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훈증제

검색결과 70건 처리시간 0.021초

국가민속문화재 제29호 사명대사의 금란가사와 장삼의 과학적 조사와 보존 (Conservation of Buddhist Monk Samyeong's Geumran-gasa and Jangsam, the National Folklore Cultural Heritage No.29)

  • 정영란;안보연
    • 보존과학회지
    • /
    • 제33권6호
    • /
    • pp.443-456
    • /
    • 2017
  • 사명대사의 금란가사와 장삼은 역사적 인물의 유품이자 조선시대 불교 복식으로 1973년에 국가민속문화재 제29호로 지정되었다. 1984년 세척과 형태 유지를 위한 보존처리를 거쳐 표충사호국박물관에 보관되다가, 2013년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정기조사 결과 재처리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금란가사는 본래 25조인데 두 조각으로 분리된 상태로 결실된 부분이 많고, 장삼 또한 깃의 일부가 남아있지 않아 원형 복원이 필요했다. 재처리 과정은 처리 전 조사, 세척, 보강직물 염색, 보강 및 복원, 훈증소독의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새로운 보존처리 재료와 방법을 적용하여 손상되거나 결실된 부분을 보강, 복원하여 원형을 최대한 회복시키고자 하였다. 이번 보존처리는 보존처리의 가역성이라는 기본 원칙 하에 노후화된 보강 재료를 교체하고 발전된 방법을 적용한 직물 문화재의 재처리 사례에 대한 연구결과이다.

이산화염소의 활성산소 발생에 따른 화랑곡나방 심장박동 억제 효과 (Inhibitory Effect of Chlorine Dioxide Using Reactive Oxygen Species Against Heart Contraction of the Indianmeal Moth, Plodia interpunctella)

  • 김철영;권혁;김욱;김용균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6권2호
    • /
    • pp.147-152
    • /
    • 2017
  • 곤충의 혈액순환은 심장 박동에 의해 도움을 받는다. 다양한 생리적 변화는 심장 박동 조절을 수반하게 된다. 심장박동에 대한 교란은 곤충의 생존을 위협하게 된다. 본 연구는 활성산소를 유발하여 살충력을 발휘하는 이산화염소가 혈액순환계에 미치는 영향을 심장박동을 통해 분석하였다. 화랑곡나방(Plodia interpunctella) 유충의 등핏줄은 몸의 윗면 중앙에 위치하고 후방으로 복부 10번째 마디에서 시작하여 전방으로 첫 번째 가슴 마디까지 연결된 관 구조를 나타냈다. 등핏줄의 수축과 이완은 주로 복부 3-10번째 마디에 위치한 등핏줄에서 일어났으며 이 부위에 5개의 심실이 관찰되었다. 심장박동빈도는 $25^{\circ}C$에서 분당 평균 118.6회의 수축 리듬을 보였다. 그러나 온도에 따라 심장박동빈도는 현격한 변화를 보였다. 혈강에 이산화염소를 다양한 농도로 투여한 경우 심장박동빈도는 약제 농도 증가에 따라 감소하였다. 이산화염소(100 ppm)을 훈증 처리할 경우 노출 시간의 경과에 따라 심장박동리듬이 현격하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이산화염소의 심장박동 억제효과는 활성산소 저해제인 비타민 E와 함께 주입할 경우 회복되는 현상을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는 이산화염소가 화랑곡나방의 심장박동에 억제효과를 주었으며 이러한 억제효과는 이물질이 유발하는 활성산소에 기인된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 말레이시아, 오만의 기록물에서 분리한 유해미생물에 대한 친환경 기록물 소독장비 효과검증 (Effectiveness of an Environment-friendly Fumigator for Microorganisms that Can Cause Biological Damage to Records in Japan, Malaysia, and Oman)

