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지각자의 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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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환경 특성과 연령에 따른 지능검사 소검사에서의 수행 (Performance in subtests of Intelligence Scale Based on HOME environment Stimuli and Age)

  • 김연수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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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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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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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환경의 자극 특성과 연령에 따른 웩슬러 아동용지능검사의 소검사별 수행을 알아보는데 있었다. 이를 위하여 만 6-16세 아동 청소년 128명을 대상으로 훈련받은 검사자가 K-WISC-IV를 실시하였으며 아동의 어머니에게 가정의 물리적, 정서적 특성에 대한 HOME를 실시하였다. 연령에 따라 만 6-10세와 11-16세 집단별로 분석한 결과 두 연령집단 모두 전체 지능 및 언어이해 지표와 가정환경자극 간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발견되었다. 6-10세 집단의 경우 가정환경자극의 하위영역 중 언어적 자극 및 학습자료가 언어이해, 작업기억, 지각추론, 전체 지능과 유의미한 관련성이 있었으며, 11-16세 집단의 경우, 자기조력 장려 및 학습자료가 전체지능, 언어이해, 작업기억 지표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었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가 논의되었으며, 향후 지능검사의 개정을 반영한 새로운 소검사의 수행과 가정환경자극 간 관련성이 연구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운전운동평가-기반 연령별 운전자 행태 분석 연구: 20대부터 70대까지 (A Study of Driver Test Station-based on Driver Behaviors Assessment: from 20s to 70s)

  • 송창순;이안나;임현준;박수진;조진민;온형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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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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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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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고령운전자의 운전행동은 신체적 및 인지적 기능의 저하로 돌발 상황이나 시내주행에서 안전운전에 취약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는 성인 자가운전자를 대상으로 연령대에 따라서 운전행동양상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 정상적인 노화로 인하여 발생하는 운전에 관한 신체적 기능변화를 제언하기 위함이었다. 연구 참여자는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실제로 자가운전을 하는 75명(20세-39세 21명, 40-64세 40명, 65세 14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자기-기입 설문지를 통하여 성별, 우세 손, 약물복용 여부, 운동 여부, 연령 및 운전 기간을 응답하였다. 또한 조용한 운전능력 실험실에서 운전운동평가 기기를 통하여 조향, 가속 및 제어 등의 운전운동평가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파워검사는 연령대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타이머검사 및 응급제어검사의 총 시간은 연령에 따라 유의미하게 차이가 있으며, 20세~39세에서 가장 빠르고, 65세 이상의 노인에서 가장 느리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상적인 노화는 고령 운전자의 운전행동양상과 연관된 지각-인지과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제언하는 바이다.

연장음 길이에 따른 비유창성 정도 평가: 등간척도와 직접크기평정 비교 연구 (The perceptual judgment of sound prolongation: Equal-appearing interval and direct magnitude estimation)

  • 박진;차화정;배세진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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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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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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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연장음의 길이에 따른 비유창성 지각 정도에 대해 각각 등간척도와 직접크기평정을 통한 청지각적 평가를 실시한 후, 두 평가의 결과치가 선형적인 또는 비선형적인 관계를 보이는지를 알아보고자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연장음의 길이에 따른 비유창성 지각 정도에 대한 적절한 평가 방법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34명(남: 9명, 여: 25명, 평균연령: 32.9세)이 평가자로 참여였다. 실험참여자는 먼저 한국어 평마찰음 /s/를 원래 길이에서 80 ms씩 연장하여 2,000 ms(i.e., 285 ms, 365 ms., ..., 2,125 ms, 2,205 ms)까지 연장 변조한 총 25개의 자극이 들어 있는 문장을 듣고, 등간척도(1-7점, 1은 '정상', 7은 '심도')로 평가하였다. 이후에 등간척도 평가 결과, '경중도'(4점)에 해당하는 음성샘플을 선정해 이를 기준 평가치(modulus)로 하여 직접크기평정을 실시하였다. 두 평가 결과치에 대한 산포도를 작성한 후, 모형 분석을 통해 두 측정치 간의 관계가 선형적(linear)인지 비선형적(curvilinear)인지 R2값을 통해 조사하였다. 연구 결과, 두 평가 결과치의 관계가 비선형적인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연장음의 길이에 따른 비유창성 정도 평가에 있어 등간척도보다는 직접크기평정이 적절한 평가 방법임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일부지역 대학생의 치과의료서비스 이용시 의료진의 친절인식정도 조사 (A Survey of University Students' Perception of Kindness over Dental Staff in Using Dental Care Services in an Area)

