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역 수집종

검색결과 363건 처리시간 0.03초

SSP 시나리오 상세화 자료 기반 생태기후지수를 활용한 고로쇠나무 분포 예측 (Prediction of Acer pictum subsp. mono Distribution using Bioclimatic Predictor Based on SSP Scenario Detailed Data)

  • 김휘문;김채영;조재필;허지나;송원경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 /
    • 제9권3호
    • /
    • pp.163-173
    • /
    • 2022
  • 기후변화는 종의 생물계절 및 지리적 분포 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으로 생태 분야에서는 취약성 평가를 위해 생물의 생리적 특성과 가장 관련이 높은 생태기후지수 (BioClimatic predictor, 이하 BioClim)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Shared Socio-economic Pathways (SSPs) 시나리오에 대한 GCM별 미래 기간 기후평균값 이외에 BioClim 값들은 제공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농촌진흥청에서 생산한 1 km 해상도의 SSPs 시나리오 상세화 자료를 이용하여 국내 여건에 적합한 BioClim 자료를 생산하고, 해당 자료를 기반으로 종 분포모형을 적용하여 주로 남부 및 경상북도, 강원도 및 습한 지역에서 생육 환경이 적합한 고로쇠나무의 기준년대 (1981 - 2010년) 및 미래년도 (2011 - 2100년)에 대해 30년 단위로 적합 서식지 분포를 예측했다. 전국자연환경조사자료를 통해 총 819개 지점에서 고로쇠나무 출현 자료를 수집했다. MaxEnt 모형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모형의 매개 변수 (LQH-1.5)를 최적화하고 상세화된 Biolicm 7개 지수와 지형지수 5개를 MaxEnt 모델에 적용했다. 국내 고로쇠나무 분포는 배수, 연 강수량 (Bio12), 경사가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습하고 비옥한 토양을 선호하는 생육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기후 요인의 영향은 크지 않았다. 이에 따라 기준년도에 고로쇠나무의 높은 수준 적합 서식지는 우리나라 면적의 3.41%, 근미래 (2011 - 2040년) 및 먼미래 (2071 - 2100년)에서 SSP1-2.6은 0.01%, 0.02%를 차지하여 점차 감소하였으나, SSP5-8.5에서는 각각 0.01%, 0.72%로 오히려 기준년도 대비 근미래에는 감소되다가 먼미래로 갈수록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보다 적응이 수월한 식생의 미래 분포 양상을 확인한 연구로 기후변화 적응 종이 미래 산림 복원 등에 활용 가능한 기초 연구로 의의가 있다.

생물음향탐지기법을 활용한 한국 참깽깽매미 서식 및 번식울음 특성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 of Habitat and Mating Calls in Korean Auritibicen intermedius (Hemiptera: Cicadidae) Using Bioacoustic Detection Technique)

  • 김윤재;기경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6권6호
    • /
    • pp.592-602
    • /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생물음향탐지기법을 적용해 국내에서 국지적인 위치에 서식하는 참깽깽매미의 번식울음을 분석하여 서식지 분포를 확인하고 영향 요인을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대상지는 전국 보호지역 20개소를 선정하였다. 번식울음 분석기간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4년(2020년 제외)이었다. 번식울음 녹음은 각 연구대상지에 생물음향 녹음장비를 설치하여 시간당 1분씩 365일 수집하였다. 기후 데이터는 온도, 습도, 강수량, 전운량, 일조량 등 기상청에서 데이터를 제공받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참깽깽매미 서식처는 연구대상지 20개소 중 강원도 고지대 4개 국립공원(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에서만 확인되었다. 4년간 참깽깽매미 번식울음 시기는 8월 5일에서 9월 28일 사이였고, 번식울음 기간은 31~52일이었다. 참깽깽매미 출현시기 내 온도 분석 결과, 참깽깽매미는 최저 13.1℃, 최고 35.3℃ 사이의 온도에서 주로 번식울음을 내었고, 번식울음 일주기 시간대(09~16시)의 평균기온은 24.4~24.9℃로 나타났다. 참깽깽매미가 출현한 연구대상지 4개소의 2019년 번식울음 일주기를 분석한 결과, 참깽깽매미는 06~16시까지 번식울음을 내었고 11~12시경 피크를 보였다. 참깽깽매미의 출현기간 내 참매미, 애매미, 유지매미, 늦털매미 4종이 공통 출현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참깽깽매미의 번식울음에 영향을 끼치는 환경요인은 일조량으로 나타났다. 종간영향에 있어서 다른 공통출현종 4종(참매미, 애매미, 유지매미, 늦털매미)과 종간영향을 주고 받았음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하였을 때, 참깽깽매미는 우리나라에서 강원도 고지대를 중심으로 한정적으로 서식하며 다른 종과 비교하여 낮은 온도에서 번식울음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향후 참깽깽매미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차나무 자생개체군의 식물사회와 분포 특이성 (Phytocoenosen and Distribution of a Wild Tea (Camellia sinensis (L.) Kuntze) Population in South Korea)

