, formerly reported as B. umiatensis Wilson, 1958 from Sakhalin and South Korea, is here recognized as a distinct new species. Specimens of both sexes were recently obtained from an alpine wetland, Sumeunmulbaengdui, located in the Hallasan National Park, Korea, and newly registered as a Ramsar Wetland in 2015. The new species, B. jejuensis n. sp., differs from the type population of B. umiatensis from Alaska by the smooth margin of the anal operculum in both sexes, the peculiarly modified terminal seta on the distal endopodal segment of the male leg 3, the sword-like spinous seta on the distal endopodal segment of the male leg 4, and the presence of a setule row on the inner distal margin of the caudal rami in the female. Both sexes of the new species are described in detail with particular reference to the male characters. A revised key to the seven species of the genus Bryocamptus Chappuis, 1929 occurring in Korean waters is provided.
본 연구는 한라산국립 공원 탐방객들의 탐방 후 평가를 통하여 만족도, 만족요인과 예측모형 을 분석하여 실질적인 공원관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만족도에서는 위생시설의 청결성, 편익 및 안내시설의 부족 등이 가장 불만족요인으로 나타났고, 만족요인으로는 '경상적 탐방관리요인'이 기여율 46.8%로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만족도 예측모형에 있어서는 위생시설부족, 쓰레기문제, 교통시설 안전성 등이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예측모형을 만들었다.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이용객에 의한 등산로와 등산로주변의 환경훼손실태조사를 1990년에 실시하였다. 등산로폭과 주변의 나지노출폭은 이용강도와 정(+)의 상관관계를, 주변식생의 수고와 경사도와는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노면의 깊이는 노폭 및 나지노출폭과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이용객에 의한 등산로주변의 면적훼손은 아고산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었으며, 주 훼손지역의 총 면적은 121,000$m^2$로, 그중 생태계보전사업이 시급한 면적은(훼손등급 4급이상) 약 72,000$m^2$로 추정되었다. 등산로와 주변의 훼손유형은 10가지로 밝혀졌으며, 총 침식량은 약 62,000$m^2$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태관광 목적지라고 할 수 있는 한라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환경해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성된 자연학습탐방로 탐방객의 이용 후 만족을 평가하여 국립공원에서의 생태관광의 조기 정착을 위한 공원관리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고안되었다. 어리목 광장에서 탐방을 마치고 귀가하는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2006년 8월과 9월, 두 달간 주중과 주말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144매의 유효표본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한라산국립공원 탐방객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기존 우리나라 국립공원 탐방객의 특성과 일치되는 경향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국립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자연학습탐방로에 대한 인지수준은 낮고 이용경험도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이용 후 만족의 정도와 재방문의사, 권유의사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생태교육의 장으로서 추후 국립공원의 역할과 자연학습탐방로 등 환경해설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의 기능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자연학습탐방로의 이용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속성으로는 물리적 시설관리는 물론 접근성과 안전성, 환경해설의 독특성과 흥미, 교육성 등 내용적 측면도 고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환경해설시설의 도입과 조성 등 아직 생태관광의 초기단계인 국립공원의 현실에 많은 과제를 남기고 있다. 본 연구는 조사대상이 한라산국립공원에 한정되고 자연학습탐방로에 대한 이용실태 조사에 머문 한계점을 지닌다. 보다 체계적이고 실천적인 국립공원의 생태적 관리를 위해서는 생태관광객의 만족과 자연학습탐방로를 포함, 환경해설의 운영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제 속성의 파악과 정교한 측정도구의 개발이 요망된다.
