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신적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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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의 발달현상에 대한 태도와 폐경증상이 삶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Attitude to Developmental Phenomena and Menopausal Symptoms to the Meaning of Life among Climacteric Women)

  • 김순안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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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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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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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갱년기 여성들의 발달현상에 대한 태도와 폐경증상이 삶의 의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갱년기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D광역시와 C시, 그리고 기타 지역에 거주하는 40-60세의 갱년기 여성 313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조사 대상은 비확률 표집방법 중 편의표집 방법을 이용하여 표집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갱년기 여성들은 발달현상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았으며, 폐경증상은 가끔 심하였고, 삶의 의미 수준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둘째, 갱년기 여성들은 발달현상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일수록 삶의 의미 수준이 높았고, 폐경증상이 심할수록 삶의 의미 수준이 낮았다. 셋째, 갱년기 여성의 삶의 의미에는 발달 현상에 대한 태도와 폐경증상이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폐경에 대한 태도와 정신적 증상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볼 때, 갱년기 여성들의 삶의 의미를 높여주기 위해서는 폐경증상과 관련한 신체적 건강과 발달현상에 대한 태도와 관련된 심리적 건강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적 개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정책적 차원에서 갱년기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복지시설의 개방하고, 갱년기 준비를 위한 교육이 실시될 필요가 있으며, 다양한 차원에서 사회복지 상담 서비스의 실천이 요구된다.

어머니의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양육스트레스가 자녀의 자아개념에 미치는 영향 : 양육 태도의 매개적 역할을 고려하여 (Effects of Maternal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Parenting Stress on a Child's Self-Concept: Parenting Style as a Mediating Factor)

  • 정수진;최정윤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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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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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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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Objectives :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s of maternal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especially education and employment, and parenting stress on the child's self-concept. Attention was also paid to the mediating impact of parenting styl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ternal variables and a child's self-concept. Methods : A questionnaire and three scales were completed by fifth graders and their mothers, and 270 sets of paired data were analyzed. Results : The results showed that mothers with higher education experienced less child-related parenting stress, were perceived to be more achievement-oriented and rational by their children, and also had children with more positive self-concept. The relationship between maternal education and child's self-concept was mediated by the rationality dimension of parenting style. Maternal employment was not related to parenting stress, parenting style and most aspects of the child's self-concept. Lastly, child-related parenting stress had a negative effect on the child's self-concept, and this effect was mediated by the warmth and rationality dimensions of parenting style. Conclusion : Parenting style had a medi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child's self-concept and maternal education and child-related parenting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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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명과 이돈화의 근대화에 대한 견해 및그 철학적 근거에 대한 비교 연구 - 한·중 신문화운동 시기의 저작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omparison of Liang Shu-Ming and Lee Don-Hwa's Perceptions of Modernization and the Philosophical Grounds of their Perceptions : Focusing on Works during the New Cultural Movement Period in Korea and China)

  • 황종원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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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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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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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논문은 한국과 중국의 신문화운동 시기, 양수명과 이돈화의 근대화에 대한 견해 및 그 철학적 근거에 대해 비교, 검토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 시기 두 인물의 한중 양국 신문화운동에 대한 적극성은 달랐지만 서구적 근대화에 대한 태도 및 이 태도를 정당화하는 생명철학적 근거에는 많은 유사점이 있다. 양수명은 서구적 근대화에 찬동하면서 서구에서 과학과 민주가 발전할 수 있었던 정신적 동력의 문제에 대해 삶의 세 가지 근본문제, 그에 대한 인간의 세 가지 태도, 이로부터 유형화한 세 가지 문화 및 그것의 3단계 재현설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답변했고 생명의 자기중심성에 대한 주목에서 출발해 자기와 타자의 분리를 전제로 이성을 동원해 대상을 계산하고 개조하는 삶의 태도를 서양의 정신으로 규정함으로써 그것에 대한 문제의식의 첨예성을 드러냈다. 한편 이돈화는 서구적 근대화에 대해 기본적으로 찬동하면서도 처음부터 서구적 근대의 병폐를 지적하고 이를 천도교의 인내천(人乃天)주의로 극복하려 했다. 근대 과학을 수용하면서도 신비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주장, 진화론을 수용하면서도 이것이 천도교 식 창조론과 모순되지 않는다는 주장, 서구의 생철학적 개념을 사용하면서도 동학의 교의에 입각해 생명의 타자 연관성, 협동성, 연대성을 강조하는 점 등이 그것이다. 이렇게 근대를 수용하면서도 근대를 넘어서려는 그의 태도는 양수명보다 한발 앞선 것 같지만, 아쉽게도 그에게는 서양의 정신에 대한 첨예한 문제의식이 보이지 않으며, 그로 인해 그의 서구 근대에 대한 비판은 양수명처럼 이성에 대한 비판으로까지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기업가정신과 시장지향성이 재무적·비재무적성과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Entrepreneurship and Market-orientation on the Performance of Medium and Small-sized Enterprise)