  • 엄병철;김종원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30권2호
    • /
    • pp.176-190
    • /
    • 2017
  • 한반도는 동아시아에서 동백나무군강(난온대 낙엽활엽수림)의 최북단 지역이다. 총 40 개의 입지에서 생태학적으로 정의된 야생상의 자생 차나무 개체군에 대한 식생자료가 수집되었다. 우점 상관에 따라 식분을 구분하고, Z.-M. 학파의 식물사회학적 방법에 따라 현지 식생조사와 종조성에 따라 식물군락을 기재하였다. 식생 유형에 따라 생활형, 신귀화식물, 식생지리분포, 고유성 등을 포함하는 생태식물상 특성을 분석하였다. 자생개체군 분포지의 최고해발은 대구시 팔공산(해발 390 m)이었고 최고위도는 익산시 함라산(latitude $36^{\circ}$ 03' 33'')이었다. 대륙성 기후가 우세한 한반도에서의 차나무 자생개체군은 해양성 기후가 우세한 일본에 비하여 수평적 수직적으로 모두 낮은 분포를 보였다. 대부분의 자생개체군은 인간간섭을 받아온 입지에 위치하였고, 자생개체군의 북한계 분포 확장의 동인으로 인간의 도움이 지목되었다. 자생개체군의 군락지리학적 분포는 난온대와 냉온대 남부 저산지대에 제한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에서 차나무 자생개체군의 실체가 확인되었고, 내동성이 높은 유전 자원이라는 관점에서 한반도 자생개체군의 장기생태연구가 요구되었다.

순창 고추장민속마을에서 생산한 장아찌의 이화학적 특성 비교 (Comparison of Physicochemical Characteristics of Pickles Manufactured in Folk Villages of Sunchang Region)

  • 정도영;김용석;이선규;정성태;정은정;전북대학교 응용생물공학부(식품공학);신동화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 /
    • 제21권2호
    • /
    • pp.92-99
    • /
    • 2006
  • 전북 순창지역의 고추장민속마을에서 생산한 장아찌 제품의 품질을 균일화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서 10품목의 장아찌 제품 90종을 수집하여 이화학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감, 마늘, 오이, 무, 더덕, 매실장아찌는 고추장으로 버무렸으며, 깻잎장아찌는 된장으로, 울외장아찌는 주박으로, 고추장아찌는 된장과 간장으로 버무렸다. 장아찌 제품의 수분 함량, pH 및 총산함량은 원료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당도는 $22.10{\pm}3.04$(간장고추) - $55.53{\pm}7.67$(마늘장아찌) $^oBrix$로서 비교적 높았으며, 고추장으로 절임한 경우가 된장이나 간장 절임보다 높았다. 염도는 $3.56{\pm}1.11$(매실장아찌) - $9.15{\pm}6.35%$(간장고추)로서 매우 높았으며, 간장으로 절임한 제품에서 높았다. 경도는 제품에 따른 차이가 매우 컸으며, 총균수는 $5.62{\pm}0.10$(간장고추) - $6.83{\pm}0.55$ log CFU/g(된장깻잎)로서 비슷하였다. 결론적으로, 제품의 품질 균일화와 함께 염도가 높은 장아찌 제품들의 염도를 낮추는 제조 방법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당근 웅성부임성(雄性不稔性)의 형태별(形態別) 이용현황(利用現況)과 핵내(核內) 웅성부임(雄性不稔) 유전자(遺傳子)의 분포(分布) (Utilization of Male Sterility Type and Frequency of Male Sterile Genes in Carrots)

