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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창의성 발현을 통한 수학적 모델링 활동 지원 사례 연구 (A case study on supporting mathematical modeling activities through the development of group creativity)

  • 정혜윤;이경화
    •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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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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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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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일반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일상적인 수업에서 집단 창의성 발현을 통해 수학적 모델링 활동을 지원한 사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첫째,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사회문화적 관점에 따른 집단 창의성의 의미와 수학적 모델링의 사회문화적 특성을 확인하였다. 둘째, 4명씩 5모둠으로 구성된 한 학급에서 실험을 수행한 뒤, 집단 창의성 발현이 잘 이루어진 한 모둠의 사례에 초점을 둔 사례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첫째, 수학적 모델링의 각 단계별로 다양한 유형의 상호작용이 나타났으며, 수학적 모델링의 단계와 발생한 상호작용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창의적 시너지가 관찰되었다. 즉, 수학적 모델링 활동에서 집단 창의성 발현이 관찰되었다. 둘째, 발현된 집단 창의성은 수학적 모델링의 각 단계의 수행을 지원하였다. 이때, 수학적 모델링의 단계와 발생한 상호작용에 따라 각기 다른 방향으로 수학적 모델링 활동을 지원하였다.

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독서역량 강화를 위한 도서관정책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A Study on Improvement Plans for Library Policy to Strengthen the Reading Ability of Children and Young Adults with Disabilities)

  • 이정연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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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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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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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학령기에 있는 장애 아동·청소년들의 독서 및 도서관 이용과 요구사항을 파악해 보고 국립장애인도서관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서관정책의 개선점을 제시해보고자 하였다. 대체자료 제작 및 대체자료통합목록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한 도서관정책과는 다르게 장애 아동·청소년은 주로 종이책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80%가 도서관을 거의 이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특수학교 도서관 중심의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장애영역과 학령별 장서 큐레이션을 통한 독서문화 향유 기반 구축을 제안하였다. 더불어 멀티미디어 장서의 국제표준화 개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의 협력, 특수학교도서관의 전문인력, 장서, 예산 확충을 기반으로 일반학교 특수학급 장애 학생들과의 연계를 제시하였다.

ICT활용 교수.학습 과정안 개발 및 효과 분석: 고등학교 기술.가정 "나의 주거 공간꾸미기" 단원을 중심으로 (Development and Analyses of Effects of ICT Teaching: Learning Process Plan for 'Designing My Home' unit of Technology.Home Economic in High School)

