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조직문화에 대한 효과성을 실증적으로 증명하는데 있어서 조직구성원들의 인식의 차이(현실 vs. 이상)에 초점을 맞추어 탐색하고자한다.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 관한 연구는 실무계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학계에서의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조직구성원들이 인식하는 조직문화의 현실과 미래에 바라는 이상적인 문화에 대해 함께 파악하는 것은 경영자로 하여금 어디에 경영의 초점을 두어야하는지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실과 이상적인 조직문화간의 차이에 따른 효과를 파악함으로써 보다 구체적인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단일 기업 근로자 220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최종 134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화인식 차이는 직무만족 및 정서적 몰입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동체 문화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많이 날수록 직무만족에 부정적인(-) 관계가 있고 이는 정서적 몰입의 감소로 이어졌다. 따라서 조직문화인식차이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조직차원에서 이상적으로 생각한 조직문화에 대해 구성원들과 합의를 이루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이에 적합한 조직관리를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내재적 동기부여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인력의 양성과 산업체에서의 적절한 인력활용이 필수적이다. 소프트웨어 인력의 양성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훈련 및 교육과 함께 소프트웨어 산업에 적합한 자격제도의 운영이 요구된다. 현행 IT분야 국가기술자격제도는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인력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의 자격종목을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 소프트웨어 자격제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외 자격제도 벤치마킹 및 업계 현황조사를 통해 소프트웨어 자격제도 개선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제시하였다. 소프트웨어 직무능력 표준 및 기술수준 검토를 통해 현재의 국가기술자격제도에서 갖추지 못하고 있는 다양한 직무의 수준별 자격 체계를 제시하고, 관련 정부기관이 이들 자격을 제도화할 수 있도록 정책 추진 방안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전문사서 유형 중 최근 웰빙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그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건강정보전문사서의 역할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즉 구인구직사이트 분석을 기반으로 건강정보전문사서가 갖추어야 할 학력, 경력, 수행할 직무 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건강정보전문사서의 명칭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공공도서관에는 건강정보 전문사서, 병원도서관 및 의학도서관에는 의학전문사서의 명칭이 적합하다고 본다. 둘째, 건강정보전문사서는 석사 이상의 문헌정보학 교육 경력 및 학사 이상의 건강관련 교육 경력이 요구된다. 셋째, 적어도 2년 이상의 해당분야 경력이 요구되며 특히 건강정보서비스 경험이 요구된다. 넷째,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능력 및 대인관계능력이 요구되며, 특히 건강관련 정보자원에 대한 높은 지식이 요구된다. 다섯째, 수행해야 할 주요 직무는 도서관운영업무, 교육업무, 연구업무, 정보자원의 접근과 공유업무, 장서관리 업무, 정보관리기술업무, 지지활동 등이 있다.
본 연구는 외국인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증진하기 위한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제4차 근로환경조사를 이용하여 총 179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일과 삶의 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및 경로를 규명하였고, 자료는 SPSS 22와 AMOS 22.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가설경로모형은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으며, 건강상태, 근로시간, 직무만족은 일과 삶의 균형에 직접적인 영향을, 사회적 지지, 건강상태, 근로시간은 직무만족을 매개로 하여 간접 영향을 미쳤다. 이 모형은 외국인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24.9% 설명하였다. 본 연구는 외국인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예측인자를 제시하였으며, 이러한 요인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증진시키기 위한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 시 고려되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도입 4년차인 IPP제도의 성과를 공학계열 참여자의 관점에서 중간평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결과 IPP에 참여한 공학계열 학생들은 진로선택 도움, 취업경쟁력 제고 등의 IPP효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가운데 조사대상 3개년간 긍정적 인식수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IPP종료 시점에 평가한 참가자 자신들의 전공 역량, 비전공 역량 수준 역시 3개년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다. 반면 실습기업과 운영대학에 대한 만족도는 3개년간 보통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IPP제도를 후배나 동료에게 추천할 의향은 3개년간 보통수준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끝으로 희망직무와 IPP 참여직무가 일치할수록 IPP효과에 대해서 긍정적 평가를 하였고 IPP제도 추천의향 역시 크게 증가하였다. 이를 종합하면 IPP참가자들이 인식하는 지난 3년간의 IPP성과는 전반적으로 긍정적 수준에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직무적합성 정도가 IPP효과 인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알 수 있다.
