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정서의 인식 및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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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트레이닝: 얼굴 표정과 감정 인식 분석을 이용한 이미지 색상 변환 (Emotion Training: Image Color Transfer with Facial Expression and Emotion Recognition)

  • 김종현
    •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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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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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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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얼굴의 표정 변화를 통해 감정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조현병의 초기 증상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 감정 트레이닝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먼저, Microsoft의 Emotion API를 이용하여 캡처된 얼굴 표정의 사진으로부터 감정값을 얻고, 피크 분석 기반 표준편차로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얼굴 표정의 미묘한 차이를 인식해 감정 상태를 각각 분류한다. 그리하여 Ekman이 제안한 여섯 가지 기본 감정 상태에 반하는 감정들의 정서 및 표현능력이 결핍된 부분에 대해 분석하고, 그 값을 이미지 색상 변환 프레임워크에 통합시켜 사용자 스스로 감정의 변화를 쉽게 인지하고 트레이닝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목적이다.

독서태도에 관한 암묵적 지식 연구 사서교사와 초등교사 및 초등학생의 인식 조사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Tacit Knowledge of Attitude toward Reading)

  • 박주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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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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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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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의 목적은 독서태도에 관한 암묵적 지식을 확인하고 독서태도를 측정하는 데에 필요한 기초정보와 시사점을 획득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5개의 초등학교에서 사서교사와 초등교사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면담을 수행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학생과 교사들은 독서태도를 평가하는 기준과 특성을 학생의 능력, 성격 및 행동적 측면으로 구분하였다. 학생들은 독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으며 독서를 즐거운 감정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독서능력이 하인 그룹의 학생들은 다른 그룹의 학생들보다 독서가 학업적 목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독서를 보다 부정적인 정서로 표현하였다. 학생들은 또래집단과 교사, 가족구성원을 독서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책의 주제 및 내용과 더불어 책 자체의 특성도 중요하게 고려하였다. 교사들은 독서태도를 책에 대한 태도와 그 책을 읽는 태도를 포괄한 개념으로 인식하였고, 독서환경과 관심, 습관, 책, 경험 등을 독서태도의 영향요인으로 언급하였다.

로봇학습에 기반한 제니보 프로그램이 유아의 정서발달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Genibo Program Based Robot Learning on a Pre-Schoolers' Emotional Development)

  • 이재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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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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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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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로봇학습에 기반한 제니보 프로그램이 유아의 정서에 미치는 효과를 밝히는 데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Y시 소재 유치원 2개 학급(교사 2명, 유아 44명)을 각각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으로 나눈 후,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제니보를 이용하여, 5개의 메인메뉴로 구성된 20개의 하위 콘텐츠를 적용하였다. 두 집단을 대상으로 정서지능 평가검사를 사전 사후로 실시한 후, SPSS 18.0 통계분석프로그램을 이용한 t-검증과 관찰이 이루어졌다. 연구결과 첫째, 제니보는 유아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지능의 4가지 영역(정서인식 및 표현, 사고 촉진, 지식의 활용, 반영적 조절)에서 모두 유의미한 변화를 보였다. 둘째, 생체모방형 로봇은 동물이 수업에 친근하게 사용되는 것과 같이 유아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셋째, 남아가 여아보다 로봇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기존의 연구들과는 달리 제니보는 남녀유아 모두의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유아를 위한 새로운 교육방법으로서 로봇의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를 할 수 있고, 친숙한 동물형태의 생체모방형 로봇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로봇의 활용은 유아의 성별보다 개인적인 성향과 발달수준 등에 의해 고려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문화기반 마을공동체 정책대상자의 인식, 정서, 역량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Perception, Emotion and Capacity of Cultural-Based Community's Policy Target Groups)

