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호흡기 병원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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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감염 후 심근경색이 재발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의 기침에 대한 한양방 약물 병용투여 경과 : 증례보고 (Progression of Korean Herbal Medicine and Conventional Medicine Administration for Cough in Patients with Myocardial Infraction Relapse Suspected of Developing Acute Respiratory Infection: Case Report)

  • 김보민;조희근
    • 대한한방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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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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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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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Objectives: This case is significant as a rare observational record at the Korean medical practice field. This case reports progression of co-administration of Korean herbal medicines and conventional medicines for cough in patients with myocardial infarction relapse suspected of developing acute respiratory infection. Methods: First, the chest radiography, CBC count and urinalysis were performed to estimate patient's systematic condition. After the estimated diagnosis, the patient was treated with modified Dingchuan decoction, antibiotics, and complex syrup for cough. We used the Cough-Specific Quality-of-Life Questionnaire (CQLQ) to assess patient's respiratory symptoms. Results: Co-administration of Korean herbal medicines and conventional medicines resulted improving of cough and sputum symptoms. Laboratory analysis items and total score of CQLQ also showed significantly improved results. Adverse effects were not observed. Conclusions: In this case, we concluded that co-administration of Korean herbal medicine and conventional medicine may be an effective therapy for the treatment of cough in patients with myocardial relapse of developing acute respiratory infection.

최근 10년간 광주 2차병원의 호흡기검체에서 분리된 비결핵 항산균의 폐질환 유병률에 대한 연구 (Study on the Prevalence of Lung Disease of Non-Tuberculosis Mycobacterium Isolated from Respiratory Specimens in Gwangju Second Hospital over the Last 10 Years)

  • 백해경
    •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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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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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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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호흡기 검체에서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 complex, MTBC) 검출은 감소하고 비결핵 항산균(nontuberculous mycobacteria, NTM)은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광주 2차 병원에 의뢰된 호흡기검체 132,359예를 대상으로 NTM 검출 증가 대비 NTM 폐질환 환자의 증가와 연령 및 성별 분포를 조사하였다. 그리고 NTM양성환자의 폐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항산균배양 양성률은 2010년 21.9% (1,624/7,403), 2019년 17.4% (1,937/11,161)였다. NTM 분리 비율은 2010년 38.0% (617/1,624)에서 2019년에 72.4% (1,403/1,937)로 증가하였다. NTM 양성환자의 NTM 폐질환 진단률은 평균 27.1%였다. 이 중 현재 폐결핵에 감염된 사례는 2010년 44.4%에서 2019년 23.5%로 감소하고 과거 진단 또는 치료 사례도 15.6%에서 10.6%로 감소하였다. 전체 NTM 폐질환 중 69.0%가 60대 이상이었으며 남자보다 여자 환자가 더 많았다. 향후 고령화와 결핵 관리 정책에 따라 NTM 검출은 증가하는 반면 MTBC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험실에서는 이 현상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검사 결과를 감시해야 할 것이다.

건강한 젊은 남성에서 발생한 폐트리코모나스증 1예 (A Case of Pulmonary Trichomoniasis in a Young Healthy Male)

  • 라성수;공재환;방창석;한성환;명나혜;김도형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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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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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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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폐트리코모나스증은 인체에 기생하는 3가지 종류의 편모충류(구강편모충, 질편모충, 장세포편모충)에 의해 유발되는 매우 드문 기회 감염성 질환으로 대부분 만성 폐질환이나 화농성 또는 괴사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및 면역저하를 동반하는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서 흡입 또는 직접 전파에 의해 발생된다. 일반적으로 질편모충을 제외한 구강 및 장세포편모충은 병원성이 없는 것으로 고려되어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정상적으로 분포하지 않는 장기에서 기회감염을 일으키는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고려되어야 한다. 저자들은 폐 및 전신적인 기저 질환이 없는 무증상의 건강한 남성에서 우연히 발견된 흉부 방사선 검사상 이상 소견에 대해 폐트리코모나스증을 진단하여 항균제 치료로 호전된 드문 예를 경험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부산지역 급성 호흡기 증상으로 외래 방문한 환자의 바이러스 원인과 역학: 2007-2008년 (Viral Etiology and Epidemiology of Outpatients with Acute Respiratory Illnesses in Busan: 2007-2008)

