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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가소성 원리를 이용한 강제유도운동치료에 대한 고찰: 경직성 편마비형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A Review of the Plasticity and Constraint Induced Movement Therapy : Children With Spastic Hemiplegic Cerebral Palsy)

  • 조상윤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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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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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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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강제유도운동치료는 최근 신경재활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상지 재활 치료방법 중 하나로 하루 6시간씩 주 5일 2주간 강도 높은 훈련을 환측 팔에 제공하고, 건측의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깨어 있는 시간의 90%를 구속하는 치료방법이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강제유도운동치료의 임상적 한계를 바탕으로 수정된 강제유도운동치료가 많이 적용되고 있다. 수정된 강제유도운동치료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10주간 건측을 억제하고 하루 30분간 손상측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는 일상생활 수행 평가인 소아 운동 활동 측정표(Pediatric Motor Activity Log; PMAL)와 상지 질적 평가(Quality of Upper Extremities Skills Test; QUEST), 환측의 상지 기능을 평가하는 멜버른 상지 평가(Melbourne Assessment of Unilateral Upper Limb Function; MAULF), 환측과 건측의 양손 협응을 보기 위한 Assisting Hand Assessment(AHA)를 통해 강제유도운동치료의 효과를 입증하였다. 본 고찰에서는 강제유도운동치료 적용 후, 신경학적 변화를 살펴본 연구를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경직성 편마비형 뇌성마비 아동에게 강제유도운동치료 또는 수정된 강제유도운동치료를 적용한 결과, 신체부분의 움직임의 양에 따라 대뇌피질에 나타나는 신체 부위의 크기가 변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반대측 운동피질의 활성을 증가시켜주고, 동측 피질의 활성을 감소시켜 신경재조직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강제유도운동치료는 신경가소성의 원리를 이용한 상지 재활 치료 방법이라 하겠다.

종합 신경인지기능 평가(Comprehensive Neurocognitive Function Test; CNFT)의 표준화 예비 연구 (A Study on the Standardization of Comprehensive Neurocognitive Function Test)

  • 박진혁;김학병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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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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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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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종합 신경인지기능 평가인 Comprehensive Neurocognitive Function Test(CNFT)의 표준화 자료를 얻고 신뢰도와 공인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함이다. 연구방법 : CNFT는 기억력, 집중력, 감각,운동협응, 전두엽 및 고위인지기능을 평가하는 것으로 결과는 전산화되어 일관성 있고 자동으로 처리된다. 연구대상은 표준화 자료를 얻고 신뢰도를 검증하기 위한 조사에서 20대부터 80대 이상까지 서울특별시와 대구시에 거주하는 정상 성인 140명이 참여하였다. Computerized Neurocognitive Function Test(CNT)와의 상관관계를 통하여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한 조사에는 정상 성인 40명이 참여하였다. 결과 : 정확도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낮아지며, 반응속도는 늦어졌다. 또한 영역별 점수 분석결과 기억력, 전두엽 및 고위인지기능 점수가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2주 간격의 검사-재검사 신뢰도는 r=.48~.85로 나타났고 두 검사 사이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5). CNT와의 세부 영역과의 상관계수는 r=.67~.79이다(p<.05). 결론 : 종합 신경인지기능 평가인 CNFT의 표준자료와 해석기준이 마련되었다. CNFT는 인지기능에 문제를 평가할 수 있는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평가도구이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의 중재방법과 측정도구에 관한 체계적 고찰 : 국제 기능.장애.건강 분류 모델의 분류기준에 근거하여 (The Intervention and Outcome Measurement Tools of Children With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 Systematic Review)