  • 김민지;이언숙;최영남;최영신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 /
    • 제15권2호
    • /
    • pp.165-179
    • /
    • 2015
  • 역사적 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고문서와 기록물들은 현재는 물론 후세에도 주요한 정보자원의 보고로서 대대로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할 값진 문화유산이다. 그런 이유로 각종 고문서 등 기록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보존시설의 표준화와 서고 수장고의 보존환경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기록물의 종이, 접착제, 전분, 섬유 등의 화합물들은 곰팡이나 세균, 해충 등의 영양원으로 생물학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생물학적 피해는 기록물 표면과 내부까지 번식하여 변 퇴색을 촉진하거나 갉아 먹어 복구마저 불가능한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특히 중동의 오만과 말레이시아는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기록물이 생물학적 피해를 입기 쉬우며, 한번 피해를 입은 기록물들은 전이속도가 빠르고 광범위하여 소독작업은 일반화 된 실정이다. 하지만 그 동안 소독에 사용해온 MB(메틸브로마이드)와 ETO(에틸렌옥사이드)는 살충효과는 뛰어나나 살균효과는 미미하고, 오존층파괴문제와 1급 발암물질의 유독성문제 그리고 가죽이나 고무재질에 대한 재질약화 초래 등의 복합적인 문제로 친환경 소독방식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주)바이오미스트 테크놀로지는 1990년대 말부터 몬트리올협정에 따른 기존소독제의 사용금지 및 약제의 유독성으로 인한 작업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질소와 식물추출성분 등을 이용하는 친환경 기록물 소독장비 개발에 성공한 이후 지속적인 성능개선을 통하여 장비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한 장비는 대기압 이하로 소독 공간(챔버)을 유지하면서 자체 발생된 질소를 이용하여 챔버를 저 산소 환경으로 만든 후 천연 소독 약제를 챔버 내부에서 급속 기화시켜 소독하는 친환경 훈증소독 방식으로 기록물의 생물학적 피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여 보존성 향상에 기여하고, 친환경 및 인체에 안전한 소독장비로서 향후 기록물의 생물학적 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제표준은행관행(ISBP745)의 변경내용과 실무적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Revision of the ISBP745 and Practical Adaptation in the field)

  • 임재욱
    • 통상정보연구
    • /
    • 제16권5호
    • /
    • pp.87-114
    • /
    • 2014
  • ISBP는 2002년 화환신용장통일규칙(UCP 500) 하에서 ISBP645가 처음 발간된 이래, 2007년 화환신용장통일규칙이 UCP600으로 개정되자 이에 맞춰 ISBP681로 개정되었고, 다시 2013년 ISBP745가 발간된 것이다. 따라서 ISBP745는 ISBP의 세 번째 버전이자, 두 번째 개정이 되는 셈이다. ISBP의 두 번째 버전인 ISBP681은 UCP의 개정에 따른 것이나, ISBP745는 기존의 ISBP681이 시간 제약에 따라 개정보다는 업데이트 수준에 머물러 국제표준은행관행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과 UCP600이 시행된 이후 상당한 기간이 경과되어 새로운 관행을 반영하여야 한다는 등의 개정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UCP600하에서 다시 개정된 것이라 할 것이다. 신용장 거래에서 요구하는 서류는 매우 다양하며 ISBP745는 이와 같은 현실을 반영하여 ISBP681에서 규정한 원산지 증명서와 선적전검사증명서, 분석증명서, 검사증명서 이외에 추가적인 서류에 대하여 언급하고 이에 대한 판단근거를 제시하는 등의 추가적인 개정이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이러한 상황의 변화에 따라 ISBP745의 주요 개정 내용을 살펴보고, 특히 수익자증명서, 포장명세서, 중량증명서, 분석증명서, 훈증증명서 등 ISBP745에서 새롭게 추가된 서류의 심사기준과 실무적 적용에 관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또한 ISBP745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신용장 조건에서 빈번하게 요구되는 각종 증명서와 통지서 등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신용장의 서류조건 일치에 대한 분석과 이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실무업계에서는 신용장의 문구를 세밀하게 살펴보고 신용장 조항에 나타난 다양한 선적서류들에 대한 지시사항과 ISBP 규정을 숙지하여 신용장 거래에 있어 서류불일치로 인하여 발생하는 시간과 비용의 문제들을 해결하여야 할 것이다.