  • 박현숙;조재순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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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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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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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는 ICT 활용 수업을 적극 권장하는 교육현장에 부응하기 위해 고등학교 1학년 $\ulcorner$기술 가정$\lrcorner$ 교과 중 주생활과 관련된 $\ulcorner$나의 주거공간 꾸미기$\lrcorner$ 단원을 중심으로 ICT를 활용한 차시별 교수 학습 과정안을 개발하여 기술 가정 교과시간에 적용한 후 ICT 활용 교수 학습의 교육적 효과를 알아본 것이다. 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기술 가정 교과 수업에서 학생들이 모둠학습 및 개별학습이 가능한 ICT 교수 학습 과정안 8차시 분을 개발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홈페이지를 제작하였다. ICT 활용 교수 학습의 교육적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교사 중심의 강의식 교수 방법으로 수업한 비교집단과 ICT를 활용하여 수업을 전개한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주생활 내용 이해 정도와 흥미유발 정도를 사전 사후, 실습결과물은 사후에 비교평가 하였다. ICT 활용 교수 학습 과정안의 수업 적용 및 결과 분석을 위한 연구 대상은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K고(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 136명으로 동질성 검증을 거쳐 선정된 4학급을 각 2개 학급씩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으로 구분하여 2003년 9월 4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8차시에 걸쳐 50분 단위의 교수 학습을 전개하였다. 실험집단의 경우에는 본 연구자가 제작한 인터넷 홈페이지에 ICT 활용 교수 학습 과정안을 탑재하여 교수 학습을 진행하였고, 비교집단은 기존에 연구자가 사용하던 강의식 수업을 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첫째, ICT를 활용한 교수 학습 과정안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홈페이지명: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를 제작한 것이다. 홈페이지(ieduhome.cafe.com)에는 교수 학습 과정안, 학습자료방, 과제 제출방, 종합 평가방, 질문과 답변 등 5가지 주메뉴를 두었다. ICT를 활용한 교수 학습 과정안은 왕석순의 일반모형을 토대로 하여 교과내용 5차시 분과 실습, 3차시분을 포함한 총 8차시를 개발하여 홈페이지 교수 학습 과정안에 한글파일 및 플래시 지도안으로 탑재하여 가정과 교사가 수업할 때 수업자료 및 지도안을 즉시 수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이 연구에서 개발한 ICT 활용 교수학습과정안을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교수학습한 결과, 두 방법 모두 주생활 단원 학습내용에 대한 지식이해 정도를 높였으나 일반 교수학습안보다 ICT 활용 교수학습을 실행한 경우가 더 효과적이었다. 가정교과와 주생활 및 인터넷 활용 학습에 대한 흥미도는 비교집단에서는 사전 사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실험집단에서는 모든 측면의 흥미도에서 사전 사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 ICT 활용 교수학습이 학생들의 주생활 단원 흥미도는 물론 가정교과 흥미도와 나아가 인터넷 활용 학습에 대한 흥미도를 증진시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미래에 내가 살고 싶은 집 꾸미기 실습 결과물을 교과 담당 교사 3인이 객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한 평균점수는 실험집단이 비교집단보다 다소 높았으나 그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이 연구결과에 ICT활용 교수학습이 학습한 내용에 대한 지식이해 뿐만 아니라 이를 적용하는 실습, 그리고 학습내용단원과 나아가 기술 가정 교과에 대한 흥미도를 더 높였다는 점은 기술 가정 교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더구나 ICT 활용 수업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ICT 활용 학습에 대한 흥미를 진작시킬 수 있음을 볼 때 가정교과에서 ICT 활용 교수학습안을 다양한 주제로 개발하고 현장에 적응하는 후속연구가 뒤따라야 할 것을 제안한다. ICT 활용 교수학습은 이 연구에서처럼 개인 교사의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구축할 수도 있겠다. 대부분 학교에서 개발해 놓은 학교 홈페이지의 웹기반 학습환경을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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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과 포트폴리오의 채점기준 개발과 신뢰도 검증 (Developing Scoring Rubric and the Reliability of Elementary Science Portfolio Assessment)

  • 김찬종;최미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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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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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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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과학과 포트폴리오를 채점할 수 있는 다양한 채점기준을 개발하고, 개발된 각 채점기준의 신뢰도를 검증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채점기준을 개발하기 위한 포트폴리오는 4학년 2학기 '단원 2. 지층과 화석', '단원 4. 열과 물체의 변화' 를 중심으로 청주교대 과학교육 연구실에서 2000년 여름에 개발한 체제를 같은 해 가을, 경기도 중도시의 한 초등학교 4학년 한 학급에 적용하여 얻은 것이다. 총괄-일반, 총괄-특수, 분석-일반, 분석-특수의 4가지 채점기준을 개발하고, 각 채점기준에 근거하여 학생들이 작성한 포트폴리오 증거물을 채점하여 각 채점 기준별 채점자간 신뢰도와, 채점자내 신뢰도를 구하였다. 1차 채점에서는 총 12명의 채점자들이 각 채점기준별로 3명씩 그룹을 나누어 그룹당 12권의 포트폴리오 증거물을 채점하였다. 단, 분석-특수 채점기준의 경우 6권의 포트폴리오 증거물만을 채점하였다. 채점자내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채점시기별 신뢰도에서는 l차 채점에 참가한 채점자 중 각 채점기준별로 2명씩 총 8명이 2차 채점에 참가하여 l차 채점과 동일한 방식으로 채점을 실시하였다. 채점결과를 SPSS 통계 프로그램에 입력하여 상관계수를 구한 결과, 총괄-일반 채점기준은 채점자간 신뢰도가 높고 채점자내 신뢰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총괄-특수 채점기준은 채점자간 신뢰도와 채점자내 신뢰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일반 채점기준은 채정자간 신뢰도가 높고 채점자내 신뢰도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석-특수 채점기준은 채점자간 신뢰도와 채점자내 신뢰도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채점기준들(총괄-일반, 분석-일반)의 경우, 하나의 채점 기준으로 모든 포트폴리오 목표를 채점할 수 있으므로 매우 경제적이고 실용적이나, 채점자들은 채점시 모호함을 느낀다고 하였다. 반면에, 특수적인 채점기준들(총괄-특수, 분석-특수)의 경우, 채점은 더 명확하게 할 수 있으나, 목표별로 채점기준을 개발해야 하므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채점기준의 실용도 측면에서는 분석-특수 채점기준이 다른 기준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이 결려 실용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가정과학의 운영실태 및 교과에 대한 담당교사들의 인식 -부산시, 울산시, 경남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가정과학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The Current Practices and Teacher's Perceptions of Highschool Home Economics Education -Focusing on Busan, Ulsan and Kyoungnam Area-)

