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학생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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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인식을 위한 미술과 진로 융합 수업 -동네직업지도 그리기를 통하여- (Art and Career Convergence Class for Career Recognition - Through drawing a Neighborhood Job Map -)

  • 김지현;허윤정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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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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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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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진로교육과 미술교육을 융합하여 동네직업지도 그리기를 활용한 진로교육 수업지도안을 개발하고 적용하였다. 그리하여 학생들의 진로인식을 확장하고 하고자 하였다. 수업은 초등학생 5~6 학년 16명을 대상으로 3차시로 진행되었으며 사전, 사후 질문 및 학생 작품과 인터뷰를 통해 직업인식의 하위 개념인 직업가치관과 직업편견, 자기이해와 진로태도의 변화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은 동네직업지도를 제작 수업을 통해 직업인식이 확장되었다. 직업의 필요성과 그 가치, 목적 등을 파악하는 능력이 향상되어 모든 직업은 가치가 있다는 직업가치관의 변화와 직업 편견의 변화가 나타났다. 둘째,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새롭게 이해하고 그 역할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태도가 변화하였다. 그리하여 본인의 의지보다는 사회가 요구하는 진로를 결정하는 상황에서 동네직업지도 그리기 수업이 학습자들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전반적인 진로인식에 효과적이었다.

학생들은 어떤 과학수업에 호응하는가?: 학교 과학에 대한 중고등학생들의 가치 인식과 호응 양상 (When do science lessons appeal to students? - Secondary school students' views on the value of school science and the appealing aspects of science lessons to students -)

  • 박두찬;송진웅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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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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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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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학교 과학교육에 대해 학생들이 어떤 인식을 지니고 있는가를 밝히는 것은 과학교육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본 연구는 학생들이 학교 과학수업에 대해 어떤 가치를 인식하고 있는지, 학생들은 과학수업의 어떤 양상에 호응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6명의 학생과 반구조화된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절반 정도의 학생 참여자들은 모든 학생이 과학을 배울 필요는 없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학생들은 '모든 이를 위한 과학교육'의 필요성을 판단하는데 과학에 대한 내재적 흥미와 과학 분야 진로 희망을 결정 요인으로 고려하였다. 이는 흥미와 진로 희망 외에 과학을 배워야 하는 다른 이유나 가치가 크게 호응받지 못함을 보여주었다. 과학수업에 호응하기 위해서 과학수업은 학습자와의 관련성 면에서 학생들의 진로, 흥미, 호기심, 능력, 실생활, 경험, 점수와 관련되어야 한다. 또 과목의 특성상 학생들은 이해를 달성해야 하고, 활동 면에서 실험 활동이 증대될 필요가 있다. 과학 수업은 내용과 맥락 면에서 실생활과 관련되고,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이 반영되며, 새로 배우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적절히 연결되는 맥락에서 제시될 필요가 있다. 학생 참여자들은 과학 분야로 진출하지 않을 학생들에게는 과학수업의 적합성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여 현재의 과학교육과정이 '모든 이를 위한 과학교육' 이라는 이상과 잘 맞는지 검토될 필요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교육과정의 적합성 논의 과정에 참가할 필요가 있다.

비주얼 씽킹과 SNS를 활용한 진로교육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areer Education through Visual Thinking and Social Network Service)

  • 송기정;마대성
    • 정보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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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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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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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비주얼 씽킹과 SNS를 활용한 진로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진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하였다. 또한 학부모들의 자녀의 진로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며, 초등학교 진로교육의 목표인 학생의 발달 단계에 맞는 진로교육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알맞은 진로를 탐색하도록 하였다. 비교 연구 결과 실험반이 '진로에 대한 의견 및 태도', '정보탐색 및 합리적인 의사결정', '직업에 대한 지식' 전 영역에서 비교반에 비해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왔다. 연구 결과 비주얼 씽킹과 SNS를 활용한 진로교육이 학생들의 진로 인식을 고취하고 진로 탐색에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과 다른 대학 전공으로 진학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과학학습동기의 특성 탐색 (Exploring the motivation for science learning of 3rd year high school students who chose different college majors from their track)

  • 하민수;신세인;이준기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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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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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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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학생들의 대학 전공 선택과 과학학습동기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인문계 고등학생들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예체능계열 학생을 제외한 문과와 이과 학생 중에서 각 집단 별로 무작위적으로 추출된 2012명의 학생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과학학습동기는 25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Glynn et al. (2011)의 SMQ II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이과에서 비이공계로 진학한 학생이 전체 이과학생 중 11.5%, 문과에서 이공계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전체 문과학생 중 14.4%로 나타났다. 또한 계열과 다른 진로를 선택하는 비율에서 성차가 나타났다. 이과에서 비이공계로, 문과에서 이공계로 진학학 학생들의 과학학습동기의 세부요인의 차이를 확인한 결과 직업동기에서만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과학학습동기는 진로 선택에 있어 중요한 예측 변인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직업동기는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변인이었다. 계열과 다른 진로를 선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적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그 보다 앞서 학생들의 진로를 보다 면밀히 예측할 필요가 있다. 또한 과학학습동기 역시 그런 예측 변수로 판단되며, 학생들의 계열 선택 및 진로와 관련한 교수 학습 및 상담에서 학생들의 과학학습동기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cdot$가정 9학년"진로의 선택과직업윤리"단원에서 학생활동 중심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진로 성숙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tudent Activity Centered Career Exploring Program on the Career Maturity Level in the Unit "The Choice of Career and Job Morals" of the 9th Grade Technology and Borne Economics)

