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linical nursing

검색결과 4,461건 처리시간 0.031초

통증이 있는 암환자의 우울 정도 및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The Severity and Variables Influencing Depression in Cancer Patients with Pain)

  • 김현숙;윤영호;이소우;허대석;손행미;허봉렬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2권2호
    • /
    • pp.125-137
    • /
    • 1999
  • 목적 : 본 연구는 한국판 BDI를 이용하여 통증이 있는 암환자의 우울 정도, 우울과 통증의 관계 및 우울과 관련된 변인들을 조사하여 암환자의 우울 관리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방법 : 1999년 2월부터 6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에 입원 및 외래치료중인 암환자 14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우울은 한국판 Beck Depression Inventory, 통증정도는 간이 통증 평가도구의 일부문항인 숫자척도를 이용하여 자기 보고형 질문지를 통하여 수집되었고, 인구학적 및 임상학적 자료는 의무기록 열람 및 주치의의 의견을 참조하여 수집되었다. t-test와 ANOVA를 사용하여 변인에 따른 집단간 우울정도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변인간 상관관계분석은 Pearson 상관계수를 구하였다. 결과 : 1) 연구대상자는 142명으로 이중 남자가 79명 여자가 63명이었으며, 평균연령은 51.86세였다. 2) 연구대상자의 24시간 동안 가장 심했을 때 통증의 평균은 6.08(SD=2.23), 24시간 평균통증의 평균은 4.44(SD=1.85), 조사 당시 느끼는 통증의 평균은 3.48(SD=2.25), 가장 약했을 때 통증의 평균은 2.25(SD=1.83)이었다. 3) 연구대상자의 평균 BDI 점수는 23.73(SD=10.99) 이었으며, 대상자의 55.6%가 우울군(절단점 21)에 속했다. 4) 24시간 동안 가장 심했을 때의 통증정도와 우울(r=0.252, P=0.002), 24시간 평균통증정도와 우울(r=0.225, P=0.007, 조사당시 바로 지금 느끼는 통증정도와 우울(r=0.291, P=0.000)은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가장 약했을 때 통증정도와 우울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5) 통증이 있은 암환자의 우울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인구학적 특성은 성별(t=3.59, P=0.000)과 교육정도(F=4.063, P=0.009)였으며, 임상적 특성은 ECOG에 의한 활동도(F=3.352, P=0.021)였다. 또한 대상자의 연령과 우울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r=0.171, P=0.042)가 있었다. 결론 : 통증이 있는 암환자에 있어서 우울은 과반수 이상이 경험하는 정서적 증상임이 확인되었다. 또한 통증, 성별, 교육정도, 활동도, 연령 등이 우울에 영향을 미치거나 관계가 있음을 밝혔다. 그러므로 암환자들을 대하고 있는 의료진들은 이상의 연구결과를 적용하여 우울의 고위험군을 미리 예상하여 통증뿐 아니라 우울정도를 자주 사정하고 우울에 대한 효과적인 중재를 제공하여야 한다.

