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자가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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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Sleep i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

  • 오윤희;오정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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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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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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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후향적 서술조사연구이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일 지역 종합병원에서 수면다원검사를 받은 176명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작성한 자가보고 설문지와 전자의무기록을 검토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Pearson's correlation, 다중회귀분석으로 통계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49.37세이었고, 94.4%가 수면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질은 주간 졸음, 우울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내며,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울, 두통, 입마름, 성별 이었으며 설명력은 37.1% 이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수면의 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두통, 입마름, 우울을 감소시키는 중재가 필요하다.

대학생의 자기결정성, 우울, 자아존중감, 충동성이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elf-determination, Depression, Self-esteem, and Impulsivity on Smartphone Overdependence of College Students)

  • 장선희;하영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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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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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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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남녀 대학생의 자기결정성, 우울, 자아존중감, 충동성, 스마트폰 과의존간의 관계를 탐색함으로써 이들 요인이 대학생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함이다. 2개 대학교에 재학중인 남녀 대학생 263명을 대상으로 자가보고형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남학생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스마트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beta}=.411$, p<.001), 충동성(${\beta}=.204$, p=.007)과 우울(${\beta}=.200$, p=.0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의 스마트폰과의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스마트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beta}=.630$, p<.001)과 충동성(${\beta}=.185$, p=.010) 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남녀 대학생의 충동성 조절 및 스마트폰에 대한 왜곡된 인식 변화를 통해서 남녀 대학생의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중년기 성인의 좋은 죽음 인식, 사전의료의향서 지식이 사전의사결정 태도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Good Death Awareness and Knowledge of Advance Directives on Attitude toward Advance Directives in Middle-Aged Adults)

  • 염은이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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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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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6-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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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기 성인의 좋은 죽음 인식, 사전의료의향서 지식이 사전의사결정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자료 수집은 경기도, 충청도에 거주 중인 중년기 성인 152명을 대상으로, 2019년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자가 보고식 설문조사로 시행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중년기 성인의 좋은 죽음 인식은 사전의료의향서 지식, 사전의사결정 태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사전의료의향서 지식은 사전의사결정 태도와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대상자의 경제상태, 사전의료의향서 지식, 좋은 죽음 인식이 사전의사결정 태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되었으며, 중년기 성인의 사전의사결정 태도에 대해 약 28.3%의 설명력을 나타냈다. 본 연구결과는 중년기 성인의 경제상태, 사전의료의향서 지식, 좋은 죽음 인식이 바람직한 사전의사결정 태도 형성을 위해 고려해야 할 주요한 요인임을 제시하였다.

재활 프로그램을 적용한 코칭 운동과 자가 운동이 견관절 충돌증후군 환자의 견부통증, 근력 및 일상생활기능에 미치는 효과 (Effects of Rehabilitation Programs with Couching Exercise or Home Exercise on Shoulder Pain, Muscle Strength, and Daily Living Functions in Patients with Shoulder Impingement Syndrome)

  • 김윤영;임경춘
    • 근관절건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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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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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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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Purpose: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rehabilitation programs with coaching exercise (CE) or home exercise (HE) on shoulder pain, muscle strength, and daily living functions (DLF) in patients with shoulder impingement syndrome. Methods: With quasi-experimental design, thirty patients (15 CE and 15 HE) participated in rehabilitation programs for 12 weeks. At first, data were collected for pain and DLF using questionnaires with testing muscle strength and range of motion. Then, subjects were allowed to receive training on rehabilitation with structured training materials. CE group visited sports center three times a week at P hospital and HE group did self-exercise at hom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program. Results: After 12 weeks, both groups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changes in improving pain, muscle strength, and DLF. Compare to HE group, CE group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improvement in shoulder pain (p=.021), muscle strength in internal rotation (p=.001) and abduction (p=.013) and DLF (p=.012). Conclusion: Rehabilitation programs for patients with shoulder impingement syndrome were effective to improve pain, muscle strength, and DLF. Although CE would bring the better effects, it is possible to apply HE through structured education to patients who are difficult to visit hospitals.

여대생의 거주 형태에 따른 영양 지식, 식이 행동 및 식이 행동 개선 통합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 조사 (Investigation of Nutrition Knowledge, Eating Behaviors, and the Need for Integrated Programs to Improve Eating Behaviors According to the Residential Type of Female College Students)

  • 채명옥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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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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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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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여대생을 대상으로 거주 형태에 따른 영양 지식, 식이 행동 및 식이 행동 개선 통합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자료는 2021년 3월 16일에서 4월 1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자가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해 수집되었고, 최종 217명의 자료가 이용되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26.0을 사용해 빈도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독립표본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자택 거주자가 자취하는 대상자보다 식이 행동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식이 행동 개선 통합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는 자택 거주자와 자취하는 대상자가 기숙사에 거주하는 대상자보다 '질병 및 건강 정보'에 대한 요구도가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러므로 여대생에 대한 식이행동 개선 통합프로그램 개발 시 거주 형태를 고려한 차별화 된 중재프로그램의 적용이 필수적일 것이다.

