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에서는 대학도서관의 장애학생 지원 실태를 조사하였다. 서울 경기 지역에 소재한 사립대학들 중에서 2008년도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을 시행한 30개 대학의 도서관을 대상으로, 그 대학의 장애학생들은 도서관을 어느 정도 이용하는지, 장애학생을 위한 시설 및 기자재, 자료, 그리고 전담 직원이 현재 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설치 유무를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대학도서관에 장애 학생을 위한 전반적인 운영 수준은 "보통" 이하(평균2.38)로 조사되었으며, 이용률은 "별로 이용하지 않는다"(60.0%)로 응답한 대학이 가장 많았다. 대학도서관의 시설 및 서비스 등의 응답률에서는 "매우 미흡"을 응답한 대학이 99건(32.27%)으로 가장 많았고, "매우 우수"를 응답한 대학이 28건(7.0%)으로 가장 적은 응답수를 나타냈다. 한편, 부문별로 분석했을 때, 건물의 시설은 모든 항목에서 "보통" 이상(평균3.26)의 수준을 갖추고 있으나, 자료구비수준(평균1.8점)과 장애 학생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한 직원교육과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이용교육(평균1.87)은 "미흡" 이하의 수준이었다. 특히, 서비스 부문은 "미흡"(평균2.48)의 수준으로, 표준편차는 1.4이상으로 인력배치와 자료배달 서비스는 대학 간의 편차가 가장 큰 부문이었다. 따라서, 대학도서관은 시설 등의 접근성은 상당 수준 개선되었으나, 자료, 인력 및 이용교육과 같은 도서관 고유의 정책은 일반적으로 미흡한 수준에 있다고 조사되었다.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소아암 환아의 생존율이 1960년대 30%미만에서 최근 75%이상으로 향상되었다. 이에 따라 소아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만성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장기간의 투병생활로 인해 소아암 환아들은 신체적, 심리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고, 또래관계가 중요한 10대 소아암 환아들에게 있어 신체적, 심리사회적 변화는 이들의 신체상과 질병적응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아암 환아의 신체상(신체왜곡도) 및 질병적응 수준을 알아보고, 인구사회학적 특성, 질병관련 특성 및 신체상이 소아암 환아의 질병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본 연구는 2007년 10월 22일부터 11월 16일까지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로 이루어졌으며, 조사대상자는 암진단 후 3년 이내의 10세에서 18세 환아 82명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t-검정, 상관관계, 위계적 다중회귀방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연령, 학교생활여부, 신체상이 소아암 환아의 질병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이 높을수록,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환아가 그렇지 않은 환아보다, 신체왜곡도가 낮을수록 질병적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암 환아의 질병적응을 돕기 위해서는 소아암 환아가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적 제도 구축, 긍정적 신체상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소아암 환아의 연령을 고려한 심리사회적 접근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사회복지사의 적극적인 개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과거의 노후 준비가 노년기에 이르러 활동적인 노년 생활을 보내는 것에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노후준비를 통해 획득된 자기효능감 및 사회적 지지라는 심리사회적 자원이 이러한 두 요인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가지는지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10 서울시 복지패널조사"자료 중 2010년도 가구원용 데이터를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연구 모형의 검증을 위해 빈도분석, 기술분석을 통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주요 변수의 특성을 살펴보았고, AMO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모형의 적합도 분석 및 구조방정식으로 모형을 분석하였다. Sobel test를 통해 과거의 노후준비가 활동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심리사회적 자원인 자기효능감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노후준비의 구성 요소인 신체적인 노후준비, 경제적 노후준비, 사회적 노후준비, 그리고 여가적인 노후준비는 활동적 노년생활에 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과거의 노후준비와 노년기의 활동성의 관계에서 심리사회적 자원의 매개효과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나타내어, 부분 매개 경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결과를 통해, 노년기 진입에 앞서 다양한 영역에 대한 노후 준비는 심리사회적 자원을 획득하고 이는 활동적인 노후생활에 영향을 미치므로 복지정책을 개발함에 있어서도 향후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중장년층에게 노후준비 교육등을 실시하여 심리사회적 자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을 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과거에 발생한 모(母)의 손자녀 돌봄이 이후 모와 성인자녀의 세대 간 접촉 수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세대 간 장기적 상호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고, 연구의 수행을 위해 고령화연구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tudy of Ageing)의 1차부터 4차 연도까지의 자료를 이용하였다. 분석의 대상자는 1,925명의 노모와 7,460명의 성인자녀이었으며, 다수의 자녀가 한 명의 모에 내재되어 있는 관계적 구조를 고려하여 다수준 분석(multi-level analysis)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의 수행을 위해 과거 발생한 모의 손자녀 돌봄은 그것의 행위 유무와 시간적 양을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세대 간 접촉 수준은 모와 성인자녀의 대면 및 비대면 접촉 수준을 통해 파악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산출된 결과를 간략히 제시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과거 모에 의해 제공된 아동 돌봄은 그것의 행위 존재 자체만으로도 이후 성인자녀와 모 간의 접촉 빈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에 의해 제공된 아동 돌봄의 시간적 양 역시 이후 모와 성인 자녀 간의 접촉 수준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동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세대 간 관계에서 조모에 의한 손자녀 돌봄이 세대 간의 호혜적 관계 성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결과들을 기초로 하여 이론적 및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졸업학년 간호대학생의 간호근무환경 인식과 진로장벽, 진로정체감을 확인하고, 졸업학년 간호대학생의 진로정체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고자 시도되었다. 자료 수집은 2019년 6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S시에 소재한 C대학의 4학년 21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진로정체감은 $2.65{\pm}.46$점, 간호근무환경 인식정도는 $3.23{\pm}.57$점, 진로장벽은 $2.28{\pm}.77$점이었다. 