  • PDF

심각한 소아 ${\cdot}$ 청소년 강박장애로 입원한 환아들의 특징 (THE CHARACTERISTICS OF CHILD AND ADOLESCENT INPATIENTS WITH SEVERE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 황준원;유소영;장준환;신민섭;조수철;홍강의;김붕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 /
    • 제15권2호
    • /
    • pp.143-151
    • /
    • 2004
  • 연구목적:소아·청소년기 발병 강박장애는 낮은 약물반응, 높은 공존장애율, 강한 유전적 경향성을 가진다고 알려져 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내에서 소아·청소년기 발병 강박장애에 대한 연구는 극히 미미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강박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임상양상, 유전부하, 약물 반응양상, 퇴원후의 경과등을 조사하여,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소아·청소년 강박장애 군의 특성을 파악하려 하였다. 방 법:최근 9년사이에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에 입원한 환아 20명(남 16, 여 4)의 자료를 조사하였고 이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진단 및 임상 상의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의무기록지, 심리학적 보고서, 가족 면담 자료, 간호 보고서를 모두 고려하였고, 퇴원시 확정된 진단을 일차진단으로 하였다. 결 과:1) 환아의 성비는 남성이 4:1로 우위였다. 2) 강박사고에 있어서 가장 흔한 형태는 병적의심이었고, 이어서 더러움에 대한 공포, 공격적 사고, 대칭에의 요구, 성적 강박 사고였다. 강박행동에서 가장 흔한 내용은 확인, 씻기, 숨쉬기, 움직임, 대칭, 반복적 질문, 물건수집, 정신적 강박행동 등이었다. 3) 가장 흔한 공존 장애는 우울증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다른 불안장애, 틱장애, 품행장애, 반항장애였다. 드물게 강박사고에 대한 현실검증력이 손상된 것으로 판단되는 아동도 발견되었다. 4) 정신과 질환에 대한 가족력을 살펴본 결과, 17 가족(85%)에서 2차 친척 중 정신과 장애를 앓는 사람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강박 스펙트럼 장애로 의심되는 친척을 둔 아동이 전체의 45%(9명)이었다. 5) 약물치료로서 사분의 삼 정도의 환아들(75%)이, SSRI와 항정신병약물을 함께 복용하고 있었고, 치료 반응상 CGI에서 중등도 호전(moderate improved)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75%로 파악되었다. 6) 퇴원 후의 외래 추적 결과, 지속적인 증상의 관해를 보인 경우는 5명(25%)이었고, 부분적인 증상을 가진 채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10명(50%)이었다. 결 론:심각한 소아·청소년 강박장애약물 환아들의 임상상을 국내에서는 최초로 체계적으로 조사하였다. 그 결과, 높은 공존장애율, 높은 정신과장애의 가족력, 높은 항정신병약물 복용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증상면에서도 공격적-성적 강박사고의 비율이 높았으며, 숨쉬기, 움직이기 등의 특이한 강박행동이 발견되었다. 치료로서 사분의삼 정도의 환아들(75%)이, SSRI와 항정신병약물을 함께 복용하고 있었고, 치료 반응상 CGI에서 중등도 호전(moderate improved) 이상을 보이는 경우가 75%로 파악되었다.

  • PDF

가와사끼병의 급성기 중용량 aspirin 투여 기간에 따른 치료 효과 비교 연구 (Comparative study of therapeutic effects according to duration of medium-dose aspirin therapy at the acute stage of Kawasaki disease)

  • 이정화;이소희;이상택;박용현;홍성진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9권7호
    • /
    • pp.790-795
    • /
    • 2006
  • 목 적 : 가와사끼병의 급성기 치료에서 중용량 aspirin(50-60 mg/kg/일)의 사용 기간의 차이에 따른 치료 효과를 비교하고자 연구를 하였다. 방 법 : 총 87명의 환아를 무작위로 두 군으로 나누어 한 군은 급성기동안 중용량 aspirin을 IVIG 투여 후 2주간 투여하였고(장기 투여군), 다른 군은 IVIG 투여 후 48시간 동안 투여하였다(단기 투여군). 치료 효과의 비교는 두 군간의 IVIG 투여 후 발열 기간, 1회 IVIG 투여에 대한 무반응 환자, 그리고 관상동맥 합병증 발생 여부 등을 의무 기록을 중심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 과 : IVIG 투여 후 발열 지속 기간을 보면 장기 투여군에서는 $1.7{\pm}1.1$일이었고 단기 투여군에서는 $1.8{\pm}1.1$일로 양 군사이의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P=0.588). IVIG 1회 투여에 반응하지 않은 무반응 환아는 장기 투여군에서는 5.5%, 단기 투여군에서는 6.3%의 발생률을 보였다(P=0.878). 관상동맥 합병증 발생 정도를 분석해보면 관상동맥의 일시적인 확장은 장기 투여군에서는 10명(18.1%)에서 관찰되었고 단기 투여군에서는 5명(15.6%)에서 관찰되었으며(P=0.761), 관상동맥류 발생률은 장기투여군에서는 4명(7.3%)이었고 단기 투여군에서는 3명(9.4%)으로 나타나서(P=0.728) 양 군 사이의 의미 있는 차이는 없었다. 결 론 : 가와사끼병의 급성기 중용량 aspirin의 투여 기간을 2주에서 IVIG 투여 후 48시간으로 단축하여도 발열 기간 및 관상동맥 합병증 발생률 등 치료 효과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말레이시아 1개 병원과 병상규모가 유사한 한국의 병원 간 보건정보관리자 직무 비교연구 (Comparative Research on the Health Information Manager(HIM) Duties of One Malaysian Hospital and Similar Scale Korean hospitals)