  • 이나핼;김경미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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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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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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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아동의 중재방법과 측정도구를 ICF모델의 분류기준인 기능과 장애영역 그리고 배경요인으로 분류하여, 건강과 장애와 관련된 ADHD 아동의 중재방법과 측정도구를 알아보고자 한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체계적 고찰방법을 사용하였다. 2000년 1월부터 2013년 7월까지 학회지에 게재된 논문을 MEDLINE/PubMed, Sciencedirect, Ovid를 통해 검색하였다. 주요 검색어는 'ADHD, Children, intervention, outcome measure'으로 하였으며, 최종적으로 8개의 논문을 분석하였다. 결과 : 1. 본 연구에서 제시된 ADHD 아동은, 순수 ADHD가 75.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ADHD 공존장애는 난독증(dyslexia), 품행장애(conduct disorder), 틱 장애(tic disorder), 발달협응장애(DCD), 마지막으로 정서장애(emotional disorder) 순이었다. 결과 : 2. ADHD아동의 중재방법은 기능과 장애영역에서 80%이고, 배경요인은 20%이다. 기능과 장애영역의 신체 기능과 구조의 관한 중재(NF training, computer training program)는 60%로 가장 많았고, 활동은 10%, 참여도 10%이다. 배경요인은 환경적 요인이 20%이고, 개인적 요인은 없었다. 결과 : 3. ADHD아동에게 사용된 측정 도구는 기능과 장애영역은 80.5%이고, 배경요인은 19.5%이다. 신체구조와 기능영역(아동의 문제행동과 특성의 변화)에서 70.8%로 가장 많았으며, 활동영역은 7.3%, 그리고 참여영역은 2.4%이었다. 배경요인은 환경적 요인에서 19.5%이고 개인적 요인은 없었다. 결론 : ADHD아동의 중재방법과 측정도구를 ICF모델의 분류기준에 근거하여 체계적 고찰을 하였다. 이는 건강과 장애와 관련된 ADHD아동의 중재와 측정방법을 이해하고 사용하는데 기초자료 될 것이다.

국내 감각통합치료 중재에 관한 체계적 고찰 - Ayres의 감각통합중재(ASI)를 중심으로 (A Systematic Review on Sensory Integration Intervention in Korea: Focusing on Ayres Sensory Integration (ASI))

  • 정혜림;최연우;김경미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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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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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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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감각통합중재에 관한 연구가 Ayres 감각통합치료의 원리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가를 체계적 고찰을 통하여 알아보고자한다. 연구방법 :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국가과학기술전자도서관(NDSL), 한국학술정보(KISS), 디비피아(DBpia)를 사용하여 2000년부터 2012년까지의 국내학회지를 검색하였다. 검색어는 '감각통합치료', '감각통합중재', '감각통합프로그램', '감각통합 훈련'으로 하였으며, 최종 49개의 논문을 포함하였다. Ayres의 감각통합 충실도 분석은 중재방법에서 Ayres의 감각통합 원리를 설명한 경우로 하였으며, 각 대상논문에서 사용한 ASI의 원리의 수를 분석하였다. 결과 : 근거의 질적 수준은 수준IV가 26개로 가장 많았고, 연구 대상 진단군은 지적장애(15개), 발달장애(발달지연, 14개), 자폐스펙트럼장애(13개) 순으로 많았다. Ayres의 감각통합 충실도는 항목 중 감각기회 제공(43개), 자세 안구운동 구강 양측 운동협응에 대한 도전과제 제안(37개)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중재에서 5개 이상의 Ayres의 감각통합 원리를 사용한 논문은 26.5%(13개)였고, 8개 이상의 원리를 사용한 논문은 7개(14.2%)로 작업치료 분야의 연구이었다. 결론 : 본 연구에 포함된 49개 연구 중 34개가 작업치료분야에서 이루어졌고 작업치료분야에서 Ayres의 감각통합중재 원리를 빈번히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감각통합치료에서 치료원리의 통일성과 치료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Ayres의 감각통합 원리를 사용하는 것은 중요하며, 앞으로 많은 연구를 포함하여 감각통합중재 효과에 대한 체계적 고찰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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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자유투 동작 시 숙련자 및 미숙련자의 근전도 및 지면 반력 분석 (Comparative Analysis of Muscle Activity and Ground Reaction Force between Skilled and Unskilled Player during a Free Throw)