  • 정진우;황윤하;조경순;정명주;민상기;김성준;정우식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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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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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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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 부산에서 급성호흡기 증상으로 외래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 바이러스 및 역학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7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3개 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에 급성 호흡기 증상을 주소로 내원한 990명을 대상으로, 비강 세척법으로 검체를 채취하여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을 시행하였다. 결과 : 총 검체 990건 중 351건(35.5%)이 검출되었으며, 남녀 비는 1.6대 1이었고, 5세 이하가 93.7%였다. hRV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연중 202건(57.5%), 그 다음으로는 RSV로 10월부터 3월까지 57건(16.2%), ADV는 연중 37건(10.5%), INF는 12월부터 4월까지 21건(6%), hBoV는 1월부터 8월까지 15건(4.3%), PIV는 4월부터 7월까지 9건(2.6%), hCoV는 1월부터 7월까지 7건(2%), EV는 6월부터 9월에 3건(0.9%) 검출되었다. 결론 : 본 연구는 부산의 소아급성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며, 앞으로도 원인 바이러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 제3-4기 소아청소년 환자의 임상적 특성: 단일기관 후향적 연구 (Clinical Characteristics of Pediatric Patients With the Coronavirus Disease 2019 During the Third and Fourth Waves of the Epidemic in Korea: A Single Center Retrospective Study)

  • 문가원 ;신동현;최수한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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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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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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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목적: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ronavirus disease 2019,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들이 지속적 출현으로 반복되는 코로나19 유행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 본 연구는 국내 코로나19 유행 제3기와 제4기 중반까지 소아 청소년 환자의 임상적,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한 18세 이하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기간은 제3기 유행(2020년 11월 13일-2021년 7월 6일)과 제4기 유행(2021년 7월 7일-10월 31일)로 구분하였다. 결과: 총 93명이 분석에 포함되었다(제3기 33명, 제4기 60명). 제3기에 비해 제4기 환자군의 중간 연령이 유의하게 높았다(6.7세 vs. 2.8세, P=0.014). 가정 내 전파가 전체 환자의 60.2%에서 보고되었고 두 시기에서 유사하였다(69.7% vs. 55.0%, P=0.190). 전체 환자 중 87.1% (81명)가 유증상 확인자였다. 이중 12.3%는 호흡기 증상이 없었다. 후각/미각 소실은 제4기 유행 환자군에 더 많이 관찰되었다(10.7% vs. 34.0%, P=0.032). 대부분의 호흡기 감염은 상기도 감염(94.4%, 67/71)이었고 4명 환자에서 폐렴이 동반되었다. 두 유행기 동안 진단 시 바이러스 수치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단일기관 후향적 연구의 제한점이 있으나 국내 코로나19 유행 제3기와 제4기 중반 동안 소아청소년 환자는 대체로 경증이었고 두 시기에서 임상적 특성 차이가 관찰되었다.

소아에서 발생한 A군 연쇄구균에 의한 침습성 질환의 임상적 특성 분석 (Clinical Manifestations of Invasive Infections due to Streptococcus pyogenes in Children)

  • 양누리;이현승;최재홍;조은영;최은화;이환종;이현주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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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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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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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A군 연쇄구균은 소아에서 인두염, 연조직염을 일으키며 드물게 침습성 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균이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는 한국 소아에서 A군 연쇄구균 침습성 감염증의 임상 양상 및 예후에 대해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법: 1992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및 2003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A군 연쇄구균 침습성 감염증으로 치료받은 18세 이하의 소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대상환자들의 임상양상, 검사결과, 치료방법 및 예후와 합병증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A군 연쇄구균 침습성 감염증으로 진단 받은 총 36명의 환자 중 30명에 대해 의무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남자가 많았으며(남:여=2.75:1) 환자들의 중앙연령은 4년 2개월(생후 12일부터 15세까지)로 그 중 53.3%가 5세 미만이었다. 질환은 피부 및 연조직감염증(9/30, 30.0%), 국소 감염부위가 없는 균혈증(4/30, 13.3%) 그리고 관절염 및 골수염(6/30, 20.0%)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쇄구균 독소쇼크증후군(3/30, 10.0%), 호흡기, 복부 및 중추신경계 감염증도 확인되었다. 전체기간 중 2012년에 환자발생이 가장 많았으며(9/30, 30.0%), 사망한 사례는 없었다. Erythromycin 및 clindamycin에 대한 항생제 내성률은 각각 3.8% 및 7.5%로 확인되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소아에서 A군 연쇄구균 침습성 감염증으로 입원치료 받은 환자들의 임상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주로 5세 미만의 어린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지난 20년 동안 한국 소아에서 발생한 A군 연쇄구균 침습성 감염증의 임상적 특성 및 예후를 조사함으로써 향후 임상에서 환자를 빠르게 인지하고 적절하게 치료하는데 본 연구결과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일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소아 환자에서 발생한 원내감염의 양상 (Pattern of Hospital-Associated Infections in Children Admitted in the Intensive Care Unit of a University Hospital)