  • 김혜경;이현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5권10호
    • /
    • pp.6158-6167
    • /
    • 2014
  • 본 연구는 말레이시아 병원과 유사규모의 한국 병원을 대상으로 보건정보관리자(HIM)의 새로운 역할 7가지에 대한 직무를 비교연구하기 위한 것이다. 말레이시아 병원은 27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선정하였다. 말레이시아는 해당병원을 연구자가 직접 방문하여 담당자 면담 등을 실시하였고 기간은 2013년 7월 22일부터 8월 2일까지 약 2주간이었다. 국내병원은 말레이시아와 병상규모가 유사한 병상대의 종합병원 총 13곳을 대상으로 유선 상 질의응답을 통해 확인하였다. HIM의 새로운 7가지 역할에서는 Health information manager로서 말레이시아 병원은 ICT가, 한국 병원은 조사대상 병원의 30.8%가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Clinical data specialist역할 관련 classification of disease & procedure는 양국 모두 실시하고 있었고 tumor registry은 말레이시아 병원은 담당하고 있었던 반면 한국 병원에서는 15.4%만이 담당하고 있었다. 퇴원환자 통계는 말레이시아에서는 담당하지 않았고 한국은 76.9%에서 담당하고 있었다. 특수질환 등록업무는 한국은 22.1%에서 담당한 반면 말레이시아는 전체 법정전염병 등록 뿐 아니라 병원출생아와 사망자에 대한 정보등록까지 실시하고 있었다. 그 외 Patient Information Coordinator, Data Quality Manager, Document and Repository Manager, Research and Decision Support Analyst 역할은 양국 모두에서 실시하고 있지 않았다. HIM의 새로운 역할은 한국 중소병원에서 실천률이 낮은 편이다. 따라서 한국전체에서 HIM 역할이 확고히 정립되려면 중소규모 병원까지도 그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해당 협회차원의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통해 일부 대형병원뿐 아니라 중소병원을 포함한 전체 병원에서 역할이 명확화 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특수질환 등 등록업무는 말레이시아 병원이 한국 병원에 비해 역할이 잘 정립되어 있어 이를 벤치마킹하여 업무를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성별에 따른 암환자의 통증 차이 (Gender Differences in Pain in Cancer Patients)

  • 김현숙;이소우;윤영호;유수정;허대석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4권1호
    • /
    • pp.14-25
    • /
    • 2001
  • 목적 : 통증에 있어서의 성별차이에 대한 연구결과에 있어서 일치하지 않고 있다. 이에 암환자를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통증정도를 살펴보고, 통증과 우울 및 활동도의 상호작용에 있어서도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 지를 규명하기 위함이다. 방법 : 1999년 2월부터 6월까지 서울소재 S대학교 병원 혈액종양내과에 입원 또는 외래치료중인 암환자 140명(남성 78명, 여성 62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통증정도는 한국판 간이 통증 평가도구(BPI-K), 우울은 한국판 Beck Depression Inventory를 이용한 설문지를 통하여 수집되었고, 기타 인구학적 및 임상학적 자료는 의무기록 열람 및 주치의의 의견을 참조하여 수집되었다. 대상자를 서술하기위해 빈도,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으며, 집단간 비교에서 불연속척도는chi-square test를 하였고, 연속척도는 t-test를 하였으며, 변인간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계수를 구하였다. 결과 : 1) 통증의 중증도의 경우 통증정도가 24시간 동안 가장 심했을 때 통증 평균은 남성이 5.77점, 여성이 6.45점이었다. 통증으로 인한 지장정도는 남성의 경우 기분(5.49점), 인생을 즐김(5.36점), 통상적인 일(5.00점)이 순이었으나, 여성의 경우는 통상적인 일(7.48점), 인생을 즐김(7.16점), 기분6.53점) 순이었다. 2) 통증의 중증도의 경우 24시간 동안 평균 통증정도(t=-2.130, P=.035)에서 남성과 여성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통증으로 인한 장애정도에서는 활동(t=-2.450, P=.015), 기분(t=-2,321, P=.022), 보행 능력(t=-2.762, P=.007), 통상적인 일(t=-4.946, P=.000), 대인관계(t=-2.595, P=.010), 수면(t=-2.071, P=.040), 인생을 즐김(t=-3.198, P=.001)에서 남성과 여성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3) 통증과 우울과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통증의 중증도에서 남성의 경우 24시간동안 가장 심했을 때 통증정도와 우울(r=0.323, P<.05), 평균 통증정도와 우울(r=.236, P<.05) 및 조사당시 바로 지금 느끼는 통증정도와 우울(r=0.248, P<.05)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난 반만 여성에서는 조사당시 바로 지금 느끼는 통증정도와 우울(r=.250, P<.05)만이 유의한 정적상관관계가 나타났다. 통증으로 인한 지장정도의 경우 남성은 모든 항목과 우울간 유의한 정적상관관계가 나타난 반만 여성에서는 전 항목과 우울간에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통증과 활동성 정도와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통증의 중증도에서 남성의 경우 24시간동안 가장 심했을 때 통증정도와 활동성 정도(r=0.378, P<.05), 평균 통증정도와 활동성 정도가(r=.330, P<.05)가 유의한 정적상관관계가 나타난 반면, 여성에서는 활동성 정도와 통증의 중증도는 유의한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관계를 제외한 모든 항목의 통증으로 인한 지장정도와 활동성 정도가 유의한 정적상관관계가 나타난 반만 여성에서는 보행 능력, 통상적인 일, 인생을 즐김 항목과 활동성 정도간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 암환자의 통증정도 및 지장정도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으며, 통증과 우울 및 활동도와의 상관관계에서 차이를 보였다. 앞으로 암성통증 관리 대책 수립시 여성과 남성의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여야 한다.

