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서의 직업사회화에 관한 총체적인 행위이론을 도출하기 위한 질적 다방법연구의 한 접근으로, 문화기술연구법을 적용하여 사서의 직업 사회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가를 밝히고 그 이해를 도모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본 연구의 정보제보자는 학부에서 문헌정보학(도서관학)을 전공하고, 현재 서울과 경기지역의 공공, 대학, 학교, 전문도서관에서 5년 이상의 정규직 경험을 가지고 있는 16명의 현직 사서 및 사서교사들이다. 자료수집은 개별적으로 3회의 개방적 및 반구조적인 심층면담 및 1회의 부분적 참여관찰을 하였다. 분석 결과 사서직의 직업사회화의 영향요인으로 '대학의 전공교육', '사회적 변화', '업무', '인간관계', '이용자', '도서관 조직풍토', '사회적 인식', '전문성 향상 노력'이 도출되었다. 또한 이들 요인을 통합하는 문화적 주제는 '사서직에 대해 몰인식(沒認識)하는 현실을 인내하면서 현직 유지하기'로 나타났다. 이 '인내하기'는 제보자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실무에서 재인식한 사서직의 가치와 사회적으로 통용되고 인식되는 가치와의 격차에서 발생하는 구체적인 불이익, 몰인식, 피해의식에 대한 사회화 대응전략이기도 하다.
공영방송 KBS를 비롯해 한국 언론인들의 전문직주의는 미성숙 상태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본 연구는 Q 방법론을 활용하여, 기자의 직업적 성취에 대하여 KBS 기자들과 시민들이 형성하고 있는 주관성을 탐색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 언론전문직주의 미성숙 상태에 관한 언론인의 주관성 차원의 배경과 이유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KBS 기자 30명과 4년제 대학 언론고시반 대학생 10명, 그리고 다양한 연령대의 일반인 40명, 총 80명을 상대로 기자의 직업적 성취와 관련된 내용의 95개의 진술문을 활용하여 '승진/발탁되는 기자'를 조건으로 소팅을 진행하여 총 3개의 Q 요인을 추출하였고, 이를 다시 각 요인별 양(+) 하부 요인과 음(-) 하부 요인으로 구분하여 총 6개의 기자에 대한 인식과 태도 유형을 발견하였다. 그 결과 KBS 기자의 직업적 성취에 관한 주관성은 '전문직형 기자', '모사꾼 기자', '조직충성형기자', '열혈기자', '입신양명기자', '착실한 직업인'으로 명명된 6개의 인식 유형으로 정리되었다. 본 연구는 기존 한국 기자의 직업 정체성 연구를 더욱 심화시키고 확장시켰다는 데 의의를 가질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방송 콘텐츠 제작 종사자로서 아나운서의 직업 현실을 파악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아나운서들의 직업 만족도와 지속 의도를 직업 선택 동기, 조직 정체성, 그리고 사회적 평판 차원에서 살피고자 하였다. 아나운서들의 실제 직업 만족도와 직업 지속 의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이며, 아나운서 직종이 과연 대중이 인식하는 이른바 인기 직종 관념과 얼마나 부합하는지 밝히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은 현직 아나운서 대상 설문조사 방식을 사용하였다. 응답자는 총 106명이었다. 위계적 회귀분석결과 아나운서들의 직업 만족도와 지속 의도는 업무에 대한 외재적 동기가 아닌, 내재적 동기와 관련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아나운서 업무 만족도 및 직업 지속 의도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지닌 요인은 조직일치감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평판 요인은 직업 만족도와 지속 의도에 모두 유의미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아나운서의 직업 만족도와 지속 의도가 외적 보상이나 조건 및 평가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학교 및 기업 관계자들이 독일 스위스의 도제교육 사례를 탐색할 수 있는 기관을 방문한 후, 참여자의 만족도와 인식도 변화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도제학교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내실 있는 연수 실시를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국외연수에 참가한 학교 관계자와 기업관계자의 국외연수 프로그램 내용과 도제교육 운영에의 도움 등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도제교육 관련 기관 유형별(직업학교, 기업, 상공회의소, 수공업협회, 연구기관) 만족도 간에는 참여자의 연령별로는 차이가 없었으나 근무지역, 직위 등에 따라 만족도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방문 기관 선정 등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학교 및 기업 관계자의 국외연수 참여에 따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에 대한 인식도 변화와 관련하여 학교 관계자의 경우는 연수 전보다 연수 