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출산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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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과 가정환경 및 발달사이의 관계에 관한 예비연구 (A PRELIMINARY STUDY OF RELATIONSHIP AMONG TEMPERAMENTAL CHARACTERISTICS, FAMILY ENVIRONMENT AND DEVELOPMENTAL HISTORY)

  • 홍성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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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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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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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기질적으로 양육용이형(Easy type), 양육곤란형(Difficult type), 완만형(Slow-To-Warm-Up type)으로 분류된 세 아동집단 간의 가정환경, 산모의 출산력, 아동의 발달지표, 아동의 신체건강 상태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서울 및 서울 근교 4곳의 유치원 아동 484명(남아 296명, 여아 188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부모기질설문지(Parent Temperament Questionnaire)'와 본원에서 자체 제작한 '발달력 평가표'를 작성하게 하였다. 평가된 기질을 Fullard 등이 1978년에 제안한 방법에 따라 다섯 개의 진단군(diagnostic cluster)으로 분류하였다. 이중에서 양육용이형 아동 98명, 양육곤란형 아동 36명, 완만형 아동 21명을 대상으로 '발달력 평가표'의 각각의 항목에 대해 세 집단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세 집단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기질적으로 양육곤란형이나 완만형 아동을 둔 부부일수록 양육용이형 아동을 둔 부부에 비해 부부관계가 나쁘다. (2) 기질적으로 양육곤란형 아동들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에 비해 부모와의 관계가 나쁘다. (3) 기질적으로 양육곤란형 아동들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에 비해 형제/자매와의 관계가 나쁘다. (4) 기질적으로 양육곤란형 아동들을 둔 가정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을 둔 가정에 비해 월 평균 수입이 적다. (5) 기질적으로 양육곤란형 아동들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에 비해 대변을 가리는 나이가 늦다. (6) 기질적으로 완만형의 아동들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에 비해 2살에서 5살 사이의 운동발달 속도가 또래 아동들에 비해 느리다. (7) 기질적으로 완만형 아동들은 양육용이형이나 양육곤란형 아동들에 비해 낯가림을 시작하는 시기가 빠르다. (8) 기질적으로 양육용이형 아동들은 양육 곤란형이나 완만형 아동들에 비해 신체건강 상태가 양호하다. 결론적으로 기질상 양육곤란형이거나 완만형의 특징을 보이는 아동들은 양육용이형 아동들에 비해 가정환경이 불리하고 몇몇 발달지표상의 차이를 보이며 신체적으로도 불량한 건강상태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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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불임수술 및 자궁내피임장치시술 수용자의 추후조사 (A Follow up Study on the Acceptors of the Sterilization and Intra-uterine Device)

  • 우임수;정문숙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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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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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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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현재 우리나라 피임시술방법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정관불임수술, 난관불임수술 및 자궁내 피임장치시술(Copper T삽입) 수용자의 피임실천상태, 피임실천의 결정요인과 피임시술후의 부작용 및 피임시술 동기 등을 알아보기 위하여 구미시에 거주하는 피임시술을 받은 대상자 중 1990-1992년 사이에 난관불임수술을 받은 남성 105명, 1992년도에 정관불임수술을 받은 남성 109명, 자궁내 피임장치시술을 받은 여성 214명, 총 428명을 대상으로 피임시술확인서와 설문지를 조사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상자의 연령은 정관불임수술 수용자는 30-34세가 56.0%, 그리고 난관불임수술 수용자의 자궁내 피임장치시술 수용자는 25-29세 사이가 가장 높았다. 