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중 고령자의 민간의료보험 가입에 대한 영향 요인과 민간의료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민간의료보험 가입 개수 및 월 평균 납부액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어떤 것인지를 분석한 연구이다. 분석을 위해 2008년 제2차 고령화연구패널조사(KLoSA) 표본 중 의료급여 대상자를 제외한 8,167명을 대상으로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민간의료보험 가입 여부는 인구 사회 경제학적 요인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규칙적 운동, 흡연, 인지기능, 주관적 건강상태, 입원, 외래진료횟수, 무료 1차 건강검진 수혜에 대한 영향을 받았다. 민간의료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민간의료보험 가입 개수는 연령, 가구총소득, 주관적 건강상태, 음주, 무료 1차 건강검진 수혜에 영향을 받았고, 민간의료보험 월 평균 납부액은 연령, 결혼생활상태, 경제활동상태, 주관적 계층의식, 가구총소득, 음주, 입원에 대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본 연구가 민간의료보험의 역할을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유탐구는 영재학습자를 위한 대표적인 교수학습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러나 자유탐구는 매우 복합적인 학습과정이기 때문에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영재들은 다양한 영역에 걸친 복합적인 역량들을 개발해야 한다. 본 연구는 과학영재들이 자유탐구를 통해 보다 전문가 수준에 가까운 연구역량을 키우고, 차별화된 산출물을 내놓는 과정에서 비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단계별 질문목록을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방법론, 학술적 글쓰기, 탐구와 관련된 학습 연구 등 자유탐구와 관련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문헌들을 검토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자유탐구를 인지적, 초인지적, 사회문화적 과정으로 규정하여 질문목록의 개발발향을 설정하였다. 이어서 자유탐구의 목표를 상세화한 후에 연구의 단계를 범주화하는 모형을 개발하고, 각 연구단계별로 탐구의 성공적인 수행에 도움이 되는 주요 질문들을 개발하였다. 끝으로 본 질문목록을 활용하여 영재 학생의 자유탐구를 지도할 때 유의할 점들을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trends of resourcefulness researche studies for suggesting the future direction of study. Study design, types of subjects, measurement tools, study concept, and outcome were examined by reviewing 61 research studies published from 1980 to 1999.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There were 24 works in the 1980s and 37 works in 1990, according to the published year of resourcefulness study. Nonexperimental studies like descriptive study, correlational study and comparative study were more frequent than experimental studies. 2. Research studies that consisted of 30- 100 subjects were the most numerous with 27 studies in all. The majority of study subjects was shown as healthy students and depressive patients. 3. Most studies used Rosenbaum's Self Control Schedule(SCS) for assessing resourcefulness. Reliabilities of resourcefulness researches were cronbach ${\alpha}=.70$ or more. According to statisitical tests done for internal validity, SCS was negatively correlated to maladaptation. Factor analysis revealed that the most parsimonious structure was 3 to 6 factors. The total communality variance in the SCS was about 40 %. Other tools used with the SCS were about coping, depression, satisfaction of life and symptoms, self management and health promotion. 4. In correlational studies, concepts like depression, anxiety, and psychological symptoms were related to resourcefulness negatively. Adaptive functioning, life satisfaction and self achievement had positive correlations to resourcefulness. 5. Studies on comparison between a healthy person and depressive patient or smoker and non-smoker were done. There were coping, depression, symptom, self efficacy, health problem and self-control as comparative concepts. 6. Study subjects consisted of depressive patients in 9 of 18 experimental studies. The majority of studies were done with cognitive-behavioral therapy as an experimental intervention. The most effective treatment was revealed in high resourcefulness group. Since the above findings, resourcefulness research increased since 1980 and mostly non-experimental design for quantitative study were done. In the field of nursing, research about resourcefulness was in an initial stage. It is expected that further research needed to be done. Recommendations on the basis of the present research suggest that it is necessary to replicate studies, develop nursing intervention enhancing resourcefulness and apply it to patients with chronic diseases including cancer.