후에 도제교육 이해, 계획, 실행, 평가 전 영역에 걸쳐 인식도가 높아졌으나 기업 관계자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업관계자도 국외연수가 도제교육을 운영에 대해서는 매우 도움이 된다고 이해하고 있으므로 향후 국외연수의 효과를 보다 높이기 위해서는 사전 연수 또는 정례협의회, 사업단별 협의회 등을 통해 도제교육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많은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독일, 스위스, 호주의 도제교육 실행을 위한 사회 문화적 여건의 차이가 매우 크므로 단순한 비교 분석보다는 우리나라 시스템 내에서 개선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방향에서의 국외연수 운영이 필요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마이스터고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학제 개편 방향을 탐색해 보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첫째, 중등단계 직업교육의 학제 개편과 관련한 기존의 논의를 검토하여 마이스터고의 교육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학제 개편안을 제시하고, 둘째, 이에 대한 관계자 인식 분석을 실시하여 마이스터고 학제 개편 방향 설정과 관련한 주요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중등단계 직업교육 학제 개편 관련 선행연구 분석을 토대로 (1) 학점제 도입, (2) 3학기제 도입, (3) 수업 연한 확대를 기본 틀로 하는 마이스터고 학제 개편안을 마련하였다. 다음으로 이러한 마이스터고 학제 개편안에 대한 관계자 인식 분석을 위해 마이스터고 교원 138명 및 마이스터고졸 취업자 185명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산업체 현장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이스터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산업체 인사 4명을 선정하여 FGI를 실시하였다. 조사 내용은 '학제 개편의 필요성', '학제 개편안에 대한 인식', '학제 개편안 적용에 따른 기대효과'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설문조사 분석 결과 제시를 위해 빈도, 백분율, 평균 및 표준편차 등의 기초통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마이스터고 교원 및 마이스터고졸 취업자 모두 마이스터고 학제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한다는 응답이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제시된 마이스터고 학제 개편안의 도입 필요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는 도입 필요성에 비해 전반적으로 다소 낮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산업체 인사들의 경우, 특히 수업 연한 확대에 따른 전공심화과정의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보다 체계적인 학제 개편 운영 모형 설계 및 이에 따른 정책적 지원 방안 마련', '추후 학제 개편안 적용 시, 시범 적용을 통한 전면적 확대 검토', '학제 개편안에 대한 산업현장 전문가 대상 체계적인 의견 수렴' 등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한산도 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여 향토음식과 금기식품의 종류 및 그 인지도에 대하여 조사해 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한산도 지역 주부들의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에 있어서 충무김밥을 향토음식이라고 인지하는 경우 가장의 직업(P<0.05), 가계의 월소득(P<0.01), 주부의 교육수준(P<0.001)ㆍ연령(P<0.001)ㆍ고향(P<0.01) 및 결혼경과년수(P<0.001)에 있어서 유의성이 인정되었다. 가장의 직업의 경우 어업 집단(50.0%)이 농업 집단(20.8%)보다 더 높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가계의 월소득은 소득이 높아질수록 강하게 인식하다가 101만원 이상의 집단에서 매우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61∼100만원: 40.2%, 101만원 이상: 6.1%). 주부의 교육수준은 무학이 41.5%로 4집단 중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주부의 연령은 가장 높은 연령층인 51세이상(35.4%) 집단에서 가장 높은 인식도를 기록하였다. “회”의 경우 전 변인을 통하여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으며 이는 “회”가 향토음식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정도에는 집단별로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어 응답자 모두가 “회”를 한산도의 향토음식이라고 인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생각된다. 