직업은 정관불임수술 수용자는 회사원이 가장 많았고, 난관불임수술 수용자와 자궁내 피임장치시술 수용자의 대부분은 직업이 없었다. 전체의 81.2%가 교육정도가 고졸이상이었고, 결혼기간은 9년이내가 대부분이었고, 최종자녀 출산에서 피임시술시까지 기간이 6개월 미만이 34.8%, 3.5년 사이가 25.0%였다. 두자 이하를 얻은 뒤 피임시술을 받은 사람의 정관불임수술 남성의 90.8%, 남관불임수술을 여성의 80.1% 및 자궁내 피임장치시술 수용자중 93.9%이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권유보다 자기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서 피임시술을 받았고, 피임시술을 받음 중요한 이유는 원하는 자녀 수를 획득한 것과 양육비 및 교육비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었다. 정관불임수술 수용자의 11.0%가 부작용을 호소했으며, 가장 흔한 증상은 상처부위염증 및 성욕저하였다. 난관불임수술 수용자의 46.7%가 월경량 증가, 요통, 무기력이었으며, 자궁내 피임장치시술 수용자도 난관불임수술 수용자와 유사하였다. 피임시술실천을 후회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난관불임수술과 자궁내 피임장치시술 수용자가 정관불임수술 수용자보다 높았으며, 후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난관불임수술과 자궁내 피임장치시술 수용자는 부작용 때문이었고, 정관불임수술 수요자는 자식을 낳을 수 없는 불안감, 성욕저하가 가장 큰 이유이었다. 남편대신 부인이 난관불임수술이나 자궁내 피임장치시술 시술을 실천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인공유산 시키게 될 것 같아서 이었다. 피임시술실천자의 83.2%가 시술비를 정부에서 지원해 주기를 바랐으나, 시술비를 본인 부담 시에도 대부분(86.9%)이 시술을 받았을 것이다라고 응답하여 시술비 부담이 피임시술 실천의지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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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itudinal Study of Iron Concentration in Korean Preterm Human Milk

  • Lim, Gi-Na;Koo, Mi-Sung;Kim, Ellen Ai-Rhan;Min, Won-Ki;Yoon, Sung-Chul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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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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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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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미숙아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알기 위해서는 그들의 모유 성분을 분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저자들은 미숙아 모유의 장기적인 철분함량의 변화를 관찰하고 만삭아 모유와 비교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모유수유만 하는 미숙아에서 철분 보충의 필요성과 지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재태연령 34주 미만이거나 출생체중 1,800 g 미만의 미숙아를 출산한 산모 103명으로부터 생후 1, 2, 4, 6, 8, 12주의 모유를 수집하였고, 만삭아의 모유는 24명의 산모로부터 생후 1주째에 수집하여 철분함량을 분석하였다. 결과: 생후 2주에서 8주 사이의 미숙아 모유내의 철분함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36.3${\pm}$23.1~45.8${\pm}$26.0 $\mu$g/dL), 이는 생후 1주째의 미숙아모유 (23.1${\pm}$14.6 $\mu$g/dL)나 만삭아 모유(25.2${\pm}$7.55 $\mu$g/dL)의 철분함량보다는 유의하게 높았다. 교정나이로 만삭이 된 미숙아의 모유(42.2${\pm}$19.4 $\mu$g/dL)는 만삭아의 모유보다 유의하게 높은 철분함량을 나타내었다. 결론: 미숙아 모유의 철분함량은 생후 3개월까지 큰 차이가 없었으며, 이는 필요량보다 적어 모유수유만 할 경우 AAPCON(2004)에서 권유하는 대로 2 mg/kg/day의 철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겠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인터넷을 이용한 보건교육 요구도 (Demands for Health Education through Internet in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 