정원의 재식설계(planting design)는 환경과 식물의 생리적인 특징을 파악하고, 그 식물이 가지고 있는 색채, 질감, 형태의 심미적인 호기심에서부터 출발하여 다른 식물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결정해야 한다. 많은 디자이너들은 전통적으로 색상요소를 중점적으로 구상하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는 제킬(Gertrude Jekyll)의 먼스태드 우드(Munstead Wood), 비타(Vita Sackvill-West)의 시싱허스트(Sissinghurst), 로이드(Christopher Lloyd)의 그레이트 딕스터(Great Dixter), 존스턴(Lawrence Johnston)의 히드콧 매너(Hidcote Manner)의 4개의 정원을 사례로 한다. 먼스태드 우드의 플라워 보더(flower border)는 끝에 연한 회색과 파란색을 식재하고, 중심으로 갈수록 화려한 빨간색과 오렌지색의 강한 클라이맥스를 만들고 있다. 기존에 등한시했던 흰색과 파란색을 사용하였다. 시싱허스트는 그 이전까지 거의 사용되지 않던 퍼플색(purple color)을 사용하였으며, 딕스터에서는 원래 놓여있던 마젠타색과 동시에 뚜렷한 오렌지색의 혼합으로 기존에 형성되어 있는 색에 대해서 충격을 느끼게 하고, 병치를 통해 원하는 효과를 이룰 수 있게 하였다. 히드콧 매너는 강력한 레드 보더(Red border)를 탄생시켰다. 4명의 작가들은 관찰자의 진행방향에 따라 섞이는 색의 배열, 색의 조절을 통해 정원이 실제보다 크거나 작게 느껴질 수 있는 공간체험을 위해서 색을 사용하였다. 인식 공간에서 주색상과 부차적 색상을 혼합하여 배열할 때, 감상자로 하여금 머릿속에 총체적으로 인식하는 기법을 사용하였다. 재식설계에서 시간은 계절을 유지하여 연출하자는 것으로 주제 색상을 전개할 때, 색상 그라데이션을 사용하거나 색상대비 효과를 유도한다. 또, 재식설계에서 공간은 색상의 구역을 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오늘날 문자의 도입과 함께 시작되는 학교대수는 초등수학에서 중등수학으로의 이행에서 가장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이는 산술과 차별화된 대수의 본질에 기인하는 것으로, 문자와 식, 방정식에서의 구문론적 측면을 강조하는 것만으로 해결 될 수 없다. 이에 최근 학교대수와 관련된 연구에서는 대수적 사고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는 대수적 사고 요소를 분석하여 산술에서 대수로의 이행과 초기 대수지도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탐색해본 것이다. 먼저 역사-발생적, 인식론적, 기호-언어학적 관점으로부터 학교대수에서 요구되는 대수적 사고를 분석하고, 이로부터 형식 불역의 원리를 비롯하여 변수 개념과 양적인 추론, 대수적인 해석-식 세우기, 변환추론-식의 변형, 연산감각-식의 조작 등을 핵심적인 대수적 사고 요소로 확인한다. 그리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학 교과서를 분석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수적 사고 능력 검사와 면담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학교수학에 포함된 대수적 사고 요소를 살펴본다. 또한 초등학교 수학에서부터 대수적 사고 요소를 강조함으로써 대수 입문기에 해당하는 중학교 이후의 대수 학습에 대한 준비와 더불어 대수적 사고 요소에 초점을 맞춘 산술에서 대수로의 이행을 이끌어내기 위한 지도 방안을 탐색해본다.
