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성남리 성황림(척연기념물 제 93호)에서 보호철책의 설치 이후 노거수의 치수들이 어느 정도 생육하는가에 대한 조사를 통하여 성황림의 생태적 변화를 밝히고자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989년 보호철책의 설치로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한 결과 평지림의 토양강도(토양견밀도)는 도로로 이용되었던 부분을 제외하고는 크게 완화되었다. 피해도 2, 3, 4로 지피식생이 없었던 평지림에서 1,202개체의 치수가 자라고 있어 가장 많았고, 피해도 1인 지역에서 565개체, 피해가 없었던 사면림에서는 403개체가 조사되었다. 수고 2m 이상의 유목단계인 치수들은 피해도 1인 지역에서 48개체로 가장 많았고, 피해도 2, 3, 4인 지역에서는 31개체, 피해가 없었던 사면림에서는 $400m^2$의 면적에 14개체로 조사되었다 교목의 치수들은 피해도 2, 3, 4로 지피식생이 거의 없었던 평지림에서 느릅나무, 복자기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피해도 1인 평지림에서 귀룽나무, 쪽동백, 피해가 없었던 사면림에서 고로쇠와 당단풍나무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피식생이 거의 없었던 평지림에서 줄딸기, 복분자딸기, 산딸기, 으름덩굴 등이 먼저 왕성하게 자라고 있으나 교목성 치수들의 생장에 따라 점차 개체수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1904년 Buckley에 의해 치근관 살균제로 도입된 이후로 1:5로 희석된 formocresol을 사용한 치수절단술이 치아우식에 의한 유치의 비가역적 치수염시에 가장 많이 사용되어 왔다. Formocresol은 치수조직의 높은 고정능력으로 높은 임상적 성공률을 보이고 있으나 자체독성이 매우 강하여 영구 계승치 치배의 변위나 결손, 법랑질 형성 부전, 전신흡수로 인한 돌연변이 가능성과 암유발 가능성 역시 보고되고 있다. 또한 formocresol을 사용한 치수절단술 후에 과사용된 formocresol에 의한 만성적인 염증이 계승 영구치로 확산되어 퇴축법랑상피의 증식을 자극하고 법랑질로부터 퇴축법랑상피를 분리시켜 함치성 낭종을 형성할 수 있음이 보고되고 있다. 본 증례는 3년 전 응급으로 하악 좌측 제 2유구치의 formocresol을 사용한 치수절단술 후 정기 검진을 위해 내원한 환자의 방사선 사진에서 함치성 낭종이 발견되어 낭종 제거와 함께 유치의 발치를 시행했고 발치된 유치에서 formocresol cotton pellet이 제거되지 않은 채로 발견되어 formocresol이 장기간 남아있음으로 인해 낭종을 형성할 수 있음을 보고하는 바이다.
치수복조제는 치관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색 안정성이 최종적인 심미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로 간주된다. 이 연구는 시간에 따른 치관의 색조 변화를 분석하여 치수복조제의 색조 안정성을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발거된 소구치의 치관에 와동을 형성하고 4가지 종류의 치수복조제를 충전하였다. 색상 변화는 분광광도계를 사용하여 재료를 넣기 전, 재료를 넣은 즉시, 재료를 넣고 1일 후, 1주 후, 2주 후, 4주 후, 8주 후, 12주 후, 16주 후에 측정을 시행하였다. Proroot white MTA®와 TheraCal LC®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적인 L* 값의 감소와 ∆E* 값의 증가를 보였다. 반면 Biodentine®과 Well-rootTM PT는 유의한 L* 값의 변화가 없었고 일정한 ∆E* 값을 유지하였다. 방사선 불투과성 물질로 산화 비스무트가 포함된 치수복조제의 적용 시 치아의 색조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법랑질의 두께가 얇은 유치의 수복이나 전치부의 심미 수복 시 치수복조제의 장기적인 색 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남성복 의복구성 교재를 중심으로 클래식 셔츠의 패턴 설계 방법을 비교하였다. 3D 가상착의 평가를 실시하여 20대 남성에게 적합한 셔츠 패턴제도법을 선정하고자 하였다. 분석에는 SPSS 26.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패턴제도법에 따라 적용치수에 차이가 있으며, 지정된 치수를 적용하는 부위도 많았다. 