  • PDF

실험동물 사료의 처리방법별 살균효과와 성분변화 (Sterilization and Quality Changes of Laboratory Rodent Diet by Different Treatments)

  • 양재승;권중호;변명우;조한옥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 /
    • 제30권2호
    • /
    • pp.126-132
    • /
    • 1987
  • 실험동물 먹이의 재래적인 살균방법인 훈증제처리(燻蒸劑處理) 및 가열처리(加熱處理)와 새로운 방법인 방사선(放射線) 조사(照射)와의 살균효과(殺菌效果) 및 사료(飼料)의 이화학적(理化學的) 품질(品質)등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평가해본 결과 $10{\sim}20\;kGy$의 방사선(放射線) 조사(照射)와 $121^{\circ}C$에서 20분간 가열처리(加熱處理)로서 전미생물(全微生物)을 완전(完全) 살균(殺菌)시켰으나 ethylene oxide 처리는 $10^2/g$정도 생존되어 살균이 불충분하였다. 총아미노산 함량은 20kGy 조사구(照射區)가 대조구에 비해 약 5% 정도 감소되었으나 ethylene oxide 처리와 가열처리는 각각 15%와 20%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전당 및 무기질 함량은 저리구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TBA가(價)는 20kGy 조사구(照射區)와 ethylene oxide 처리구 및 가열처리구에서 다같이 증가되었으나 조사구(照射區)의 pH 값은 매우 안정하였으며 ethylene oxide 처리구와 특히 가열처리구는 감마선 조사구(照射區)에 비해 시료의 색도에서 명도를 저하시킨 반면 적색도를 크게 상승시켜 외관적 품질을 상당히 저하시켰다.

  • PDF

동궁비 원삼에 사용된 금사의 과학적 분석 (A Scientific Analysis of Gold Threads Used in Donggungbi-Wonsam(Ceremonial Robe Worn by a Crown Princess, National Folklore Cultural Heritage No.48))

  • 이장존;안보연;한기옥;이량미;유지현;유지아
    • 보존과학회지
    • /
    • 제37권5호
    • /
    • pp.525-535
    • /
    • 2021
  • 본 연구는 동궁비 원삼의 직금단과 자수에 사용된 금사를 대상으로 과학적 분석을 통해 재료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동궁비 원삼의 금사 배지는 비목질계 섬유소가 관찰되어 닥나무 섬유의 한지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XRF 분석을 통해 동궁비 원삼의 통수스란에는 순금의 편금사, 색동과 한삼에는 편은사로 제직한 직금단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편은사에서는 황이 높게 검출되는데 이것은 은을 사용하여 금빛을 내기 위한 훈증의 유황 성분의 영향과 보존환경에 의한 황화은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용보의 문양은 연금사와 연은사로 표현하였으며, 용보의 테두리는 순금의 연금사로 장식하였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금사의 금속면과 배지 사이의 접착제와 혼합물에 대해 GC/MS, XRF, Raman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단백질계 화합물인 아교와 같은 접착제를 사용하고, 혼합물로는 편금사의 경우 활석을 섞고, 편은사에는 석간주를 혼합하여 사용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 50년간 고려인삼 병 방제 변천사 (History of Disease Control of Korean Ginseng over the Past 50 Years)