  • 이춘선;이경희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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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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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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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D 대학의 학생을 대상으로 치과의료서비스 이용시 의료진의 친절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2008년 10월 2일부터 2009년 3월 6일까지 502명을 대상으로 연구 목적을 설명한 후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성별은 여자가 71.3%로 많았으며, 연령은 20세 이하가 67.7%로 가장 많았고, 치과방문 경험자는 89.2%이었다. 치과방문 경험자 중 구강건강에 매우관심이 있다는 31.1%이었으며, 본인이 지각하는 현재 구강건강상태에서는 이상이 있다가 35.1%로 높게 조사되었다. 2. 일반적 특성과 구강건강관심도와의 관련성은 남자 79.9%, 여자 83.2% 모두에서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연령에서는 26세 이상에서 92.0%로 가장 높았다.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현재 구강건강상태와의 관련성은 이상이 있다, 치아우식증이 있다, 치주병이 있다를 건강하지 못한 것으로 간주하면 남자 66.0%, 여자 70.9%가 건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6세 이상에서 72.0%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4. 치과병의원 방문경험자 이용실태에서는 경험이 없는 이유는 아픈 곳이 없어서가 34.6%로 높았으며, 방문이유는 아픈 치아를 치료받기 위해서가 63.0%로 가장 높았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친절인식정도에서 매우 만족하는 경우는 각각 40.6% 와 45.8%이었으며, 만족이유는 환자 맞이시 편안하다가 34.4%로 높았으며, 불만족 이유는 치료에 대한 설명 부족이 30.7%로 높았다. 5. 치과의료진의 친절인식정도는 치과의사에게 만족한다 남자 60.9%, 여자 56.1%이었으며, 치과위생사에게 만족한다는 남자 66.9%, 여자 59.6%이었다. 연령에서는 26세 이상에서 치과의사에게 62.5%, 치과위생사에게 78.3%가 만족하는 것으로 높게 나타났다. 6. 구강건강관심도와 현재 본인이 지각하는 구강건강상태에 따른 친절인식정도에서는 구강건강에 관심이 많은 경우 치과의사 68.0%, 치과위생사 67.8%로 높았으며, 구강건강관심도가 낮은 경우에도 친절인식정도가 치과의사 50.0%, 치과위생사 66.7%로 높았으며, 구강건강상태가 건강하다고 지각하는 경우 친절인식정도가 높았으며 통계적으로도 각각 유의하였다(p<.022),(p<.023).

근로자의 암 예방 건강행위 영향요인 (Factors Influencing Cancer Preventive Health Behaviors in Workers)

  • 윤명희;권명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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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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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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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근로자의 암에 대한 지식, 태도 및 예방적 건강행위 정도를 확인하고, 암 예방적 건강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함으로써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표준화된 암 예방 프로그램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일개 사업장의 5개 지역, 9개 공장에 근무 중인 근로자 723명이고 자료는 SPSS/WIN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암에 대한 지식의 평균 점수는 $10.52{\pm}4.02$(범위: 0~30)였고, 암에 대한 태도의 평균 점수는 $31.61{\pm}3.51$(범위: 10~50)였고, 암에 대한 예방적 건강행위의 평균 점수는 $62.37{\pm}9.05$(범위: 19~95)였다. 지각하는 건강상태, 암에 대한 태도, 흡연, 연령, 음주, 운동, 하루근무시간과 같은 변수가 암에 대한 예방적 건강행위를 40.3%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근거로 사업장 근로자의 상황에 적합한 암 예방적 건강행위 증진 프로그램 개발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TIREMENT VILLAGE에 거주하는 자가 돌봄이 가능한 노인들의 지역사회 서비스에 대한 욕구 사정 (ASSESSMENT OF THE NEEDS OF SELF-CARING RETIREMENT VILLAGE RESIDENTS FOR COMMUNITY SERVICES)