셔츠 패턴의 앞뒤가슴둘레, 앞뒤허리둘레는 대부분 같게 설정되었으나 가슴둘레와 허리둘레에 앞뒤 차가 있는 경우에 맞음새가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가상착의를 통한 외관평가, 색분포도 및 mesh 상태를 통한 의복압 등의 항목에서 B패턴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어 B패턴이 20대 남성에게 가장 적합한 제도법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제7차 한국인인체치수조사 보고서의 20대 평균 치수를 적용한 것이므로 이를 20대 전체에 적용하는 데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향후, 실제 착용감 연구와 다양한 20대의 체형과 소재에 따른 패턴에 관한 연구도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Er:YAG laser에 의한 치수의 초기 조직반응과 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함유 신경섬유의 발현을 비교 평가하고자 시행하였다. Er:YAG laser와 conventional bur를 이용하여 상악 제1대구치의 교합면에 와동을 형성하였다. 와동형성 후 48시간 후에 조직을 처리하여 hematoxylin-eosin 염색과 CGRP 면역조직화학을 시행한 후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Conventional bur를 이용하여 삭제한 경우, 상아질 바닥면은 균열이 없는 평면의 균일한 모양을 보였으며, Er:YAG laser의 경우에는 상아질의 면은 bur에 비해서 파동형의 불규칙적인 형태와 바닥면에서 상아세관의 주행방향을 따라 미세한 균열을 보였다. 2. Er:YAG laser에 의해 손상 받은 치수에서는 혈관확장과 노출된 치수의 손상부위를 따라 bur에서 손상 받은 치수보다 더 많은 염증세포의 침윤과 상아모세포층의 파괴를 보였다. 3. 노출손상 후에 치수신경 말단에서 CGRP 발현은 bur와 laser군 모두에서 손상을 받지 않은 정상 치수에 비해서 증가된 양상을 보였으며, 그 증가된 정도는 laser의 경우에서 더 강하였다. 위의 결과들을 종합하면, Er:YAG laser가 치수손상을 최소화하여 적용되면 치아우식 제거와 와동형성과 같은 여러 수복치료 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수자원장기종합계획은 수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효율적인 이용 개발 및 보전을 위하여 "하천법" 제23조에 근거하여 수립되는 물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수자원장기종합계획은 20년 단위로 수립되며, 5년마다 그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계획을 변경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6년 12월 수자원장기종합계획 제3차 수정계획(2016~2020년)을 수립 고시하였다. 그런데 수자원장기종합계획과 같이 상위 개념의 법정계획의 수립을 위해서는 관련 법정계획 및 부처 간의 수평적 수직적 연계가 중요한데, 현행 법체계는 이에 미흡한 측면이 있어 보인다. 우선적으로 수평적 연계를 위해서는 수자원장기종합계획 수립과정에 이수 치수 및 방재 분야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관련 부처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 현재 "하천법" 제23조제4항은 수자원장기종합계획을 수립하거나 변경할 경우,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규정에 따른 부처별 '협의'는 국토교통부가 수자원장기종합계획을 수립한 후 관련 부처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극적 형태의 협의라고 볼 수 있다. 효율적인 수자원장기종합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하천법"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수자원장기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적인 지침을 수립하여 관련 중앙부처인 환경부(환경), 국민안전처(치수), 산업통상자원부(공업용수) 및 농림축산식품부(농업용수)에 시달하고, 각 부처는 담당 분야별 계획을 수립하여 국토교통부에 송달한 후, 국토교통부는 이를 취합 검토하여 수자원장기종합계획을 수립하는 적극적 형태의 연계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수직적 연계를 위해서는 기존의 하향식(top-down)에서 벗어나 상향식(bottom-up)의 계획수립이 필요해 보인다. 즉 국토교통부의 수자원장기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하위 개념의 유역종합치수계획("하천법" 제24조) 및 댐건설장기계획("댐건설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등을 수립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 유역별로 수자원계획을 우선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고 이를 기초로 전 국토를 대상으로 하는 수자원장기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방안이 적절해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수자원장기종합계획 수립하기 이전에 지역별 또는 유역별로 수자원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천법"에 관련 규정을 신설할 필요가 있으며, 이수뿐만 아니라 환경, 방재 분야의 하위 법정계획의 수립 시기 및 주요 내용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요구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평면 트러스의 단면치수 및 형 상 최적화 알고리즘을 개발 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 적용된 최적화 기법은 무제약 축차선형화기법(SUMT)의 extended penalty method와 다변수(多變數)를 가지는 직접탐사법인 Hooke & Jeeves method이다. 