강복수;최연화;이경수;황태윤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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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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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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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인터넷을 이용한 중 고등학교 학생의 보건교육 요구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경주시와 성주군에 거주하는 남녀 중 고등학생 624명을 대상으로 2003년 3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 대상학생들의 90% 이상이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역별로는 경주시 지역 대상 학생들이 성주군 지역 학생들보다 컴퓨터보유율이 다소 높았다. 컴퓨터를 보유한 학생들의 약 38%가 건강 의료 관련 인터넷 사이트의 접속경험이 있었다. 이메일을 이용한 보건교육자료에 대하여 중학생과 여학생들이 더 적극적인 의향을 보였다. 인터넷을 이용한 보건교육의 내용에 대해서는 남자 중학생이 건강습관, 성장발달, 질병예방 순으로 요구도 점수가 높았으며, 여자 중학생은 건강습관, 질병예방, 성장발달 순으로 요구도 점수가 높았다. 고등학생은 남녀 학생 모두에서 건강습관, 질병예방, 성장발달의 순으로 요구도 점수가 높았다. 건강습관과 관련된 내용 중에서는 남자 중학생은 '규칙적인 운동'을 여자 중학생은 '치아관리'에 대한 교육을 원하였고, 고등학생은 남녀 모두 '수면과 휴식'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다. 성장발달 및 영양교육에 대한 내용 중에서는 중 고등학생 모두 남학생은 '체력의 변화'에 대해서, 여학생은 '비만'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고, 성교육에 대해서는 남자 중 고등학생은 '연령에 맞는 성역할'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으며, 여자 중학생은 '피임과 가족계획'에, 여자고등학생은 '임신과 출산', '피임과 가족계획'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다. 질병예방 교육에 대해서는 남녀 중학생과 남자 고등학생은 '암 예방과 관리'에 대해서, 여자 고등학생은 '질병예방과 관리'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다. 안전교육에 대해서는 중 고등학생 모두가 '적절한 응급처치'의 요구도 점수가 가장 높았다. 습관성 약물에 관련 교육 내용 중에는 남자 중학생은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남자 고등학생은 '술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여자 중 고등학생은 '청소년의 정서 불안'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다. 소비자 보건 관련 교육에 대해서는 남자 중 고등학생은 '보건 의료기관의 이용방법'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가장 높았고, 여자 중학생은 '보건의료기관 이용방법'과 '의료보험에 대한 이해'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고, 남자 고등학생은 '의료보험에 대한 이해'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다. 정신보건 교육에 대해서는 중 고등학생 모두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높았다. 환경보건 관련 교육에 대해서는 중 고등학생 모두 '환경과 건강'에 대한 요구도 점수가 가장 높았다. 인터넷 보건교육의 교육자료 제공 주기에 대하여 남학생의 50.0%, 여학생의 60.4%가 주 1회를 요구하였으며, 교육 자료의 분량은 남학생의 40.0%, 여학생의 53.2%가 1쪽 분량을 원하였다. 이상의 결과, 연구 대상 학생들의 90% 이상이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컴퓨터를 보유한 학생들의 약 38%가 건강 의료 관련 인터넷 사이트의 접속경험이 있었다. 인터넷 보건교육을 받을 의향은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높았으며, 기존에 학교보건교육에서 시행하고 있는 교육의 내용 이외에도 수면과 건강, 피임과 가족계획, 안전교육, 암 예방, 스트레스 관리, 대인관계 등의 내용에 대해서 요구도가 높아 이에 대한 보건교육자료의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며, 인터넷을 이용한 보건교육을 위한 기초조사와 더불어 교육방법, 자료의 개발 등과 이메일을 이용할 경우 본인 동의의 절차와 관리 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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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인의 임신.분만 및 신생아에 대한 통계적 연구 (Statistical Studies on the Gestation and Delivery of the Pregnant Women and on the Neonates)