진로정체감은 간호근무환경(r=-.654, p<.001)과 음의 상관관계, 진로장벽(r=.319,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간호근무환경은 진로장벽(r=-.216, p<.001)과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진로정체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진로장벽(${\beta}=-.527$, p=.000), 간호근무환경 인식(${\beta}=.131$, p=.014), 실습만족도(${\beta}=-.154$, p=.009)로 나타났으며, 이 변수는 진로정체감에 50.1%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따라서 졸업학년 간호대학생들의 진로정체감에 영향을 미치는 간호근무환경 인식과 실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학교차원의 노력, 임상실습의 실습환경 개선, 병원의 지원과 간호관리자의 관심과 지지를 통한 진로장벽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참전 국가유공자의 외상 후 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를 파악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에서 자아-적응유연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한국보훈협회의 협조를 얻어 2018년 3월부터 6월까지 한국전 또는 베트남 전쟁 참전군인 383명을 대상으로 자료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4.0 Statistics Program을 이용하여 외상 후 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에서 자아-적응유연성의 매개효과를 계층적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참전 기간이 긴 경우(F=7.97, p<.001), 무직인 경우(t=2.09, p=.040), 경제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F=64.49, p<.001) 외상 후 스트레스가 높았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에서 매개변수인 자아-적응유연성이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참전군인들의 우울 중재를 위해 자아-적응유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국가 차원에서의 체계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본 연구 결과 치매 노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이었고 우울을 예방하고 감소시키는 보건기관의 정서적 지지 강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치매 파트너인 돌봄 제공자의 자기자비는 치매 노인의 우울과 상관성을 보여, 주민 지지자원의 역할개발을 위해 돌봄 제공자인 치매 파트너의 자기 자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개발 관련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지역사회에서 나이 들어가기'를 원하는 재가 치매 노인을 위하여 사회적 지지 자원 개입을 통한 치매 파트너 사업에 대한 보건기관의 적극적인 지지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지역 특성에 기초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수립을 통하여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향상 시키고 건강 형평성 차원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적이고 질 높은 틀을 갖춰 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는 일개 농촌지역 치매 노인과 치매 파트너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연구로 일반화하기에 다소 한계가 있으므로 대상자를 확대한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현재 지역사회 보건사업의 치매 노인을 위한 활동으로 정서적 지지를 포함하는 통합적 중재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제언한다. 셋째, 농촌지역 주민을 통한 돌봄 제공자의 농번기 활동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세울 것을 제언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비만 및 다이어트가 치아우식에 미치는 관계를 융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08년, 2018년)를 활용한 2차 분석연구로, 연구대상은 영구치우식경험이 있는 대상자이다. 연구에서 자료는 SPSS /WIN 24.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회귀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성별에 따른 영구치 우식경험여부는 여성이 높았고(M=.76, W=.83), 교육수준에 따른 영구치 우식경험여부는 고학력에서 높았다(대학 이상=.92). 주관적 체형인식에 따른 차이에서는 비만이 영구치 우식경험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체중 조절 방법 중 단식이 영구치 우식경험에 영향이 컸다. 체중 변화에 따른 영구치 우식경험여부는 체중의 감소, 증가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연구에서는 비만과 관계있는 당 섭취의 연구뿐만 아니라 현 트렌드에 맞추어 진행되는 다이어트에 치아우식의 위험을 알리는 올바른 구강보건 교육 연구가 계속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유방암 환자에게 수중 운동과 지상운동을 적용하여 비교 분석하고 암환자의 재활에 수중 운동의 효과를 규명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유방암 환자 40명을 모집하여 수중 운동을 적용한 실험군 20명, 지상 운동을 적용한 대조군 20명으로 설정하였고, 수중운동과 지상운동을 각각 주 5회 8주간 중재한 후 어깨기능과 폐기능 삶의 질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그룹 간 어깨 기능장애는 실험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더 큰 변화를 보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01), 노력성 폐활량과 1초간 노력성 호기량도 실험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더 큰 변화를 보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5)(p<.001). 삶의 질의 변화 비교에서도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더 큰 변화를 보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본 연구 결과가 유방암 환자의 신체적 건강과 심리적, 사회적 건강을 회복시키고 관리함에 있어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생각되며, 향후 연구를 발전시켜 폐암, 대장암 등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다양한 수중운동 방법들의 적용으로 연구를 발전시켜 국내 유방 암 재활 치료의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학습몰입, 학업적 자기효능감, 학업성취도 정도를 알아보고,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시행되었다. 이를 위하여 경상남도 J시에 소재하는 일개 대학의 간호학부학생 145명을 대상으로 2021년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1.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은 5점 만점에 3.67±0.65점, 학습몰입은 5점 만점에 3.35±0.76점,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5점 만점에 3.43±0.94점, 학업성취도는 5점 만점에 3.85±1.13점으로 나타났고, 대상자의 학업성취도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학습몰입, 학업적 자기효능감과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다중회귀분석 결과 간호대학생의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학업적 자기효능감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간호대학생의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강화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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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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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행일) 이 약관은 2016년 9월 5일부터 적용되며, 종전 약관은 본 약관으로 대체되며, 개정된 약관의 적용일 이전 가입자도 개정된 약관의 적용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