  • 이영미;김행자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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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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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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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의 목적은 9학년 기술 $\cdot$ 가정 교과서에 있는 $\ulcorner$진로 탐색과 직업윤리$\lrcorner$ 단원의 효율적인 지도를 위하여 학생활동 중심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해 봄으로써 그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성숙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용하였는지를 알아보는데 있다. 그 프로그램의 내용은 진로탐색 시기에 있는 중학생들이 스스로 뚜렷한 삶의 목표를 정하고, 자신과 직업세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합리적인 진로 탐색 과정을 거친 후에 비로소 진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상남도 진주시 소재의 중학교 3학년 4개 학급 137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여 실천학급 2학급과 통제학급 2학급으로 구분하였다. 연구절차로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14회의 진로탐색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기술 가정 9학년 교과서의$\ulcorner$진로의 선택과 직업윤리$\lrcorner$ 단원에 적용한 학생활동 중심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진로성숙도 태도 영역 향상에 효과가 있었는지를 사후 검사하고 그 차이를 검증한 결과, 실험집단이 계획성, 일에 대한 태도 요인에서 통제 집단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ulcorner$진로의 선택과 직업윤리$\lrcorner$단원에 적용한 학생활동 중심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진로성숙도 능력 영역 향상에 효과가 있는지를 사후 검사를 하고 그 차이를 검증한 결과. 역시 실험집단이 직업에 대한 지식. 정보탐색, 자기이해 요인에서 통제집단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ulcorner$진로의 선택과 직업윤리$\lrcorner$단원에 적용한 학생 활동 중심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진로성숙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진로성숙도 태도영역의 독립성과 능력영역의 의사결정요인을 제외한 모든 요인들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므로 진로탐색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진로 성숙도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본다. 다만 진로탐색 프로그램 실시 사전-사후 검사의 독립 표본 t-검정 결과 독립성 요인과 의사결정 요인은 프로그램의 효과가 적었다. 따라서 본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ulcorner$진로의 선택과 직업윤리$\lrcorner$단원에 적용할 때, 자기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하는 독립성 요인과 의사결정 요인의 활동을 좀 더 보강하여 실시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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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 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과학관련 진로선택 및 변화 이해 -과학진로 문화자본 관점을 중심으로- (Understanding Female High School Students' Science-Related Career Choice and it's Change -Focus on the Science Career Cultural Capital Perspective-)

  • 안주영;윤선미;김찬종;최승언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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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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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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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과학진로 문화자본의 관점에서 일반계 고등학생들의 과학관련 진로선택 및 그 변화를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목적에 맞게 설문지를 개발하여 일반계 여자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과학관련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의 과학진로 문화자본의 요인 및 특징을 알아보았다. 설문 결과 과학관련 진로의 포기, 중간 선택, 유지한 경우에서 각각 4명씩의 참여자를 선별하였고, 1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심층면담을 통해 과학진로 문화자본의 각 요인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학생들은 외재적 자원을 기반으로 가정, 학교, 지역사회라는 구조 안에서 의무 및 상호관계 규범을 통해 내재적 자원을 형성하였다. 이 때 형성된 내재적 자원은 과학관련 진로에 대한 희망 여부를 결정하였다. 초등학교 때는 주로 과학 및 과학관련 직업에 대한 흥미를 중요시 한 반면, 고등학교로 가면서 진로인식, 적성인식, 진로 가치 요인을 함께 고려하여 과학관련 진로를 선택하였다. 과학에 대한 흥미는 교육 활동과 일상 활동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었으며 학년이 높아질수록 교육 활동의 영향이 증가하였다. 과학관련 직업에 대한 흥미는 초등학교 때는 주로 일상 활동을 통해 형성되며, 고등학교로 가면서 다양한 내재적, 외재적 자원이 영향을 주어 형성되었다. 과학관련 진로를 꾸준히 유지한 학생들은 과학 및 과학관련 직업에 대한 흥미를 바탕으로 외재적 자원을 유입시키면서 흥미를 갖는 과학 분야를 좀 더 세분화하고 과학관련 진로를 구체화하였으며, 다양한 외재적 자원과 상호작용하여 내재적 자원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결과는 학생들의 과학관련 진로선택에 있어 과학교육에 시사점을 제공한다.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 (Major satisfaction and career decision level of students in dept. of Home Economics Education)