국방부(2015)에 의하면, 2015년 군에 입대한 병사들을 대상으로 '군 인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359,059명 중 49,328명(13.6%)이 '관심군' 및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병사들이 군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적합한 정신적 지원 및 전문적 상담이 가능한 변혁적 리더십을 통하여 사고예방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3야전군사령부 예하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병사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군 지휘관의 변혁적 리더십은 병사들의 조직몰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나 직무만족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변혁적 리더십은 병사들의 심리적 행복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심리적 행복감은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리적 행복감은 변혁적 리더십이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에 미치는 영향에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군 조직에서 병사들의 조직몰입과 직무만족을 향상시키는데 심리적 행복감이 중요하고, 군 지휘관의 변혁적 리더십이 병사들의 심리적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조직 환경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즉, 군 조직 내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병사들의 특성과 구성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리더십이 요구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리더의 조직시민행동이 조직구성원들의 사람중심 시민행동과 직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는 것이다. 리더의 조직시민행동은 리더의 변화주도행동, 충성심 및 근면함 등으로 구성된다. 우리는 리더-구성원 교환관계(LMX)가 리더의 조직시민행동과 부하들의 사람중심 시민행동 및 직무 스트레스 관계를 매개하는지 가설을 설정하였다. 우리는 다양한 기업에서 근무하는 293명의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2019년 9월부터 11월까지 설문지를 수집하여 연구모형을 검증하였다. 우리는 확인적 요인분석을 수행하였고 구조방정식모형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또한 우리는 리더의 조직시민행동 문항에 대해서 3요인 모형의 적합성을 평가하려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 분석결과에 의하면, 리더-구성원 교환관계(LMX)가 리더의 조직시민행동이 부하들의 사람중심 시민행동과 직무 스트레스 관계를 완전 매개하였다. 리더의 조직시민행동은 리더-구성원 교환관계에 정(+)의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리더-구성원 교환관계는 조직구성원의 사람중심 시민행동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직무 스트레스에 부(-)의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리더의 조직시민행동이 조직구성원들의 사람중심 시민행동에 정(+)의 관계가 있고 직무 스트레스에 부(-)의 관계가 있으며 이 관계에서 리더-구성원 교환관계가 매개한다는 가설을 입증하였다. 우리는 연구의 한계점과 시사점 및 향후 연구를 제시하였다.
호텔산업에서 직원의 성과를 예측할 수 있는 주요 변인으로 크게 조직적 차원과 개인적 특성으로 나누어 연구되어 오고 있다. 특히 개인적 특성은 고용시점에서 고려사항으로서 더 깊이 연구되어야 할 변인으로 보아진다. 이에 본 연구는 개인적 특성의 하나로서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인 정서지능을 주요 변인으로 채택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적 목적은 정서지능이 구조적 모델 안에서 직무태도의 변인인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주는 영향관계를 검증하고자 시행되었다. 연구 목적을 위해, 편의 표본추출 방식으로 한국의 특1급호텔의 근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으며 데이터분석을 위해 SPSS와 AMOS 4를 이용한 구조 모형방정식을 통해 연구가설의 유의성을 측정하였다. 그 연구 결과, 정서지능의 감정 인지와 감정이해 요인이 모든 직무만족 요인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상대적으로 감정 인지가 직무만족 각각의 하위 변수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조직몰입은 동료와 호텔 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만족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 통해, 해당호텔에 적합한 심리요법 또는 이에 상응하는 호텔 교육프로그램을 직원교육 콘텐츠의 하나로 적용시킬 필요성이 제안된다. 왜냐하면 정서지능은 훈련 등을 통해 발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국내 외식 기업 종사원의 신체적 매력도가 대인관계, 직무만족도 및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성별과 기업 형태의 조절 효과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총 553명의 표본을 대상으로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3개의 가설을 검증하였으며, 모형 적합도는 $x^2$(df 179)=627.230, p<0.01, CMIN/DF=3.504, RMR=0.228, GFI=0.903, AGFI=0.875, NFI=0.935, CFI=0.953, RMSEA=0.067 등으로 조사되었다. 연구 결과, 외식 기업 종사원의 얼굴($\beta=0.213$) 과 체형($\beta=0.111$)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대인 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호의적인 대인관계($\beta=0.375$)도 직무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고, 종사원의 긍정적인 직무 만족도($\beta=0.756$) 또한 조직시민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식 기업 종사원의 인지된 신체적 매력도와 대인관계, 직무만족도 및 조직시민행동과의 인과관계에 있어서 성별과 기업 형태의 조절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오늘 날, 미국과 유럽의 선진 조직에서는 역량의 개념을 인사관리의 기초 정보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에도 최근에들어 인사관리에 직무역량의 개념이 도입되어, 많은 조직에서는 이에 따라 인력을 관리하고자 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도입되어 있는 건설사업관리자의 인적자원관리 방식은 경력, 학위, 자격증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능력있는 기술자로 평가받는 연공서열주의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다. 이는 해당 업무에 대한 실질적인 전문성 및 직무역량에 대한 평가정보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한편, 건설사업관리자의 업무는 사업진행 단계 및 관리업무의 종류에 따라 그 전문성 및 역량이 세분화되어 있으나, 현재의 경력관리 방식으로는 이러한 세분화된 역량의 확인이 어렵다. 그러므로 발주자의 요구 및 프로젝트 특성에 적합한 건설사업관리자를 선택하고, 건설사업관리자가 자신의 직무역량을 실질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업무별로 세분화된 역량관리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건설사업관리자의 업무별로 세분화된 역량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로서 현행 건설사업관리자의 능력평가 방식을 분석하여 문제점을 제시한 후, 건설사업관리 직무 역량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통계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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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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