  • 김상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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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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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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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부산시, 울산시, 경남지역에 소재하는 일반계 고등학교 중 여자고등학교와 남녀공학에 근무하는 가정과학 담당 교사 70명을 대상으로 가정과학의 운영실태와 교과에 대한 인식을 통하여 향후의 수시개정에 대비하고 보다 바람직한 가정과학의 교육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한 자료수집은 2004년 10월 20일$\~$11월 26일까지에 걸쳐 조사대상학교로 설문지를 우송하는 우편설문조사 방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보면, 가정과학은 여고일수록 총학급 규모가 클수록 가정과학을 이수하고 있었으며, 근무교사 수도 많았다. 수업내용으로 다루고자 하는 영역을 살펴보면, $70\%$의 교사들이 4-5개 대영역을 선택하고 있었으며, 그 중에서도 가족생활과 식생활 영역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하였다. 가정과학의 수업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학생들의 흥미부족과 참고서 부족으로 나타났다. 가정과학 고과에 대한 인식에서 교사들은 가정과학이 기술${\cdot}$가정과는 연계성이 높다고 보고 있었으며, 교과목 표면에서 진로와 직업탐색에서 취약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가정과학의 교과내용에 대한 필요도는 전반적으로 높게 인식되었으나, 교사들이 본 학생들의 흥미도는 이에 미치지 못하였으며, 특히 가족생활과 식생활 영역에 관해서는 필요도와 흥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었다. 반면에 기능을 많이 다루는 의생활과 주생활 영역에서는 필요도와 흥미도가 낮게 나타났다. 미래 요구도 면에서는 교과내용의 전반에 걸쳐서 다소의 수정/개선과 강화가 요구되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소비자역할과 보호' 및 '가족의 영양과 건강' 에 대해서는 강화, '편물과 자수', '의복의 디자인과 제작'은 내용적 축소가 요구되고 있었다. 향후 추가되어야 할 내용으로는 최근의 가정 및 사회의 변화 현상을 반영할 필요가 제기되었고, 교사들은 가정과학이 지닌 문제점으로 교과내용의 과다, 중복, 진부성, 심화수준의 불충분함 등을 지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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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아동의 미술영재성 판별에 따른 인지능력검사모형 구안 (The Development of the Inspection Model about Cognitive Ability according to Visual Artistic Giftedness Identification of the Elementary School Children)

  • 박명옥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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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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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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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고는 미술영재성 판별에 따른 인지적 능력과 관련하여 문헌연구와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미술영재성과 인지능력과의 관계를 고찰함으로써 초등학교 아동의 미술영재성 판별에 따른 인지능력검사모형을 구안하고자 하는 데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먼저, 미술영재성과 인지능력의 관계를 고찰하여 미술영재성의 구성요인으로서 인지능력의 타당성을 규정한 다음, 앞선 문헌연구를 통해 초등학교 아동의 미술영재성 판별에 따른 인지능력검사모형을 구안하였다. 그리고 구안된 검사모형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일반학급 아동집단과 미술영재 아동집단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초등학교 아동의 미술영재성 판별에 따른 인지능력의 구성요인으로서 시각적 사고력과 공간 지각력, 비판적 사고력이 논리적, 경험적으로 타당성이 있다고 검증되었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앞으로 이루어질 초등학교 아동의 미술영재성 판별에 대한 다양한 모색의 가능성과 미술영재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에 새로운 접근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정규 과학영재학교, 교육청 영재교육원, 일반 중.고등학교 과학교사의 과학영재교육에 대한 인식 비교 연구 (Comparison of Perception on the Korean Gifted Education in Science among the Science Teachers of Formal Schools for the Gifted in Science, District Institutes for the Gifted Education, and General Secondary Schools)