대학생의 우울이 피로에 미치는 영향: 스마트폰 과의존의 매개효과 (Influence of Depression on Fatigue Among University Students: Mediating Effects of Smartphone Overdependence)

  • 김미정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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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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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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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우울이 피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그 관계에서 스마트폰 과의존의 매개효과를 파악하여 대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시도되었다. 일개 대학교에 재학중이 학생 193명을 대상으로 우울, 피로, 스마트폰 과의존 및 인구사회학적 특징으로 구성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자료 분석은 SPSS 25.0 과 PROCESS macro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대학생의 우울은 피로에 유의한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F=8.180, p<.001), 우울이 스마트폰 과의존을 통해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매개효과도 유의하였다(B=.120, p<.001). 대학생들의 피로를 낮추기 위해서는 심리적인 요인을 포함한 중재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스마트폰의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한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모유수유(母乳授乳) 권장교육(勸?敎育)이 모유수유(母乳授乳) 실천(實踐)에 미치는 영향(影響) (Effect of Education for Encouraging Breastfeeding on Practice of Breastfeeding)

  • 서인숙;정문숙;서영숙
    • 여성건강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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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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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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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산후 모유수유 권장교육이 초산모의 모유수유 실천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에 의한 유사 실험연구이다. 연구대상은 대구 시내에 소재한 3차병원, 2차병원 및 1차병원에서 1999년 10월 25일부터 12월 25일 까지 분만하고, 분만 후 모유수유를 계획한 미 취업 초산모로 실험군 83명, 대조군 88명으로 총 171명이었다. 연구절차는 연구대상자에게 분만 후 3일 이내에 일반적 특성, 산과적 및 수유 관련 특성과 모유수유에 대한 지식 모유에 대한 태도를 자가 보고식 설문지로 사전조사 하였다. 사전 설문지 조사 후 대조군에게는 일반간호만 실시하였고, 실험군에게는 모유수유 권장교육을 실시하였다. 사후조사는 산후 2주, 4주, 8주, 12주, 16주, 20주에 모유수유 지속 유, 무 및 모유수유 중단 시 그 이유에 대해 전화를 이용하여 조사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모유수유 지속정도는 산후 2주, 4주 8주, 12주에서는 실험군의 모유수유 실천율이 대조군 보다 통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그러나 산후 16주, 20주에서는 모유수유 실천율은 실험군이 대조군 보다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모유수유 완전 중단시점은 산후 2주, 4주, 8주, 12주, 16주, 20주 모든 시점에서 실험군의 모유수유 중단율이 대조군 보다 낮게 나타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산후 4주에서의 모유수유 중단율이 실험군 25.5%, 대조군 36.8%로 두군 모두 가장 높았다. 3) 모유수유 중단 이유 중 가장 많은 것은 모유량 부족으로 실험군 65.5%, 대조군 50.7%이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산후 초산모에게 제공한 모유수유 권장 교육이 모유수유실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영아에게 적정 기간까지 모유수유를 성공적으로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산후 모유수유 교육 뿐 만아니라 산전을 포함하여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모유수유 강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산후 3-4주 사이에 재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교육 시 이를 반영해야 할 것이다. 둘째, 모유수유 중단 요인으로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모유량 부족에 대한 연구가 더욱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한 중재방법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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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 가족의 호스피스 인지 및 요구도 (The Knowledge and Needs of Hospice for Inpatients' Family)

  • 고성희;김현경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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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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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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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본 연구는 일개 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에 대한인지 및 요구도를 사정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방법: 2003년 3월부터 5월까지 J 종합병원에 입원한 환자가족 277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WIN 10.0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대상자 중 호스피스에 대해 들어 본 적이 있는 경우가 232명(83.8%)이었고, 매스컴을 통해 들은 경우가 107명(38.6%)으로 가장 많았으며, 213명(76.9%)이 호스피스란 환자의 남은 생을 끝까지 충만하게 살고 편안한 죽음을 맞도록 돕는 일이라고 제대로 알고 있었다. 233명(84.1%)이 호스피스가 필요하다고 인식하였고, 220명(79.4%)이 본인이나 가족이 호스피스 간호가 필요하다면 받겠다고 응답한 반면 가족이나 주변사람이 호스피스 간호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경우는 25명(9.0%)에 불과하였다. 만약 불치병(말기암)이라면 미리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 응답자는 212명(76.5%)이었고, 243명(87.7%)이 그 상태에 관하여 진실을 알고 싶어하였다. 불치병에 걸린 사람에게 이루어져야 할 조치로는 최소한의 통증과 평화로운 죽음을 위한 신체적, 정신적, 영적 간호가 필요하다고 올바르게 지적한 자가 173명(62.5%)으로 가장 많았다. 임종시 가족과 함께 있고 싶다고 응답한 경우가 177명(63.9%)으로 가장 많았고, 73명(26.4%)은 가장 도움이 되는 호스피스요원으로 간호사를 꼽았다. 임종환자들만을 위한 호스피스 병동 운영에 대하여 226명(81.6%)이 찬성하였고, 대상자들이 선호한 호스피스시설의 운영형태는 병동형 66명(23.8%), 시설형 57명(20.6%), 공공의료형 56명(20.2%), 산재형 47명(17.0%), 가정형 34명(12.3%)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 입원환자 가족의 호스피스에 대한 인지 및 요구도는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일반적 특성에 따라 호스피스 인지 및 요구도에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고려한 개별적이고 다양한 접근을 시도할 수 있는 호스피스 교육 및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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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기 비대면 비만관리 프로그램의 개발 및 평가 (Development and Assessment of a Non-face-to-face Obesity-Management Program During the Pandemic)

