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일반담임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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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담임교사와 영재담당교사의 영재성에 대한 인식 차이 (Differences of Perception on Giftedness between Homeroom Teachers and Teachers of The Gifted)

  • 정덕호;김영미;이준기;박선옥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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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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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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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일반 담임교사와 영재담당교사의 영재성에 대한 인식 차이를 조사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일반 담임교사 13명, 영재담당교사 8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담임교사들의 교사추천서와 영재담당교사들이 영재성에 관해 토론한 전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일반 담임교사들은 수상, 학습태도, 발표, 성적을 영재를 정의하는데 사용하고 모범적인 학생을 선호하였다. 그리고 과제집착력은 중시한 반면 동기를 간과하고 있었다. 영재담당교사들은 동기나 자기만족도는 중시 여기나 그 밖의 다른 정의적 요소들은 소홀히 생각하였다. 또 담임교사들은 부모나 교육여건을 중시한 반면 영재전문가들은 그렇지 않았다. 일반 담임교사와 영재담당교사가 같은 학생에 대해 다른 단어를 사용하여 표현하는 것은 영재를 선발하는 데 있어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그러므로 일반 담임교사도 영재교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영재성에 대해 더 잘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예측타당도를 중심으로 한 관찰·추천 영재판별용 행동특성 평정척도의 유용성 탐색 (Exploring the Predictive Validity of Behavioral Characteristics Checklists for Identifying Mathematically Gifted Students in Korea)

  • 정현민;진석언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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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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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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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리나라의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방식은 기존의 지필검사 방식에서 현장 교사에 의한 관찰 추천제로 전환되고 있다. 교사들이 영재 판별에 있어 가질 수 있는 편견을 최소화하고, 타당한 판별을 하도록 돕기 위한 도구로서 영재 행동 평정 척도가 널리 사용된다. 본 연구는 이러한 평정 도구들을 실제 영재 판별과정에 투입하였을 때 그 결과가 영재 학생의 영재 프로그램에서의 수행 수준을 얼마나 잘 예측하여 주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을 주요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한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가 선정한 세 가지 영재 행동 특성 평정 척도는 모두 영재학생들의 영재성 수준을 유의미하게 예측해내었다. 이들 중 B 척도의 예측력이 전반적으로 가장 우수하였다. 둘째, 담임교사들의 주관적인 영재성 평정은 영재학생들의 영재성 수준에 대해 거의 예측해 내지 못하였다. 따라서, 담임교사들에게 영재교육 대상자를 추천하도록 할 때에는 담임교사들의 주관적 판단에 맡기기보다는 영재 행동 특성 평정 척도와 같은 객관적 도구를 활용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셋째, 영재교육 관련 교육 연수 경험이 있는 교사들은 영재 행동 특성 평정 척도를 통해 영재학생의 영재성 수준을 매우 훌륭하게 예측해 낸 반면, 해당 경험이 없는 교사들은 같은 척도를 활용하더라도 영재학생의 영재성 수준을 거의 예측해 내지 못하였다. 따라서, 아무리 훌륭하게 고안된 척도가 제공되더라도 해당 교사가 영재교육에 관해 적절히 훈련되어 있지 못하면 전혀 타당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관찰 추천에 의한 영재 판별을 수행하기 위해서 일반 교사들의 영재교육에 대한 훈련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하겠다.

교사효능감이 보육교사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 : 교사-유아 상호작용의 매개효과 및 직무스트레스의 조절효과 (The Effects of Teacher's Sense of Efficacy on Happiness from Childcare Teacher : Interactional Medium Effect and Regulating Result of Job Stress between Teacher and Children)

