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보육교사의 우울 및 사회적 지지가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보육교사의 소진에 미치는 우울에 대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보육교사 343명이었다. 자료분석을 위해 기술통계, Pearson 적률상관계수를 산출하고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보육교사의 우울수준이 높을수록 소진을 더 경험하였으며, 직장 내 사회적 지지와 직장 외 사회적 지지를 많이 받을수록 소진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보육교사의 우울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직장 내와 직장 외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직장 외 사회적 지지에서만 조절효과가 확인되었다. 결론적으로, 보육교사의 소진에 대한 우울의 영향은 직장 외 사회적 지지 수준이 높은 교사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나, 교사의 직장 외 사회적 지지가 우울이 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완충하는 역할을 함을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직장 중년 남성의 가족 지지, 사회적 지지, 일터 영성과 삶의 질 간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가족 지지와 사회적 지지가 일터 영성을 매개로 하여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도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4곳의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직장 중년 남성 2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6년 10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가족 지지, 사회적 지지, 일터 영성과 삶의 질 등의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PASW 21.0 programs과 AMOS 18.0 programs을 이용하여 경로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최종모형의 적합지수는 RMSEA .05, GFI .98, AGFI .94, NFI .96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직장 중년 남성의 가족 지지와 사회적 지지, 일터 영성,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둘째, 직장 중년 남성의 가족 지지(${\beta}=.60$, P<.001)와 사회적 지지(${\beta}=.47$, P<.001)는 일터 영성에 직접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직장 중년 남성의 가족지지(${\beta}=.12$, p=.002)와 사회적지지(${\beta}=.12$, p<.001)는 삶의 질에 직접효과와 가족지지(${\beta}=.10$, p<.001)와 사회적지지(${\beta}=.08$, p<.001)는 간접효과가 나타났다. 따라서 직장 중년 남성의 가족 지지와 사회적 지지는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일터 영성의 부분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기혼여성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직장가정 갈등, 소진 및 이직의도 간의 구조적 관계를 규명하기 위하여 모형을 구축하고 이들 요인 간의 관계를 검증하고자 시도되었다. J시 5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기혼여성 간호사 1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으며, SPSS/WIN 18.0 과 AMO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모형의 적합도 검정 결과 수용 기준을 충족하였다($x^2/df=0.002$, GFI=1.00, AGFI=1.00, RMSEA=.00, NFI=1.00, CFI=1.00, TLI=1.09). 경로 분석결과 직무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직장가정 갈등, 소진은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기혼여성 간호사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직의도를 32.0% 설명하였다. 특히 기혼여성 간호사의 직장가정 갈등은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의 관계에서 완전 매개변수로 작용하였고, 사회적 지지와 소진 및 사회적 지지와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부분 매개변수로 작용하여 소진과 이직 의도를 증가시켰다. 사회적 지지는 기혼여성 간호사의 직장가정 갈등, 소진과 이직의도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주어 소진과 이직의도를 감소시키는 중요한 보호요인이었다. 따라서 기혼여성 간호사의 소진과 이직의도를 예방하고 감소시키기 위해서 는 직장가정 갈등에 초점을 둔 중재와 사회적 지지를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것이다.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의 개인요인인 심리적 자본과 환경요인인 배우자의 직장생활지지 및 조직의 가족친화적 직장문화가 일-삶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충청북도의 이용시설에 근무하는 기혼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회수된 331부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개인 및 환경요인이 일-삶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심리적 자본의 하위요인인 회복탄력성과 낙관주의, 배우자의 직장생활지지,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의 하위요인인 근무시간 기대가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과 연령에 따른 영향 요인 비교결과 각 대상별 일-삶 영향요인이 일부 상이함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사의 일-삶 균형 증진을 위하여 일-삶 균형의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과정 개설, 자기-돌봄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일-삶 균형 제도 도입 및 실천의 현실적 방안 마련 등 인식개선 및 근로환경의 개선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는 기혼 여성간호사를 대상으로 재직의도에 대한 직장-가정 갈등과 사회적 지지의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C시의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기혼 여성 간호사 156명이며 자료수집은 2017년 9월 1일부터 15일까지 하였다. 자료는 SPSS 23.0을 이용하여 빈도, t-test, one-way ANOVA, 피어슨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재직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시간갈등, 동료지지, 자녀수 한명 이상, 책임간호사, 상사지지 순이었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37.3%로 나타났다(F=11.25, p<.001). 