  • 신혜원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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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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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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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학과만족도와 진로결정수준을 살펴봄으로써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진로지도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2011년 10월에서 11월까지 서울소재 2개 대학과 지방소재 2개 대학 가정교육과 학생들과 서울소재 A대학의 국어와 수학교육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가정교육과 학생들의 일반적 관심에 따른 학과만족도는 보통이상이나 사회적 인식에 따른 학과만족도는 낮게 나타났으며 국어나 수학교육과와 비교해 매우 낮게 나타났다. 학교에 따라서도 학과만족도에 차이가 나타났으며, 학년이 높을수록 학과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나 성별에 따라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가장 고려하는 직업으로 타과교사와 전공 비관련 직업을 들었고 가정교사는 가장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공 관련 직업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전공 비관련 직업을 고려하는 학생들보다 학과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진로결정수준은 보통으로 나타났으며 학과, 학교, 학년, 성별, 고려직업 모두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진로결정수준은 학과만족도 중 일반적 관심 만족에만 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에서 가정교과가 사회에서 꼭 필요하고 타 교과와 차별화되는 교과로 인식될 수 있도록 가정교과의 패러다임을 확립하고 이에 따른 교과과정으로 개편하여 가정교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교과내용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학습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교수방법을 개발 사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학생들의 가정교육에 대한 신념과 열의를 높여 학과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학생들의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진로에 대한 정보제공이나 진로상담 등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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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공 진로 지도 프로그램 개발 (Vocational Guidance Program Development for Course Selection to Activate Vocational Education)

  • 박성종;한명석;김갑일
    • 공학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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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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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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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경쟁 사회에서 생존을 위해 직업 교육기관은 학생들에게 능력 중심 직업 교육을 실시하여야 하며 직업 분야 진로 선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진로 지도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한다. 대학 1학년 학생들에게 미래의 직업 분야에 적응할 수 있도록 원활한 전공 선택과 전공 교과 학습 상담을 위한 진로 지도가 필요하다. 직업 분야 관련 과목의 조기 학습은 학생들의 학습 동기 유발에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장래 직업 선택과 다양한 직업 분야의 진로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진로 지도 교과목 개발과 학습 계획을 위한 learning map을 통하여 교육 수요자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대학 과정의 특정 직업 관련 지식의 획득과 장래 직업 준비를 위한 전공 진로 지도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설문지를 통하여 그 타당성을 검증함으로서 장래 직업 분야에서 유용한 직업인이 될 수 있도록 직업 교육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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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핵심역량에 따른 진로준비행동 및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장벽의 차이 분석 (Analysis of the Differences Among Core Competency of Collegiate and Career Preparation Behavior, Career Decision-Making Self-Efficacy, Career Barriers)

  • 하정윤;김정민;강지연;차지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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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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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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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핵심역량에 따른 진로 변인과의 차이를 분석하여 대학에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설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K-CESA 진단도구를 통해 대학생 핵심역량을 확인하였고 진로준비행동, 진로결정 자기효능감, 진로장벽 등의 검사 결과를 수집하여 대학 유형에 따른 변인들 간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일원변량분석과 t검정을 실시하였으며,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대학생 핵심역량의 자기관리역량, 대인관계역량, 의사소통역량은 4년제 대학생들보다 지방 전문대 학생들이, 자원 정보 기술활용역량과 글로벌역량은 4년제 대학생들이 더 높은 역량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진로 변인들은 대학 간 차이가 분명히 나타나지 않았지만, 진로장벽 변인은 수도권 4년제 대학생들이 지방소재 4년제 및 전문대 학생들에 비해 더 큰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핵심역량 상위집단 학생들이 하위집단 학생들보다 높은 수준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과 진로준비행동을 보였고, 낮은 진로장벽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대학에서 일률적이고 단편적인 진로 프로그램보다는 학생들의 핵심역량과 진로발달 수준을 고려하여한 진로 프로그램을 설계 운영하는 것이 대학생들의 진로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고등학생의 아르바이트 업무자율성과 진로의식성숙과의 관계: 업무만족도의 매개효과 (Effects of Job Autonomy on Career Maturity in High School Students: Focused on the Mediation Effect of Job Satisfaction)

  • 최은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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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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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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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아르바이트의 업무자율성과 진로의식성숙의 관계에서 업무만족도의 매개효과를 검토하여 고등학생의 진로의식성숙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조사대상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고등학생 849명으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업무자율성, 업무만족도, 진로의식성숙은 전반적으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교육포부에 따라서는 고졸 희망학생이 전문대졸, 대졸이상 학생보다 더 높았다. 둘째, 아르바이트 업무자율성은 성별과 교육포부에 따라 진로의식성숙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 업무만족도는 아르바이트 업무자율성과 진로의식성숙의 관계에서 부분매개 하였으며, Sobel test 결과 업무만족도의 매개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아르바이트를 통한 진로의식성숙을 위해 청소년들에게 일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현장에서 부여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고용주들은 청소년 직업교육 협조자 역할을 인식할 필요가 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는 질 높은 아르바이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 진입경로를 공식화 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