  • PDF

서울시내 1개 산후 조리원에서 시행한 로타바이러스 선별검사에 대한 분석 (Study of nosocomial rotavirus infection in neonates admitted to a postpartum-care center)

  • 박지영;김동환;배승영;최창희;조은영;최정훈;김선미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14권2호
    • /
    • pp.145-154
    • /
    • 2007
  • 목 적 :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 및 소아 설사의 흔한 원인이며, 신생아의 원내 감염 중 가장 중요한 원인체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출생한 병의원에서 퇴원 후에 즉시 산후 조리원으로 입소한 정상 신생아를 통해 출생한 병의원으로부터 기원한 로타바이러스 원내 감염을 분석하여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 연관인자, 증상 발현율, 임상 증상 및 감염 통제 방법에 대해 알고자 시행하였다. 방 법 : 2005년 3월부터 2006년 9월까지 서울위생병원 부설 산후 조리원에 입소한 정상 신생아 957명 중 입소하여 24시간 이내에 시행한 대변 내 로타바이러스 항원검사에서 양성을 보인 신생아 21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로타바이러스 항원검사는 면역 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하여 시행하였다. 신생아에 대한 정보는 간호 기록지를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입소 신생아의 성별, 출생 체중, 재태 연령 및 월별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 출생한 병의원, 분만 방법, 수유 방법, 증상 발현율 및 임상증상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 과 : 1) 입소 24시간 이내에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을 보인 신생아는 총 216명(22.6%)으로 남아가 126명(58.3%), 여아가 90명(41.7%)이었고, 출생 체중 및 재태 연령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2) 입소한 신생아의 월별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은 10-36%이었고, 출생한 병의원에 따른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은 3.5-53.6%로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3) 총 957명 중 정상 질식 분만으로 출생한 신생아는 655명(68.4%)으로 평균 재원기간은 2.4일이었고 제왕절개 분만으로 출생한 신생아는 302명(31.6%)으로 평균 재원기간은 5.7일이었다.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은 정상 질식 분만군은 17.6%, 제왕 절개 분만군은 33.4%로 정상 질식 분만군에 비해 제왕 절개 분만군에서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이 유의하게 높았다(P<0.001). 4) 입소 전 수유 방법에 따른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은 모유 수유군 27명(12.5%), 분유 수유군 101명(46.8%), 혼합 수유군 88명(40.7%)이었고, 대조군에서는 모유 수유군 83명(38.4%), 분유 수유군 47명(21.8%), 혼합 수유군 86명(39.8%)으로 모유 수유군에서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률이 유의하게 낮았다(P<0.001). 5) 로타바이러스 항원 양성자 중 무증상군 및 증상군은 각각 65.3%, 34.7%이었다. 임상 증상으로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은 설사로 69명(92.0%)에서 관찰되었고 수유부진 34명(45.3%), 열 30명(40.0%), 구토 19명(25.3%), 체중 증가의 지연 9명(12.0%), 소변양의 감소가 4명(5.3%)에서 나타났다. 대변의 양상은 수양변이 43명(61.3%)으로 가장 많았다. 입원 치료가 필요했던 경우는 24명(11.1%)이었고 중증 질환으로 진행된 경우는 없었다. 결 론 : 산후 조리원에 입소하는 신생아들 중 일부는 이미 출생한 병의원의 신생아실에서 로타바이러스 원내감염이 된 상태에서 입소하는 경우로 산후 조리원에서 신생아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때에는 2차적으로 산후 조리원 내 감염으로 급속히 전파될 수 있다. 따라서 로타바이러스의 감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하여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최근 증가하는 산후 조리원의 상황을 인지하여 항원 양성자를 격리하여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산후 조리원에 대한 규제와 관리, 철저한 위생 교육 및 앞으로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 PDF

