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연료가 많이 소모되는 대규모 연동형 온실의 보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터널용 보온자재로 많이 사용되는 다겹보온커튼을 이용하여 기존의 부직포, 알루미늄스크린 등과 보온성을 상대적으로 비교하였다. 또한 다겹보온자재는 보온성이 높으나 두께가 두꺼워 전동모터를 이용한 자동개폐장치를 구성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으므로 연동형 온실에 적용할 수 있는 고장이 적고 작동이 원활한 커튼 개폐장치를 개발하여 작물재배 및 난방연료 절감효과를 검토하였다. 다겹보온자재와 부직포, 알루미늄스크린 등의 보온커튼용 자재의 열 관류량을 측정하여 상대적인 보온효과를 비교한 결과 부직포에 비해 알루미늄스크린의 열관류량이 적었고, 알루미늄 및 화학솜의 3겹보온자재와 다겹보온자재는 알루미늄스크린에 비해 열관류량이 각각 23.3%, 43.0% 적게 나타나 다겹보온자재의 보온성이 우수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다겹보온자재는 여러 겹으로 누빈 조합형 보온자재이므로 두께가 두껍고 화학솜, 폴리폼 등 연신되기 쉬운 자재를 이용하므로 장기간 사용시 커튼 개폐장치의 예인선이나 보온자재가 처지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예인식과 권취식 개폐방법을 동시에 적용하여 보온커튼 개페장치를 구성하였다. 시험용 온실 에 다겹보온커튼과 부직포커튼을 설치하고 풋고추를 재배한 결과 다겹보온커튼 설치 온실에서 풋고추의 생육이 유리하였고 초기수량도 27% 정도 증수되었으며, 경유온풍기의 난방연료 소모량은 46%정도 절감되었다.
중소기업청은 일정규모 이상의 공공건설사업에 대해 일반공사와 의무적으로 분리하여 직접 구매해야 하는 123개 공사용자재 제품군을 지정하고, 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발주기관이 자재를 직접 구매하여 수급인에게 공급하도록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공사용자재 직접구매제도 하에서 공공아파트 건설 현장에 투입되는 지급자재가 지니는 다양한 특성과 관리요인을 발주자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주요관리대상 자재를 파악하고, 자재 조달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이들에 대한 적정 관리 방안을 제시하였다. 즉, 조달경로, 현장특화정도, 입주자 요구수준, 업체 책임범위, 납품분할정도, 현장작업 요구도, 부속자재 필요도, 검수조건 등 지급자재가 가지는 주요 관리요인을 적용하여 공공아파트 건설사업에 적용되는 43개 직접 구매 대상품목의 조달관리부담을 평가한 결과, 상대적으로 높은 조달관리노력이 요구되는 주요관리대상그룹에는 목재창호, 알루미늄창호, 승강기, 목재마루재, 레미콘, 타일, 합성수지창호가 포함되었고, 그 중 알루미늄창호와 타일은 집중관리대상으로 분류되었다. 나아가 직접구매제도의 영향에 따른 집중관리대상 자재에 대한 대응방안은 발주자 입장에서 실태, 문제점, 관리측면의 주요 고려사항을 반영하여 작성하였으며, 실질적 수량 산출, 명확한 발주세부조건 정비, 생산 전후 활동 활성화, 하자보수 물량 확보, 공종별 간섭 사전 협의 및 해소 등이 필수적인 관리활동으로 나타났다.
최근 도심지 고밀화에 따른 공간의 효율적 이용이 요구됨에 따라 대규모의 고층 사무공간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주거, 상업,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을 밀접하게 연관시킨 고층 복합시설도 점차 늘어가고 있다. 이러한 대형 건설, 프로젝트는 긴 공사기간이 소요되어 공사비 예측이 쉽지 않으며,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기 때문에 비용 예측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극심한 경제변화에 따른 건설자재가격의 변동은 자재비를 포함한 공사비 예측을 어렵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건설자재단가 시계열자료를 활용, 미래의 자재단가 예측을 위한 시계열모델을 구축하고 복잡한 모델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자재별 최적 예측모델 도출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BIM)의 접근을 통해 자재의 투입시기 및 투입물량을 분석, 시계열모델을 통해 예측한 자재단가 예측 값과 조합함으로써 총 자재비를 포함하는 BIM기반 공사원가 예측 시계열모델을 제시한다. 본 연구는 시계열모델의 하나인 Autoregressive Integrated Moving Average(ARIMA)모델에 대한 예측력 비교를 통해 자재단가 예측을 위한 적합모델을 도출하였다. BIM기반의 원가예측 시계열모델은 자재의 투입시기별 자재단가 변동치를 예측함으로써 급변하는 경제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해 12월 30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내역 및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을 개정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3년(2018.12.31)간 적용에 들어갔다. 개정된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 중 그동안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이상일)가 지정 제외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던 고무발포단열재가 기존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 중에서 유일하게 제외됐다. 새로 개정된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은 고무발포단열재, 애자, 공기살균기, 플라스틱포대 등 4개 품목이 빠지고 신규 지정을 신청한 12개 품목 중 8개(커튼, 차양, 볼라드, 잡석, 데이터 포트장치, 디지털영상 정보 안내시스템, 막구조물, 포설형 탄성 포장재)만 채택돼 총 127개 품목으로 확정됐다. 고무발포단열재가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에서 제외됨으로써 앞으로 기계설비건설업계의 매출 신장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초고층 공사의 다양한 공정들을 정해진 시간내에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최근 자재의 생산에서부터 현장반입, 설치에 이르는 자재 생애주기별 관리를 시스템화하고, 정보화하는 작업들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건설공사에서의 자재 적시생산 개념은 초고층평면의 다양화 및 각종 새로운 설비, 자재들의 적용으로 인해서 앞으로도 건설프로젝트 각 부문별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적시생산의 기법을 활용한 그동안의 사례들을 살펴보고, 이러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자재의 생애주기(Life Cycle)을 고려한 현장 작업 흐름별 관리 포인트를 설정하여 적시생산 개념을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자 한다. 현장의 활용가능성 및 적용을 통한 검증의 용이성, 또한 현장 내부의 양중 및 소운반에 대한 고려가 상대적으로 낮은 골조공사로 연구범위를 설정하여 콘크리트와 철근자재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러한 골조공사에서의 적시생산(Just-In-Time) 개념 도입은 앞으로 커튼월, 가구공사, 창호공사, 철골 등의 부재로의 확대적용을 위한 방향성 제시를 함과 동시에 자재의 생애주기에 따른 정형화된 관리 운용 모델을 제시함으로서 건설공사의 최종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로서 활용될 수 있음을 목적으로 한다.