  • 최중명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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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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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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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1982년 1월 1일부터 동년 12월 31일까지 만 1년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산부인과에 입윈한 산모 1,930명과 신생아실에 입원된 신생아 1,961명을 대상으로 임상 통계적 관찰을 시행하여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산모의 연령은 $25{\sim}29$세군이 51.30%로 제일 높은 분포를 보였으며, $20{\sim}29$세 사이가 전체의 82.4%를 보였다. 2) 산과력에 의한 산모의 분포에서 분만 및 유산의 경험이 전혀 없는 군이 45.5%로 제일 높았다. 3) 산모의 유산경험에서는 전체 산모의 36.1%에서 경험이 있으며, 평균 유산횟수는 1.8회였다. 4) 분만형에는 자연분만이 58.1%로 제일 높았으며, 다음이 흡인분만으로 22.4%, 제왕절개술이 18.81%의 순이었다. 5) 재태기간의 분포는 미숙아가 7.1%, 만삭아가 87.2%, 과숙아가 5.7%를 보였다. 6) 남아 대 여아의 출생비는 1.03:1이었다. 7) 출생시 체중별 분포에서는 저체중아가 9.0%, 정상체중아가 85.5%, 과체중아가 5.5%를 보였다. 8) 신생아의 평균 신체 계측치는 체중이 남아가 3.28k 여아가 3.18kg였으며, 신장은 남아가 50.40cm, 여아가 49.77cm였고, 흉위는 남아가 32.54cm, 여아가 32.17cm, 그리고 두위는 남아가 33.49cm, 여아가 33.11cm로 계측되었다. 9) 1분 Apgar평점은 남아가 평균 7.70, 여아가 7.63을 나타냈다. 10) 신생아 황달은 전체 신생아의 50.0%에서 볼 수 있었고, 성별에 대한 차이는 볼 수 없었으나 미숙아군이 만삭아나 과숙아군보다 조금 높았다. 11) 신생아 질환의 발생율은 8.9%였으며, 역시 미숙아군에서 높게 발병되었고, 질병별로는 신생아 감염이 35.6%로 제일 높았다. 12) 쌍태아의 비율은 전체 신생아 중 3.1%를 차지하였으며, 단태아에 대한 비는 64.3출산 중 1예였다. 쌍태아의 남여비는 1:1.03이었다. 13) 선천성 기형의 발생 빈도는 2.4%였으며, 성 별 발생빈도는 3.18 : 1이었다. 선천성 기형을 기관별로 보면, 소화기계의 기형이 30.9%로 제일 높았으며, 다음이 비뇨생식기계로 25.9%였다. 14) 신생아 사망율은 11.73이었으며, 출생시 체중별 신생아 사망은 저체중아군이 전체 사망의 78.3%를 차지하였고, 재태기간별로 보면 역시 미숙아군에서 78.3%를 차지하였다. 사인별로 보면 비정상폐환기로 인한 사망이 39.1%로 제일 높았으며, 다음이 미숙아로 30.4%, 그리고 선천성 기형의 13.0%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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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수염진딧물(Macrosiphum euphorbiae Thomas)의 온도발육모형과 출산생명표 (Temperature-dependent developmental models and fertility life table of the potato aphid Macrosiphum euphorbiae Thomas on eggplant)

  • 전성욱;김강혁;이상계;이용환;박세근;강위수;박부용;김광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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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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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8-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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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감자수염진딧물(Macrosiphum euphorbiae)의 온도별 발육은 12.5~27.5℃까지 2.5℃ 간격(상대습도 65±5%, 광주기 16L : 8D), 7개 온도조건에서 1~2령, 3~4령의 2단계로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약충의 사망률은 7개 온도 중 6개 온도에서 10% 미만이었으나, 27.5℃에서 사망률은 53.0%였다. 온도별 발육기간은 15.0℃에서 15.5일, 25.0℃에서는 6.7일로 고온으로 갈수록 발육기간은 짧아졌으나, 27.5℃에서는 발육기간이 다시 길어져 9.7일이었다. 약충의 발육 영점온도는 2.6℃였고, 유효적산온도는 144.5일도였다. 약충의 발육을 5가지 비선형발육모형에 적용한 결과 Logan6(r2=0.99) 모형이 발육에 적합하였고, 발육완료분포모형은 2-Weibull과 3-Weibull의 모형 적합성(r2)이 각각 0.92와 0.93으로 유사하였다. 성충 수명과 산자 수에서 성충 수명은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산자수는 20.0℃에서 64.4개로 가장 많은 산자를 생산하였다. 생명표분석에서 순증가율(R0)은 20.0℃에서 63.2로 가장 컸고, 내적자연증가율(rm)은 25.0℃에서 1.393로 가장 컸다. 배수증가기간(Dt)은 25.0℃에서 2.091로 가장 짧았다. 기간자연증가율(λ)은 25℃에서 가장 컸고(1.393), 평균세대기간(T)은 25℃에서 9.929로 가장 짧았다.