  • 김은숙;이미애
    • 융합정보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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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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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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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교사효능감이 보육교사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과 교사-유아 상호작용의 매개효과 및 직무스트레스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한국아동패널 7차년도 데이터를 활용하여 만 5세 유아 348명과 해당 유아의 담임교사인 보육교사 348명을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방법은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연구모형을 검증했다. 매개효과는 Sobel test를 활용하여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보육교사의 교수효능감이 행복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둘째 교수효능감이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교사-유아의 상호작용이 부분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수효능감이 보육교사의 행복감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직무스트레스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하여 보육교사의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초등학생의 또래하위집단 분류에 대한 사회인지도 분석의 적합성 연구 (A Study on the Relevance of Social Cognitive Map Analysis to Peer Subgrouping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 안이환;신민식
    • 초등상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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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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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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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또래하위집단 분류에 대한 사회인지도를 나타내어주는 SCM의 방법이 교사의 관찰 분류와 일치하는지를 알아보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의 연구 대상으로 부산광역시 B구에 소재한 D초등학교 3학년(중학년)과 5학년(고학년)이며 한 학년당 2학급을 선정하였다. 인원은 각 학년당 남녀 각각 30명 이상을 대상으로 했으며 사회적 연결망 질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연구 대상 아동들의 사회적 연결망 질문지의 결과를 SCM 4.0 분석 프로그램에 입력하여 학급내 또래하위집단 분류를 실시하였다. 아동들의 지각에 근거한 SCM 4.0 분석 프로그램에 의한 또래하위집단 분류 결과를 담임 교사에게 보고한 후, SCM에 의한 또래하위집단 분류 결과를 바탕으로 담임 교사가 학급내 또래하위집단을 관찰하였다. 교사 관찰에 의한 또래하위집단 분류가 종료된 후, 아동들의 지각에 의한 SCM 4.0 분석 프로그램의 또래하위집단 분류와 교사 관찰에 의한 또래하위집단 분류 간의 일치도를 알아보기 위해 관찰자간의 일치도를 분석해보았다. 그 결과 학년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관찰자간의 일치도가 80%이상으로 분석되었다. 일반적으로 관찰자 간의 신뢰도(IOR; interobserver reliability)가 80-100% 범위에 있을 때 양호한 것으로 평가되므로(Martin & Pear, 2003), 교사관찰에 의한 또래하위집단 분류와 아동들의 지각에 근거한 SCM 4.0 분석 프로그램에 의한 또래하위집단 분류 간의 일치도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SCM에 의한 또래하위집단 분류는 한국의 아동들에 대한 또래하위집단 분류에서도 유의미하며, SCM 4.0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학급내 또래하위집단을 분류할 때 학년에 따라 혹은 성별에 따라 조건을 달리 적용하여 분류하는 것이 더욱더 적합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여학생의 또래하위집단 분류는 남학생의 또래하위집단 분류보다 좀 더 정확하게 분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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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실에서 주제환상극 놀이 프로그램이 발달지체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및 또래놀이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 Thematic Fantasy Play Program on Prosocial Behaviors and Peer Play Interaction of Young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elays in an Inclusive Classroom)

  • 조성심;신혜영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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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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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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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발달지체유아의 교육 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합교실 담임교사를 지원하기 위하여 주제환상극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제시하여 발달지체유아의 친사회적 행동과 긍정적인 또래놀이행동의 증진을 도모하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유아는 인천광역시 K유치원의 만 4세 발달지체유아 3명과 같은 통합교실에서 생활하는 3명의 일반또래유아이며, 6명의 소집단을 대상으로 3개월간 담임교사가 21회기의 중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주제환상극 놀이 프로그램은 발달지체유아의 친사회적 행동 사후평정에서 긍정적인 변화 경향을 나타내었다. 또한 친사회적 행동의 관찰결과에서도 중재기간동안 표적행동의 빈도가 증가하였다. 이와 유사하게 발달지체유아의 또래놀이행동 사후평정에서도 긍정적인 변화의 경향성이 나타났다. 종합해 볼 때, 본 연구의 주제환상극 놀이 프로그램은 일반 교육 및 보육과정에서 발달지체유아의 개별적 요구를 지원하는 구체적인 통합교육의 지원방안이 될 수 있으며, 교사에게 실질적 지원방법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교사용 유아 영재성 평가척도 개발 및 타당화 연구 (Validity of the Teacher's Scales for Gifted Preschool Children)