이 외에도 솜씨 있는 음식기능 보유자를 방문ㆍ면담 조사하여 살펴 본 결과 톳나물 김치, 각종 젓갈류(멸치, 갈치, 홍합, 꽃게, 조기 창자 등)고구마 뺏대기, 고구마 수제비, 고구마 떡, 칡 수제비 등 다양한 음식들이 나타났다. 금기식품에 대한 인식도를 알아본 결과 태아 및 임신에 있어서 금기식품이라고 인식하는 경우 제사 및 잔치음식에서 유의적 인 차이를 보인 변인은 결혼경과년수로써 P<0.05의 유의수준을 보였다. 집단별로 살펴보면 결혼년수가 높아질수록 금기식품에 대한 인식을 강하게 나타내었으며, 41년 이상(63.6%)이 4집단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개고기는 주부의 연령, 가족형태 및 결혼경과년수에서 P<0.05의 수준에서 유의성을 나타냈다. 주부의 연령에 있어서 개고기가 금기식품이라고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는 집단은 31∼40세(41.7%)이며 또한 개고기가 금기식품이 아니라고 인식하는 집단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집단은 51세 이상으로써 55.0%를 차지하였다. 가족형태의 경우는 “예” “아니오” 모두에 있어서 핵가족이 높은 비율이었는데 각각 66.7%와75.8%이었다. 결혼경과년수는 20년 이하가 금기식품이라고 인식하거나 안하는 경우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각각 66.7%와 29.0%이었다. 닭고기는 유의성을 나타낸 변인이 없었으므로 집단간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유시 금기식품의 경우 식혜(엿기름)는 변인 가족형태(p<0.05)에서 유의성을 보였으며 식혜가 금기식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61.1%)나 아닌 경우(77.4%)모두 핵가족이 다른 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인식도를 기록하였다. 매운음식에 있어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변인은 가장의 직업(p<0.05)이며 금기식품이라고 인식하지 않는 경우 어업이 47.1%로 4집단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나타냈으며 농업(19.3%)의 2.4배이었다. 기타 금기식품(인삼, 술, 담배를 포함함)에서 유의성이 인정되는 변인은 가계의 월소득으로써 p<0.05의 유의수준을 보였다. 질병시 기피식품으로는 돼지고기, 사과, 닭고기 및 기타식품으로 나타났는데 돼지고기의 경우 주부의 교육수준(p<0.05)과 연령(p<0.05)에서 유의성을 보였다. 집단별로 보면 ‘예’의 경우 초등졸(40.4%)이, ‘아니오’의 경우 무학(44.1%)이 다른 집단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주부의 연령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그 비율이 높아져 51세 이상에서 53.9%를 차지하였다. 기타에 해당하는 금기식품인 커피, 무, 술의 경우 가장의 직업과 주부의 연령에서 p<0.05의 유의수준을 나타냈다. 가장의 직업이 있어서 금기식품이라고 인정하는 경우 (52.9%)와 인정하지 않는 경우(44.2%) 다 같이 어업인 경우가 4집단 중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다. 주부의 연령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집단은 51세 이상으로 52.9%이었다. 아니라는 경우도 역시 51세 이상(52.6%)이 가장 높은 인식율을 보였으며 연령이 낮아질수록 인지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사과와 닭고기의 경우는 금기식품이라는 인식에 있어서 집단간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금기이유의 근거로는 태아 및 임신의 경우 닭고기는 닭의 피부처럼 된다고 밀고 있으며 매운음식은 항문이 붉어진다고 답했고 개고기는 기형아가 되거나 사사로운 제가 많고 잘 물고 잘 운다고 답하여 과학적인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수유기의 기피식품의 경우 식혜(엿기름)는 젓이 마르거나 삭는다고 하였으며 질병시의 경우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감기에 좋지 않다, 풍이 많아져 중풍을 악화시킨다고 하여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볼 때 한산도지역 특유의 많은 향토음식들을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산도 음식을 대표할 수 있는 독특하고 탁월한 식품과 음식을 개량ㆍ보급해 나가야 할 문제가 앞으로의 과제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식품금기가 과거에는 합리적인 식생활 개선의 장애요인 중에 특정식품을 특정지역ㆍ특정시기ㆍ특정계층에 따라 기피하므로써 그릇된 식습관 형성과 영양불균형 초래 등 바람직한 식생활 양식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미친면이 인정된다. 그러나 현재는 경제적 발전과 더불어 교육수준의 향상ㆍ대중 매체를 통한 홍보 등으로 국민들의 의식도가 높아져서 그와 같은 우려는 없다고 생각된다.