고지방사료를 섭취한 C57BL/6N 마우스에서 한천식이섬유의 혈청 지질과 인슐린 농도 저해효과 (Hypolipidemic and Hypoinsulinemic Effects of Dietary Fiber from Agar in C57BL/6N Mice Fed a High-fat Diet)

  • 박진주;김지은;윤우빈;이미림;최준영;송보람;김동섭;이충열;이희섭;임용;정민욱;황대연
    • 생명과학회지
    • /
    • 제27권8호
    • /
    • pp.937-944
    • /
    • 2017
  • 본 연구에서는 한천식이섬유(Diet fiber of agar)가 지방과 포도당대사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하고자, 고지방사료(High fat diet, HFD)를 급여한 C57BL/6 마우스에 한천함유음료(beverage contained agar, BCA)를 9주 동안 투여하고 지방축적, 지질농도, 인슐린농도 등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식이섭취효율은 HFD+BCA 처리그룹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지만, 체중과 식이섭취량은 HFD+BCA 처리그룹에서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또한, 지방조직과 간조직에서 지방의 축적은 HFD+Vehicle처리그룹에 비하여 HFD+BCA 처리그룹에서 낮게 관찰되었다. 더불어, BCA 처리후에 유의적인 변화는 total cholesterol (TC)과 LDL에서 관찰되었지만, HDL의 농도는 BCA처리에 의해 변화가 없었다. 인슐린의 농도는 HFD+BCAMi 처리그룹과 비교하여 HFD+BCALo과 HFD+BCAMi 처리그룹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한천식이섬유의 장기간 투여는 고지방사료를 급여한 동물에서 지방축적, 혈청내 지방프로파일, 인슐린농도의 개선을 유도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한천식이 섬유를 함유하는 음료는 혈청내 지질과 인슐린 작용을 유도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 청소년의 성성숙 시기 및 장기간의 초경연령 추세분석 (The timing of sexual maturation and secular trends of menarchial age in Korean adolescents)