  • 서영기;윤광현;조영환;백기엽
    • 원예과학기술지
    • /
    • 제17권4호
    • /
    • pp.470-472
    • /
    • 1999
  • 세계 각 종묘회사에서 수집된 교배종 당근의 웅성부임(雄性不稔) 형태와 그 분리비(分離比)를 조사한 결과 지역별, 회사별, 품종그룹별로 사용된 웅성부임(雄性不稔) 형태에 차이가 있었다. 즉, 미국의 종묘회사는 Imperater계 품종이 대부분이며 petaloid형의 웅성부임(雄性不稔)을 주로 이용하였고 Nantes계 품종이 대부분인 유럽의 종묘회사는 brown anther형의 웅성부임(雄性不稔)을 주로 이용하였지만 이들 중 일부 회사에서 Nantes계의 특성에서 벗어나는 품종에서 petaloid형도 이용하고 있었다. Chantaney, Kuroda계 품종이 대부분인 일본(日本), 한국의 경우에는 petaloid형, brown anther형 두 가지 모두 이용하지만 각 회사별로는 한가지 형태의 웅성부임(雄性不稔)을 주로 이용하고 있었다. 한 품종에서는 한가지 형태의 웅성부임(雄性不稔)만 나타났는데 이는 웅성불임의 형태가 세포질의 종류에 따라 결정된다는 다른 연구자의 결과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에서 이용되는 당근 계통들 중 서로 다른 두 가지 세포질(Sa, Sp)에 대해 유지친으로서의 사용 가능성이 어느 정도되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여교잡하였을 때 petaloid형 세포질(Sp) 에서는 20계통 중 75%인 15계통에서 유지친을 찾을 수 있어 유지친의 분포빈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으며 brown anther형 세포질(Sa)에서는 4계통 중 3 계통에서 유지친을 찾을 수 있었지만 여교잡 된 소재(素材)가 매우 한정되어 분포빈도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되었다.

  • PDF

무당벌레 소화기관으로부터 장내세균의 분리 및 계통학적 다양성 (Biodiversity and Isolation of Gut Microbes from Digestive Organs of Harmonia axyridis)

  • 김기광;한송이;문청원;유용만;황경숙
    • 미생물학회지
    • /
    • 제47권1호
    • /
    • pp.66-73
    • /
    • 2011
  • 각 지역에서 수집한 무당벌레(JK, CK, CJ)의 소화기관을 채취하여 장내세균의 밀도를 조사한 결과, 호기배양의 경우 $6.0{\times}10^4$ CFU/gut, 혐기배양 결과 $8.0{\times}10^6$ CFU/gut로 계수되었다. 호기적 조건에서 배양된 세균 집락은 총 7가지 형태로 분류되었으며, 혐기적 조건에서 배양된 집락은 총 3가지 형태로 유사한 특징을 나타내었다. 무당벌레 각 소화기관으로부터 호기성세균 34균주와 혐기성세균 82균주, 총 116균주의 장내세균을 순수분리하였다. 호기성 세균 34균주를 대상으로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을 해석한 결과, ${\alpha}$-Proteobacteria (3균주), ${\gamma}$-Proteobacteria (2 균주), Firmicutes (24 균주), Actinobacteria (4 균주) 그리고 Deinococcus-Thermus (1균주) 계통군으로 분류되었다. Firmicutes 계통군의 Bacillus thuringiensis와 Staphylococcus 속의 다양한 종은 JK, CK 및 CI 무당벌레 소화기관에서 모두 공통적으로 분리되었다. 형태적으로 유사한 혐기세균의 16S rRNA-ARDRA 패턴양상을 분석하여 유사도 70%에서 비교한 결과, 17개 ARDRA group으로 분류되었다. 각 ARDRA group에 속하는 대표 혐기성세균의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을 해석한 결과, 무당벌레 소화기관에서 분리된 모든 혐기성 장내세균은 ${\gamma}$-Proteobacteria 계통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Hafnia alvei, Enterobacter ludwigii, Enterobacter kobei, Pseudomonas oryzihabitans 그리고 Pseudomonas koreensis와 높은 유연관계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무당벌레 소화기관으로부터 분리된 전체 장내세균의 약 70%가 ${\gamma}$-Proteobacteria 계통군에 속하였으며, 23%가 Firmicutes 계통군으로 무당벌레 소화기관 내 주요 계통군임이 확인되었다.