직업 생활에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자질과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직업기초능력의 중요성이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상업계 고등학교 컴퓨터 교과의 홈페이지 제작 학습에 프로젝트 학습 모형을 적용하여 프로젝트 학습 방법이 직업기초능력 중의 정보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프로젝트 학습 집단과 전통 학습 집단의 차이가 유의미하여 프로젝트 학습 방법 적용이 학생들의 정보능력 신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었다. 이 연구에서 직업기초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이 제안되었으며, 앞으로 정보능력 뿐 아니라 다른 하위 능력의 신장에 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 여성 근로자들의 인식 및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로 수행되었으며 수집된 총 326부의 설문지를 최종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 지식수준은 3.411점, 인식수준은 2.542점이었다. 방사선 조사식품의 구입경험은 학력, 근무기관 및 직업에서, 섭취경험은 근무기관, 학력, 직업 및 경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 예방행동은 근무기관, 경력 및 직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 요인별 상관관계 분석에서 지식이 많고 인식이 좋을수록 구입 및 섭취경험이 많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그러나 예방 행동은 지식, 인식, 구입경험 및 섭취경험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따라서 향후 방사선 조사식품의 합리적 선택을 위해 방사선 조사식품에 대한 정보제공, 안전성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 에코세대 간에는 직업의식과 일자리에 대한 인식이 매우 다를 것으로 예측된다. 평생직장보다는 평생직업을 중시하는 것으로 인지되고 있는 현 세대의 일자리에 관한 인식을 파악하는 것은 향후 직업연구와 일자리 정책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노동시장으로 이행을 준비하고 있는 졸업 예정자인 대학 4학년생의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살펴보고 유형화하고자 하였다. 이에 연구방법으로는 Q 방법론을 활용하였으며, 다양한 문헌연구와 면담을 통해 291개의 Q 진술문을 도출하고 연구대상자와 전문가의 검토를 통해 총 47개 Q 표본을 구축하였다. 또한, P 표본으로 선정된 대학 4학년생 총 31명을 대상으로 Q 표본을 Q 분류표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분석 프로그램으로는 Ken-Q Analysis를 활용하였다. 연구결과,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대학 4학년생의 인식유형은 '흥미 지향형', '균형 추구형', '조직 지향형', '권력 추구형', '발전 지향형'의 총 5개의 유형으로 도출되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괜찮은 일자리에 대한 인식이 다양함을 확인하였다. 나아가,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노동시장 진입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언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정신재활시설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서비스에 대해 정신재활시설의 직업재활 실무자들은 어떠한 인식을 갖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서비스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정신재활시설에서 제공하는 직업재활서비스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였고, 직업재활을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초점집단인터뷰(FGI)를 실시하고, 이 자료를 분석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신재활시설에서 직업재활서비스의 정체성을 찾도록 매뉴얼과 지침의 정비가 요구되었으며, 직업재활서비스에 참여하는 근로자에게 맞는 세부적인 기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타 장애인과 동등하고, 정신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직업재활서비스의 운영을 기대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직업재활서비스의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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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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