건설자재관리는 건설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관리 요인 중 하나이며, 공정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재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공기지연, 공사비 증대, 작업 효율 저하 등의 문제점을 발생시킬 수 있다. 적시 적소에 자재를 투입하기 위하여 자재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필요하다. 위치 파악 기술로는 GPS, 적외선 통신 시스템(Active Badge), 영상 인식 시스템(EasyLiving} 등이 있으나 건설현장에 적용하기에는 기술적 한계가 있다. 따라서 자재의 정보 및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현재 사회전반에 걸쳐 대두되고 있는 RFID기술과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한 자재 위치 파악의 기술적 가능성을 검토하고, 이 두 기술을 활용한 자재 위치 파악 방안을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대의 타워 크레인이 다양한 후보지점을 갖고, 자재 역시 다양한 야적 후좌지점을 가질 때 자재 운반 최적화를 지원하기 위한 유전자 알고리즘 기반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형 건축공사에서 타워 크레인의 위치와 자재 야적 위치의 변화는 자재 운반시간의 변화를 가져온다. 또한 여러 대의 타워 크레인을 사용하는 경우 각 자재의 운반에 어떠한 타워 크레인을 배정하느냐에 따라 작업의 효율성이 변화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중의 타워 크레인 설치 후보지, 여러 종류의 자재, 자재 야적 후보지점간의 다양하고 복잡한 상관관계를 다루기 위하여 유전자 알고리즘을 적용한 다중 양중장비 및 자재 야적 위치 최적화모델을 제시하였다. 또한, 제시된 모델을 사례에 적용하여 적용 과정을 예시하고 활용성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0.5M NaCI 용액내에서 일어나는 고분자재료로 피복된 강의 퇴화현상을 광학현미경 관찰 및 A.C. impedance spectroscopy를 이용하여 연구하였다. 강의 부식은 고분자재료로 피복된 강의 경우 국부부식(localized corrosion)의 형태로 나타난 반면, 피복되지 않은 강의 경우에는 전면부식(uniform corrosion)의 형태로 진행되었다. 고분자재료로 피복된 강의 부식이 국부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피복층내에 존재하는 기공이나 크랙과 같은 결함 등에서 부식이 선택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피복층의 박리(delamination) 현상은 고분자재료로 피복된 강/구리 갈바닉쌍(galvanic couple)의 경우 구리표면 위의 피복층에서만 관찰되었다. 이는 캐소드(cathode)로 작용하는 구리의표면에서 산소의 환원반응에 의해서 형성된 수산화이온(OH-)이 피복층의 박리를 조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고분자재료 피복층의 파손 현상은 고분자재료/강의계면에서 석출된 부식생성물에 의해서 크게 조장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고층 복합건물 공사에서 마감자재 양중횟수를 산정하는 약산식을 제안하는 것이다. 그것은 양중계획 시 효율적인 데이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감자재 양중계획은 건물이 고층화 될 수록 더욱 더 중요해 진다. 양중횟수는 "패키기"라는 방식을 통하여 기존의 방식보다 더욱더 정확하게 산정할 수 일다. "패키지"는 마감자재별 특성을 고려하여 한번에 양중할 수 있는 마감자재별 양중형식을 고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출된 약산식은 기준층 바닥면적과 단위면적당 실갯수라는 두 요소를 변수로 하여 도출하였다.
최근 건축물의 대형화, 고층화 경향에 따라, 현장에서 취급되는 자재의 종류는 갈수록 다양해지며, 자재의 양도 방대해 지고 있다. 세분화된 공정으로 인해 서로 다른 공정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작업동선 및 물류의 이동이 매우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자재 반입 및 양중이 필요하다. 특히 마감 공사 시에 마감자재와 설비자재와의 반입 충돌과 공정상의 불일치로 인해 건물에 양중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본 논문은 이를 분석하고 문제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자재 양중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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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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