  • 이채호;최인수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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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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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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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교사용 유아 영재성 평가척도를 개발하고 이의 타당도를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대상은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유아교육기관 15곳에서 재원 중인 만 5세 유아 357명과 이들의 담임을 맡고 있는 교사, 그리고 부모였다. 척도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과, Cronbach's ${\alpha}$ 계수 및 상관계수를 살펴보았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용 유아 영재성 평가척도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5요인(언어능력, 창의성, 과제집착력, 예술적 능력, 리더십)으로 구성되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종문항은 20문항으로 확정되었다. 둘째, 교사용 유아 영재성 평가척도의 준거타당도를 살펴보기 위해 부모용 유아 영재성 평가척도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결과 정적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교사용 유아 영재성 평가척도의 변별 타당도를 살펴보기 위해 유아영재와 일반유아 간의 교사용 유아 영재성 평가점수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유아영재가 일반유아보다 더 뛰어난 것으로 판별되었다. 넷째, 교사용 유아 영재성 평가척도의 신뢰도는 .82~.91로 나타났으며 전체 신뢰도는 .93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본 척도가 유아 영재성을 측정하는 데 신뢰롭고 타당한 것임을 보여준다.

일반교사가 지각하는 교육사각지대 학습자 특성의 구성개념 탐색 - CQR-M을 중심으로 - (A Qualitative Study on the Exploration of the Constructs of the Characteristics of At-Risk Learners in the Blind Spots of Education)

  • 최수미;유인화;김동일;박애실
    • 교육심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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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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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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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학교 현장의 일반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사각지대에서 다양한 학습 및 교육적 지원이 필요한 학습자를 보다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선별해낼 수 있도록 교육사각지대 학습자들을 설명하는 보편적인 다차원적 구성개념을 탐색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대구, 충청지역에서 담임교사 경험이 있는 현재 교직에 재직 중인 교사 156명을 대상으로 주관식으로 구성된 반구조화된 개방형 면접질문지를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현장의 일반교사들의 교육사각지대 학습자의 특징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얻기 위해서 수정된 합의적 질적 연구방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교육사각지대 학습자 특성에 관한 구성개념이 학습 및 인지적 차원, 정서행동적 차원, 환경적 차원, 관계적 차원, 일상생활적 차원의 총 5개 영역과 16개 범주로 구성된 다차원적 구성요소로 이루어져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5개 영역 중 낮은 학습 및 인지적 차원의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고 일상생활적 차원의 응답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아가, 학습 및 인지적 차원에 이어 정서 행동적 차원이 두 번째로 응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16개 하위 요인들 중 대인관계 소통 및 기술부족과 가족 구조 및 기능이 영역 내 응답비율 및 전체 응답비율이 가장 높은 범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의의와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하였다.

울산시 초등학교 우유급식 만족도 및 기호도 분석 (Satisfaction and Preference of School Milk Program of Elementary School in Ulsan)