본 연구에서 시간갈등은 음의 영향을, 동료지지와 상사지지는 양의 영향을 재직의도에 미치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재직의도를 높이는 새로운 전략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기혼 여성간호사의 재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직장 내 집단약자 괴롭힘, 사회적 지지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료 수집은 충청북도의 종합병원에서 간호사 13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는 2016년 1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자가 보고식의 구조화된 설문지로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0.0을 이용하여 ANOVA, t-test,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간호사의 직장 내 집단약자 괴롭힘은 1.46점(4점 만점), 사회적 지지는 3.55점(5점 만점), 이직의도는 3.30점(5점 만점)이었다. 상관관계에서 이직의도와 직장 내 집단약자 괴롭힘(r=.218, p=.012)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지만, 이직의도와 사회적 지지(r=-.363, p<.001)는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교육(${\beta}=.-.268$, p<.009), 임상경력(${\beta}=.706$, p<.001), 직장 내 집단약자 괴롭힘(${\beta}=.183$, p<.036)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직장 내 집단약자 괴롭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직장 내 집단약자 괴롭힘을 감소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부산지역에 소재하는 미용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직무소진 및 사회적 지지와 이직의도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이직의도에 미치는 변인들의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첫째, 연령이 낮을수록 감정노동이 높으며, 연령, 학력, 경력, 직위가 낮을수록 직무스트레스와 직무소진이 높고, 연령과 학력이 낮고 휴무일이 적을수록 이직의도가 많았다. 둘째, 원장/디자이너는 감정절제, 감정부조화, 심리적 스트레스, 역할스트레스가 이직의도가 유의미하고 스텝은 감정부조화, 심리적 스트레스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이직의도전체는 원장/디자이너는 감정절제, 역할스트레스, 상사지지와 동료지지가, 직장관련 이직의도에는 감정절제, 역할스트레스, 동료지지, 비인격화가 영향을 미친다. 스텝은 이직의도전체와 직장관련 이직의도에는 상사지지, 동료지지, 비인격화가, 직업관련 이직의도는 상사지지가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직장 내 괴롭힘 주변인 행동을 측정하는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선행연구를 참고하여 문항을 개발하고, 친가해행동, 방어행동, 방관행동으로 하위유형을 규정하였다. 전문가를 통한 내용 타당도 확인 후 총 31문항의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지난 3년간 직장 내 괴롭힘을 직·간접적으로 목격한 민간기업 사무직 직장인 288명의 설문자료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여 최종문항 26개를 선정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방어행동이 적극적 유형과 지지적 유형 두 가지 구인으로 변별됨이 확인되었다. 지난 1년간 직장 내 괴롭힘을 직·간접적으로 목격한 민간기업 사무직 직장인 518명의 자료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고 개발된 척도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확인하였다. 하위유형의 재확인을 위해 경쟁모형 비교를 실시한 결과 적극적 방어행동과 지지적 방어행동이 변별됨이 재차 확인되었다. 직장 내 괴롭힘 가해행동, 조직 내 이타적 행동, 친 사회적 행동, 개입에의 공포, 도덕적 이탈, 죄책감, 도덕적 정체성의 준거변인을 설정하여 모든 하위유형의 준거 관련 타당도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로 직장 내 괴롭힘 주변인 행동과 관련된 후속 연구 과제와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개입에 있어 주변인 행동을 활용할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relationships among self-esteem, social support, nursing organizational culture, experience of workplace bullying, and the consequences of workplace bullying in hospital nurses, and then to provide basic information for developing workplace bullying prevention programs. Methods: Participants were 122 hospital nurses from three general hospitals. Data collection was done during April and May 2015. Data were collected using self-report questionnaires which were used to identify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self-esteem, social support, nursing organizational culture, and workplace bullying. Results: Approximately one quarter of the nurses had experienced workplace bullying in the past six months.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experience of workplace bullying (${\beta}=.45$) and self-esteem (${\beta}=-.31$) explained 53.3% of the variance in consequences of workplace bullying. Conclusion: Based on the findings that experiencing workplace bullying and having a low self-esteem were likely to increase workplace bullying in hospital nurses, there is a need to develop prevention and intervention programs on avoiding or dealing with workplace bullying.
This study explored effects of social support and stress coping strategies on teachers' job stress in corporate-sponsored child care centers. Participants were 191 child care teachers from 19 corporate-sponsored child care centers. Data was analyzed using Pearson's productive correlation and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tests. Important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the overload of task was the dominant factor in causing job stress. Secondly, social support correlated negatively with child care teachers' job stress. Thirdly, child care teachers' problem-focused coping strategy was also found to be related to their job stress. Finally, the effect of social support on child care teachers' job stress was partially mediated by their problem-focused coping strat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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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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