  • 송안나;김세준
    • 예술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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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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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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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문화기반 마을공동체가 어떻게 고유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숙한 공동체가 되는지 파악하기 위해 정책대상자의 인식, 정서, 역량에 대해 살펴보았다. 공동체의 개념, 공동체 성장요인 및 성장단계, 문화활동, 그리고 정책 집행이론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고, 문화기반 마을공동체 사업에 적합한 정책집행 분석모형을 도출하였다. 연구방법은 질적사례연구방법을 채택하였고, 연구대상은 안산 사동 '감골주민회', 안산 대부동 '상동공동체', 안동 신세동 '그림애문화마을'로 문화기반 마을공동체의 성공사례를 선정하였다. 심층인터뷰와 문헌분석, 직접관찰을 통해 얻은 자료를 로버트 인(2009)이 제시한 패턴매칭, 사례통합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정책대상자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신뢰와 정서적 친밀감, 소속감을 느끼는 정서적 변화를 겪으며, 지역에 대한 애착심이 향상되었다. 둘째, 정책대상자의 공동체 의식과 공동체 역량이 성장에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공동체 활동을 통해 참여유도, 상호교류, 역량강화, 파트너쉽의 단계를 거치며 성장해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다양한 창의적 문화활동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면서 자신을 재발견하고, 타인과 소통하면서 마을공동체의 공통적 고민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문화기반 마을공동체에 대한 생태학적 접근 연구를 기반으로 정책집행 분석 모형을 도출하였고, 문화기반 마을공동체의 사례를 분석하여 공동체의 성장 방향성과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심리적 적응을 위한 집단미술치료의 효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Effect of Group Art Therapy for Psychological Adaptation of Children within Multicultural Families)

  • 김현옥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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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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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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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아동이 성장과정에서 필요한 심리적 적응에 집단미술치료가 필요하다고 보며, 집단미술치료를 연구하여 그 효과를 논의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 아동은 미술작업경험과 연구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점차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었으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내면의 욕구를 미술적 표현을 통해 객관화하고 수용 및 해소하는 경험을 하였다. 둘째, 다문화가정 아동은 능동적인 자기표현, 자발성, 정서표현을 촉진하는 비구조적인 집단미술치료 환경가운데 자신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었으며, 점차 능동적인 태도 즉, 자발성을 회복하는 경험을 하였다. 셋째, 다문화가정 아동은 집단미술치료 경험의 과정에서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키울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미술치료가 갖고 있는 고유의 독특한 측면들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의 심리적 적응에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아동에게 서로 언어만으로는 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장을 마련해 줄 수 있다.

어머니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이 유아의 공격성 및 정서지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martphone Usage Habits of Mothers on Aggression and Emotional Intelligence of Young Children)

  • 유지은;김성재;황지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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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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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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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어머니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이 유아의 공격성과 정서지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북 소재, 만 3~5세 유아가 스마트폰 사용 경험이 있는 어머니 총 275부의 설문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의 스마트폰 사용습관과 유아의 공격성 및 정서지능의 일반적 경향을 분석한 결과, 어머니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의 일반적 경향은 전반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으며, 하위요인별로는 '내성 및 몰입'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유아 공격성의 일반적 경향에서는 전반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고, 하위요인별로는 '지위획득 공격성'이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유아 정서지능의 일반적 경향에서는 대체로 보통수준의 비율을 나타내었으며, 하위요인별로는 '어머니와의 관계'가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둘째, 어머니의 스마트폰 사용습관과 유아의 공격성 및 정서지능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어머니의 스마트폰 사용습관과 유아 공격성은 정적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유아 정서지능과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용습관 하위요인 중 가상세계지향과 정서지능 하위요인 중 자기정서 인식 및 표현은 부적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어머니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이 유아의 공격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어머니의 스마트폰 사용습관 및 하위요인 모두에서 유아의 공격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어머니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이 유아의 정서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어머니의 스마트폰 사용습관 및 하위요인 모두에서 유아의 정서지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적 외상 경험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이 인식하는 대인관계 특성 비교 (The Differences of Interpersonal Experiences between Multicultural and Korean Children with PTSD Symptoms)