  • 김경아;김현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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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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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8-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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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울산시 초등학교 우유급식의 실태와 인식을 조사하고 우유급식에 대한 만족도와 기호도 분석을 실시하여 향후 학교 우유급식 개선 방안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의 수행을 위해 2009년 4월 10일부터 2009년 4월 30일까지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우유급식이 의무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4개 초등학교의 고학년 4, 5, 6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403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부적절하게 기재된 56부를 제외하고 총 347부(남 187명, 여 160명)를 본 연구의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이용률: 86%). 본 연구 결과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의 일반사항으로 성별은 남학생 187명(53.9%), 여학생 160명(46.1%)이었으며, 학년별로는 4학년 118명(34.0%), 5학년 108명(31.1%), 6학년 121명(34.9%)이었다. 둘째, 학교우유급식 실태 조사 결과 학교에서 제공되는 우유의 섭취 빈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자의 80.1%가 '주 5회', 11.8%가 '주 3~4회', 7.5%가 '주 1~2회', 0.6%가 '주 0회' 순으로 응답하였다. 우유 먹는 시간은 '1~2교시 후'가 58.2%, '우유를 교실에 가져온 직후'가 28.8%로 조사대상의 87%인 대부분의 학생이 오전 중으로 우유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은 우유 처리방법은 '집에 가져간다'가 76.1%로 높게 나타났고 '그냥 버린다(11.8%)', '선생님께 드린다(8.4%)', '친구에게 준다(2.9%)', '그 다음날 먹는다(0.8%)' 순이었다. 우유 섭취에 대한 담임교사의 권유 및 확인 여부를 조사한 결과 우유급식 시 담임교사가 우유 섭취에 대하여 권유하는 경우가 82.1%로 높게 조사되었으나 우유 섭취에 대한 담임교사의 확인 여부는 '가끔 확인한다'가 55.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항상 확인한다'는 23.3%, '확인하지 않는다'는 21.7%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 우유급식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우유급식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3.32로 조사되었다. 우유급식에 대한 세부 요인별 만족도 수준을 살펴보면 '영양(교)사, 담임교사의 우유급식지도' 항목의 만족도 점수가 3.21로 가장 낮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급식 우유의 맛' 3.37, '급식 우유의 온도' 3.64의 순으로 낮게 조사되었다. 넷째, 학교 우유급식 만족도 요인들과 전반적인 만족도와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학교우유급식의 맛(p<0.01), 온도(p<0.01), 양(p<0.01), 제공시간(p<0.01), 포장상태(p<0.01), 제품회사(p<0.01), 급식지도(p<0.01)의 7개 요인은 전반적인 만족도 문항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섯째, 학교급식 우유 및 가공우유에 대한 기호도 조사 결과 초코우유(4.44), 바나나우유(4.26), 딸기우유(4.16), 커피우유(3.63), 검은콩우유(3.53), 학교급식우유(흰 우유)(3.33) 순으로 나타나 학교급식 우유의 기호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우리나라 학교 우유급식에 대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학교 우유급식에서 제공된 우유의 온도에 대한 만족도 수준이 낮게 조사되었으므로 우유급식의 적절한 온도 유지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 또한 일부 학생들이 우유 배식 즉시 먹지 않고 오후에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므로 학생들의 우유급식 사후 지도 및 관리가 필요하다. 둘째, 장기적으로는 학교 우유급식에 있어서 가공우유 및 다양한 유제품을 제공하는 선택권을 학생들에게 부여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하겠다. 본 연구에서 학교 우유급식에서 제공된 우유의 맛에 대한 만족 수준이 낮게 조사되었고 가공우유 및 다양한 유제품의 제공에 대한 수요자의 요구가 높게 조사되었으며, 일부 학생들이 유당불내증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므로 학생들의 다양한 기호를 고려하여 선택권을 부여한다면 우유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개선될 뿐만 아니라 우유 섭취량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셋째, 우유에 대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을 통하여 초등학생들의 우유에 대한 가치 변화를 유도하여야 할 것이다. 초등학교부터 충분한 영양교육을 통해 우유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우유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를 갖게 한다면 이는 평생 건강의 기틀이 될 것이다. 넷째, 교사의 우유급식에 대한 태도가 학생들의 우유 섭취에 영향을 미치므로 교사의 우유급식에 대한 긍정적이면서 적극적인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 다섯째, 학부모에 대한 관심과 태도 또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안내문의 발송을 통해 학부모의 관심과 긍정적인 태도를 이끌어 냄으로써 가정에서도 학생들이 학교 우유급식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즉 우유에 대한 가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하여서는 영양 교사, 교사와 학부모의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여섯째, 학교급식 메뉴에서 우유가 포함된 다양한 메뉴의 개발이 필요하다. 우유가 포함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우유 섭취량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우유자체보다는 조리된 형태의 경우 제공되는 것이 증상을 완화하므로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일곱째, 우유급식의 실태에 대한 연구는 이미 충분히 이루어진 상태로 향후에는 우유급식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이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우유급식의 온도 관리를 위한 관리 체계, 비타민 강화된 가공 우유의 개발, 가공 우유의 섭취로 인한 영양소 섭취 및 식사의 질 변화, 우유에 대한 영양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영재관찰추천 과정에서 담임교사의 영재교육전문성 인식 수준에 따른 영재판별의 차이 (Difference on Identification of Gifted Students by Level of Perception of Teacher's Professionalism in Gifted Education)