  • 황정훈;김영민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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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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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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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전반적으로 과학교사들이 과학영재교육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탐색하고, 정규 과학영재학교 소속 과학교사, 교육청 영재교육원 소속 과학교사, 및 일반 중 고등학교에 있으면서 과학영재교육을 담당하지 않는 과학교사들 간에 과학영재교육에 관한 인식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한국과학영재학교, 과학고등학교, 중고등학교 과학교사들이었으며, 층 266명 과학교사의 설문 응답지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 일반학교 교사의 13%가 과학영재교육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고, 과학영재교육 관련 연수기관으로 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연구원을 선호하는 비율이 60%를 넘고 대학 부설 연수 기관, 부산광역시 영재교육연수원, 교육청 연수원 등에 대한 선호도는 모두 20%를 넘지 못하고 있다. 과학영재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에 대해서도 정규 과학영재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과학교사, 교육청 영재교육원 출장 교사는 각각 자신들이 속한 기관의 교사들이 담당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인식하고 있고, 과학 계열 교수 및 연구원이 담당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0% 정도에 그치고 있다. 과학영재교육은 과학영재교육 전문기관에서 담당하는 것이 좋다고 대부분 과학교사들이 인식하고 있으며, 과학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 비율에 대해서도 70% 이상의 과학교사들이 3% 이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 비율도 집단 간에 차이가 있어서 일반학교 과학교사들은 반 수 정도가 1% 이내라고 생각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재원 유아의 문제행동과 교사의 현재 교수 실태 및 지원요구에 대한 탐색 (An Analysis of Child Care and Education Teacher's Current Practices and Difficulties in Supporting Children with Problem Behaviors)

  • 이연정;조윤경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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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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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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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학급 내에서 다양한 문제행동을 보이는 일반유아의 행동특성들과 이로 인한 유아의 어려움, 교수과정에서 교사가 느끼는 어려움 및 지원요구를 알아봄으로써, 보육현장에 있는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서울 경기 지역에 위치한 국 공립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만3~5세 보육교사 8명을 대상으로 반 구조화된 심층면담을 실시하고, 내용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는, 교사들이 인식한 유아의 문제행동은 행동적인 문제를 보이는 외현적인 문제행동 유형과 정서적인 문제를 보이는 내현적인 문제행동 유형, 이외의 기타유형이었고, 유아는 자신의 여러 가지 문제행동들로 인해 교사 또래 부모관계에서 어려움을 보이고 있었다. 교사는 학급 내에서 문제행동을 보이는 유아들에게 적절한 지원을 하지 못하거나, 개별적인 지원을 하기도 하며, 어린이집 내 외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안내하고, 가정과 연계하여 육아지원을 하고 있었다. 교사가 주로 사용하는 교수방법은 행동주의적 접근 심리적 접근이었다. 유아의 문제행동에 따른 교수의 어려움으로 교수과정에서 생기는 문제 교사의 감정조절에 어려움 시간부족 담임교사가 없는 통합보육시간 활동 진행의 방해 전문성부족 부모상담을 통한 가정과의 협력의 어려움을 이야기 하였다. 자녀의 문제행동에 대한 부모들의 반응은 자녀의 문제행동에 당황 수긍 단순지연 회피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문제행동을 보이는 유아를 위해 가정 어린이집 외부와 지역사회 교사연수를 통해서 현재 도움을 받고 있었지만 적절하지 않았다. 따라서 교사는 전문가 보조인력 지원, 부모와 교사에 대한 교육, 교사에 대한 존중, 심리치료 놀이치료 진단평가 등 외부 기관과의 연계, 경제적지원 등을 요구하였다.