  • 구형모;채원식;강년주;윤창진;장재익
    • 한국운동역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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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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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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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농구 자유투 동작 시 근전도 분석 및 지면 반력 분석을 통해 숙련자와 미숙련자 간의 차이를 비교분석하는데 있다. 근전도 분석을 위해 7쌍의 표면전극을 피험자의 요측수근굴근, 장요측수근신근, 상완이두근, 상완삼두근, 대퇴직근, 전경골근, 내측 비복근, 접지전극은 상전장골근에 부착하였다. 두 대의 지면반력기를 통해 전 후, 좌 우, 수직 방향에 작용하는 지면반력과, 압력 중심 이동을 측정하였다. 숙련자의 경우 볼을 투사하기까지 근육활동이 미숙련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근육활동을 나타내었다. 이는 자유투 동작 시 볼 을 투사하는데 있어서 숙련자가 미숙련자보다 낮은 근육활동으로도 효율적으로 볼을 투사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숙련자는 불필요한 좌우 방향의 힘의 이동을 발생시켜 자유투를 안정적으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숙련자의 경우에는 원활한 전후 방향의 지면반력과 압력 중심 이동을 통해 안정적으로 볼을 투척하는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따라서 자유투 동작은 상지와 하지의 협응성과 유연성을 통해 안정된 슈팅 동작이 이루어질 것으로 사료된다.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일대상연구의 특성과 질적 수준에 관한 연구: 보건의료 분야를 대상으로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and Quality Level of Single Subject Researches in the Stroke Patients : The Field of health care ~)

  • 심경보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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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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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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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단일대상연구의 특성을 파악하고 질적 수준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DSL), 누리미디어(DBpia),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한국학술정보(KISS), 국회도서관의 원문제공 서비스를 이용하여 2002년부터 2017년 까지 발간된 논문 중 뇌졸중', '편마비', '단일대상연구', '단일사례연구', '응용행동분석' 을 주요검색용어를 사용하여 검색하였다. 선별과정을 거쳐 총 24편의 단일대상연구 논문을 선별하여 연구방법과 연구 설계의 질적 수준을 분석하였다. 결과 : 연구 설계 방법으로는 ABA설계가 가장 많았다. 1명이 12(50.0%)으로 가장 많았고, 3명이 8(33.3%)으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변인으로는 상상훈련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종속변인은 상지기능과 편측무시가 가장 많았다. 또한 '기억력', '시각적 주의력', '연하 곤란', '시각-운동 협응', '균형능력', '일상생활활동', '부종' 등의 다양한 목표행동으로 연구가 이루어졌다. 또한 모든 종속 변인에서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적 수준은 1개 연구를 제외한 연구들이 중간수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단일대상 연구 수행 시 갖추어야 할 항목들에 대한 분석하였다는 것에 학문적의의가 있고, 후속연구에서는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나 임상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자들에게 미약하나마 근거중심설계를 확립하여 양질의 단일대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동의 조음교대운동 특성: 광주광역시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The Characteristics of Diadochokinesis in 1st and 2nd Grade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최아림;유재연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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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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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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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조음교대운동(DDK)은 구강운동능력과 운동 협응 능력을 평가하여 조음기관의 기능을 알아본다. 현재 국내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DDK 규준데이터가 부족하여 초등학교 1, 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학년 및 성별에 따른 DDK 속도와 규칙성의 특성을 알아보고 규준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광주광역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남자 45명, 여자 50명)과 2학년(남자: 47명, 여자: 52명), 총 194명이며 수행과제는 AMR '퍼', '터', '커'와 SMR '퍼터커'를 사용하였고 Motor Speech Profile advanced (Model 5141)와 Window용 Praat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AMR 속도는 '퍼', '터', '커' 모두 학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가 있었으며 2학년의 AMR 속도가 더 빨랐고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둘째, AMR 규칙성은 '퍼', '터', '커' 모두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여학생의 AMR이 더 규칙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학년에 따른 규칙성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셋째, SMR 속도는 '퍼터커' 모두 학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2학년 집단에서 SMR 속도가 더 빨랐고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학년과 성별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는 AMR과 SMR 속도와 규칙성에서는 모두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초등학교 1, 2학년 아동의 DDK 수행력이 학년과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후 연구에서는 속도와 규칙성 외에 조음정확도, 말 명료도 등과의 상관을 알아봄으로써 조음평가에서 DDK 수행력의 활용성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 대상 리드믹 운동과제 평가 연구 메타분석 (Rhythmic Tapping Task Performance in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A Meta-Analysis)