  • 김수남;원종복;조혜정;은병욱;심소연;최덕영;선용한;조강호;손동우;차한;전인상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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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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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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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 집중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서 MDR-HAI이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소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단일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MDR-HAI의 발생률과 연관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9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본원 환자실에서 3일 이상 입원치료 하였던 135명의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원내감염을 MDR-HAI과 non-MDR-HAI의 두 군으로 나누어 각각 임상적 특징과 여러 연관인자들을 비교하였다. 결 과: 39명의 환자에서 45례의 중환자실내 원내감염이 발생하였다. 원내감염의 발생률은 중환자실 재원 1,000일당 47.7이었다. 45례 원내감염 중 36례(80.0%)가 다제 내성균에 의한 감염이었다. A. baumannii는 MDR-HAI군에서 더 흔하게 검출되었다(54.5% vs. 8.3%; P=0.007). 중환자실 입원 적응증 중 내과적 질환, 인공 호흡기 치료, 도뇨관 삽입, 이전 광범위 항생제 사용은 MDR-HAI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회귀분석 결과 이전 광범위 항생제 사용만이 MDR-HAI의 독립적 위험인자였다. 결 론 : 중환자실내 원내감염의 발생률은 이전에 보고된 것보다 높았으며, 이전 광범위 항생제 사용이 MDR-HAI의 독립적 위험인자였다. 향후 중환자실에 입원한 소아 환자에게 발생한 MDR-HAI의 정확한 특징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면역적격자에서 비결핵마이코박테리아의 폐감염 (Nontuberculous Mycobacterial pulmonary Infection in Immunocompetent Patients)

  • 이효원;김미나;심태선;배길한;배직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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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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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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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 경 : 한국은 여전히 HIV 감염률이 낮고, 결핵의 유병률이 높기 때문에 호흡기검체에서 분리되는 NTM는 흔히 오염균이나 군집상태로 간주되어 더 이상의 동정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 NTM의 임상적 의의에 대한 자료는 매우 부족하다. 이 연구는 NTM에 의한 폐감염율 평가하고, NTM 균종을 동정하여 균종 별 임상적 의의를 조사하였다. 방 법 : 1999년 한해동안 서울아산병원에서 항산균 배양을 의뢰한 호흡기검체로부터 분리된 NTM 균주 중 임상의가 항결핵제 감수성검사를 의뢰한 3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로 mycolic acid를 분석하여 균종을 동정하였다. 환자의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미국흉부학회의 기준에 따른 NTM 폐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항결핵제 감수성과 임상경과를 비교하였다. 결 과 : 35개의 균주들은 M intracellulare 6예, M. avium 5예, M. abscessus 5예, M. gordonae 5예, M. terrae complex 4예, M. szulgai 2예, M. kansasii 2예, M. fortuitum 2예, M. peregrinum 1예, M. mucogenicum 1예, M. celatum 1예, M. chelonae 1예 등으로 동정되었다. 35명의 환자 모두 폐에 만성적인 기저질환이 있었고, AIDS 환자는 없었다. 이중 16명 (45%)이 미국흉부학회의 NTM 폐절환 기준에 적합하였고, M. intracellulare, M. abscessus가 각기 5예, 4예 등으로 가장 중요한 원인균이었다. 8명은 폐결핵의 기왕력이 있었다. 13명의 환자가 평균 21개월 동안 항균제 치료를 받았고, 9명의 환자들은 2차 항결핵제를 사용하였다. 이중 4명만이 방사선학적으로 호전되었다. 결 론 : NTM 은 만성폐질환을 가진 면역적격자에게 폐감염을 일으켰고, 오랜 기간의 치료에도 호전되는 경우가 드물었다. M. intracellulare와 M. abscessus가 가장 흔한 원인균이었다. NTM 폐감염의 적적한 치료를 위해서는 정확한 균종 동정과 균종에 효과적인 항마이코박테리아제에 대한 감수성검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소아에서 2009 신종 인플루엔자 A (H1N1) 바이러스 감염의 임상적 특징 (Clinical and Laboratory Finding of the 2009 Pandemic influenza A (H1N1) in Children)