양송이 배지로부터 분리된 Bacillus subtilis NO12의 특성 (Isolation and characterization of Bacillus subtilis NO12 from button mushroom substrates)

  • 김혜수;박현영;이찬중;공원식;조수정
    • 한국버섯학회지
    • /
    • 제15권4호
    • /
    • pp.249-253
    • /
    • 2017
  • Cellulase와 xylanase 분비능이 우수한 세균을 분리하기 위하여 부여군 석성면 지역의 양송이 재배농장으로부터 수확후배지를 수집하였다. 양송이 수확후배지로부터 12종의 균주를 분리하였으며 이 중 cellulase와 xylanase 활성이 가장 우수한 균주 NO12를 최종 선발하였다. 분리균 NO12의 생리적 생화학적 특성은 Bacillus ID kit와 MicroLog system을 이용하여 조사하였으며 분리균 NO12는 Bacillus subtilis와 유사한 특징을 나타내었다. 분리균 NO12의 16S rDNA 염기서열도 B. subtilis와 99.2%의 상동성을 나타내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하여 분리균 NO12는 B. subtilis NO12로 동정되었다. 분리균이 분비하는 cellulase와 xylanase 활성은 분리균이 증식함에 따라 대수증식기 중반부터 급격히 증가하였고 정지기에 진입하면 효소활성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xylanase 활성은 대수증식기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대수증식기 중반에 최대활성을 나타내었다.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법을 활용한 SARS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정보 연구 (A Study on the Genomic Patterns of SARS coronavirus using Bioinformtaics Techniques)

  • 안인성;정병진;손현석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콘텐츠학회 2007년도 추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 /
    • pp.522-526
    • /
    • 2007
  • 중중급성호흡기증후군(SARS,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었던 신종 급성 전염성 질환으로써, 2003년 아시아로부터 북미와 유럽지역까지 빠른 속도로 전파되어 나간 이후로부터 많은 과학자들의 연구의 대상이 되어오고 있다. 계통발생학적인 관점에서 SARS 바이러스는 Coronavirus 속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전체적인 유전정보 면에서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들에 비하여 진화상으로 보존된 부분들이 현저하게 적은 경향을 나타낸다. 자연계에서의 SARS 코로나바이러스(SARS-CoV)의 숙주생물종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SARS-CoV의 유전서열들을 대상으로 다중서열정렬법, 계통발생학적 분석기법 및 다변량 통계분석법 등과 같은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석기법들을 활용하여 이 바이러스의 유전정보 패턴을 분석하였다. Relative synonymous codon usage(RSCU)값을 포함하는 여러 유전정보 파라미터들은 Coronavirus와 Lentivirus 속과 Orthomyxoviridae과로부터 수집된 총 30,305개의 암호화 서열들로부터 계산이 되었으며 이 모든 계산은 KISTI 슈퍼컴퓨팅센터의 SMP 클러스터 상에서 수행되었다. 분석 결과, SARS-CoV는 feline 코로나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한 RSCU 패턴을 나타내었는데, 이것은 기존에 보고되었던 혈청학적인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결과였다. 또한 SARS-CoV와 human immunodeficiency virus 및 influenza A virus는 공통적으로 각각이 속한 속이나 과내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RSCU bias를 나타내어서 이와 같은 현상이 이들 바이러스들이 종 간 장벽을 뛰어넘어 전파되는 과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시사하였다. 결론적으로 이와 같은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석기법들을 활용한 대용량의 유전정보 분석은 유전체 역학 연구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PDF

