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일-가정 역할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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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모의 직장-가정 역할갈등이 양육태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Working Mother's Work-Family Role Conflict on Child-Rearing Attitudes)

  • 박봉선;엄명용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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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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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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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취업모의 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인인 직장과 가정 사이의 역할갈등의 방향적(일${\rightarrow}$가정 역할갈등, 가정${\rightarrow}$일 역할갈등)측면과 유형적측면(시간, 긴장, 행동갈등)을 살펴보고, 취업모의 직장-가정 역할갈등(WFC)과 양육태도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부산 울산 지역의 미취학 자녀를 둔 취업모 267명에 대한 설문조사 자료를 토대로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취업모의 직장-가정 역할갈등(WFC)의 방향적 측면과 양육태도를 검증해본 결과, 취업모의 일${\rightarrow}$가정 역할갈등(WIF) 총합이 높을수록 애정적 양육태도에는 부적인 영향을, 거부적 양육태도와 통제적 양육태도에는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모의 가정${\rightarrow}$일 역할갈등(FIW) 총합이 높을수록 자율적 양육태도에는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취업모의 직장-가정 역할갈등(WFC)의 유형적 측면(시간, 긴장, 행동갈등)과 양육태도를 검증해본 결과, 행동갈등과 시간갈등은 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반면 긴장갈등은 양육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모의 일${\rightarrow}$가정 긴장갈등이 높을수록 애정적 양육태도에 부적인 영향을, 거부적 양육태도와 통제적 양육태도에는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취업모의 가정${\rightarrow}$일 긴장갈등이 높을수록 애정적 양육태도와 자율적 양육태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제언이 제시되었다.

일·가정생활의 갈등과 몰입의 관계: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 (Work-Family Conflict and Engagement: Moderating Effect of Self-Efficacy)

  • 이정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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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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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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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일과 가정생활의 갈등이 개인몰입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이론적 차원뿐만 아니라 기업경영의 실무적인 측면에서 시사점 발견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실증연구를 위해 일과 삶의 갈등을 독립변수로 몰입을 종속변수로 설정하였다. 또한 자기효능감이 두 변수의 관계에서 의미 있는 조절역할을 하는지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실증자료의 분석 결과, 일과 가정생활의 갈등은 개인의 일과 조직의 몰입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자기효능감은 일 삶의 갈등과 개인의 몰입과의 관계를 조절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일과 가정생활 갈등 분야의 이론적인 기여와 기업의 성과향상과 유지를 위한 관리자의 실질적인 역할에 대한 지침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성역할 고정관념과 일-가정 양립 갈등: 한중일 국제비교

  • 이정은;유홍준
    • 사회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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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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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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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동아시아 한중일 3개국을 대상으로, 낮은 출산율을 공통의 특징으로 하면서도 서구 선진사회들에 비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이 미비한 이유를 3개국에서 각기 다른 형태를 보이는 젠더레짐(gender regime) 개념을 통해 탐구하려고 하였다. 연구를 위한 분석대상 자료는 2012년 국제 사회조사(ISSP)의 '가족과 변화하는 젠더 역할 모듈(Family and Changing Gender Roles)'이다. 연구결과, 전통적 성역할 고정관념과 노동시간은 3개국 모두에서 일-가정 양립 갈등과 정적인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전통적 성역할 고정 관념과 노동시간, 연령대를 제외한 모든 영향요인은 한국에서만 차이를 보인 것도 특징이다. 한편 임금과 교육수준이 일-가정 갈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은 일-가정 갈등이 전체 사회 구성원들에게 보편적인 문제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연구의 결론에 따라 세 가지 정책 제안을 하였다. 일-가정 양립의 문제가 전통적 성역할 고정관념과 중요하게 연관된다는 점을 확인한 점은 이 연구의 중요한 의의이다. 연구의 역사가 긴 서구사회에 비해 관심의 주변부에 있던 동아시아 국가들 역시 젠더 레짐의 정책적 성격에 따라 분류될 수 있음을 밝힌 것도 의미가 있다.

취업모의 직장환경, 양육시간에 따른 일-어머니 역할갈등 (Employed Mother's Work-mother Role Conflict According to Mother's Work Variables and Parenting Time)

  • 최연화;조복희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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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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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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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취업모의 직장환경과 양육시간을 알아보고, 그에 따른 일-어머니 역할갈등의 차이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은 서울 경기 지역에 소재한 어린이집을 통해 만 3-5세 영유아의 취업모 230명을 대상으로 설문하였다. 설문지는 아동을 통해 각 가정에 의뢰하여 어린이집에서 수거한 뒤 본 연구자가 취합하였다. 배부된 설문지 중에서 202부가 회수되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t, F검증, 상관관계,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취업모의 직장환경은 근무시간 융통성이 낮고, 비정규 근무가 높을수록 일-어머니 역할갈등이 높게 나타났으며 가족과 관련된 정책의 시행여부에 따라서는 일-어머니 역할갈등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취업모가 자녀와 함께하는 양육시간이 짧을수록 일-어머니 역할갈등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취업모의 일-어머니 역할갈등과 직장환경, 양육시간은 서로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취업모의 직장환경과 양육시간은 일-어머니 역할갈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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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기혼 여성의 일-가정 갈등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work-family conflict on depression in married working women.)