  • 손유락;박수현;김원덕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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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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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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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 신종 인플루엔자 A (H1N1) 바이러스는 2009년 4월 멕시코에서 처음 확인된 후 급속히 전 세계로 확산되어 국내에서도 전국적인 유행을 보였다. 저자들은 2009-2010에 소아에서 유행한 신종 인플루엔자 A (H1N1) 바이러스 감염의 임상적, 역학적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9년 8월부터 2010년 2월까지 대구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A (H1N1)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진되었던 2,78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확진은 비인두 가검물을 채취하여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에서 양성을 보인 경우로 하였다. 의무기록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6,786명이 RT-PCR 검사를 받았으며 그중 2,781이 양성이었다. 158명(5.7%)이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입원군의 평균연령($5.4{\pm}3.3$세)이 비입원군($7.5{\pm}3.9$세)에 비해 의미 있게 낮았다(P<0.001). 입원군 중에서 산소치료, 면역글로불린 및 스테로이드 치료,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했던 경우는 폐렴 환자에 비해 천명음이 동반한 폐렴 환자에서 의미있게 많았으며(P=0.013), 폐렴군에서도 기관지성 폐렴에 비해 분절성, 대엽성, 간질성 혼합성, 흉수가 동반된 경우에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였다(P=0.007). 확진 환자 중 1세 미만의 영아는 83명이었고 그중 71명에서 oseltamivir 처방이 이루어졌고 항바이러스제 사용으로 인한 특이한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결 론: 2009-2010에 대유행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H1N1)는 어린 연령 군에서 더 입원치료가 더 많이 필요하였다. 천명음이 동반된 폐렴경우 그리고 분절성, 대엽성, 간질성, 혼합성 폐렴이거나 흉수가 동반된 경우는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바이러스성 크루프로 입원하는 소아 환자의 역학적 특성과 임상적 중증도 평가 (Epidemiology and Clinical Severity of the Hospitalized Children with Viral Croup)

  • 전인수;조원제;이정민;김황민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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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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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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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본 연구는 바이러스성 크루프로 입원하는 환아의 임상적 및 역학적 특성을 분석하여 원인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중증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3년 5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소아청소년과에 바이러스성 크루프로 입원한 10세 이하 환아 중 비강인두도말 검체 채취 및 다중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를 하여 호흡기 바이러스가 검출된 302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바이러스성 크루프의 중 증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Westley의 점수제를 사용하였다. 결과: 전체 302명 중 중증 바이러스성 크루프로 입원한 환아는 149명(49.3%)이었으며, 이 중 남아가 88명, 여아가 61명으로 남녀 비는 1.44:1이었다. Parainfluenza virus가 110예(48.7%)로 거의 절반에 가까운 빈도를 보였으며, 이후로 influenza virus (15.5%), human rhinovirus (11.9%), respiratory syncytial virus (10.2%) 순이었다. 중증 바이러스성 크루프와 원인 바이러스와의 연관성에 대한 분석에서는 parainfluenza virus 2형에서만 위험도가 의미 있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arainfluenza virus 2형은 연령에 따라서는 발병 빈도에 차이가 없었으나 여름, 가을에 상대적으로 더 높은 감염 빈도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중증 바이러스성 크루프와 연관이 있었던 바이러스는 parainfluenza virus 2형이 유일하였다. 추후 전향적, 다기관 연구 및 추가적인 변수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원인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중증도를 재확인하고, 원인 바이러스에 대한 지역별, 시기별, 연령별 분석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