이 연구의 목적은 과학적인 현상이 제시되었을 때 초등학생들과 초등예비교사들이 그 현상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생성하는 과학적 의문의 유형을 분석하여 분류하고, 초등학생들과 초등예비교사들이 생성한 의문의 유형과 수를 비교하고자 한다. 연구를 위하여 관찰활동 수행에 적합한 4가지의 과제 즉, 사이다에 담긴 건포도 관찰, 촛불 관찰, 잉크에 염색된 샐러리 관찰, 암석 관찰을 개발하고, 초등학교 6학년 학생 40명과 교원 양성 대학교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하는 초등예비교사 4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과학적 의문의 유형을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과학적 의문의 유형은 크게 추측적 의문, 인과적 의문, 예측적 의문, 방법적 의문, 적용적 의문으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이들의 하위 의문으로 각각 대상탐색 의문과 대상확인 의문, 설명자탐색 의문과 설명자확인 의문, 결과탐색 의문과 결과확인 의문, 실례탐색 의문과 실례확인 의문으로 분류하였는데, 방법적 의문에서는 하위 의문이 나타나지 않았다. 초등학생들과 초등예비교사들이 생성한 과학적 의문의 유형은 모두 동일하였으나, 그 빈도에 있어서는 차이가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쟁점 현안으로 떠오른 미세먼지 위험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위험을 마케팅 측면에서 이용하는 프로모션 기사와 일반 기사에서 2차 의제설정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또한 속성 현저성 중요성 인식이 미세먼지 위험에 대한 공중의 의견 방향과 위험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프로모션 기사와 일반 기사는 유사한 인지적 속성 현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고, 미디어의 속성 현저성이 수용자에게 순서대로 전이되지는 않았지만, 수용자가 언론이 다루고 있는 미세먼지 속성 전반에 대해 중요성을 견지하였고, 미시속성 측면에서는 전이현상이 나타나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때 미디어의 속성 현저성이 수용자에게 반영되고 있었다. 또한 수용자의 속성 중요성 인식이 프라이밍 효과를 일으켜 미세먼지에 대한 의견 방향에도 전반적으로 일관성 있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제적 피해, 국제공조, 개인적 대응 속성 중요성 인식과 프로모션 기사 인식정도가 위험 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프로모션 기사 인식정도와 관여도는 상호작용하여 위험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has been noted that a genetic alteration of cells influenced by unhealthy lifestyle in addition to a series of other carcinogens increases the incidence of various neoplasmic diseases. Therefore the importance of a lifestyle that minimizes such an impact on health should be emphasized. Since stomach cancer, the most common neoplasmic disease in Korea, is related to personal lifestyle and as there is a possibility of its recurrence, patients with stomach cancer need to lead a healthy lifestyle. Also the quality of life which patients experience is negatively affected by the side effects of treatments and the possibility of recurrence. Therefore an effective nursing intervention to enhance quality of life and encourage healthy lifestyle is needed.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a basis for nursing intervention strategies to promote health and thus enhance quality of life. A hypothetical model for this purpose was constructed based on Pender's Health Promotion Model and Becker's Health Belief Model, with the inclusion of some influential factors such as hope for quality of life and health promoting behavior. The aims of study were to : 1)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patient's cognitive-perceptual factors on health promoting behaviors and quality of life ; 2) examine the causal relationships among perceived benefit, perceived barrier, perceived susceptibility and severity, internal locus of control, perceived health status, hope, health concept, self efficacy, self esteem health promoting behaviors & quality of life ; 3) build and test a global hypothetical model. The subjects for this study were 164 patients who were being treated for stomach cancer were approached in the outpatient clinic on a University Hospital. The data from the completed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using Linear Structural Relationships (LISREL). The results of research are as follows : 1) Hypothetical model and the modified model showed a good fit to the empirical data, revealing considerable explanational power for health promoting behaviors(54.9%) and quality of life(87.6%) 2) Self efficacy and hope had significant effects on health promoting behaviors. Of these, hope was affected indirectly through self efficacy and self esteem. 3) Perceived health status, hope and self esteem had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the quality of life. Of these variables, perceived health status was the most essential factor affecting general satisfaction in life. 4) Self-efficacy, as a mediating variable, was positively affected by perceived benefit and hope. 5) Self-esteem, as a mediating variable, was positively affected by perceived health status and hope. 6) Hope was the main variable affecting self efficacy, self esteem, health promoting behaviors and quality of life. The derived model in this study could effectively be used as a reference model for further study and could suggests a direction for nursing practices