  • 박미정;이인숙;신은경;정효지;조성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9권6호
    • /
    • pp.610-616
    • /
    • 2006
  • 목 적 : 우리나라 청소년의 성성숙 시기를 알아보고, 특히 성성숙의 객관적 지표인 초경연령의 장기간의 변화추세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남녀 총 982명 및 여대생 119명을 대상으로 Tanner의 사춘기 단계를 확인하며 초경연령을 알아보았고, 중, 장년 여성 115만 6천 22명의 건강검진 설문지를 통하여 1900년에서 1980년까지 초경 연령을 확인하여 초경연령의 장기간의 변화를 분석하였다. 결 과 : 사춘기가 시작되는 연령은 여자는 $11.3{\pm}1.3$세, 남자는 $12.1{\pm}1.5$세였으며 성성숙의 총 변화기간은 여자는 평균 3.6년, 남자는 3.3년이었다. 사춘기가 시작될 당시 평균키는 여자는 $146.1{\pm}7.9cm$, 남자는 $152.7{\pm}9.8cm$였고 체중은 여자는 $39.3{\pm}6.9cm$ 남자는 $47.7{\pm}14.4kg$였다. 여자의 평균 초경연령은 $12.0{\pm}1.0$세였고 남자에서 몽정을 처음 경험한 연령은 $12.3{\pm}1.8$세였다. 연령별 초경률은 10세에는 3%, 12세에는 41.1%, 15세 이상의 여학생에서는 98%에서 초경을 경험하였다. 성성숙도별 초경률은 유방발달 2단계에서 18.2%, 3단계에서 66.1%, 4단계에서 91.7%에서 초경을 경험하였으며, 음모발달 2단계에서 초경률은 52.0%이며 음모발달 3단계에서는 93.8% 초경을 경험하였다. 1900년대 출생자의 경우 15-16세까지 약 50%가 초경을 경험한 것에 비해 1980년대 출생자의 경우 13-14세까지 약 50%가 초경을 경험하게 됨으로써 1900-1980년 기간동안 초경연령은 약 2년 정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대 출생인 대학생의 경우 평균 초경연령은 $12.4{\pm}1.1$세인데 반하여 1990년대 이후 출생인 초, 중, 고등학생의 경우 평균 초경연령은 $12.0{\pm}1.0$세로 나타나 초경의 조기화 경향이 있었다. 결 론 : 남녀 모두에서 성성숙 단계는 점차 빨라지며 특히 초경연령은 지난 80여년간 약 2세 가량 빨라졌으며, 현재의 여학생들에서는 더욱 앞당겨지는 경향이 있어 12세까지 41%가 초경을 경험하였다. 한국 청소년의 사춘기 시기에 관한 참고치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시진이 포함된 대규모 전향연구가 추후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소아 예방접종시 예진표(동의서) 사용에 관한 보호자 설문조사 (A Questionnaire on Using Informed Consents of Parents or Guardians in Vaccination of Children)

  • 백승희;정은희;엄미령;신손문;이우길;이미나;이환종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6권7호
    • /
    • pp.647-654
    • /
    • 2003
  • 목 적 : 소아에서 예방접종시 예방접종 예진표(동의서) 사용에 관한 보호자들의 반응과 예진표 사용의 문제점을 알아보기 위하여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2년 7월 1개월 동안 예방접종을 위해 삼성제일병원 소아과에 내원한 환아 2,820명 중 무작위로 추출한 112명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예진표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결 과 : 설문응답자는 어머니가 90명(80.4%)으로 가장 많았고, 응답자의 연령별 분포는 30-39세가 71명(63.4%)으로 가장 많았다. 학력분포는 대졸이 61명(54.6%)으로 가장 많았고 고졸이 35명(31.3%)이었다. 자녀의 예방접종을 주로 하는 곳은 종합병원 87명(77.7%), 대학병원 13명(11.6%), 보건소 5명(4.5%), 개인의원 2명(1.8%)순이었다. 응답자 중 예진표를 처음 작성해본 사람은 42명(37.5%), 2회와 3회 이상 작성해본 사람은 각각 28명(25%)과 40명(35.7%)이었다. 예진표를 받은 후의 반응에 대해서는 73명(65.2%)이 매번 잘 읽어본다고 답했고, 형식적으로 읽어본다고 답한 경우도 16명(14.3%) 있었다. 예진표 작성에 대해서는 좋다고 대답한 경우가 62명(55.4%), 귀찮지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가 40명(35.7%)으로 91.1%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그외 그저 그렇다가 7명(6.3%), 불편하고 귀찮아서 안 했으면 한다가 3명(2.7%)이었다. 예진표 작성을 하기 싫은 이유로는 아이를 안고 예진표를 작성하는 것이 힘들다고 답한 경우가 55명 중 33명(60%)이었고, 그밖에 답해야 할 문항이 많아 읽기 귀찮다고 답한 경우가 13명(23.6%)이었다. 예진표를 읽고 이상반응의 이해에 도움이 된다고 대답한 경우는 80명(71.4%),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 경우는 10명(8.9%), 읽어도 내용을 모르거나 의사의 추가 설명이 필요하다고 대답한 경우는 21명(18.8%)이었다.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질문 결과, 이전에 이상반응에 대해 66명(58.9%)은 막연히 알고 있었다고 하였고 43명(38.4%)은 잘 몰랐다고 하였으며, 이상반응에 대한 보호자의 질문에, 걱정이 되지만 예방접종을 하겠다고 대답한 경우가 105명(93.8%)이었다. 이상반응이 생겼을 때 대처방법에 대한 질문에, 가벼운 증상이라도 병원에 연락하거나 찾아온다고 대답한 경우가 77명(68.8%), 집에서 경과를 관찰한다는 대답도 32명(28.6%)이었다. 결 론 : 보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예진표 사용은 꼭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금까지 예방접종시 예진표의 사용이 저조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예방접종 예진표에 대한 보호자 호응도는 좋은 편이었으나, 적절한 교육과 설명으로 그 취지를 좀 더 잘 이해시키고, 우리 실정에 맞는 예진표를 개발하여 이의 사용을 앞으로 적극 확대하여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암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부담감, 직무 만족도 및 삶의 질 (Burden, Job Satisfaction and Quality of Life of Nurses Caring for Cancer Patients)