  • 박은진;황태윤;이중정;김건엽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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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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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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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팬데믹 시기 비대면 비만관리 프로그램의 개발하여 적용한 후 그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근거기반 비대면 비만관리 프로그램 개발은 Intervention Mapping Protocol (IMP)를 이용하였다. 프로그램의 운영은 대구광역시 시민건강 놀이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과체중 및 비만 성인 48명을 대상으로 2020년 9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8주 동안 실시하였다. 효과평가는 프로그램 전·후 자가 신체 계측 측정, 건강행태 설문 및 만족도 설문 분석을 통해 평가하였다. IMP를 통한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은 IMP 6단계의 과정을 적용하였고 1단계 요구사정은 간호·영양·운동 교육자 면담을 통해 대상자 선정 기준,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을 결정하였다. 2단계 목표 설정은 비만관리를 위한 행동 변화목표 3가지를 설정하였고 3단계에서는 건강·영양·운동 영역별 근거기반으로 건강행태 변화를 위한 중재 방법 및 수행 전략을 선택하였다. 4단계 프로그램 설계는 8주 동안 대상자의 수행 과제 및 인증방법 등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하였고 5단계에서는 개발된 프로그램의 실행 계획을 작성하고 실제 적용하였으며 6단계에서는 적용한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비대면 비만관리 프로그램 참여 전·후 신체 계측 값을 통한 효과 평가 결과 평균 체중은 1.2kg이 감량되었고, 허리둘레는 3cm가 감소하였으며, 체질량지수(BMI)는 0.8kg/m2 감소하였다(p<0.05). 대상자의 건강행태 설문을 통한 효과 평가 결과는 프로그램 참여 전·후 1일 평균 섭취 열량, 과일 섭취, 걷기 운동 실천 등의 생활습관이 긍정적으로 개선되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5). 프로그램 과정 평가를 위한 만족도는 4.57±0.63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비대면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팬데믹 시기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전문가의 개별상담과 자가 신체 계측 측정 및 기록을 통한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성인 대상 비대면 비만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비대면 비만관리 프로그램은 앱 사용 등 대상자의 나이에 따라 비대면 프로그램 참여에 일부 제약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로 개발된 비대면 프로그램과 함께 필요시 대면 프로그램의 병행을 제언하며, 추후 장기적인 프로그램의 운영에 따른 효과 평가를 검증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들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 자가평가 수준과 관련 요인 (Levels of Physicians' Self-assessment of Life Satisfaction and Associated Factors)

  • 옥종선;김형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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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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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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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에서는 2016년 KPS 자료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 자가 평가 수준과 이와 관련된 요인을 파악하였다. KPS는 우리나라 전체 의사를 대상으로 근무 현황 및 환경, 보건의료체계·정책 인식 및 평가수준, 보건의료정보시스템 가용 현황 및 활용 정도, 직업 및 직무만족도, 활동 계획 및 진로, 생활습관 및 건강상태, 특정 직역(개원의, 은퇴자) 문항 등을 조사하였다. 설문지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E-mail을 통해 발송되었고 최종 응답자는 8,564명으로 응답률은 13.8%였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있는 임상의사 중에서 수련의와 공보의를 제외한 총 7,228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결과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는 만족 36.1%(2,609명), 보통 42.8%(3,095명), 불만족 21.1%(1,524명)이었다.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신체적 요인으로는 60대이며, 여성이고, 평소 건강상태를 좋다고 평가하는 경우였다. 심리적 요인으로는 스트레스가 적었다. 사회적 요인으로는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가족과 보낼 수 있는 시간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사로서 받게 되는 사회적인 존경에 대해 만족하고 있었다. 조직적 요인은 교수이며, 16년 이상 근무 경력을 가진 경우였다. 직업적 요인으로는 근무시간 및 업무량, 의료자원 지원, 동료 및 직원과의 관계에 만족하는 경우였다. 경제적 요인으로는 소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건강행태 요인으로는 현재 흡연을 하지 않으며, 음주횟수는 한 달에 1번 미만이었다.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는 단순히 개인의 삶을 떠나 의사를 만나는 환자의 진료행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임상의사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도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임상의사들은 우리 사회 구성원 중 하나로 균형 있는 삶을 영위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 보다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