한라산국립공원 내 소나무림의 공간분포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2006년과 2015년의 분포면적과 수관밀도를 조사하고 해발고도, 경사, 방위 및 지역별 특성을 분석하였다. 2015년 소나무림의 전체 면적은 1,259.9ha로 조사되었는데, 2006년 1,208.5ha에 비해 10년 동안 4.1%에 해당되는 51.4ha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나무의 수관 밀도가 11~40%에 해당되는 소밀도의 면적은 10년 동안 59.8ha가 증가하였고 41~70%에 해당되는 중밀도의 면적도 59.0ha가 증가하였으며, 71% 이상의 조밀한 소나무림은 67.3ha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발고도에 따라서는 2015년에 1,010~1,400m 구간에서 전체 면적의 79.6%인 1,003.0ha로 가장 넓었으며, 1,100~1,300m 구간의 면적은 증가하였지만 수관밀도 등급변화는 고밀도 등급면적이 대폭 감소하고 중밀도와 소밀도급 면적은 증가하였다. 지표경사에 따라서는 특징적으로 증감이 나타나지 않고 2006년보다 경사와 관계없이 증가하였다. 방위별로는 남사면을 중심으로 남서, 남동방향에 56.4%가 분포하여 10년 동안 27.8ha가 증가한 반면 북사면을 중심으로 북동, 북서 면적은 7.6ha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소나무림의 분포 변화는 영실지역 일대가 2006년에 비해 전체 증가면적 중 49.6%인 25.5ha 증가하였으며, 산벌음 계곡 우측을 포함하는 입석오름지역은 20.4ha, 족은드레를 포함하는 개미등지역은 7.4ha가 증가한 반면 성판악등산로 속밭지역은 1.9ha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들 한라산국립공원 내 소나무림의 면적 및 밀도변화는 해발고도, 경사, 방위 및 지역별 변화 상황을 고려할 때 소나무림 분포의 확대는 초지나 관목이 우점 하는 식생구조를 갖고 있거나 교란으로 인한 숲 틈이 발생한 지역으로 한정된 반면 소나무림이 낙엽활엽수림대에 둘러싸이거나 혼효된 식생구조를 지닌 분포지역은 낙엽활엽수 등과 경쟁으로 인해 면적보다는 수관밀도 변화가 주로 발생된 것으로 판단된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고산지역에 고립되어 서식하는 고산종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본 연구는 한라산 고지대에 서식하는 10종의 유존 나비종의 서식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고지대의 나비조사는 한라산 정상부의 초지에서 2007년부터 6년간 실시하였다. 유존종의 나비가 저지대에 나타나는 지 확인하기 위해 2012년에는 저지대의 2곳에서 조사를 하였다. 나비는 선조사법으로 조사하였다. 10종의 유존 나비종들은 고지대에서는 관찰이 되었으나, 저지대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이들 종들은 대부분 개체수가 많고 개체군의 안정성이 다른 나비들에 비해 낮지 않았다. 밀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유존종의 나비들이 감소하거나 증가하는 경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기후변화의 영향은 아직은 유존 나비종의 개체군에 명확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본 조사결과와 우리나라의 출현자료를 토대로 각 유존종에 대한 취약성 평가를 하였다.
단호박의 억제재배시 착과율 향상 및 유인노력 절감을 위한 한라산 중산간지(해발 600m) 육묘 효과를 검토 하였다. 정식직전 묘의 T/R율은 평지 육묘 9.5로 도장된 경향을 보였으나 중산간지 육묘에서는 5.4로 건실한 묘 생육을 보였다. 육묘 지역에 따른 1번 암꽃의 착생 위치는 평지 육묘 26.0마디에 비하여 중산간지 육묘 19.4마디로 크게 낮아졌으며 2번 암꽃 및 그 이후에 착생되는 암꽃들도 평지 육묘에 비하여 3$\sim$5마디 아래에서 착생되어 유인노력을 20% 정도 절감할 수 있었다. 2번과 착과율은 중산간지 육묘 17.2%로 평지 육묘 1.4%에 비하여 16%정도향상 되었다. 상품 수량의 경우 평지 육묘 3,500kg/10a에 비하여 중산간지 4,460kg/10a로 27%가 증가하여 한라산 중산간지를 이용한 여름철 육묘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자연성 정도를 달리한 산악조망경관에 있어 각 공간별 형태적 특성이 지니고 있는 이미지 및 시각 선호도를 구명하여 차후 공원관리 및 설계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한라산 성판악 등산로 상에서 촬영한 사진자료를 평가매체로 하여 자연도에 따른 이미지와 선호도를 조사분석 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선호도 평가치는 자연성 정도 및 포장의 재료특성 등의 영향으로 정상부로 향할수록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로 변 이미지 평가는 아름답고 매력 있으며, 깨끗한 이미지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인자분석 결과 4개의 인자군은 각각 ${\ulcorner}$경관매력도인자${\lrcorner}$, ${\ulcorner}$공간스케일인자${\lrcorner}$, ${\ulcorner}$자연성인자${\lrcorner}$, ${\ulcorner}$지형지세 인자${\lrcorner}$라고 명명 분류되었으며 전체 변량중 이들 인자군의 설명력은 57.6%이었다. 자연도와 명명 인자별 관계에서 각 공간별 인자점수의 평균치 변화 결과 자연도가 증가하면 할수록 경관매력도차원의 인자점수 값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여 미적 인 감각과 시설물의 수에 상관성이 있을 것이란 판단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시각선호도 모형 분석 결과 경관매력도차원의 인자가 시각 선호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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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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