현행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 건강검진제도의 평가 및 대안 (The current child and adolescent health screening system: an assessment and proposal for an early and periodic check-up program)

  • 은백린;문진수;은소희;이혜경;신손문;성인경;정희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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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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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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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최근 우리나라도 선진국형 저출산 고령사회로 변하고 있어 차세대의 건강한 국민 확보를 위하여 국민 개개인의 평생건강의 기초가 되는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에 대한 건강증진사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실효성 있고 표준적인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학교) 건강검진 지침(guideline)의 개발이 필요하다. 방 법 : 국내 검진 현황 파악 및 문제점 도출 후,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 시기의 국내 질병부담 정보와 최근에 실시된 국가 역학조사자료를 검토하고, 선진국에서의 검진 체계를 비교 분석하였다. 이후 실효성 있는 영유아 및 청소년(학교) 건강검진 지침 개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결 과 : 1) 국내 영유아 관련 건강검진제도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으나, 사업 대상이 경제적 취약계층으로 제한되어있을 뿐 아니라 빈혈검사, 소변검사, 청각검사, 혈압측정 등 검사중심으로 구성된 질병발견 위주의 검진체계이다. 2) 학교 건강검진제도 또한 성인에서의 검진제도와 유사하게 혈액검사, 소변검사, 방사선학검사 등 검체 검사 중심의 질병발견 위주 검진체계로 구성되어 있어 실효성 있는 건강검진 항목 개발과 검진빈도, 검진방법 등에 대한 근거중심의 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다. 3) 선진국의 영유아 검진체계에서는 검체 검사를 선별적으로만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4) 선진국의 학교건강검진은 각국의 정책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기본적으로 검체검사나 방사선학검사 등의 질병에 대한 검사보다는 병력 청취와 질병 예방 및 건강한 생활습관과 환경 조성을 위한 상담과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결 론 : 이상의 결과에서 대안으로 다음과 같은 검진 체계를 제시한다. 1) 급격히 성장 발달하는 영유아에서는 성인과는 달리 혈액검사, 소변검사로 유병률이 낮은 질병 발견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성장 및 발달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연령별로 예측 가능한 예방차원의 육아 지침(anticipatory guidance)을 제공하는 질병예방 위주의 검진을 영유아 건강검진 사업의 목표로 설정하여야겠다. 2) 학생검진도 과거의 만성질환이나 성인병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보다는 급격한 신체적, 정신 사회적 성장과 발달 과정에서 흔한 건강 문제와 위해 요소를 파악하여 건강한 생활 습관 및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여야겠다.