  • 이현주
    •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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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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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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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지역 사회 서비스는 노인들이 질적으로 보다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해야 한다. 적절한 서비스의 공급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서비스 욕구 사정의 과정이 우선적으로 요구되어지며, 이에 본 연구는 호주 NSW주 Illawarra지역내의 retirement village에 거주하는 자가 돌봄이 가능한 노인들의 지역사회 서비스에 대한 욕구를 평가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Illawarra지역내의 여덟개 retirement village에 거주하는 98명의 자가 돌봄이 가능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1) functional status; 2) 지역 사회 서비스에 대한 지식정도; 3) 지역 사회 서비스 사용정도; 4) 지역 사회 서비스 만족도; 5) 잠재적인 지역 사회 서비스 욕구 등에 대한 자가 보고형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들은 JMP(for Mackitosh) program으로 통계 처리되었고, computed frequencies가 본 연구의 목표 달성을 위해 주로 사용되었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평균 연령 76세인 대상자들의 80%이상이 그들의 일상 생활 운영에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건강상태 또한 양호하다고 자각했다. 2. 90%이상의 대상자들이 지역 사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 3. 70%이상의 대상자가 지역 사회 서비스의 존재에 대해 지각하고 있었다. 4. 60%이상의 대상자가 필요시에는 지역 사회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5. 40%의 대상자가 기존의 지역 사회 서비스에 대한 양과 질에 만족을 나타냈고, 그 외의 대상자들 (60%)은 그 지역 사회 서비스에 대한구체적인 지식이 없다고 보고했다. 6. 25%의 대상자들이 여러 지역 사회 서비스에 관한 관심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대다수의 대상자들은 대부분의 지역 사회 서비스들을 필요로 하지 않았고, 이러한 결과는 현재 자가간호가 가능한 retirement village 거주 노인들에게 당연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자존감이 강한 노인들에게 서비스 욕구는 자가 돌봄이 건강에 대한 포기정도로 왜곡되어 자각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본 연구를 통해 보고된 대상자들의 지역 사회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는 고려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며, 이에 노인들의 자존감이 서비스 욕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제언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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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터넷 쇼핑 실태에 관한 연구: 쇼핑동기, 지각위험, 혁신성을 중심으로 (Internet Shopping in Japan: Shopping motivation, Perceived Risks, and Innovativeness)

  • 박철;강유리
    • 아태비즈니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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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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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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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일본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06년에 15조엔을 넘었고, 2009년에 B2C 인터넷 쇼핑 규모는 6조 5,700억엔을 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인터넷 쇼핑 업체로는 락쿠텐을 들 수 있다. 락쿠텐은 인터넷 쇼핑 시장에서 4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등록된 상점 수만 7만개가 넘는다. 사이트내의 과장 광고에 대한 규제 및 판매자에 대한 철저한 사전 통제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일본 소비자들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용과 동화가 빠른 편이고, 인터넷과 모바일 통신 사용률이 높다. 본 논문에서는 우리의 이웃이면서 큰 인터넷 쇼핑 시장이 있는 일본의 온라인 쇼핑 실태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즉, 인터넷 쇼핑 동기, 인터넷 쇼핑 지각 위험, 인터넷 쇼핑 혁신성 등에 따른 인터넷 쇼핑 이용의도, 만족도, 추천의도 등과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고려해 살펴보았다. 총 464부 설문지에 대해 SPSS를 활용하여 빈도분석, 요인분석, 신뢰도 분석, 분산분석 등이 이루어졌다. 분석 결과 이용의도는 연령이 높을수록 높았고, 만족도는 주부가, 추천의도는 월 평균 소득이 높을수록 높았다. 또한 혁신성이 높은 집단일수록 이용 빈도, 만족도, 추천의도, 지속 사용의도가 높았다. 인터넷 쇼핑 동기와 관련해서는 여성과 주부의 쾌락적 동기가 높았고, 월 평균 소득이 높을수록 경제적 동기가 높았다. 또한 혁신성이 높은 집단이 경제적, 편의적, 쾌락적, 사회적 인터넷 쇼핑 동기 모두 높은 평균값을 보였다. 또한 학생일수록, 여성일수록,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인터넷 쇼핑 지각된 위험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혁신성 정도가 낮은 집단이 역시 지각된 위험을 높게 평가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일본 전자상거래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나라 기업에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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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관리자의 개인적 감성지능이 직무태도 및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Influence of Foodservice Managers' Emotional Intelligence on Job Attitude and Organizational Performance)