  • 조대휘
    • 인삼문화
    • /
    • 제6권
    • /
    • pp.51-79
    • /
    • 2024
  • 인삼 병해 방제 연구 초기 단계였던 1970~1980년대에는 병원균을 분리하고 동정한 후 병원균의 생리와 발병 특성을 구명하였다. 그에 따라 지상부 주요 병해인점무늬병, 탄저병, 역병, 그리고 주요 토양 병해인 모잘록병, 모썩음병, 균핵병, 잘록병 등에 대한 경종적(耕種的) 예방법과 화학적 방제를 병행하는 방제법이 수립 될 수 있었다. 1980년대에 해가림 피복물이 기존의 볏짚 대신 polyethylene(P.E) 차광망으로 바뀌었다. 이에 따른 병 방제법 개선 연구가 1987~1989년에 진행되었다. 이때의 연구를 통하여 점무늬병 발병 억제를 위한 빗물 누수 최소화 4중직 P.E 차광망 소재가 도입되었다. 1990년부터는 줄기속무름병균을 동정하였고 발병을 억제하는 화경제거법이 수립되었다. 또한 연작장해 원인균인 뿌리썩음병균을 구명하고 연작지 재활용을 위한 토양 훈증방법, 성토방법의 기초 및 응용연구가 진행되었다. 2000년에 들어서는 급속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제법 수정과 보완 연구가 수행되었는데 출아기 강우 과다에 의한 줄기점무늬병의 작물보호제 방제법과 잿빛곰팡이병의 경종적 예방법이 수립되었다. 또한 모잘록병, 잘록병의 방제법 개선 방안이 확립되었다. 지난 50년 동안 초기에는 인삼 병의 원인과 방제법의 개발에 주력하였고, 후기에는 개발된 방제법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경험삼아 앞으로 기후변화, 인삼 초작지 고갈, 인건비 상승, 소비자의 안전성 의식제고 등과 같은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인삼 재배법과 병해 방제법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저농도 서방형 이산화염소 가스 병합처리가 파프리카의 저장 중 미생물 성장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Combined Chlorine Dioxide Gas Treatment Using Low-Concentration Generating Sticks on the Microbiological Safety and Quality of Paprika during Storage)

  • 강지훈;박신민;김현규;손현정;송경주;조미애;김종락;이정용;송경빈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5권4호
    • /
    • pp.619-624
    • /
    • 2016
  • 이전 연구에서 이산화염소 가스 훈증처리가 수확 후 파프리카의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향상할 수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에 관한 후속 연구로써 본 연구에서는 파프리카의 장기 저장성 확보를 목적으로 저장 중 품질 유지와 부패 감소를 위해 고농도 이산화염소 가스 처리된 파프리카를 $8{\pm}1^{\circ}C$, 상대습도 90%의 조건에서 저장하면서 저농도 서방형 이산화염소 가스 발생제(팜이톡, 3 ppmv)를 이용한 추가적인 병합처리를 수행하였다. 저장 초기 이산화염소 가스 병합처리구의 총 호기성 세균은 대조구와 비교하여 3.04 log CFU/g의 감소를 했고, 효모와 곰팡이는 2.70 log CFU/g의 감소를 나타내었으며, 이러한 이산화염소 가스 병합처리의 미생물 저감 효과는 저농도 서방형 이산화염소 가스 발생제 처리로 저장 기간 유지되었다. 특히, 부패율에서 병합처리구가 대조구보다 유의적으로 낮았다. 파프리카의 품질 변화지표(비타민 C 함량, 경도, 색도)와 관련하여 이산화염소 가스 병합처리구와 대조구 모두 저장 기간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저장 중 중량감소율은 병합처리구가 대조구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 결과, 수확 후 파프리카에 두 가지 형태의 이산화염소 가스를 병합처리 하는 것이 단일처리보다 저장과 유통과정 중 파프리카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부패율을 낮출 수 있는 더 효과적인 처리 방법이라고 판단된다.