암환자와 건강한 성인의 스트레스 지각과 대응양상이 우울에 미치는 효과 비교 (Comparison of Effects of Perceived Stress and Coping Patterns on Depression between Cancer Patients and Healthy Adults)

  • 허혜경;송희영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 /
    • 제11권2호
    • /
    • pp.91-98
    • /
    • 2008
  • 목적: 본 연구는 암환자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각 군에서 스트레스 지각, 대응양상 및 우울을 조사하고 스트레스 지각과 대응양상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함이다. 방법: 연구대상은 W시에 위치한 3차 병원에 내원하는 외래 암환자 139명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건강한 성인 139명의 종 278명을 편의표집 하였다. 자료수집은 스트레스 측정을 위한 스트레스 VAS (Visual Analog Scale), 대응양상 측정을 위한 W.C.C.L (Ways of Coping Check List), 우울 측정을 위한 Depression Index 및 일반적 특성과 질병특성을 포함하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자료를 분석하였다. 결과: 암환자와 건강한 성인간의 스트레스 지각, 대응 양상 및 우울에 대한 비교는 교육수준과 평균수입을 통제한 ANCOVA 분석을 실시한 결과, 암환자가 건강한 성인보다 스트레스 지각이 높았고 소망적 사고 대응이 낮았으며 우울이 더 높았다. 스트레스 지각과 우울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대응양상은 암환자에서는 조력추구 대응, 스트레스 지각, 그리고 교육정도의 순으로 우울을 유의하게 설명하였고 설명력은 20.2%였다. 건강한 성인에서는 스트레스 지각, 문제해결 대응, 그리고 조력추구 대응양상 순으로 우울을 유의하게 설명하였으며 설명력은 30.7%였다. 결론: 본 연구결과 암환자의 우울 감소를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대응 전략 사용을 증진시키되 우울 감소에 효과적인 대응양상의 선택과 사용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 및 지원체계, 그리고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중재의 개발과 적용이 필요하다.

  • PDF

마산-진해만의 수질 부영양화 및 계절 변동 (Eutrophication and Seasonal Variation of Water Quality in Masan-Jinhae Bay)

  • 조경제;최만영;곽승국;임성호;김대윤;박종규;김영의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 /
    • 제3권4호
    • /
    • pp.193-202
    • /
    • 1998
  • 마산-진해만에서 1996년 1월부터 1997년 8월까지 영양염류, 용존산소, 해수 투명도 등 수질의 부영양화 요인과 식물플랑크톤 생물량의 수직변동, 공간분포 및 계절변동 등을 조사하였다. 식물플랑크톤은 4월부터 10월까지 번무하였으며, 이 기간에는 편모조류가 단독으로 발생하거나 여러 종이 혼합 발생하는 등 매우 역동적인 양상을 보였다. 식물플랑크톤 대발생 시기에는 염분이 감소하였고, 편모조류의 번무로 수색이 변하거나 물의 투명도가 떨어졌다. 여름에 하층은 빈산소상태였으나 상층은 산소의 과포화상태로서 상 하층에 용존산소의 성층화가 형성되었고, 그 구배가 컸다. 반면 겨울에는 영양염류의 수직 분포가 균일하였고, 마산 내만에서 진해 외만에 걸쳐 영양염류의 수평적 구배가 발달하였다. 마산-진해만 수질은 여름에는 저질 퇴적층에서 용출되는 영양염류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겨울에는 마산시와 창원시 등 주변 집수역에서 유입되는 오 폐수의 영향을 주로 받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과거 마산-친해만 일원의 수질 분석 자료를 수집하여 마산만 돌섬과 부도 사이의 수질을 연 평균값으로 표준화시킨 결과, COD와 $PO_4$가 비교 가능하였다. 1970년부터 1990년까지 마산만에서 COD와 $PO_4$ 농도는 점진적으로 증가하였으나, 1991년 이후 다소 둔화되거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91년부터 1994년까지 마산 내만에서 행한 저질 퇴적층의 준설이 이 지역의 수질 악화를 다소 완화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