한국의 성별, 태아수별, 출산수별 임신주수에 따른 출생체중 (Birth weight for gestational age patterns by sex, plurality, and parity in Korean population)

  • 이정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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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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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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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임신주수에 따른 출생체중의 정상치는 하나의 기준으로 모든 인종, 국가, 시대를 만족시킬 수 없으며 각 인종별, 국가별로 다른 기준을 가져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임신주수별 출생체중의 기준치들은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지 않고 각각의 성별, 태아수별, 분만횟수별 기준치도 따로 분류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우리나라의 성별, 태아수별, 분만횟수별 임신주수에 따른 기준치를 제시하고 각각을 비교하기 위해 이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0년부터 2004년까지 5년간 통계청의 인구동태자료 중 출생자료에 기록되어 있는 2,658,156명중 임신주수 24주에서 42주까지의 신생아 2,585,516명을 대상으로 Finite mixture model을 이용하여 임신주수별 출생체중을 분석하고 오류를 제거한 후 성별, 태아수별, 분만횟수별 기준치를 만들고 이를 비교하였고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준치와 비교하였다. 결 과 : 남아의 평균 출생체중은 $3,326{\pm}442g$, 여아의 평균 출생체중은 $3,225{\pm}428g$으로 남아가 더 무거웠으며 임신주수에 따른 출생체중도 전 임신주수에서 남아가 더 무거웠다. 단태아의 평균 출생체중은 $3,278{\pm}438g$, 쌍태아의 평균 출생체중은 $2,443{\pm}464g$으로 단태아가 더 무거웠으며 임신주수에 따른 출생체중도 전 임신주수에서 단태아가 더 무거웠다. 첫째아이의 평균 출생체중은 $3,264{\pm}440g$, 둘째아이의 평균 출생체중은 $3,282{\pm}428g$으로 둘째아기가 더 무거웠으며 임신주수에 따른 출생체중은 전 임신주수에서 둘째아기가 더 무거웠다. 단태아의 임신주수별 출생체중을 Lubchenco 등의 기준과 비교해 보았을 때 10th percentile과 50th percentile에서 우리나라 신생아의 출생체중 기준보다 전반적으로 무거웠고, Alexander 등의 기준과 비교해 보면 50th percentile 과 90th percentile 은 우리나라 신생아의 출생체중 기준에 비해 무거웠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얻은 성별, 태아수별, 분만횟수별 임신주수별 출생체중의 유형은 다른 연구자들의 결과와 비슷했다. 또한 본 연구에서 얻은 임신주수에 따른 출생체중의 기준치는 5년간 우리나라 출생아 전수를 대상으로 객관적인 기준에 의해 오류를 제거하고 만들어 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의 신생아의 임신주수에 의한 출생체중의 기준 및 자궁내발육부전이나 과체중출생아의 진단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실천적 문제 중심 노인주거 교수.학습 과정안 개발 및 적용 - 고등학교 기술.가정을 중심으로 -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Practical Problem focused Teaching.Learning Process Plan for Housing for the Later life - in High School Technology.Home Economics -)

  • 김유니;조재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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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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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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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2007년 개정 기술 가정과 교육과정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을 강조하고 있으며 도덕성,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를 다루는 내용에서 실천적 추론 수업의 교수 학습 방법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노인주거' 관련 실천적 문제 중심 수업 교수 학습 과정안과 학습 자료를 개발하여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한 후, 학생평가를 통해 이 교수 학습 과정안이 고등학교 기술 가정 노인주거 주생활 교육내용에 적합한지 평가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ADDIE 교수설계모형에 따라 분석, 설계 및 개발, 실행, 평가단계로 진행하였다. 분석단계에서는 노인주거 교육내용을 선정하기 위해 관련 선행연구와 현행 제7차 기술 가정 고등학교 10종 교과서, 현행교육과정과 2007년 개정 기술 가정과 교육과정을 분석하였다. 이와 함께 실천적 문제 중심 수업과 LT 협동학습 관련 문헌을 고찰하였다. 설계 및 개발 단계에서는 노인주거 수업의 교수 학습 내용에 맞는 실천적 문제를 선정하고 교수 학습 과정안을 구성하였다 개발된 교수 학습 과정안은 '노후에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를 만들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의 실천적 문제에 따라 3차시 수업으로 구성된다. 개발단계에서는 교수 학습 과정안 3차시분, 학습 자료 53개(학생 활동지 44개, 학생 읽기 자료 2개, 교사 읽기 자료 5개, 동영상 자료 2개)와 설문지(33문항)를 개발하였다. 2009년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소재 B전문계 고등학교 2학년 5학급(150명)을 대상으로 3시간씩 총 15차시 적용한 후 설문지를 이용해 평가단계를 거쳤다. 