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둥학교의 미용과 개설 실태와 학과 명칭, 미용과를 개설하고 있는 학교 유형별로 미용과 교육의 실태를 사례 연구를 통하여 분석한 것으로 고둥학교의 미용과 교육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998년 상업계 고등학교의 특별과정으로 미용관련 과정을 운영한 이후 과학적인 기초 지식을 가진 고급 미용 기술 인력을 배출하려는 사회적인 요구와 맞물려 미용과 특성화고등학교가 운영되는 둥 미용관련 학과 개설이 증가하고 있었으며 16개 고둥학교의 미용과 명칭은 미용과를 비롯하여 다양하였다. 둘째, 4개 학교의 교육 운영 실태를 살펴 본 결과 동일한 '미용과'라 하더라도 학과 명칭, 학교의 설립 초기 유형, 학교 소재 지역, 신입생 모집의 자율성 정도, 학교 교사의 특성, 학과 명칭에 따른 실습실 명칭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4개 학교의 미용과 소속 교사들의 전공 자격은 가정이 8명으로 많았고, 주당 수업 시수는 17-18시간으로 나타났으나 실습 준비 및 뒤정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었다. 넷째, 보통교과의 선택과목 영역과 재량활동의 내용에서는 학교의 유형 및 교사의 수급상황에 맞추어 교과를 선택한 경우가 있었으나, 학교에 따라서는 재량활동에서 미용관련 전문교과를 선택하여 미용과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미용 산업의 유능한 인재 배출을 위한 기초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체계화된 교사의 연수, 특성화된 교과과정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최근 창업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프로그램은 급증하고 있다. 정부의 창업지원정책이 다양해졌고, 창업지원의 한축으로 창업교육지원이 이루어지면서 창업교육의 공급이 증가하였고, 최근 창업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계층에서 창업준비를 위한 창업교육 수요가 증가하게 된 측면도 있다 현재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교육자들의 대부분은 창업에 필요한 경영 관련 전문지식을 가진 경영학 전공자 또는 해당 업계 전문가이거나 창업유경험자들이다. 최근에는 교육대상자의 종류도 더욱 다양해 졌고, 교육 수요는 더욱 증가되어 가면서 창업교육 전문가의 체계적 양성에 대한 중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창업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의 현황을 살펴보고, 해외의 사례들을 비교분석하여, 우리나라의 현 실정에서 어떠한 개선이 필요할지 개선방안을 도출해 보았다. 국내 창업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은 해외 현황과 비교하였을 때, 체계화된 지속적인 창업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교육전문가 양성은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교육 프로그램개발과 함께 동시적으로 교육자 양성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기존의 학제(정규 교육의 전공과정)와 연계하여 전문적인 교육자 양성이 가능한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안으로 분석된다.
인터넷 사용이 확대되면서 정보통신의 역기능으로 인한 피해 역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이 사회의 새로운 범죄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인터넷상에서 대학생들의 바람직한 윤리상을 확립하며 올바르고 건전한 사회인으로서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인터넷 문화를 이끌고 있는 대학생들의 견해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정보통신 윤리교육의 방향을 찾고자 하였다. S 대학교 학생들의 설문을 통해 각 전공별로 대학생들의 정보통신 윤리교육에 관한 실태를 파악한 결과, 인문$\cdot$사회계열 학생들은 정보통신의 역기능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 및 인간 양심과 도덕에 관한 네티켓 교육이 필요하고, 이공계열 학생들은 전문적인 정보통신 지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 향상교육 및 정보통신의 역기능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보건계열 학생들은 정보통신의 역기능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 및 컴퓨터와 관련된 각종 중독 증세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래에 들어 각급 교육기관의 언론관련 학과가 급격하게 증설되고 등록학생수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언론학 교육에 대한 논의와 논란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언론학 교육의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제기되고 있는 논의는 언론학 교육의 내용에 대한 언론계와 전공학생들의 비판과 함께 급속하게 발전,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초래한 변화들의 수용에 있어서의 학문적 한계 등으로 무엇을 왜 가르치고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러나 언론학의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한 논의에 일관하고 있는 몇 가지 대립되는 개념들, 예를 들면 기능 대 지식, 훈련 대 교육, 어떻게 대 왜, 전문적 대 학문적, 그리고 이론 대 실제 등의 구분은 이성적인 학문적 분석에 의거한 구분이라기보다는 전 시대적인 사회계층 구분이나 집단적 이해의 투영이라는 측면이 더 강하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할 수 있다. 