This study was done to analyze the trends of research on coping in Korea, to suggest future direction, for research on coping, and ultimately to contribute to an increase in explanation of adaptation. This article reviewed 79 nursing research papers on coping done since 1978 by examining them according to the period of publication or presentation, research design, type of subjects, measurement instruments, research for a degree or not, range of reliability, and association of coping and related variables. The results are as follows : The number of studies on coping increased rapidly from the mid-1980's and decreased slowly from the mid-1990's. The maority of the studies were surveys, comparative studies, or correlational studies. The subects of the 46 studies were healthy people, while those in the remaining studies were patients with a variety of illnesses. Thirth-eight studies on coping were done for master's thesis, three for dissertion, and 38 were not degrees. The Bell and Jalowiec coping scales have not been used since the early 1990's. In contrast, Lazarus and Folkman's W.C.C.L. has been used increasingly since that time. The reliabilities of the coping scale were reported in 37 cases and the Cronbach's alpha coefficients were .71 to .86. All subjects reported using more problem-oriented coping than emotion-oriented coping in short-term or emotion-oriented coping and healthy groups did more long-term coping. It was difficult to describe consistently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coping according to the type of coping scale or research subjects, but generally moderate relationships were found. This was due to instrumental problems and no consideration of situational context. The subject group who used more short-term coping and less long-term coping reported poorer mental status, and higher scores in burnout and state anxiey than others. That is,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adaptation increased the power of explanation with intervening the mediating effect of coping. The association of locus of control, mastery, social support, and self-concept with coping showed positive relationships : those of uncertainty and severity in illness with coping showed negativerelationships ; those of state anxiety and depression with short-term coping were positive, and those of self-esteem with long-term coping or problem-oriented coping were negative.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scores of types of coping according to religion, level of education, and socio-economic status. That is, Presbyterians and Catholics, those with higher education levels and higher socio-economic status used more long-term or problem-oriented coping. On the basis of the above findings the following recommendations are made : 1. There is a need to test the mediating effect of coping variable in order to clarify the concept. 2. Longitudinal studies are needed to determine the patterns of change in coping strategies when stressful events are encountered. 3. It's necessary to develop a reliable and variable measurement tool for coping. 4. There is a need to identify subscales of coping to increase explanation of variance 5. It's necessary to consider personal, situational, and antecedent variables : the characteristics of subject populations, the natures of illness and treatment situations. 6. The power of explanation of studies designed to identify the stress-adaptation process should be increased using the combination model of process-oriented coping and cognitive-structural model.
관찰과 측정을 기본으로 하는 과학의 교과에서 "크기(size)"와 그를 나타내는 "척도(scale)"는 물질의 물리적 속성과 과학적 현상을 이해하도록 돕는 중요한 개념이다. 또한, 사물의 수, 크기나 양을 어림잡거나 그것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은 수학에서 수의 개념 형성과 발달, 표현법의 습득, 나아가서는 연산에 관한 사고로의 발전과 관련되어있는 문제라고 볼 수 있어 "크기와 척도" 개념은 수학과 과학의 기본이며 동시에 두 교과를 연결하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크기와 척도"는 쉬운 개념이라 생각되지만, 실제 학생들은 물질의 크기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척도로 나타내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단지 물질의 크기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정확성에 관한 오류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종종 연관된 개념을 추론하거나 개념을 확장해 과학의 현상을 이해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으로 이어진다. 이와 관련해 수와 연산에 관한 개념이해와 학습의 어려움에 관한 수학교육분야의 연구는 다양하게 진행되었지만, 과학교육분야에서의 연구는 많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크기와 척도"에 관한 학생들의 사고를 더 잘 이해하고 과학 학습의 어려움에 관한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수학적 구조분석을 적용하였다. 수학교육에서 설명한 수 개념의 발달에 따른 사고유형(덧셈이전의 사고, 덧셈적 사고-additive reasoning, 곱셈적 사고-multiplicative reasoning)을 적용하여 7단계의 수학적 구조를 만들고 이를 이용하여 "크기와 척도"와 관련된 과제를 수행한 학생들의 인터뷰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수학적 구조를 바탕으로 한 개념 틀은 다양한 학생들의 사고를 분석하는 기준이 되었고, 또한 학생들이 겪는 개념이해의 어려움을 해석하는 도구가 되었다. 수 개념의 발달에 맞춘 수학적 사고구조를 적용한 분석은 학생들의 개념 유형의 구분을 명확히 하였고 설명이 모호했던 전환 단계(transition stage) 유형을 밝혀내어 수업에서 고려되어야 할 점들을 구체적으로 드러내었다. 이는 수학과 과학, 두 교과 간의 틈을 줄일 뿐 아니라 연결점을 찾아 학생들의 개념이해와 어려움의 원인을 분석하는데 폭넓은 시각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STEM 혹은 수학과 과학의 융합 수업을 위한 소재로의 가능성을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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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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