  • 김광명;박주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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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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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6-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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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가 정신과 시장 지향성이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울산 및 경남지역에 있는 500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회수된 설문지 중 183부에 대한 분석을 PLS 2.0 통계 패키지를 이용하여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기업가 정신이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가설은 모두 기각되었다. 둘째, 기업성과에 미치는 시장지향성의 영향에 관한 가설은 모두 채택되었다. 끝으로 기업가 정신은 시장지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중소기업 관점에서 기업가정신과 시장지향성의 효과를 검증하였고, 마케팅분야와 경영전략분야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기업가정신과 시장지향성이라는 두 변수를 기업이라는 개체가 가지는 태도와 행동이라는 측면으로 접근하여 통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융합적 연구를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창업농교육 참여대학생의 계획적행동이 기업가정신과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Planned Behavior of University Student who Participates in Education for Starting Agricultural Business on Entrepreneurship and Will to Start the Business)

  • 이소영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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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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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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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미래 농산업을 이끌 농업생명과학계 대학생 및 농학계 전문대 학생들의 기업가정신과 창업의지 함양 문제는 매우 중요한 연구 대상이다. 그러나 농업은 전통적으로 사업의 규모가 단순하고 규모가 적은 소농을 중심으로 발전하여 온 탓에 새로운 창의적인 기술이나 혁신적 경영행태에 기반을 둔 기업가정신이나 창업 및 벤처에 대한 논의는 거의 없었다. 농산업 분야에서 창업교육은 농업 선진국에서도 거의 강조되지 않았다.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에 따른 ICT와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농업은 우리 농산업의 새로운 성장잠재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산업 부문에서도 창업농과 벤처농업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영농창업이나 벤처농업의 창업설계 교육과정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계획적 행동이 기업가정신, 그리고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추출하여 실증적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새롭게 농산업 분야에 참여하는 신규 창업 경영인은 농산업에서 경쟁 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혁신과 창조적 비즈니스 혁신활동을 개발해야 한다.

유뇨증 소아의 공존질병 및 정서상태 (THE COMORBIDITY AND EMOTIONAL STATE OF THE ENURETIC CHILDREN)