  • 고홍월;황매향
    • 초등상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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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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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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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심리적 외상(PTSD) 경험을 가진 다문화가정 아동과 일반가정 아동이 중요한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다르게 인식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97명의 다문화가정 아동과 110명의 일반가정 아동에게 PTSD 검사와 SCT검사를 실시하여, 심리적 외상 경험이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 20명과 일반가정 아동 22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PTSD 점수와 SCT 반응에서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총 42명 아동의 문장완성검사의 반응 내용을 분석하였다. 아동기의 중요한 타인인 아버지, 어머니, 형제자매, 친구, 교사 각각에 대한 아동의 응답내용을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대인관계 속에서의 자아상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중요한 타인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나타내는 비율에서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더 높았고, 중요한 타인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나타내는 비율에서는 일반가정 아동들이 더 높았다. 그리고 자아상에서는 90.9%의 일반가정 아동이 긍정적 태도를 보이는 반면 다문화가정 아동은 55%만이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대인관계에 대한 부정적 및 중립적 경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일반가정 아동은 부모에 대한 부정적 정서를 비교적 많이 나타내는 반면 다문화가정 아동은 친구관계에 대한 부정적 정서를 많이 표출하고 있었다. 그 외에도 다문화가정 아동은 부모를 국적으로 표현하는 것과 같이 부모에 대해 정서적 기술보다는 사실적 기술에 치우치는 특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 연구의 의의 및 한계,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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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에 노출된 아동의 문제와 개입프로그램에 관한 연구 (Analysis of the Problems of Children Exposed to Family Violence and Clinical Intervention Program for the Children)

  • 김재엽;조학래;양혜원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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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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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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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서울과 대전지역의 초등학교, 사회복지관, 그리고 쉼터를 통하여 가정폭력 노출아동 문제의 실태를 조사하고 일반 아동과의 비교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가정폭력 노출아동은 일반아동에 비해 정서문제와 공격성이 심하고, 사회성이 떨어지며,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및 대처가 부적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연구결과와 기존 가정폭력 노출아동을 위한 개입프로그램에 기초하여 쉼터와 일반 기관에서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적 집단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실시하고 그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프로그램에 대한 효과성 검증은 참여 아동에 대한 개별사례분석과 솔로몬4집단설계(Solomon four group design)를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사례분석 결과, 대다수의 사례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감에 따라 초기의 위축되고 소극적인 행동에서 변화하여 점차 자기표현이 증가하고 다른 구성원들을 적극적으로 지지, 격려하는 등의 긍정적인 행동이 나타났다. 솔로몬4집단설계의 공식에 따라 본 프로그램의 순수실험효과를 산정한 결과, 정서문제, 공격성, 사회기술,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및 대처에 상당한 정도의 순수실험효과를 갖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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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내담자를 위한 MI(Music & Imagery) 치료사례 (Case study of Music & Imagery for Woman with Depression)