따라서 학문 중심적이며 이론 지향적 성격이 강한 우리나라 언론학 연구와 교육이 안고 있는 과제는 이론 체계의 구축과 교육 목표, 교육 내용, 그리고 교육 방법의 구현에 있어서 이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경제지리학 55년(1956~2010)의 제도적인 측면의 발전과 경제지리학 전공 학회회원의 연구 성과를 발달사적 측면에서 고찰하여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경제지리학은 4시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경제지리학 요람기(1956~1962), 정립기(1963~1970년대 후기), 도약기(1980~1990년대 전기), 전환기(1990년대 후기 이후)가 그것이다. 한국 대학의 많은 지리교육과와 지리학과는 정립기와 도약기에 설립되었고, 총 연구물 편수(1,621건)의 44.4%가 2000년대에 발표되었으며, 연구 분야 중 광 공업지리학이 22.7%를 차지하였다. 연구물 중 경험적 접근방법이 약 2/3를 차지하였고, 연구 틀에서는 지역구조론과 공간 시스템론이 각각 약 40%를 차지하였다. 미래의 한국 경제지리학 연구 분야의 발달을 위해서는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문화 지식 등의 측면에서 철저한 지역조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접근방법의 개발로 사회과학 발달에 공헌하여야 할 것이다.
목적 : 본 연구는 국내 작업치료사들의 작업기반 중재에 대한 인식도와 실행현황을 알아보고 이를 작업기반 중재 관련 기초자료로 사용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방법 : 국내 임상작업치료사 300명을 편의 표집하여 구조화된 293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응답한 288부의 설문지를 분석하였다. 결과 : 작업기반 중재에 대한 인식도는 평균 5.7점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연령과 임상경력이 많을수록 인식도가 높았으나 성별을 제외하고는 유의하지 않았다. 작업기반 중재를 접하게 된 계기는 전공수업, 논문 및 세미나, 동료의 소개 및 기타 등이었으며 연령과 학력, 기관소재지, 임상경력에 따라 관련성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작업기반 중재를 임상에서 사용한다고 응답한 인원은 152명(52.8%)으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보다 많았다. 사용여부는 근무지를 제외하고 성별, 연령, 임상경력, 학력에 따른 관련성의 차이가 모두 유의미하지 않았다. 작업치료 전체 과정 중 상담, 중재, 목표설정, 평가와 문서화 순으로 작업기반 중재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기반 중재를 사용하는 목적은 클라이언트의 삶에서 의미있는 작업을 찾기, 클라이언트의 가정이나 지역사회활동에 참여를 촉진, 클라이언트 기능회복을 위한 치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작업기반 작업치료를 시행하는 동안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은 클라이언트 및 보호자의 작업에 대한 이해 부족이 가장 많았고 작업치료실 환경의 제약 및 도구의 부족, 관련 지식 및 활용방법 이해의 부족, 치료 준비 시간 부족, 치료비/보험 수가 적용의 어려움 등의 순으로 높은 응답을 보였다. 결론 : 작업기반 중재의 인식도와 실행 정도는 중간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교육수준 및 치료환경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작업기반 중재를 현재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의 시행과 임상 환경의 조성을 위해 제도적, 학술적 논의와 지원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대학교의 과학 심화전공 예비교사 및 과학교육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교사들의 교직 전문성에 대한 인식, 초등 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았다. 또한, 과학 심화전공자로서 초등 과학교육에 대한 전문성에 대한 인식을 고찰하고, 이러한 인식이 과학교수의 효능감과 관련이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수도권에 소재한 한 교육대학교의 과학교육과 예비교사 2학년 64명, 4학년 53명, 과학교육과 대학원에 재학 중인 교사 23명으로 총 140명이었다. 검사도구는 5점 리커트 척도로 구성된 교직 전문성 인식 검사 도구, 과학교수 효능감 검사 도구 및 초등 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인식과 초등 과학교육의 전문성 인식에 대한 서술형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분석 결과, 교직 전문성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높았으며, 특히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 장기간의 전문적 교육, 교사로서의 자율성과 책무성에 많은 의미를 부여함을 알 수 있었다. 