  • 이규광;신윤오;이태용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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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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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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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1993년 10월부터 1996년 9월말까지 충남대학교 병원의 소아 청소년 정신과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은 환자 936명을 대상으로 하여, 미국 정신의학회 진단편람 제4판(DSM-Ⅳ)을 기초로 하여 유뇨증 및 공존 질환에 대한 평가를 하였으며, 유뇨증의 진단을 받았던 환자 46명 중 자가설문조사가 가능했던 14명을 대상으로, 국내외를 통해 신뢰도 및 타당도가 입증된, 한국판 피어스-해리스 소아 자기-개념 척도(Piers-Harris Children's Self-concept Scale), RCMAS(Revised Children's Manifest Anxiety Scale), 소아상태-특성 불안 척도(State-Trait Anxiety Inventory for Children), 한국판 소아 우울척도(Children's Depression Inventory:CDI)를 사용하여, 유뇨증 환자의 정서상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위에서 얻은 자료들을 토대로 한 분석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유뇨증(enuresis) 환자의 공존질병(comorbidity) :3년간 소아정신과 외래 환자 936명중 46명(4.9%)에서 유뇨증의 진단을 받았다. 46명의 환자중 유뇨증의 진단만을 받았던 환자는 16명이며, 30명(65.2%)의 환자가 공존질병을 지니고 있었다. 이들 중에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가 가장 많았으며, 정신지체가 두번째였고, 유분증이 세번째로 많았다. 다음 반항성장애, 우울증, 불안장애 순이었으며, 그외에 자폐증, 신체화장애, 틱장애, Tourette장애, 강박장애, 수면장애 등이 있었다. 정신과 이외의 질환으로서 사시(strabismus), 경련성질환, 선천성 심장 기형, 말더듬 등도 포함되었다. 또한 공존질병의 수를 보면, 유뇨증의 진단 및 다른 1개의 공존 질병을 진단받은 환자는 16명, 2개의 공존 질병을 지닌 환자는 11명, 3개 이상의 공존질병 환자도 3명에 달하였다. 둘째, 유뇨증 환자의 정서적 측면:자기개념(self-concept), 불안, 우울에 대한 자가 보고형 설문지를 사용하여 평가한 결과에서 유뇨증 환자군은 의미있는 결과를 얻진 못하였다. 이는 적은 수의 설문 대상군(N=14)에 의한 자료 및 공존질병의 영향에 의한 결과라고 여겨지며, 앞으로 더 많은 대상군을 통하여 여러 변수(나이, 성별, 부모의 태도 및 교육정도, 치료 기간, 치료 효과) 등에 대한 비교연구가 요구되었다. 결론적으로, 유뇨증 환자에서 보인 다양한 공존질병의 존재, 특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정신지체, 유분증 등의 다른 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한 결과들은 주목할 만한 것이었다. 이로써 유뇨증 환자에서 많은 공존질병이 존재한다는 점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었고, 다른 문제들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에도 유뇨증을 지니고 있는 환자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임상상황에서 환자와의 면담시 좀더 주의를 기울이고, 더 많은 관심을 갖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였다. 한편 정서적 측면(자기개념, 불안, 우울)에서는 각각의 자기개념, 불안, 우울에 연관성은 확연하였지만, 연구의 제한점 때문에 주목할 만한 결과를 얻진 못하였다. 앞으로 더 많은 대상군을 통하여 여러 변수(나이, 성별, 부모 태도 등)에 대한 비교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으며, 더 나아가 유전적 요인, 기질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 등과 정신병리와의 상관성을 규명하는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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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정신건강 예측구조모형 (Prediction Structure Model of Mental Health of University Students)

  • 전미경;오경옥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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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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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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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Bronfenbrenner의 생태학적 체계이론을 바탕으로 대학생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구분하고 통합적인 모형 구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중재 개발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횡단적 조사연구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일반적 특성 및 정신건강관련 특성은 SPSS 20.0 프로그램을, 모형의 적합도검증, 가설검증은 Amo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에서 모형의 적합도 지수는 $x^2=614.90$(p=.000), Q값=3.5, GFI=.88, AGFI=.84, NFI=.92, NNFI=.94, CFI=.94, RMR=.02, RMSEA=.08 적합도를 나타내어 연구모형이 가정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정신건강에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스트레스 대처 방안과 자아 존중감, 부모의 양육태도가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대학생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관리, 자아존중감 증진, 스트레스 대처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간호중재를 개발하고, 학교현장 및 정신보건 실무에 활용하는 중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초등학생의 체육수업태도와 놀이성이 학교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s of Elementary Schoolers' Physical Education Class Attitudes and Playfulness on School Happiness)