  • 김성국;박수연;이현실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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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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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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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우리나라 직장 기혼 여성의 일-가정 갈등 요소가 정신건강의 대표적 지표인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갈등 요인들을 개인단위, 조직단위에서 파악하여 어떤 요소들을 중심으로 접근해야 할지 고찰하였다. 여성가족패널조사 5차 년도 자료 중 현재 남편과 동거 중인 기혼 유배우 여성이며 임금근로자인 1,299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모형검증을 실시하였고, 일-가정 갈등 특성이 포함된 4번째 위계 모형에서 설명력은 12.5%(p<0.001)로 일반적 특성들을 통제한 상태에서 직장 기혼 여성의 일-가정 갈등은 우울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정에서 일에 대한 갈등(${\beta}=.150$, p<0.01)이 우울에 가장 높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기혼 여성은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자유롭지 못하여 가정 내 역할 갈등이 심화되면 이러한 문제가 직장 내 업무수행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는 직장 여성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가정의 건강과 국가 생산력의 손실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이들의 일-가정 갈등을 덜어줄만한 적절한 사회 정책적 대처가 필요하다.

여성관리자의 일-가정 상호관계와 조직성과: 가족친화적 조직문화의 조절효과 분석 (Work-Familiy Interface and Organizational Outcomes in Female Managers: The Moderating Effects of Family-friendly Organizational Culture)

  • 김은주;한인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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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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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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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일-가정 갈등과 일-가정 충실화를 포괄하는 일-가정 상호관계는 구성원의 삶의 질과 직무만족 조직몰입 등의 조직성과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기업에서는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 생활을 병행함에 따라 나타나는 부정적 현상인 일-가정 갈등을 완화시키고, 반면에 긍정적 현상인 일-가정 충실화를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가 일-가정 갈등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감소시키고 일-가정 충실화가 조직성과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향상시킨다는 가정 하에, 기혼 여성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일-가정 상호관계와 조직성과 사이에 가족친화적 조직문화가 미치는 역할에 대한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는 일-가정 갈등과 직무만족 사이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또한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는 일-가정 충실화와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구성원의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에 유의한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효율적 업무문화와 경력단절의도와의 관계에서 일-가정 전이의 매개효과: 전일제 기혼 여성근로자를 대상으로 (The Mediation Effect of the Work-Family Spillover between Full-time Married Working Women's Inefficient Working Culture and Career Interruption Intention)

  • 박정열;손영미;신규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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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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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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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전일제 기혼 여성근로자의 비효율적 업무문화와 경력단절 의도의 관계에서 일-가정 전이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매개효과의 검증은 일-가정 전이를 이루는 하위요인인 일-가정 갈등과 일-가정 촉진의 두 측면으로 구분하여 검증하였다. 이상의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한국의 30-50대 전일제 기혼 여성 근로자 총 2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위계적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매개모형을 검증하였으며 본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효율적 업무문화와 경력단절 의도 간에 일-가정갈등은 부분매개의 역할(partial mediation)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비효율적 업무문화와 경력단절의도 간에 일-가정 촉진 역시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 연구에서는 일-가정 전이에 대한보다 세분화된 관련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이들 변인들이 전일제 기혼 여성근로자들의 경력단절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직장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여성근로자들의 일-가정양립갈등과 생활만족 간의 관계: 직무디스트레스의 역할 (Effects of Work-family Role Conflicts on Life Satisfaction for Female Workers using Child Daycare Center in Workplace: Role of Work Distress)

  • 최수찬;고수연;이지연;이희종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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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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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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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직장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여성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일-가정양립갈등, 생활만족, 직무디스트레스 간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이다. 직장보육시설 여성근로자 1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정직장갈등(FWC)은 직무디스트레스(WDIS)에, 직무디스트레스(WDIS)는 직장가정갈등(WFC)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직장가정갈등(WFC)이 높아지면 생활만족(LS)의 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가정직장갈등(FWC)은 직무디스트레스(WDIS)를 통한 완전매개경로를 통해 생활만족(LS)에 영향을 미쳤고, 직장가정갈등(WFC)은 직무디스트레스(WIDS)가 생활만족(LS)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일-가정양립갈등이 갖는 양방향성(bi-direction)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생활만족(LS)과의 관계가 단순히 부정적이라고만 밝힌 기존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고, 직장가정갈등(WFC), 가정직장갈등(FWC), 직무디스트레스(WDIS) 간의 관계를 구분하여 살펴 봄으로써, 각 갈등의 방향성에 따른 결과를 보다 명확히 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다만, 연구대상이 직장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여성근로자들로 한정되어 있어서 일반 여성 근로자들과의 비교를 통한 후속 연구를 제안하였다.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의 일-아버지 역할 갈등과 양육 스트레스가 양육 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Work-Father Role Conflict and Parenting Stress on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 이슬기;전귀연;김수경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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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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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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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s of work-father role conflict and parenting stress on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The subjects were 205 fathers who had a child 3 to 6 years old in Daegu.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work-father role conflict according to the child's sex and family income. (2)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arenting stress according to the child's sex. (3) There i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according to family income. (4)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isinfluenced by work-father role conflict. (5) Parenting sense of competence is influenced by parenting st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