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전략 경영의 자원기반 접근방법(resource based approach)에서 핵심역량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지식이 기업 핵심역량의 원천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으며 지식 근로자는 지식 사회의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지식 경영을 도입하고 있는 기업의 반 이상이 가시적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것은 지식경영을 단순한 정보기술로 간주하거나 명확한 목표와 전략 없이 도입하는 데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지식의 원천이 데이터베이스나 인터넷보다는 사람의 머리 속에 더 풍부하게 존재한다는 측면에서 휴먼 네트워크를 생성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지식의 흐름을 정의하고 지식 행렬을 산출하며 이를 토대로 조직의 구성원간의 네트워크를 생성한다. 마지막으로는 각 구성원들의 중요도와 네트워크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 결과는 지식 경영에서의 전략을 수립하는 데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지식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학계의 다양한 연구와 기업의 의욕적인 투자가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지식경영과 관련된 기존 연구들은 다음의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 즉 기존의 연구는 조직 내 구성원의 관계와 같은 구조적인 부분에 한정되어 지식경영의 주체인 개인의 개성(personality)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고, 또한 구성원들의 동기를 고취시키기 위해 경쟁을 유도하는 환경이 지식공유에 주는 부정적인 영향을 간과하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첫째, '개인간의 관계를 바탕으로 한 지식 공유에 있어서 자존감(Self-esteem)과 성취지향성(Conscientiousness)이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둘째, '경쟁을 장려하는 것이 지식공유에 도움이 되는가?' 라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 연구에서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의 특정 수업의 수강생 32명을 대상으로 쌍방관계 데이터(dyadic relational data)를 수집하여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수행한 결과, 자존감은 개인간의 지식공유에 음의 조절변수(negative moderator)로 작용할 것이라는 가설이 지지되었고, 성취지향성은 개인간의 지식공유에 있어서 양의 조절변수(positive moderator)로 작용할 것이라는 가설은 지지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조직 내의 경쟁이 심화될수록 개인간의 지식공유는 감소할 것이라는 가설은 지지되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들과는 달리, 자존감이 높은 인재에 대한 보다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는 점과 경쟁을 장려하는 지식 경영 방법론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자사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패러다임으로 지식경영의 개념을 도입하고 있으며, 건설업 또한 지식경영 체재를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지식경영의 도입과 실행을 정보 시스템이나 제도적인 측면에서 이해하고 접근하였기 때문에 그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지식경영을 시스템이나 기타 컴퓨터 소프트웨어로 구축하면 지식경영이 완성된다는 지식경영에 대한 오해에 기인한다. 즉, 지식경영을 복잡한 프로그래밍과 소프트웨어를 통한 시스템의 구현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경영의 실효성과 활성화를 위하여 지식경영 시스템 구축에 앞서 조직문화에 대한 평가와 개선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지식경영의 소프트웨어 측면 즉,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연구를 통해 건설업 특성에 맞는 지식경영 활성화 방안의 도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내 건설기업들은 자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1990년대 초반부터 선진국의 기업들을 비롯한 학문적 측면에서 많이 강조되고 있는 지식경영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건설기업들은 지식경영을 구축하는 것에만 노력할 뿐, 실제로 구축한 지식경영의 상태나 수준을 측정하는 데에는 소홀하여 지식경영의 균형적인 발전이나, 타사와의 벤치마킹을 통한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에는 미흡한 점이 많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식경영을 도입한 국내 건설기업들을 대상으로 방문, 인터뷰 조사를 통하여 전반적인 지식경영 구축경향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및 추진 전략방안을 제시하였다.
지식이 미래의 자산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후 지식경영은 급속도로 확산되었다. 과거 지식은 인간이 자유롭게 획득할 수 있지만 공유하기 어려운 개인적 자산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식의 중요성이 연구자들에 의해 밝혀졌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되었다. 이러한 연구의 산물이 지식경영시스템이다. 그러나 의사결정자들은 지식경영시스템을 활용하면서도 시스템의 한계점을 느끼게 된다. 최종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무의식적이고 체화되어 있는 응집된 지식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이 지혜이다. 따라서 의사결정자들은 지식경영보다 지혜경영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 동안 지혜에 관한 연구는 많았지만 지혜경영을 연구한 결과는 거의 없다. 본 연구는 일천한 지혜경영 분야에 대해 이론연구와 실증분석을 통해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지식과 지혜의 뚜렷한 구분을 알 수 있었다.
국내의 건설기업들은 건설시장의 개방 및 경쟁의 심화에 따라 국제 경쟁력의 강화 및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하여 지식경영을 도입하여 개인의 지식들을 조직의 역량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그에 따라 학문적 측면에서도 지식경영의 발전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오늘날에는 지식경영을 도입한 기업들의 수준 평가나 성과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실제 연구에 있어서는 성과부분에 너무 치우쳐서 정확한 수준 평가 없이 성과에 대한 언급만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건설기업으로 하여금 정확한 지식경영의 수준을 평가하여 지식경영의 여러 영역 중에서 좀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분야를 제시함으로써 지식경 영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건설기업의 지식경영 수준 평가모델을 제시하였다.