  • 송인령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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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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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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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MI란 Music and Imagery의 약자로 심리치료의 한 방법인 GIM(Guided Imagery and Music)을 현실에 맞게 축약적으로 접목시킨 방법이다. 이는 치료목표에 적합한 음악감상을 통해 다양한 심상을 경험함으로 인간의 내면세계를 탐색, 직면, 통찰, 해결하게 한다. 본 치료사례는 MI기법을 활용하여 우울한 내담자의 긍정적 내적자원에 따른 심상을 체험하고, 그 체험을 언어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그 이미지들을 일상생활에 긍정적인 변화를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지지적 수준의 개인 치료사례이다. 지지적인 수준(Supportive Level)에서의 MI는 음악 안에서 안전하게 서로 지지하는 수준에서만 사용한다. 개인세션 도입은 특정 느낌이나 주제, 단어 혹은 시각적 이미지를 연상하고, 이러한 이미지는 갈등적인 내용이 아닌 긍정적인 경험을 유도한다. MI의 한 회기 별 첫 번째 단계는 초기면담(Prelude)으로 상담의 초기면담과 같이 구체적인 목표를 정한다. 두 번째 단계는 전환(Transition)으로 여러 가지 내담자의 이야기 중에 가장 지지적인 주제를 좀 더 초점화하여 구체적으로 느끼고 표현 할 수 있도록 한다. 세 번째 단계는 긴장완화 및 음악 감상(Music Listening)으로 여러 긴장이완법 등을 사용하여 음악 감상하는 동안 심상이 잘 떠오를 수 있도록 이완 시킨다. 그리고 음악 감상 동안 음악이 가져다주는 여러 가지 심상들을 탐색하고 연상 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 단계는 마무리(Process)시간으로 음악 감상 동안 경험되어진 심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개인적인 심상경험을 언어적인 과정을 통해 치료사와 공유함으로써 긍정적인 경험을 확장시켜 내적인 힘을 키운다. A 내담자의 경우 내담자와의 라포 형성하기(공감, 이해, 지지), 내담자의 긍정적인 자원탐색(어린시절, 가족), 내담자의 감정표현 및 긍정적 지지(현재의 나)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였다. 음악은 내담자가 선호하는 음악과 치료사가 선정한 음악 중에서 음의 전개가 단순하고, 멜로디가 반복적이며, 리듬이 규칙적이며, 협화음으로 구성된 안정적이고 구조화된 음악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A는 1, 2회기에는 방어기제를 많이 사용하고 우울로 인한 감정조절의 어려움을 보였으나 3회기 이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지지적인 음악을 치료사가 제공하는 것으로 인해 공감과 지지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하여 4회기부터 안정감을 갖고 세션 안에서 부정적 정서를 긍정적인 정서로 전환하고, 자신의 내재된 힘을 발견하게 되었다. 6회기에는 과거 힘들었던 시간들이 앞으로 갖게 될 좋은 시간을 준비하는 단계라고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B 내담자의 경우 내담자와의 라포 형성 및 탐색하기(공감, 이해, 지지), 내담자의 문제 탐색 및 긍정적 인식(어린시절, 가족), 내담자의 감정표현 및 통찰하기(현재와 미래의 나)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였다. 음악은 1, 2회기에는 안정적이고 구조적인 음악을 사용하였으나, 3회기 이후 곡의 전개가 점점 커지고 주제 멜로디의 변주로 음의 고저가 많으며, 협화음과 불협화음이 넘나드는 고전파와 낭만파의 음악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B 내담자는 1,2회기에서는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종교적인 관계로 전환하여 현실회피하려는 경향이 나타났으나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지지적인 음악을 통하여 공감과 지지를 경험할 수 있었다. 3회기 이후 B는 자신의 현실 문제를 인식하고 직면하였으나 회피와 직면의 양가감정을 갖게 되었다. 4회기 이후 B는 우울로 인한 감정의 변화를 음악 안에서 경험하고, 자신의 문제에 직면하였다. 5, 6회기에서는 긍정적인 자원을 통해 내적인 힘을 키우고 해결하려는 태도와 미래에서의 내가 좀 더 당당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려는 의지가 나타났다. 이와 같이 MI 프로그램은 GIM 프로그램보다 좀 더 현실적이고 짧은 회기수로 내담자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다. GIM처럼 깊은 무의식속으로 접근 하지 않고도, MI는 현실주의 상담과도 같이 내담자의 현실적인 문제를 근거로 하여 문제인식 및 통찰, 해결해 나갈 수 있다. 특히 음악의 사용에 있어서도 다양한 장르의 곡을 내담자에게 맞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음악감상 시간도 GIM에 비해 짧고 곡의 기능들도 구조화되어 내담자의 감정을 심상으로 잘 표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MI는 내담자의 음악선호도와 음악의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하여 개인과 그룹으로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 및 청소년에게도 알맞게 수정 보완하여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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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대상 동요활동의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A Meta-Analysis on Effects of Singing Activities for Children)

  • 문동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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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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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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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유아대상 동요활동의 효과성을 살피기 위해, 지난 16년 간 국내에서 이루어진 석 박사 학위논문 및 학술지 연구를 중심으로 관련된 요인에 대해 메타분석을 통해 검증하였고, 요인들의 변화추이를 살피기 위해 메타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동요활동 관련 요인들의 전체효과크기와 요인군들은 모두 유의미한 효과크기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요인군과 문화예술적 요인군은 큰효과크기를 보인 반면, 심리 정서적 요인군은 중간효과크기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요인군의 하부요인은 타인인식능력 요인을 제외한 모든 요인이 유의미한 큰효과크기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자연친화적행동이 상대적으로 가장 큰 효과크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 정서적 요인군의 하부요인 중 자기표현능력과 자기조절능력은 큰효과크기를 스트레스억제와 정서지능은 중간효과크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적 요인군의 하부요인은 중간효과크기를 보인 창의적 능력을 제외한 모든 요인이 큰효과크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판연도에 따른 효과크기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 동요활동 관련 요인들의 전체효과크기와 사회적 요인군, 심리 정서적 요인군, 문화예술적 요인군 등 각 요인군 별 효과크기 변화추이가 최근 출판물에 가까울수록 활동효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주목할 만한 시사점은 동요활동을 통한 효과에 있어 상대적으로 미진한 심리 정서적 효과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 구성 노력이 있어야 하며, 현 유야 교육관점에 맞는 창의력 효과 증진을 위한 체계화된 동요활동 구성이 요구된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