교직 전문성 및 일부 하위 영역에서 예비교사 2학년의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 교사의 전문성에 대한 인식은 대부분 긍정적이었으며, 과학 심화전공자로서 초등 과학교육에 대한 전문성은 그에 비해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 과학교육 전문성 인식 여부로 집단을 나누었을 때, 전문성에 대한 인식이 높은 집단이 과학교수 효능감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초등교사교육에서의 과학 교과 전문성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도서관의 인력은 도서관서비스 수준을 결정하고, 도서관의 수준은 한 나라의 지적 역량을 가늠하는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문헌정보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서직 취업전망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하여 설문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도서관으로 취업하고 싶다는 비율이 40%로, 다른 분야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그들은 사서직 고용환경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다는 취업전망을 가지고 있었다. 둘째, 설문응답자가 희망하는 업무로 '문화프로그램 등 업무'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현재의 교육과정에는 대체로 만족하지만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진로지도와 취업멘토링, 인턴십에 대해 높은 요구도를 나타냈다. 넷째, 학생들은 학업성적, 어학능력, 각종 자격증 취득, 인턴 및 실습, 경력관리를 매우 중요한 취업요건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학생들의 직장선택에 영향을 주는 조직 환경적 요인은 보수와 복리후생, 자기발전 기회부여, 근무조건과 조직문화, 조직의 발전가능성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개인적 요인은 개인의 적성, 취업분야 지식 및 기술 수준, 사회적 대우 및 인식, 전공일치여부, 직장과의 거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방사선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인식여부를 확인하고,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도움을 주고, 교육프로그램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은 대구, 경북지역에 소재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방사선과를 전공하는 대학생을 조사대상으로 2018년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방사선조사식품과 관련 교육경험에 대해서는 '없다'가 73.7%로 나타나 대부분 교육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해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에 대해서는 '방사선전문가 교육' 49.8%, '학교교육' 31.6% 순으로 나타나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해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에 대해서는 방사선전문가 교육 및 학교교육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교육 참여의향에 대해서는 '보통이다' 전체 54.5%로 나타나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교육 제공시 교육생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사료된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교육은 언제부터 실시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27.7%, '중학교' 때부터 23.0% 순으로 나타나 방사선조사식품은 저학년부터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식생활에 민감한 대학생들의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및 명확한 이해를 위한 구체적인 홍보활동과 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정신분열병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사회기술훈련의 효과를 통합하여 보다 객관적인 결론을 유도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실증적 지식을 제시하기 위하여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3년 5월까지 국내에서 발표된 석 박사 학위논문 및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하였고 최종 22편의 논문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메타분석을 위하여 CMA(Comprehensive Meta-Analysis) software 2.0을 사용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분열병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실시된 사회기술훈련의 평균효과크기를 살펴보면, 대인관계능력(0.838)과 사회행동기술(0.782)은 강한 효과크기를 나타냈고, 자기주장기술(0.601)은 보통 이상의 효과크기를, 증상(0.293)은 약한 효과크기를 나타내었다. 둘째, 사회기술훈련의 효과가 조절변수에 따라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살펴보았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조절변수로 나타난 것은 대인관계능력의 경우에 '훈련셋팅', '훈련자의 전공', '사회기술 훈련의 1회 실행시간'이었고 사회행동기술과 자기주장기술의 경우에는 '1회 실행시간', 증상의 경우에는 '1회 실행시간'과 '실행횟수'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함의와 제한점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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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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