나이에 따른 학생들의 힘에 관한 개념 변화 특성 (The Patterns of Students' Conceptual Changes on Force by Age)

  • 김연수;권재술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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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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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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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여러 연구를 통해서 고등학생들이 역학분야에서 갖고 있는 비과학적 개념을 과학적 개념으로 변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어떤 연구자들은 이러한 개념변화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좀 더 어린 나이에 역학을 배워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이들은 학생들이 나이가 더 들수록 자신의 개념을 잘 변화시키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학생의 나이에 따라서 역학단원의 힘 개념이 변화하는데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가를 분석하여 나이에 따른 개념 변화의 차이점과 그 특징을 알아보았다. 서울 지역의 중학교 1학년 한 학급 35명을 13세 집단으로 하고, 이 중학교에 인접한 일반계 고등학교 2학년 한 학급 50명을 17세 집단으로 하여 개인 면담을 4단계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사전개념 검사 단계에서 학생의 힘에 관한 개념을 조사하고 물체가 운동하는 방향으로 힘이 작용한다는 "기동력(Impetus )" 개념을 가지고 있는 학생을 선발하였다. 바로 이어진 처치단계에서는 이 학생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불일치 하는 학생 중심의 논박자료를 읽게 하였다. 논박자료에 대한 학생의 반응 특성과 즉시 사후검사, 시간지연 사후검사를 통해서 나이가 다른 두 집단간의 개념 변화 특성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나이와 상관없이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동력 개념을 갖고 있었다. 특히 13세 학생들 중에는 과학적 의미의 힘 개념을 일상생활의 경험과 관련된 비과학적 용어로 이해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었고, 17세 학생은 과학적인 용어로 이해하고 있었다. 둘째, 나이가 더 많은 학생이 개념 변화가 더 어렵다는 "유연성 상실"이란 개념을 지지할 수 있는 결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셋째, 논박자료에 대해서 13세 학생은 무조건 수용, 무조건 거부, 비판적 수용, 비판적 거부 등 네 가지 반응 분포를 고르게 나타내었지만, 17세 학생은 비판적 거부와 비판적 수용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논박자료에 대해 비판적 수용 반응을 보인 학생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과학적 개념을 유지하는 비율이 높았지만, 무조건 수용 반응을 보인 학생은 모두 비과학적인 개념으로 다시 돌아갔다. 이 연구결과는 나이가 더 많은 학생에게서 유연성 상실이 일어난다는 가설을 지지하지 않는다. 따라서 나이와 유연성 상실과의 관계는, 나이에 따라 변하는 다른 변인들을 고려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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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학원 교육과정 국제 비교 연구 - 미국과 유럽 표준에 비추어본 한국 대학원 교육과정의 교과목 분석 - (An International Comparative Study of the Graduate Degree Programs for the Professionals of the Gifted/Talented Education - An Analysis of Korean Graduate Program in Comparison with the Standards of America and Europe -)

  • 강충열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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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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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9-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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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영재교육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가 영재교육 전문가의 수와 질적 수준이다 영재교육 전문가란 학급에서 영재를 직접 지도하는 학급교사에서, 보다 넓은 수준에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조정하는 코디네이터와 영재교육 담당교사 또는 일반교육 담당교사들에게 전문적 조언을 해줄 자문가 등 그 역할에 따라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재교육진흥법 제정이후, 현직연수를 통해 영재교육 담당 교사들의 수는 많아 졌으나, 앞으로는 대학원 수준에서의 영재교육 전문가 양성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전문성을 지닌 영재교육 전문가들을 다수 양성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에서도 대학원 수준에서의 영재교육 전공 과정을 개설하는 대학들이 늘어났다. 그런데 문제는 과연 이 전공 과정들의 교육과정은 양성되는 영재교육 전문가들의 질적 수준을 담보할 수 있을 정도로 잘 구성되어 있는가이다. 본 연구는 이런 문제 의식에 기초해서, 한국의 8개 대학에서 제공하고 있는 대학원 영재교육 전공 과정의 교육과정을 미국과 유럽의 대학원 수준에서의 영재교육 전문가 양성 표준에 비추어 분석하고,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얻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조사한 한국의 8개 대학들은 대체적으로 미국과 유럽 표준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역인 "영재성의 개념 및 발달", "영재교육과정 개발", "영재교수법"에 교과목들을 주로 개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개설하고 있는 교과목의 수가 달라 이 표준들을 만족시키는데 있어 학교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그 외의 표준들을 만족시키는데 있어서도 학교 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는 이런 분석 결과에 기초하여, 한국의 대학원 수준에서의 영재교육 전공의 발전을 위해 몇 가지 시사점을 도출하여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