  • 고민석;박병태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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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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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7-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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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서울 지역 초등학교 교사 184명을 대상으로 교사의 영재 판별 및 추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고, 교사의 영재교육전문성 인식 수준에 따라 영재 판별에 대한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았다. 연구 결과, 교사들의 영재관련 경험에 따라 영재교육전문성 인식 수준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영재직무연수를 이수하였거나 관찰추천을 담당하는 교사의 영재판별에 대한 인식 수준이 일반 교사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영재관찰추천과정에서 교사들은 영재판별척도로 창의성, 학습동기 및 태도를 가장 높은 판단 기준으로 여겼다. 영재관찰추천과정에서 학부모 추천 및 동료 추천에 대한 교사들의 영재판별척도 중요성 인식은 상대적으로 학습능력, 창의성, 리더십, 학습동기 및 태도에 비해 낮았으며 영재관찰추천과정에서 영재교육전문성 인식 수준이 높은 교사 집단이 창의성, 학습동기 및 태도 영역을 더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보건교육 프로그램의 설계 (A DESIGNING HEALTH EDUCATION PROGRAM -Cigarette Smoking and Health for Junior High School-)

  • 이경자
    • 대한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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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통권1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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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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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3
  • 간호원은 비록 그가 양호교사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가 처한 위치에서 거의 매일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비정규직 교육은 상황에 따라 간호활동의 대상자들에게 수시로 별 준비 없이 실시한 경우도 있겠으나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체계적인 보건교육은 구체적인 학습목적과 교육과정이 교육적으로 미리 계획되어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할 것이다. 양호교사의 기본적인 역할이 학교 구성원들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있으며 효율적인 건강교육을 통하여 이러한 목적을 달성한다고 할 때, 양호교사는 자신을 그 학교공동체의 주된 건강교육자로 이해하고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보건교육 과정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여야만 한다. 그러한 역할중의 하나는 보건에 관한 수업을 실시하는 학과목 교사나 담임교사들이 건강교육에 관련한 협의를 양호교사에게 요청하도록 적극적인 건강교육환경을 학교 내에 조성하여야 하는 일과 중요한 건강주제에 대하여서는 양호교사가 직접 수업을 교실에서 이끌어야 하는 것일 것이다. 이 논문에서 다룬 보건교육 교안 연구는 양호교사에게 또 건강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수업을 하는 일반교사에게 중학생의 건강교육 과정의 한 모델로써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질병예방, 건강증진에 초점을 두어 설계한다고 할 때 건강교육의 주된 방향은 대상자 하나 하나의 생활에서 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행위를 생활화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목적을 학교에서 달성하기 위해서는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건강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그 지식 위에 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행위를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며 그러한 행위를 지속하도록 보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사람들은 건강에 대한 지식이나 정보를 가지게 되면, 행위는, 그것에 상응하여 바람직하게 행할 것이라고 가정하기가 쉽다. 그리하여 건강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 건강교육을 했다고 간주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건강을 위한 정보를 받고 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바람직한 행위를 실천하지 않거나, 습관된 반건강 행위를 바꾸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건강한 행위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한 가치관이나 태도가 먼저 분명하게 세워져야 한다. 학생들의 경우에도 그 가치관이 확립되어야 하겠으므로 이를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법이 제시된 교육안 모델이 있어야 할 것이다. 즉 건강문제에 대한 태도의 확립과 그에 따른 올바른 행위를 실천하도록 하기 위하여 구체적으로 치밀하게 계획된 건강교육 안이 연구되어 지는 것이 건강교육의 가장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이다. 이 연구에서 제시하는 건강교육 프로그램에서는 많은 부분의 정보가 학생들 스스로에 의해서 수집되도록 하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이 흡연에 관한 사실들을 스스로 명백하게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소그룹 토의와 논쟁의 방법을 통해서 학생들이 흡연에 대해서 자신들의 생각하고 있는 것을 검토하여 올바른 판단을 하도록 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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