이 교수 학습 과정안을 적용한 후 평가 결과, 모든 평가 영역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노인주거 주생활 교육내용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생활교육으로 적합하며, 실천적 문제 중심 수업은 나와 가정 그리고 사회에 선한(도덕적)행동,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효과적인 교수 학습 방법이라고 결론 낼 수 있겠다 수업 시수를 늘려 더 다양한 내용과 학생 활동이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후속 연구를 통해 더욱 발전된 노인주거 관련 주생활 실천적 문제 중심 수업 교수 학습 과정안이 개발되길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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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돌카지역의 임신분만 환경 (A Survey on Status of Pregnancy and Delivery at a Rural Village, Nepal(Dolakha Bazar Area))

  • 안영우;강윤식;감신;이종영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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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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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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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생활수준과 교육수준이 매우 낮은 저개발국가에서의 임신분만 환경을 알아보고 건강관련 행위 실천(산전진찰, 시설분만, 제대기구소독)과 지식과 태도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네팔 돌카 마을에서 지난 1년간(1994년 4월 13일$\sim$1995년 4월 12일)출산한 경험이 있는 산모를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임신과 분만에 관련된 지식, 태도, 산전진찰률, 분만환경 등을 조사하였다. 이 지역의 임신과 분만에 관련된 지식수준은 낮은 편으로 대상자의 87.5%가 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었다. 대상자의 29.6%는 임신시 흡연이 태아에 해가 없다고 하였으며, 42.8%는 임신시 음주와 약의 복용이 태아에 해가 없다고 답하였고, 17.1%가 제대절단시 소독하지 않은 기구를 사용해도 유해하지 않다고 응답하였는데,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경우, 그리고 보건기관까지의 거리가 멀 수록 올바르지 못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응답자의 56.6%가 산전진찰이 필요없다는 태도를 보였고, 42.8%가 질출혈시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는 태도를 보였는데,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보건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경우, 그리고 보건기관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82.9%가 분만과정 자체가 불결한 것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한번이라도 산전진찰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산전진찰 경험률은 28.3%였는데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경우에 산전진찰 미경험률이 높았다. 시설분만율은 5.3%로 매우 저조하였고, 시설 외 분만인 경우 82.6%가 제대절단기구를 소독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경우, 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는 경우, 그리고 보건기관까지의 거리가 멀수록 소독을 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었다. 지식과 태도와의 관계에 있어서는 지식이 많은 군이 산전진찰의 필요성을 더 느끼며 질출혈시 병원방문의 필요성을 더 느끼고 있어, 임신과 분만에 관련하여 더 바람직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태도와 실천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바람직한 태도를 가진 산모군이 산전진찰 경험률이 높았으며, 시설분만이 많아 실천율이 높았다. 다변량 분석에서도 지식이 태도에 양(陽)의 영향을 미치는 변수였으며, 태도는 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양(陽)의 변수여서 실천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태도가 선행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하여는 먼저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볼 때, 저개발국가에서의 분만환경은 매우 열악한 편으로 모자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예방적 기능으로서 보건교육 활동이 더욱 중요 성을 가지게 된다. 효율적 보건교육활동을 위해서는 보건교육을 보다 긴요하게 요하는 인구군이 어떤 계층이냐 하는 대상파악에 특별히 유념하여야 하는데 주로 교육수준이 낮고 생활이 어려운 인구층, 그리고 보건기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 중점적으로 교육을 시도하여야 하겠는데 이들 나라는 대부분의 국민이 교육수준이 낮고 생활수준이 낮은 편으로 보건교육시 단순한 지식의 전달에 그칠 것이 아니라 동기 유발을 가져와 행위변화를 할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한 연구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순회진료와 보건교육을 하는 의료캠프가 활성화되어야 하겠다. 향후 저개발국에 의료단을 파견하여 그 지 역의 보건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는 이와 같은 연구가 계속 진행되어 실천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밝혀 지역보건의료 프로그램에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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