  • 유가을;윤예은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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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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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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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아동의 운동조절을 평가하기 위해 리드믹 운동과제를 포함한 국외 실험연구를 고찰하고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ASD로 진단받은 아동과 신경학적 손상이 없는 대조군(TD)을 대상으로 하고 리드믹 탭핑, 리드믹 운동, 동기화 등 운동조절 관련 변인을 포함하고 있는 국외 실험연구를 선정하였다. 총 10개의 연구가 최종 선정되었고, 해당 연구에 포함된 운동조절 관련 변인과 사용된 청각 자극, 측정 방법 등을 분석하였다. 또한 ASD 아동과 TD 아동의 리드믹 운동과제 수행력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리드믹 운동과제를 통해 운동조절을 평가할 때 목표된 변인은 다섯 가지로 운동 타이밍 조절, 타이밍 재산출, 양손 협응, 동기화, 대인 간 동기화가 포함되었고, 각 과제는 움직임의 정확도(accuracy)와 정밀도(precision)의 측면에서 분석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리드믹 운동과제 수행력과 사회기술 지표의 상관관계가 보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타분석 결과, ASD 그룹은 청각 자극에 맞추어 움직이다가 자극이 소거된 후에도 동일한 움직임을 지속하는 타이밍 재산출 지표에 있어서는 TD 그룹과 유의한 차이가 없는 반면, 외부 자극(청각적 큐나타인)에 동기화하고 움직임을 일관적으로 조절하는 데 있어서는 유의하게 낮은 수행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리드믹 운동과제가 음악치료 임상 현장에서 ASD 아동의 운동조절뿐만 아니라 사회기술을 평가하는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ADHD 아동과 일반 아동의 감각처리능력과 시지각 기술의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Sensory Processing Abilities and Visual Perception Skills in Children With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nd Typical Children)

  • 주진옥;김경미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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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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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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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 본 연구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ADHD) 아동과 일반 아동을 대상으로 감각처리능력과 시지각 기술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연구대상은 지역적 환경이 동일한 아동으로 선정하였다. 소아정신과에서 ADHD로 진단받은 아동 25명과 초등학교 1, 2학년의 일반 아동 51명을 대상으로 감각처리능력과 시지각 기술을 평가하였다. 아동의 감각처리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감각프로파일(Sensory Profile; SP)을 사용하였고 시지각 기술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판 시지각 발달검사(Korean Developmental Test of Visual Perception-2; K-DTVP-2)를 사용하였다. 두 군 간의 감각처리능력과 시지각 기술의 차이는 독립표본 t 검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ADHD 아동과 일반 아동의 감각프로파일(SP)의 모든 하위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감각요인을 비교한 결과 감각예민을 제외한 8가지 요인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K-DTVP-2의 모든 시지각 지수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K-DTVP-2의 하위 항목 표준점수를 비교한 결과 공간위치(p=.031), 도형-배경(p=.001), 시각 통합(p=.005), 눈-손 협응(p=.000), 따라 그리기(p=.044), 공간관계(p=.006)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는 임상에서 ADHD 아동의 행동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감각처리능력과 시지각 기술이 중요하다는 근거가 되며 ADHD 아동의 평가, 교육 및 연구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상호작용식 메트로놈(Interactive Metronome)의 중재에 대한 체계적 고찰: 국내 단일대상연구를 중심으로 (A Systematic Review on Intervention of Interactive Metronome: Focus on Single-Subject Research Design in Korean Academic Journals)

  • 손영수;최유임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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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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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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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본 연구는 아동 및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IM 중재를 적용한 국내 연구 중 단일대상연구 문헌의 연구 특성과 질적 수준을 확인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 문헌 검색은 2011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온라인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IM 중재를 적용한 11편의 단일대상연구 문헌을 선정하였으며, 대상 문헌을 연구의 내용에 따라 일반적인 특성과 연구 방법의 질적 수준을 분석하였다. 결과 : 분석 문헌의 질적 수준은 모두 중간 수준 이상이었으나 중재 블라인드 및 신뢰도에서 낮은 이행도를 보였다. 단일대상연구의 설계 방법으로는 ABA 설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ADHD가 가장 많았고, 종속변수는 집중력, 균형, 양측 협응, 타이밍 등을 확인하였으며, 평가 방법으로는 IM-SFT가 가장 높은 빈도로 사용되었다. 중재 회기는 대부분 8~10회 이상의 중재를 적용하였고 3~11주 동안 적용하였다. 중재 결과 선정된 모든 연구에서 중재 후 기능적 향상을 보고하였다. 결론 : 보다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IM 중재의 적용을 확대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집중력, 균형 등과 같은 종속변인과 함께 대상자의 삶의 질, 일상생활의 변화 등에 미치는 영향까지 연구해 볼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