  • 정현영;김현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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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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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0-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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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감성지능의 수준에 따른 관리자의 관련 변인, 직무 태도, 조직성과와의 관련성을 토대로 감성지능의 효과성 모형을 구축하고 구조방정식을 이용하여 모형검증을 위하여 경로분석을 실시하였다. 감성지능은 자신 및 타인의 감성을 인지하고 이해하며, 자신의 감성을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의 정도와 자신의 감성을 활용할 줄 아는 능력으로 정의된다. 조사대상자인 급식관리자의 감성지능 수준에 있어서는 급식관리자 본인의 감정 상태와 원인을 인식하고 있는 정서자각 능력과 동료의 감정에 대해 인지하고 이해하는 능력인 정서이해 능력이 5.10점으로 4개의 감성지능 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정서적 사고촉진이 높은 점수(4.90점)로 조사되었고, 본인의 감정을 조절하고 해결하는 정서관리 능력이 가장 낮은 점수(4.55점)로 조사되었다. 급식관리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라 감성지능 수준을 살펴보면, 급식관리자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성지능의 4요인 모두 정(+)의 상관성을 보였다. 즉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성지능 수준은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학력이 높을수록 감성지능의 '정서지각', '정서관리' 요인에서 모두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감성지능의 '정서지각', '정서이해', '정서적 사고촉진', '정서관리'와 급식업계근무경력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급식 관리자의 직무에 대한 태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직무만족, 조직몰입, 이직의사를 분석한 결과 직무만족에 있어서는 '동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업무'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였으나, '급여수준'이나 '승진제도'에 대해서는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급여나 승진 등의 근무조건 개선이 여겨졌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는 3.04로 '보통(3점)'을 약간 상회하는 정도였다. 전반적인 조직몰입의 수준은 3.41로 '보통(3점)'을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조직몰입도가 특히 높은 항목은 '현재회사의 선택', '타인에게의 현재 회사에 대한 평', '회사에 대한 충성심'으로 분석된 반면, '자신이 일할 수 있는 회사 중 가장 좋은 곳이라는 인지', '상황변화에 따른 타사로의 이직희망도' 측면에서는 몰입도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몰입 요인 2가지 중 '충성도' 요인이 3.57로 '일체감' 요인 3.33보다 높았다. 회사를 이직하고자 하는 견해에 따라 4단계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회사를 이직하고자 하는 견해에 따라 '자발적 이직 의향', '이직 모색단계', '구체적 실천단계: 동종업계', '구체적 실천단계: 타업계'로 나누어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이직 의사수준은 '보통(3점)' 이하(2.82)로 나타났고 대부분은 주로 이직 행동 단계 중 '자발적 이직 의향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직 할 경우 급식업계 내에서보다는 타업계로의 이직 희망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성과는 조직의 초점을 내부적 차원과 외부적 차원으로 구분하고 각 차원에 대해 구현되는 성과를 능률성(efficiency), 효과성(effectiveness), 공정성(fairness) 3가지 차원으로 구성하여 조사하였으며, 전반적인 조직성과의 인식수준은 3.34로 '보통(3점)'을 상회하는 수준이었고, 조직성과가 특히 높은 항목은 '비용절감 노력'으로 분석된 반면, '인사관리에 있어서의 공정성', '직책에 상관없이 공정한 대우'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과를 보였다. 급식관리자의 감성지능 수준과 급식관리자 관련 변수인 직무만족, 조직몰입, 조직성과 이직의사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급식관리자의 감성지능 4가지 모든 요인 '정서지각', '정서이해', '정서적 사고촉진', '정서관리'는 직무만족, 조직몰입, 조직성과와는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감성지능 '정서지각', '정서이해', '정서적 사고촉진', '정서관리'는 이직의사 4요인 중 '구체적실천단계: 타업체'와 모두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정서이해'는 '이직의향'과 '구체적실천단계: 타업체'와 부(-)의 상관성이 있음이 분석되었다. '정서관리'는 이직의사 4요인 모두와 부(-)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를 토대로 관리자 개인의 감성지능의 수준은 스스로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 조직성과와 정(+)상관성이 있으며, 이직의사와는 부(-)의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성지능 관련선행 연구 이론을 근거로 본 연구에서 측정된 개념인 감성지능의 수준과 조직 및 종사자 관련 변인, 조직성과에 대한 가설을 토대로 감성리더십의 효과성 모형을 구축하여 구조 방정식(SEM)을 이용하여 이를 검증하였다. 경로계수를 중심으로 검증한 결과 관리자의 감성지능의 수준은 조직몰입, 조직성과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관리자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은 이직의사에 부(-)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다. 또한 관리자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은 조직성과에 정(+)의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다. 감성지능에 대한 연구가 현재까지 대부분 교육학 심리학 분야에서 연구되어 왔으나, 최근 감성역량, 감성경영이 기업의 조직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들이 보고되면서 경영분야에서 관심이 뜨겁게 대두되고 있다. 특히 감성능력이 타고난 개인적인 능력뿐 아니라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하며, 유동적이고 끊임없이 변화함이 알려지면서 감성능력의 개발은 기업의 경영에 있어서 필수요소가 되어지고 있다. 특히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다른 산업분야에 비해 인적의존도가 높은 급식업계에서 감성능력의 개발과 감성능력이 높은 관리자, 종사자가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향후 급식회사의 최고 경영층은 감성능력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급식 현장에 접목하고, 경영활동에 적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급식회사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향후 학교급식, 병원급식, 군대급식 등의 다양한 단체급식 영역과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레스토랑 등의 다양한 외식산업 영역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감성지능 관련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소셜 미디어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연령의 이미지가 미래 자기 연결성 및 지연 보상 선택에 미치는 영향: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How Age Diverse Images on Social Media Influence Self-continuity and Impatience in Intertemporal Preference: Focusing on Women in 20s)