  • 박미선;유양숙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8권1호
    • /
    • pp.8-17
    • /
    • 2005
  • 목적: 본 연구는 암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부담감, 직무 만족도 및 삶의 질을 파악하고 제 변수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방법: 연구 대상은 경기도 및 서울에 있는 500병상 이상의 4개 종합병원 종양 병동의 간호사 237명이었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05년 2월 2일부터 3월 3일까지였다. 연구도구로 부담감은 이관희(1985), 김연희(2001)와 조계화(2002), 직무 만족도는 이상금(19%), 삶의 질은 노유자(1988)가 개발한 측정도구를 수정,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SA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ANOVA, Duncan 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적용하였다. 결과: 1. 부담감의 평균은 5점 만점에 2.78점, 직무 만족도는 2.93점, 삶의 질은 3.22점이었다. 2. 부담감이 가장 높았던 문항은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해도 한계를 느낀다'였다. 부담감은 35세 미만 군에서, 임상 경력과 암 환자간호 경력이 각각 $3{\sim}4$년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3. 직무 만족도가 가장 낮았던 문항은 직장에서의 승진 가능성 정도였다. 직무 만족도는 배우자가 있는 군, 직위는 수간호사와 책임간호사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4. 삶의 질이 가장 낮았던 문항은 '신체적 피로를 느낀다'였다. 삶의 질은 35세 이상 군, 배우자가 있는 군, 수입이 200만원 이상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5. 부담감과 직무 만족도, 삶의 질은 역상관 관계가 있었다. 6.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부담감이었다. 결론: 암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부담감과 직무 만족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은 낮아지므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행정적, 제도적 지원과 부담감 감소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0.04{\pm}0.20$ P=0.1519), 우울 정도, 불안 정도, 스트레스 정도는 자가치료 순응도가 좋을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아로마 자가 치료군에서 수축기 혈압은 약간 증가하였으나 통계학적 의의는 없었다($4.53{\pm}14.43mmHg\;vs\;0.0{\pm}7.22mmHg$, P=0.152). 자가 치료군에서 환자들은 두통(20%), 감각이상(6.7%), 오심(6.7%) 등의 부작용을 호소했으나, 이들 모두 일시적인 것으로 자가치료를 중단할 정도는 아니었다. 결론: 유방암 환자들에게 아로마 손 마사지 교육을 시킨 후 자기 스스로 2주간 시행한 결과, 통증강도, 우울 및 불안 정도가 의미 있게 감소하였다.임의 유무와 이유에 대해서는, '망설이지 않았다'(34명)가 '망설였다'(6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사별가족모임에 참석한 후의 소감, 개선사항, 아쉬운 점에 대한 질문에는,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사별가족에 대한 배려와 관심에 대해 감사한다.'라는 긍정적인 응답이 있었고, '고인에 대한 회상을 할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다.' '사별가족모임이 일년에 한 번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있었으면 한다.', '한편은 슬프고 한편은 기쁘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사별 후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해 참석가족은, '우울감'(10명), '외로움'(7명)의 빈도가 높았고, '그리움'(1명), '경제적/역할상 어려움'(4명), 무응답(6명)으로, '우울감'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비참석 가족에서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역할상 어려움'(6명), '외로움'(5명), '우울감'(3명), '후회감'(1명), '고인에 대한 원망감'(1명), '특별히 어려움이 없다'(1명)라고 답하였다. 결론: 호스피스 서비스를 경험한 사별가족들은 고인이 품위 있는 임종을 맞이하였다고 생각하는 견해가 높았고,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