지식기반 경제라는 패러다임의 등장과 함께 건설 산업 역시 지식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국내 건설산업은 90년대 중반부터 대형 건설 회사를 중심으로 지식경영을 도입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지식경영을 위해 많은 투자가 이루어진 상태다. 그러나 최근 지식경영에 대한 건설 조직의 전망은 상당히 회의적이다. 현행 건설 산업의 지식경영은 실무자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실무자 입장에서 이중 업무의 부담으로 작용하여 활용도가 떨어지는 등 다양한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 대형건설회사 소속의 건축프로젝트 시공단계 참여자를 대상으로 지식경영 인프라 만족도를 조사하여 현행 건설 산업 지식경영 전략의 적정성을 진단하고 향후 지식경영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되고자 한다.
지식정보사회의 출현으로 기업은 지식정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식을 창출, 이전 및 활용하는 지식경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자본과 전문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식경영의 활성화를 통해 변화에 대응하려는 노력이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중소기업의 관리시스템과 지식경영활동의 관계를 실증분석하며, 그러한 관계에서 조직구조의 조절효과를 살펴보고자 한다. 실증 분석을 위한 자료수집은 강원 영서지역에 입지한 227개 중소기업에 대한 설문의 배부 및 회수를 통해 이루어졌다. 관리시스템이 지식경영에 미치는 효과 및 조직구조로서 분권화와 공식화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최고경영층지원과 교육훈련은 지식획득과 지식이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관리시스템(최고경영층지원, 보상체계, 교육훈련)과 지식경영의 관계에서 분권화와 공식화의 조절효과에 대한 분석결과 분권화는 교육훈련이 지식이전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화는 최고경영층지원과 보상체계가 지식획득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감소시키며, 보상체계가 지식이전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경영층지원과 교육훈련이 지식획득과 지식이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최고경영층은 구성원들의 제안이나 아이디어 창출을 장려하고, 수평적 의사소통채널을 활성화하여 생성된 지식과 정보가 구성원들에게 폭넓게 전파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교육훈련을 업무상 아이디어 창출과 관련된 기법을 습득하도록 하며, 교육훈련 이후의 전파교육을 통해 지식생성과 지식이전을 촉진하도록 설계할 필요가 있다. 분권화는 관리시스템이 지식경영활동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촉진하는데 반해 공식화는 긍정적 효과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권한위임과 재량권 위양을 통한 분권화를 지향하고, 규정과 절차에 따르기 보다는 조직간소화를 추진함이 바람직하다.
지식경영(Knowledge Management), 지적 자산, 디지털 지식자산관리 등 지시에 관한 개념은 오늘날 많은 조직에서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만 보더라도 '지식정보화 강국'을 표방하면서 지식경영과 기록관리를 주요시책으로 채택하고 있어 문헌정보학의 관점에서 이에 대한 이론적 기반과 Best Practice에 관한 연구가 시급하다. 그러나 지식경영을 비롯 지식에 관한 종래의 많은 연구는 경영학 분야에서 주되게 연구되었거나 문헌정보학 내에서도 지식에 관한 통합적 연구 기반은 매우 부족한 형편이어서 정보통신발달(ICTs)에 따른 지식 및 관련 시스템 간의 관련성. 협업 가능성에 관한 논의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특히 지식경영과 기록관리를 중심으로 지식의 범주, 관리방법 등을 비교 연구함으로써 지식에 관한 통합관리의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특히 향후 지식경영 렌 기록관리체제를 도입하고자 하는 공공기관에 이론적 논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본 논문에서는 정보시스템 연구를 활용하여 지식경영의 연구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의 정보시스템 및 네트워크의 기술발전이 조직과 업무에 영향을 미치면서 새로운 환경에 맞는 패러다임 또는 프레임워크를 통한 큰 변화가 필요하게 되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기존의 정녈시스템의 연구를 지식경영의 문제로 접근하기 위한 이론적 기초를 세워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특히 실무에 도움이 되는 이론적 기초는 지식경영의 분야에서 더욱 요구되고 있다 이것은 지식이 이전의 것을 기초로 하지 못할 경우에 성과를 보장할 수 없는 재생산 또는 누적성의 특징을 갖기 때문이다. 정보시스템에서 사용되는 기본사고는 프로세스적 접근이다. 그리고 정보처리의 개념은 단순성과 명확성을 기초로 하였다. 프로세스적 접근을 통한 전통적 적용이 효율성 지향이었지만 지식 또는 지식경영에 있어서는 창의성 및 혁신성의 문제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정보시스템적 사고는 지식경영의 프로세스적 측면을 연구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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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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