  • 강형길;조진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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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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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9-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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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의 체육수업태도와 놀이성이 학교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것이다. 자료 수집을 위해, I 광역시의 5개 초등학교 300명의 초등학생에게 설문지가 배포되었으며, 불성실한 응답 자료를 제외한 278부의 설문지가 자료분석에 사용되었다. 자료분석을 위해, 기술분석, 탐색적요인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이 사용되었다. 상관관계분석결과, 모든 연구변인들은 상호간에 정적인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다중회귀분석결과, 놀이성의 하위요인인 감정표현성은 학교행복감의 모든 하위요인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놀이성의 신체적 활기요인은 학교행복감의 자기존중감, 낙천주의, 그리고 전반적 학교행복감 요인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놀이성의 정신적 자발성 요인은 교사관계 전반적 학교행복감요인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체육수업태도는 학교행복감의 모든 하위요인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표준화회귀계수 분석결과, 체육수업태도가 놀이성에 비해 학교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체육수업 태도 및 놀이성이 학교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 최초의 국내연구로서 의미가 있으며, 국내 초등학생의 행복감 증진을 위한 실증적 자료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겠다.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수준이 자녀의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 방임적 양육태도와 정신건강의 매개효과 및 양부모가족과의 다집단 분석 (The Effect of Economic Status of Single-Parent famillies on Children's School Adjustment Mediating effects of neglectful rearing attitudes and mental health, Multi-Group Analysis on two-parent famillies)

  • 김현숙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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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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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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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는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수준과 자녀의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방임적 양육태도와 자녀의 정신건강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이러한 구조모형 속에서 한부모가족과 양부모가족은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2010) 중1패널 3차년도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대상은 중학교 3학년 2,195명(한부모 249명, 양부모 1,946명)이다. 연구방법은 AMOS 21.0을 이용한 구조방정식 분석을 통한 다집단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부모 자녀의 경제적 수준 및 학교적응은 양부모 자녀보다 낮으며, 방임적 양육태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부모가족과 양부모가족의 다집단 분석결과 연구모형에서 집단 간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부모가족은 경제적 수준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한부모가족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총효과를 통해 자녀의 학교적응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살펴본 결과 양부모가족과 한부모가족 모두 부모의 방임적 양육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방임적 양육태도 및 자녀의 정신건강은 양부모가족의 경우 경제적 수준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유의미한 매개효과가 나타났으나, 한부모가족은 매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첫째, 저소득한부모가족에 집중되어 있는 한부모가족 지원 기준에 대한 문제점, 둘째, 한부모 자녀의 학교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한부모가족의 특성을 반영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하였다.

도시숲과 학교숲 체험 활동이 고등학생의 숲에 대한 태도, 심리적 안녕감,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Urban Forest and School Forest Experience Activities on Attitude Toward Forest, Psychological Well-being and Stress of High School Student)

  • 김희란;구창덕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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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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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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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숲체험 활동이 고등학생의 숲에 대한 태도, 심리적 안녕감,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실행되었다. 연구대상은 화성시 B동에 위치한 고등학교의 학생 26명으로 도시숲 체험에 참가한 실험집단과 학교숲 체험에 참가한 통제집단으로 나누었고, 각 집단은 매주 1회 2시간씩 5회기의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고등학생들의 정신적 심리적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숲에 대한 환경태도 척도, 심리적 안녕감 척도, 학업스트레스 척도를 이용해 사전과 사후 설문조사를 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23.0 프로그램과 Wilcoxon 부호순위검정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숲체험 활동에 참여한 고등학생의 숲에 대한 태도에는 유의미한 증가가 있었다. 심리적 안녕감은 학교숲에 참가한 집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는 아니었으나 증가가 있었고, 도시숲 체험에 참가한 집단은 유의미한 증가가 있어서 숲체험 활동은 고등학생의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주었다. 학업스트레스에 있어서는 학교숲 체험에 참가한 집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도는 아니었으나 감소가 있었고, 도시숲 체험에 참가한 집단은 유의미한 감소가 있어서 숲체험 활동은 고등학생의 학업스트레스에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