  • 임지은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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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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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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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자신의 미래 시간을 느끼는 정도는 그 사람의 다양한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미래를 대비하는 행동인 저축, 혹은 미래에 상관없이 지금 감정에 맞춰 행동하는 충동구매 등 다양한 소비행동이 미래 시간 인식과 맞닿아 있다. 본 연구는 미래 자기 연결성에 초점을 맞춰 현재와 미래의 자기가 이어져 있다고 느끼는 정도가 소셜 미디어에서 제공되는 이미지를 통해 얼마나 변화하는지 살펴보고자했다. 그리고 이 변화를 통해 실제 지연 보상 선택 경향성, 즉 미래의 큰 보상을 위해 현재의 쾌락적 선택을 포기하는 정도가 얼마나 늘어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또한 이 관계가 노년에 대한 긍정적 지각과 성향적 낙관성에 따라 변화할 지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다양한 나이의 사람들을 SNS를 통해 보여주는 것은 실제 참여자(20대)의 미래 자기 연결성과 소비 선택에서의 인내심을 증가시켰다. 또한 이 관계는 나이 듦에 대한 인식 수준에 따라 변화하였다.

온라인대학에서 교수자의 사회적 촉진활동에 따른 교수자 사회적 실재감의 차이 및 이들의 관계가 학습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Differences in the social presence of instructor by instructor's social intervention and its effects on learning satisfaction in an online university)

  • 이의길;김윤정
    • 컴퓨터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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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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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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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온라인 대학의 성인 학습자들이 지각한 교수자에 대한 사회적 실재감이 교수자의 사회적 촉진활동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며, 이것이 궁극적으로 학습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와 관련된 학습자 변인은 무엇인지를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2014학년도 2학기 국내 한 온라인대학 재학생 119명으로부터 수집된 인구학적 정보, 상호작용, 교수자에 대한 사회적 실재감 및 과목 전반에 대한 사회적 실재감, 학업만족도에 대한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목적에 따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수자에 대한 사회적 실재감은 연령이 높은 집단에서, 자유게시판 활동에 참여한 집단에서 높았다. 둘째, 교수자의 사회적 촉진활동은 교수자에 대한 사회적 실재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나, 자유게시판 활동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교수자의 개입이 없이도 교수자에 대한 사회적 실재감이 높았다. 셋째, 교수자의 사회적 촉진활동은 교수자에 대한 사회적 실재감과 유의미한 상관성을 보였으나 학습만족도에 대한 영향력은 교수자에 대한 사회적 실재감과 과목 전반에 대한 사회적 실재감에서만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학습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수자의 사회적 촉진활동이 사회적 상호작용에 소극적인 학습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되어야 한다는 점이 제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