Meloidogyne incognita에 살선충활성을 보이는 신규 Streptomyces netropsis의 살선충 특성 규명 (Characterization of Streptomyces netropsis Showing a Nematicidal Activity against Meloidogyne incognita)

  • 장자영;최용호;주윤정;김헌;최경자;장경수;김창진;차병진;박해웅;김진철
    • 식물병연구
    • /
    • 제21권2호
    • /
    • pp.50-57
    • /
    • 2015
  • 효과적으로 선충 방제에 사용되던 토양훈증제 methyl bromide와 비훈중제 농약이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선충의 방제는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생물 기반의 살선충제의 개발이 시급히 요구된다. 본 연구는 화학적 농약의 대안으로서 방선균을 이용한 살선충제 개발을 목적으로 2,700개의 토양방선균 배양액의 50% 메탄올 추출액의 뿌리혹선충에 대한 살선충 활성을 스크리닝하였다. AN110065 균주는 배양액 10%에 해당하는 50% 메탄올 추출액 20% 처리 1일 후 78.9%의 치사 활성을 보였으며, 처리 3일 후 94.1%의 살선충 활성을 보였다. 선발 균주의 분자생물학적 동정을 위해 16S rRNA sequencing 분석을 수행한 결과 S. netropsis와 99.78%의 상동성을 보였다. S. netropsis AN110065 배양액을 에틸 아세테이트, 부탄올을 이용하여 용매 분획하여 에틸 아세테이트와 부탄올, 물 추출물에 대한 살선충 활성을 조사한 결과 에틸 아세테이트 추출물의 $1000{\mu}g/ml$농도에서 83.5%로서 가장 우수한 살선충 활성을 보였다. AN110065 배양액의 토마토작물에 대한 뿌리혹선충병 방제 활성을 조사한 결과 10배 희석액 처리구에서 눈에 띄게 뿌리혹형성을 저해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로 AN110065 균주는 유기농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미생물 제제로서의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내었다.

수직사이로에 있어 MB훈증제의 침투확산성 및 살충효과 시험 (Studies on the Penetration, Diffusion Ability and Effect of Insects Control Using the Methyl Bromide in the Vertical Silo)

  • 하재규;김진태;조남길;김병호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20권4호
    • /
    • pp.212-216
    • /
    • 1981
  • 이 시험은 수직 사이로에 충진된 옥수수를 대상으로 M.B를 사용하여 자연중력하에서 소독할 때 M.B가스의 침투확산성 및 살충효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사이로 표층의 M.B가스 농도는 투약후 2시간후부터 100mg/l 이상에서 20mg/l 이하로 급격히 감소하였다. 2. 사이로 표층으로부터 3m 깊이 지점의 M.B가스 농도는 투약후 12시간이후 100mg/l 이상에서 30mg/l 이하로 감소되었으며 표층의 고농도 M.B가스가 불과 30분 이내에 3m 깊이 까지 침투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3. 사이로 표층으로부터 고농도의 M.B가스는 13m 깊이 지점까지 1시간 이내에 침투되었으며 투약후 48시간까지 지속적으로 100mg/l 이상$\~$40mg/l 이상의 M.B가스가 검지되는 것으로 보아 자연중력하에서 옥수수를 소독하는 경우 13m 깊이 부근에 M.B 가스의 고농도 대를 형성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4. 사이로 기부(21m 지점)의 M.B가스는 $4\~20mg/l$에 불과했던 것으로 보아 M.B의 침투가 아주 적었던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5. M.B 가스의 횡 확산성은 수직 침투성에 비하여 매우 적었으며 사이로 길이 3m의 경우 투약방향으로부터 약 13m지점의 qdnl는 중심부의 약 $\frac{1}{2}$, 그리고 깊이 13m 지점에서는 지점에서는 $\frac{1}{15}\~\frac{1}{20}$의 농도에 불과하였다. 6. 투약후 24시간만에 조사한 사이로의 표층 및 기부(21m 지점)에 삽입 했던 공시충(거짓쌀도둑)은 모두 사멸되었으며 48시간후에 조사한 3m, 7m, 및 13m 지점의 공시충도 모두 사충으로 발견되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