상기(上記) 언급된 두 방법은 단면최적화와 형상최적화 과정의 각 단계에서 반복적 다 최적설계 과정에서 최종의 최적값이 구해질 때까지 단면최적화와 형상최적화 과정이 반복적으로 상호작용하게 된다. 트러스의 형상최적화에 관한 기존의 연구문헌에서는 최적화의 설계변수로서 부재의 단면적과 절점좌표를 사용하였다. 이렇게 할 경우, 압축재의 좌굴특성을 제대로 반영하기 어려우므로 한정된 조건으로 좌굴특성을 부여하게 되어 보다 실제적인 최적설계에 많은 제약을 가져오게 되므로 본 연구에서는 부재의 실제치수와 절점좌표를 최적화의 설계 변수로 취하게 되므로 부재치수의 변화에 따른 좌굴특성의 변화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다.
이 논문은 인체치수와 교구에 기초한 일반교실평면크기의 산정에 관한 연구이다. 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은 1960년대 이래로 지금까지 7차에 걸쳐 변화되었으며, 그러한 교육과정의 변화는 초등학교 일반교실의 평면에 반영되어 왔다. 새로운 교육과정인 제7차교육과정은 학급 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게 되었다. 또한 교육부는 1997년 9월 학교시설기준을 폐지하였고, 일반교실의 규모가 교육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고려할 때, 초등학교 일반교실의 크기에도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 같이, 각 부위별 인체치수는 키, 나이, 몸무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인의 각 인체부위 치수를 산정하는데 있어서 키, 나이, 몸무게를 독립변수로 한 회귀분석이 사용되었다. 그 다음 각 부위별 인체치수, 교구 및 책상배열에 따라 일반교실의 크기를 산정하였다.
에피네프린을 함유한 국소마취제가 치수혈류량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고, 이 국소마취가 와동 형성에 의해 야기되는 치수의 혈류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자 전신마취 된 아홉 마리의 고양이 견치에서 1 : 100.000 에피네프린이 함유된 2% 리도카인 용액으로의 국소 침윤마취 전후 및 와동형성 전후의 치수혈류를 laser Doppler flowmetry (Periflux 4001, Perimed Co.. Sweden)를 사용하여 측정하고 paired t-test 로 통계 분석하였다 . 상아질 와동의 형성은 치수혈류의 현저한 증가를 초래하였다 (p < 0.05). 에피네프린을 함유한 리도카인의 침윤마취는 치수혈류를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p < 0.05). 국소마취 한 치아에서는 마취되지 않은 치아에 비해 와동형성 시 유의하게 적은 치수혈류의 증가를 나타내었다 (p < 0.05).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혈관수축제를 포함한 국소마취가 와동 형성에 의해 초래되는 혈류량의 증가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30% 과산화수소를 함유한 전문가 미백제인 레메화이트(Remewhite, Remedent Inc., Deurle, Belgium)를 시험군 피험자 37명, 시험용 미백제에서 과산화수소를 제외한 동일한 제재를 대조약으로 대조군 피험자 34명에게 1일 3회씩, 2차례에 걸쳐서 시행하였다. 미백의 임상적 안전성은 전기치수검사, 치은염증지수, 지각과민증, 이상반응, 활력징후 등을 통하여 평가하였다. 미백시행 직후, 14주 후, 26주 후에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30% 과산화수소를 함유한 전문가 미백제를 임상적 적용시에 전기치수검사 결과에서는 미백 전후에 차이가 없었다. 치은염증지수, 지각과민증 평가 결과에서는 시험군에서 다소 경미한 통증 반응이 나타났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30% 과산화수소를 함유한 전문가 미백제를 사용하여 미백시에 임상적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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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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